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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세계관 공유하는 엔씨 신작 'TL'과 '프로젝트E'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18 09:00:14
조회 7570 추천 7 댓글 139
🔼 리니지에서 출발했으나 독자적인 타이틀로 제작된 '쓰론 앤 리버티'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지난 2월 14일, 엔씨소프트는 자사 신규 IP 5종을 소개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기존에 리니지 기반 게임으로 알려진 ‘TL’도 포함되어 있어 의문을 자아냈는데, 이후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TL은 더 리니지가 아니라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라는 새로운 IP’라는 새로운 사실이 발표됐다.

그리고, 17일 TL과 프로젝트E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과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프로젝트E는 티저 영상 공개 당시 TL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언급됐던 또 다른 신작으로, 같은 행성 내 다른 지역을 그린다. TL이 서양 판타지풍 대륙이라면, 프로젝트E는 동양풍 대륙으로 지리적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두 문화권이다.

🔼 TL 공식 트레일러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 프로젝트E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제공: 엔씨소프트)

TL 무대는 엔씨소프트에서 새롭게 구축한 ‘노브크레아 월드’에 있는 '솔리시움'이라는 서양풍 대륙이다. 프로젝트E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무대는 또 다른 대륙인 ‘라이작’으로, 동양풍 문화권이다. 요약하자면 노브크레아 월드라는 거대한 행성에 동양(라이작)과 서양(솔리지움)이라는 두 개 대륙이 따로따로 있는 셈이다. 17일 공개된 영상에서 프로젝트E는 한국을 연상시키는 의복 등을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는데, 한국 외에도 동양의 여러 매력을 지닌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 노브크레아 월드에 TL과 프로젝트E가 공존한다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

🔼 프로젝트E는 동양풍 대륙 라이작, TL은 서양풍 대륙 '솔리시움'이 무대다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

TL과 프로젝트E는 같은 행성에 있는 대륙을 기반으로 한 만큼 중력, 생태적 특징, 마법 같은 판타지적인 기원도 동일하다. 다만 위치적으로 떨어져 있기에 각기 독자적인 문명과 역사를 지녔다. 서사적으로도 두 게임은 연결되어 있으나, 같은 사건이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대표적인 것이 ‘신의 봉인’이다. 고대 신의 전쟁 당시 마력석 실라베스의 별에 신을 봉인하려다 실패했고, 그 과정에서 봉인석이 산산이 부서져 행성 곳곳에 흩어졌다. 이 사건이 TL에서는 마력석을 차지하려는 전쟁의 시발점이 되고, 프로젝트E에서는 하늘에서 내려온 실락성(실라베스의 별)이 지형과 식생에 영향을 미치며 대륙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같은 세계관을 두 가지 게임이 공유하며 서로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탄탄한 설정이 필요하다. 두 게임 모두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핵심으로 앞세우기에, 소위 이야기하는 ‘설정오류’가 발생하면 몰입도가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TL이 리니지에서 독립해 새로운 세계관으로 구축되던 초기부터 큰 축을 세심하게 설정했고, 먼 창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을 꼼꼼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행성 지도 역시 공간과 시간, 기후 등을 고려해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 같은 사건도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

동물로 변신하여 육해공을 탐험할 수 있는 TL

두 게임 중 먼저 출시되는 것은 TL이다. TL은 PC와 콘솔 타이틀로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출격하는 만큼 게임에 대한 정보도 더 자세히 공개됐다. 게임 내에는 인간, 엘프, 오크 등 여러 종족이 등장한다. 인간은 자신들에게 마법을 알려준 엘프와 전쟁을 벌였고, 오크는 여러 부족을 통합하기 위해 맞대결을 벌였다.

제작진이 앞세운 TL의 핵심 콘텐츠는 두 가지다. TL 안종옥 PD는 이에 대해 “첫 번째는 개연성 있고 탄탄한 체계를 갖춘 세계관이다. 게임 속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플레이어가 더 몰입할 수 있고, 애정을 가지며 플레이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캐릭터가 살아가는 세계가 탄탄해야 한다”라며 “그래서 스토리에 많이 신경 썼고, 스토리와 세계관을 플레이로 이해할 수 있도록 콘솔게임이나 어드벤처 장르에 등장하는 연출 기법을 활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실감나는 세계를 구축한다는 방향성은 필드에도 이어졌다. 필드 곳곳을 탐험하는 것이 가능하며, 육상, 수상, 공중에 특화된 동물로 변신해서 이동할 수 있다. 안 PD는 “TL에서는 모든 공간을 심리스하게 연결하고, 플레이어가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공간을 잘 활용하도록 하는 것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서는 순간이동을 줄이고 속도감 있게 필드를 넘나들 수 있는 이동방식이 필요한데 그 해답을 동물에서 찾았다”라며 “각 동물들의 이동 기술을 잘 활용해야 탐험이 가능한 지역도 있고, 동물로 변신해 다른 플레이어를 태우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 고저차가 살아 있는, 탐험할 만한 필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

🔼 동물로 변신해 육해공을 넘나들 수 있다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

낮과 밤, 비와 바람과 같은 환경 요소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활을 쏠 때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사거리에 영향을 미치고, 비가 올 때 라이트닝 마법을 쓰면 단일 스킬이 여러 적에게 동시에 피해를 입히는 광역 스킬로 변하는 식이다. 반대로 플레이어가 일식이나 비바람을 일으키며 게임 내 환경을 원하는 형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두 번째는 도전 콘텐츠다. 안 PD는 “기존 엔씨 게임은 경쟁에 집중한 콘텐츠가 많았고, 특정 계층과 지역에서는 강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다. 그러나 경쟁을 통해 정점에 도달하는 것보다 잘 구성된 도전과제를 극복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플레이어가 훨씬 더 많다”라며 “그래서 TL에는 이러한 도전 콘텐츠를 다수 배치하려 했다. 특히 보스를 공략할 때 여러 플레이어가 각 보스의 특징과 기술을 잘 파악하고, 각자의 능력을 활용해 협동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 여러 유저가 협동해야 보스를 잡을 수 있다 (사진출처: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

엔씨소프트 게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공성전’도 있다. TL에서 공성전은 플레이어 다수가 지형 지물과 주변 환경을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하수구를 통해 성에 잠입하거나, 거대한 골렘으로 활용해 성벽을 파괴하는 등 다채로운 공략이 가능하다. 안 PD는 “공성전에서는 성에 잡임할 수 있는 여러 경로가 있는데, 그 중에는 성의 지하 하수구를 통과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런 곳은 비가 오면 물이 차서 지나갈 지 못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E의 경우 TL보다 좀 더 늦게 출시될 예정이기에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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