대한민국 해군에는 별칭이 끼함인 배가 있었다 왜 하필 끼함인고 하니 이 배가 어느날 평소와 다름없이 작전을 하는 중 실수로 어망을 파괴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자 어민이 해군측에 항의를 하는데 여보쇼 군함 한대가 어망 끊고 갔소 어떤 배가 끊고 갔습니까? 끼함이요 네?...끼함이요? 글쎄 옆에 끼라고 적혀있는 함정이 끊고 갔다니까요 당황한 해군측은 끼함이 당최 뭔지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 무언가를 발견했는데 바로 이 배가 끼함이었다 이 배의 본래 이름은 안동함(PCC-771)으로, 함수에 있는 배의 번호 771이 멀리서 보기에는 끼함으로 보인 것이다 그 후 해군 장병들은 안동함에 끼함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PCC-771 안동함은 20년 12월 31일에 퇴역하였고 필리핀 해군에 공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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