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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까지 기다리다 죽을 것 같아 투척하는 16회 리뷰모바일에서 작성

갓힐러(223.62) 2015.01.28 17:55:28
조회 2154 추천 30 댓글 6
														

우리 알약들은 안녕하니?
난 안녕하지 못한 거 같다.
조만간 내 심장이 쪼개지든 드라마가 끝나든 결판이 날 거 같아ㅋㅋ
다음주까지 대체 어떻게 버텨야 잘 버티는 걸까.
다음주까지 내 심장이 남아있길 기원하며 리뷰 시작할게 ㅋㅋㅋ

(스압주의 두서없음주의 포도알주의 헛소리주의)

아버지 누명을 벗기기 위해 움직이는 정후.
서준석 사건으로 인해 옷을 벗은 형사들이라니.
대체 92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어쩐지 술술 풀린다 싶더니 역시 함정이었구나.
뒤에도 나오지만 전직 형사였던 사람들이 저렇게 망가졌다는 건
대항할 수 없었던 자신의 미약함과 그리고 그 존재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겠지.

정후는 해커줌이 영신이에게만 얼굴 보여줬다고 진심 삐진 거 같다?ㅋㅋ
그래도 해커줌이 너의 유일한 구세주니..
아니다 유이한 구세주니 반항하지 말지어다.
일적으로 구세주는 해커줌
사랑으로의 구세주는 채영신이 ㅋㅋ

문호에게 저장된 해커줌은 익명녀구나.
힐러 싸장님 아니랠까봐 해커줌도 이름이 많네 ㅋㅋ

정후뿐만 아니라 영신이 뒤도 지켜주는 해커줌 ㅠㅠ 늘 감동이야 ㅠㅠ 츤데레 해커줌 ㅠㅠ

진짜 가증스럽고 가식적이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문식이다.
내 표현력이 너무나 부족한 게 아쉬워 ㅠㅠ 더 나쁜 놈이라고 묘사할 수 있는 어휘력이 내겐 없네 ㅠㅠ

명희가 쿠키 굽고 그런 게 영신이 주려고 그러나 했더니 다음 날이 지안이 생일이라 준비한 거구나
어쨋든 영신이를 위한 거긴 하네.

문식이가 우리의 신여성 영신이를 너무 쉽게 본거지
우리 영신이는 그딴 조잡한, 속셈이 뻔히 다 보이는 이간질 따위에 흔들리지 않음.
어떻게 내 아내, 내 친구라는 말이 저렇게 쉽게 나오나.
그 친구를 우리 아빠곰 친구를!!! 누가 그랬는데 !!! 또 울컥하네 ㅠㅠ
자신의 손 깨끗하다고, 그리고 힐러가 한 짓으로 만들어 놨다고 진짜 힐러가 저지른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 머치 허언증 환자처럼? 자신이 만든 거짓말에 갇혀 있는 거지.

본인이 저지른, 묵인한 그 모든 일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실제로 실행한 건 오비서였으니까?
큰 죄라, 누구 죄가 더 클까 과연?
그리고 누구 맘대로 우리 편이래!!!
영신이 니네 편 아냐!!

아기 곰들은 왜 건드려 비겁하게 진짜!
누구보고 자수를 하라는 거야
힐러가 한 짓도 아닌데 내가 그랬습니다 하고 거짓으로 자수하라는 거야? ㅡㅡ
아버지 친구라니 그런 이름 준 적도 없고 받을만한 권리도 없지 않나.

조사팀의 안팀장이 설명하는 걸 듣고는 약간의 패닉이 온 거 같은 영신이는 무의식 중에 생부의 이름을 기억하는 걸까.
패닉 온 영신이를 안정시키는 건 사진뿐이지만 정후를 보고 만지고 안정되는 거 같은 내 비루한 궁예질...

감당하기 어려운 엄청나고 혼란을 주는 말을 들었음에도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는 영신이
그리고 문호를 믿지 못하는 본능적인 거부감.

우리 드라마가 좋은 건 항상 돌직구
밀고 당기고 돌아가고 질질 끌고 이런 거 없이 파바박 한꺼번에 터트려 문제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거.
문호가 정후가 영신이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지만 그거에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겠지만 중요한 건 결정과 받아들이는 건 모두 본인 몫으로 남겨 두는 것.
다른 사람이 대신 살아주는 인생이 아니니 진실에 대한 판단과 믿음은 스스로 결정하는 거지.

함정이고, 자신을 유인하는 미끼라는 걸 알지만 들어가는 정후.
함정을 길로 만드는 게 좋아.
다른 사람이 닦아 놓은 길만 가는 건 재미없잖아.

자신에 대해 친엄마에 대해 알게 된 영신이.
또다시 어릴 때처럼 동굴로 들어가 자신을 숨기는 것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 거지.

누구 맘대로 정후를 치운다는 건지 ㅡㅡ
위급한 상황에도 영신의 전화는 꼭 받는 정후.
정후는 지금 청소 중. 나쁜 놈들 청소 중

영신이가 힘들어 보이자 바로 열일 제쳐두고 달려가는 정후.
그래도 본연의 작업은 끝마치는 스페셜한 정후.

저 조사팀의 안팀장이라는 사람은 진짜 김문식의 부하일까?
마치 ㄴㅇㅂ웹툰 ㄴㅂㄹㅅ의 ㅇㄹ처럼 근무지와 본진이 다른 느낌.
근무지는 문식의 신문사이나, 본진은 어르신인 거 같은
문식의 지시를 따르는 게 아니라 어르신이 선택한 인물이기에 김문식의 지시를 따르는 거 같아
오비서도 마찬가지인 거 같고.

얼굴도 이름도 몰랐던 사람이 갑자기 내 친엄마라니
저런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상상조차 되지 않아
다시 사람에 대한 믿음을 시험받게 된 영신.
영신이가 얼마나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거 같아.

영신이가 비록 진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동굴로 숨어 버렸지만
저렇게 힘들 때 영신이 스스로 극복할 수 있게 가르쳐주고 기다려준 영신의 양아버지가 참 감사했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사람을 믿어야 한다고
그래서 더 많이 다치고 아프더라도 사람만이 희망이라고
내가 믿는,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 때문에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려줬으니까.

핏줄이라는 게 정말 물보다 진한 게 맞나봐.
명희도 알게 모르게 영신이와의 만남을 기다렸던 거지.

엄마에게 딸이 살아 있음을,
아주 예쁘게 자랐다는 것을,
그 딸이 엄마 얘기를 듣고 혼란스러워 한다는 말을 숨겨야 하는 문호도 힘들겠지.

방송하는 사람들이 독한 단어만 쓴다는 명희의 말도 현실 비판같아.
요즘 다들 자극적이지 않으면 관심갖지 않으니까 점점 더 독해지는 거겠지.

영신이 힘들어 하는 걸 알고 바로 달려가 영신의 안전부터 확인하는 정후.
그래도 예의바르게 영신이 방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이 왔다고 신고하고 들어가는 정후.

세심한 녀석같으니라고.
언제 그렇게 영신이의 모든 걸 다 느끼게 된거냐 정후야 ㅠㅠ
정후의 감정과 영신이의 감정이 너무 당연해서, 그럴 수 밖에 없어서 눈물이 났어.

정후 잘못은 아니지만 정후를 볼 수도 안을 수도 없는 영신이.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사람에 대함 편견없이 자라온 영신이라도
한순간에 너는 너, 니 아버지는 니 아버지. 이렇게 구분할 수는 없잖아

그걸 알고 조심스럽게 물러나는 정후도,
정후 탓은 아니지만 정후 잘못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발짝 멀어졌지만 본인이 알고 있단 사실을 숨기고 싶은 영신이도 다 안타까워 ㅠㅠ

정후 품이라 안정되는데 근데 마냥 편할 수만은 없는 거야 영신이는.
영신이가 무겁게 생각하니 더 가볍게 반응하고 문호삼촌을 영신에게 변호하고
영신이가 듣고 싶어할 친엄마 얘기 해주고

본인의 친엄마를 만나도 괜찮았냐는 영신이의 질문은
그 얘기겠지. 니 아버지가 내 생부를 죽였다는데 내 생모가 널 보고도 괜찮았어?
그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면 죽을.. 수도 있다는데 괜찮았어? 라는 의미겠지.
그리고 정후는 거기서 눈치챈거지.
아 영신이가 다 알았구나.
내가 살인범의, 살인용의자의 자식이란 걸..
내 아버지가 니 아버지를...

정후 자신도 힘들었을텐데 담담하게 얘기하려는 정후가 슬퍼.

아무리 아버지 대의 일이지만 상관없는 일이 될 수는 없는 거지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피한 거고 그걸 보고 정후는 뒤로 물러나고.
영신이에게 스스로 정리할 시간이 필요함을, 더 다가갈 수 없음을 안거지.
정후 나가는 씬 보고 영신아 제발 정후 잡아라 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우리의 신여성 영신이는 다르네.

'꼭 찾아와. 찾지 못해도 와. 나도 찾아볼게. 찾지 못해도 꼭 와.' 라는 영신의 대사는 그럼에도 정후를 믿는 영신이.
다 받아 들이지는 못해도 스스로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영신이를 보여주는 거지.
양아버지 앞이라고 애정 씬 자제하나 했더니
역시 상남자, 행동력 대박인 정후 답게 정면돌파 !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진짜 더러운 새끼들
누굴 목숨만 살려 놓으라는 거야!!

해커줌 실력이 짱이지.
암요 해커줌이 제일 잘 나가죠!

형사가 하루 아침에 저런 신세가 됐으니 안미치고 어떻게 버틸까.
사람에게 먹고 사는 거 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딨을까.
저 박동철 아저씨를 누가 욕할 수 있을까.
선량한 사람도 환경이 변하게 하는 거지

진술 녹음 테이프가 진짜 있겠지?
사명감 하나로 버텼는데 돈 말고는 아무 것도 보상이 안되는 저 아저씨의 삶에 대한 보상은 누구의 몫일까.

명희가 문식의 통화를 도청하고 정후의 위험함을 문호에게 알려주는 건 조금 미스인 거 같은.
저 도청장치 설치는 누가 어떻게 해준거며 문식은 정말 그 사실을 몰랐을까?

직장과 4대 보험과 복권 판매소...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거야.
그동안의 삶이 너무 끔찍했을 테니,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믿을만한지 생각해 볼 겨를이 없었던 거야.
어린 아이처럼 그 달콤한 말을 그저 순진하게 믿을 수 밖에 없는거야.
아무래도 마지막에 박동철 아저씨가 진술 녹음 테이프가 있는 위치를 말해 줬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남은 4회 드라마 전개가 안될 거 같은데
남은 4회 안에 정후랑 영신이 행복해질 수 있겠지?ㅠㅠ

영신이가 정후를 보고 멈칫하는 건 정후가 사람을 죽였을 거라 생각했다기보다
그 폭력적인 상황에 놓였다는 트라우마 때문이지 싶어.
우리의 신여성 영신이가 이런 걸로 정후를 의심할 리는 없을거야, 없어야 해 ㅠㅠ

점점 더 길어지고 두서없는 리뷰같지 않은 리뷰 읽어주고 댓글 달아주는 우리 알약들 너무너무 고마워.
노네들이 남겨주는 댓글 하나하나가 진짜 큰 힘과 위로가 된다!
다음주까지 우리 알약들 다 잘 버티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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