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3화 니가 내곁에 온거지 니가 내옆에 왔고 손을 잡았지..아빠가 내게

ㅇㅇ(124.49) 2015.01.23 09:30:15
조회 2902 추천 88 댓글 16
														


viewimage.php?id=25b8d12ae0c0&no=29bcc427b08177a16fb3dab004c86b6f2c2b90e38319c397fc06df11d1a5c142f17ea74c226401ec091f964149879cd8d0c6e26690cb0068


"왜 나였어?

 이상하쟎아?

 솔직히 나말야 누가 좋아해주기 힘든 얘잖아"

"그게 이상했어?"

"이쁘고 말 잘듣는 얘들 많았을텐데....난 말도 못하고 말도 드럽게 않듣고 그랬다매"

"야 그뿐이냐 목욕 한번 시키려면 물어 뜯지

 마루밑이나 창고속에 기어들어가면 하루 종일 않나오지 애는 꼬질꼬질 냄새는...아휴."

"그런데 왜 데리고 왔어?"

"내가 안데려왔어

 난 그냥 기다렸지... 기다렸는데 니가 온거지

 니가 내 옆으로 왔구 니가 먼저 내손을 잡았지 ""

"아빠는 그냥 기다렸다구?"

 "그럼.... 사실 더 기다릴수있었는데 니가 생각보다 빨리 왔지"

 "딸 울지마 아빠 속상해"


눈물이 남

자신의 첫사랑이 거짓말이라는 모래성에 세워지고 있음에 두려워지고 서운해서 눈물이남

속상한 마음보다 밀물이 밀려오면  어느순간 그모래성이 허물어질까 두려워서 눈물이남

자신을 속인 나쁜놈을 미워하면서도 내곁을 떠날까 두려워 너의 정체를 알아챘단 말조차 못하는 자신이 바보같아

흐르는 눈물을 딱아낼 줄도 모르고 움


그런 영신이를 아빠가 가만히 안아줌

그녀의 이야기를 그저 가만히 들어줌

그옛날 숨어든 아이곁을 지켜줬듯이 그저 곁에서 온기를 나눠주며 가만히 다독여줌

세상에 홀로 떨어져있는듯 헛헛한 마음일 딸에게 따듯한 우유를 건네줌

따듯한 우유의 온기에 아버지의 사랑을 담아서 너의 마음이 따듯해지기를 바라며 따듯한 눈길로 영신이를 바라봄


'그만 울어...우리딸...우리딸이 이제 이렇게 컷구나...'

한편으로는 대견하고 한편으로는 대신할 수 없는 어른의 길에 들어서는 다 커버린 딸을 안쓰럽게 바라봄

돌아서는 그의 등뒤로 영신이 아빠를 부름

그리고 물어봄


왜 나였는냐고 물어봄..

어쩌면 왜 나는 힐러 너여만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고있는것처럼 아빠의 대답속에 해답을 듣고싶은것처럼

아빠가 대답함....그냥 너여서 였음을

예쁜외모도 말잘들어서도 아니고 니모습이 내눈에 내가슴에 들어왔기때문에

너를 보면 가슴이 아파지고 니 작은 미소에 가슴이 두근거렸기에 니가 내 딸이기 바랬음을

니가 꼬질꼬질하고 움츠려들고 냄새나는 아이였지만

니눈속의 간절함을 보았음을 그래서 너여야했음을 눈으로 대답해줌


영신은 아빠의 눈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소리를 들음

왜 내게 힐러 너여야했는지

남들이 살인자일지모른다 말하고 돈에 움직이는 냉정한 인간이라 말하지만

나는 그의 손의 온기에서 아빠의 그것을 느꼈음을

아빠가 나의 작은 손을 잡던 그온기....나를 잡아 일으키던 그 온기를 그에게 느꼈기에 너여야함을

남들의 말들속에 , 남들의 기준과 평가가 아닌

내마음의 눈에 너의 내면이 나의 내면의 그것과 같음을 직감했기에 너여야함을


내생명을 위해 너의 몸을 던지던 그 무모함에 너스스로가 모르지만 너의 간절함을 너의 영혼을 느꼈기에 너여야함을

가치없는 존재처럼 나를 대하던  나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사람들속에서 나에게 손내밀던 아버지의 온기가

너에게도 필요함을 가슴으로 느꼈음에 너여야함을

따듯함이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듯 오늘 내가 너에게 메아리가 되서 따듯함을 전해줘야함을

아빠의 눈속에서 영신은 답을 찾음


아빠에게 다시물어봄

그런데 왜 데려왔는지

아빠가 대답함

니가 내곁에 왔음을...

난 그냥 니곁을 지켰을 뿐인데 니가 다가왔고

니가 손내밀어 내손을 잡았음을 답해줌


영신은 힐러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아빠의 말속에 답을 얻음

아빠가 그랬듯이 힐러 니가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해줘야한다는것을

경험하지않은 사람은 알 수없는 너의 마음을 나는 잘 알기에


어두운곳으로 숨어드는 사람의 아프고 추운마음을 데워주는 것이 온기와 기다림임을 자신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기에

영신은 아빠의 사랑처럼 자신도 그의 곁을 지켜줘야함을 깨달음


니가 밉고 너에게 서운하지만 그것보다 너의 눈속의 알 수 없는 그아픔이 나의 가슴을 더 아프게하고 눈물나게 하는것

이미 내가 너를 깊게 사랑하고 있음을 ...

나의 아픔보다 너의 아픔이 내게 더 크게 보이고 느껴지는것 그게 내가 너를 사랑하는 증거이기에

니곁으로 내가 먼저 다가가서 기다리기로 함

아빠의 믿음처럼...

기다리고 나의 온기를 나눠주면 결국은 너도 내곁으로 다가오리라는 믿음을 영신은 믿고있음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유일한 방법이

나의 온기를 니가 느끼도록 니가 혼자가 아님을 깨달을 때까지 기다려주는것이란걸 잘알기에..영신은 눈물을 그치고 웃어보임


내가 세상에 상처입고 돌아와도 아빠의 어깨에 가만히 기대고 이야기하면 어느새 아픔이 사라지듯이

곁에 있다는것 언제나 그자리에 있는것 그게 사랑임을

너의 아픔을 캐묻기보다 가만히 너의 영혼의 소리를 들어줄 준비가 되어있는것만으로 영혼의 상처가 치유됨을 알기에

영신이는 오늘 너의 모든 거짓말에 화는 나지만 너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기로함

듣지 않아도 너의 가슴이 나에게 말을 하리라는걸 믿기에...아빠가 그랬듯 그자리에 언제나 니옆에 있어주기로함


책속에서 세상을 배운게 아니기에...영신은 오래 아파하지않음

본능적으로 너의 아픔이 너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알기에....니가 내게 말할때까지 니곁을 지키려함

아빠가 노래를 불렀듯이 나를 씻겨주려 쫒아다니고  숨어든 나를 찾아냈던것처럼 그렇게 해야함을 깨달음



viewimage.php?id=25b8d12ae0c0&no=29bcc427b08177a16fb3dab004c86b6f2c2b90e38319c397fc06df11d1a5c142f17ea74c226401ec091f964118d8ce891203692b2ca42150


그렇게 영신이는 힐러에게 다가감...

오래오래 기다려줄 각오를 하고 세상에 너 혼자가 아님을 속삭이며 다가감


냉냉한 공기의 허허벌판같은 곳에 홀로 누워있는 너를 봄

나는 너의 곁으로 달려감

그리고 물어봄 왜 이렇게 오래 잠들어 있는지..이렇게 자면 안되는거라고 깨어나라고

그가 나를 바라보며 대박이라며  꿈속에서 나를 본것이라 여기면 내볼을 만져봄

현실에서는 나를 다시는 보지못하리라 여기는듯 애틋한 눈빛으로 내볼을 어루만짐...

떨리는 손으로 마지막인듯 그렇게 어루만짐


나는 물어봄

어디가 아프냐고.....그가 대답함

춥다고


나는 눈시울이 붉어짐...너의 말이 몸이 춥다는게 아니라 마음이 춥다는 말임을 잘 알기에 나는 가슴이 아려짐

너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나는 알지 못함

니가 나에게 고백하지않는다면 나는 그것을 알고싶어하지않겠다 다짐함

나에게 말할 수 없는 어떤것 때문에 니가 이렇게 아픈거라면

그냥 모른척해주기로 그래서 니가 덜아프다면 나의 궁금증 따위는 잊기로함

대신 니가 홀로 추워하지않도록 너를 안아줌

니가 나에게 파고들며 나의 온기를 흡수함...그저 나의 온기로 충분하다는듯 나의 온기속에서 평온함을 찾음

너의 평온함...너의 편안해진 숨소리가 나를 안도하게함

너에게 내가 평온함일수 있음에 감사하게 됨

아마도 우리아빠가 나의 작은 미소에 감사하고 웃는것처럼 너의 평온함이 나의 마음을 따듯하게 하기에 나는 감사하게됨

그렇게 나를 밀쳐내려는 너의 곁에서 너에게 내손으로 만든 죽을 먹여주며...힘을 내기를 바래봄

그죽을 먹고 훌훌 털고 일어나길....

내가 너의 팔을 잡고 고통을 잊은것처럼 나의 작은 노력이 너의 고통을 잦아들게 하길

그렇게 나는 너의 곁에서 마음속으로 간절한 기도를 함


viewimage.php?id=25b8d12ae0c0&no=29bcc427b08177a16fb3dab004c86b6f2c2b90e38319c397fc06df11d1a5c142f17ea74c226401ec091f964115849dd40a383d5abf06ef4a

viewimage.php?id=25b8d12ae0c0&no=29bcc427b08177a16fb3dab004c86b6f2c2b90e38319c397fc06df11d1a5c142f17ea74c226401ec091f964119d8ca8c7a1593190287efaf



나를 밀쳐내려는 너에게 나는 말을함

이미 눈시울이 붉어져 눈물이 떨어질 듯한 너는 냉정하게 나를 밀쳐내지만 나는 너의 눈속에서 나를 떠나보내고 흘릴 눈물을 보았음

바보같은 니가 안타까워 나는 속삭임

나를 보내고 울지말고 용기를 내서 내팔을 잡으라고 니가 나의 치유가 되었듯 이제 내가 너의 치유자가 되겠다고

어쩔줄 모르는 너를 안아줌...그리고 속삭임..니곁에 있겠다고

니가 눈물을 흘리면 아이처럼 움

나는 너의 눈물속에서 안도함....나를 받아들이는 너의 마음을 느끼고 안도함

너의 곁에 있을 수 있게 마음을 문을 열어준 너에게 ....

더 오래 기다릴 수 있는데 나와 똑같이 오래 기다리게 하지않고 내손을 잡아주고 안아준 너에게 따듯하게 입맞춤

너의 춥고 외로운 영혼이 나로 인해서 온전해지길 소망하며 그렇게 간절하게 너의 상처를 어루만져줌


영신이 힐러에게 다가감

영신은 힐러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게 없지만 두렵지 않음


겁대가리를 상실해서가 아니라...

힐러의 눈속에서 나를 발견했기에..

너의 감정을 내감정인듯 느낄수 있기에..

나를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몸을 던져 나를 구하려는 간절함을 보았기에...


세상의 기준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낯선사람이지만

넌 내마음속에서는 나임을 알기에

나에게는 너여야함을 나는 너의 온기를 통해서 너에게서 나를 찾음

추천 비추천

88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잘못한 것보다 더 욕먹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4/06 - -
AD 오늘의 숙박 특가!! 운영자 26/03/05 - -
공지 햌줌 김미경입니다 [147]
아줌마(14.38)
15.03.19 28783 749
공지 안녕하세요. 보조작가 박찬영입니다. (뱀발 달았어요) [180]
보작 박찬영(112.214)
15.02.12 24279 761
공지 하이마리입니다(이 닉네임을 아실 분들이...) [277]
himari(223.62)
15.02.13 22488 1134
공지 송지나입니다. [361]
SJN(180.230)
15.02.12 28492 1311
공지 안녕하세요. 이종수역을맡은장성범입니다 [295/1]
힐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31 25452 764
공지 안녕하세요 윤동원입니다^^ [315]
윤형사 조한철(223.62)
15.02.10 24462 1125
공지 ++++◆◆◆◆◆드라마 힐러 갤러리 가이드◆◆◆◆◆++++ [70]
귤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1.08 27333 492
공지 힐러 갤러리 이용 안내 [22]
운영자
14.12.15 13097 281
73891 안녕하세요
힐갤러(58.29)
03.21 25 2
73890 영신아 생일 축하해 [1]
하트워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72 2
73888 헬로오
ㅇㅇ(180.229)
02.21 57 1
73886 힐러 공홈 메이킹 블딥
ㅇㅇ(112.170)
02.06 64 0
73885 와 문득 생각나서 들어와봄
힐갤러(211.234)
02.04 45 0
73884 힐러 블레 딥디 질문
ㅇㅇ(121.169)
02.02 69 0
73882 정후야 생일 축하해
하트워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12.22 100 2
73881 겨울만 되면 어김없이 생각 난다
힐갤러(61.255)
25.12.16 79 4
73879 [11주년 축하] 12월 8일!!! [1]
하트워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12.08 181 4
73877 ... [1]
무토아야미(106.101)
25.11.23 127 0
73873 다이슨 싸길래 질러봄 [1]
ㅇㅇ(49.254)
25.11.03 227 0
73868 힐러 블루레이 추가로 준 디스크랑 대본집 dvd에도 똑같이 줬어?
힐갤러(211.212)
25.08.07 179 0
73860 영신아 생일 축하해 [1]
하트워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3.04 460 1
73857 망상) 힐러2 이런 스토리는 어떰?
라떼는이디야(121.148)
25.01.24 342 2
73856 정후야 생일 축하해
하트워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22 317 0
73855 [10주년 축하] 10주년기념 첫만남엔딩짤 [3]
힐갤러(211.234)
24.12.08 595 2
73854 [10주년 축하] 드디어 10주년!!!!!!!!!! [6]
하트워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2.08 562 4
73853 왜 컴백못해
ㅇㅇ(175.223)
24.12.01 5763 0
73852 도산정육
ㅇㅇ(175.223)
24.12.01 5739 0
73851 라이브 악플
ㅇㅇ(175.223)
24.12.01 5720 0
73850 논란 종합
ㅇㅇ(175.223)
24.12.01 5722 0
73849 담임카톡
ㅇㅇ(175.223)
24.12.01 5754 0
73847 엊그제 지창욱 인스타에 김미경 배우 댓글 [2]
ㅇㅇ(45.76)
24.11.23 861 7
73846 힐러 존나 이상한 드라마야 [3]
ㅇㅇ(121.163)
24.09.20 762 2
73845 힐러 ost는 언제 들어도 심장이 뛴다
똥싸는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22 354 2
73837 영신아 생일 축하해 [1]
하트워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04 575 4
73836 김미경 배우 인텁 ㅅㄷㄹ 지창욱과의 연기 호흡 힐러 언급
ㅇㅇ(110.70)
24.01.25 961 27
73835 오랜만에 힐러 정주행했다 (질문) [2]
ㅇㅇ(172.226)
24.01.17 969 4
73834 정후야 영신아 [1]
ㅇㅇ(39.121)
24.01.05 809 6
73833 정후야 생일 축하해 [1]
하트워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861 17
73832 너튭에서 가끔 알고리즘으로 뜨는데
힐갤러(118.34)
23.12.09 556 6
73831 [9주년 축하] 내년이면 10주년이네ㅠㅠㅠ [4]
하트워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8 834 10
73830 작가님 홈페이지 없어졌어? [1]
ㅇㅇ(120.143)
23.12.06 955 1
73829 힐러의 계절이 돌아왔다… [2]
힐갤러(211.194)
23.11.17 887 12
73828 너튭보고 나도모르게 여기로 [3]
힐갤러(118.34)
23.08.21 1020 14
73827 힐러처음정주행했는데 지창욱연출이 힘순찐 느낌이라 너무재밌음
ㅇㅇ(125.186)
23.08.13 1062 24
73767 방금 김미경 배우 인별에 정후랑 투샷사진 올라옴 [1]
ㅇㅇ(211.234)
23.04.10 1414 27
73758 영신이 생일 지각ㅠㅠㅠ
하트워밍(223.38)
23.03.05 707 4
73755 연말 정주행중 [1]
ㅇㅇ(39.123)
22.12.30 1048 5
73754 정후 생일 지각ㅠㅠㅠ
하트워밍(223.62)
22.12.28 765 14
73753 [8주년 축하] 어느새 8주년!!! [1]
하트워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8 1095 13
73752 복습 끝
ㅇㅇ(222.101)
22.11.17 712 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