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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분석) 업계최강 힐러 어떻게 여심 스틸러가 되었나모바일에서 작성

난알약(117.111) 2015.04.16 00:18:49
조회 2014 추천 77 댓글 27
														

본명 : 서정후
코드네임 : 힐러
직업 : 밤심부름꾼
자산 : 수십에서 수백억으로 추정
희망사항 : 무인도 구입


송작의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로맨티스트.
로맨틱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너무나 추상적일 수
있으나 송작의 남주 캐릭의 본바탕은 이러한 로맨틱을
기본으로 깔고있다
사실 로맨스물을 표방하는 멜로드라마에서 이러한 기질은
절대적인  필요충분조건이기때문에 사실 이것이 캐릭터의
차별성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송작의 로맨틱은
여타의 그것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사실 차별성이 없다쳐도 여기선 있다치자 !)


첫번째
개인적 능력은 최고. 과거의 아픔은 기본 베이스..
그러나 그들은  "인간"을 저버리지않는다.


타드의 언급은 노노라지만 비교를 위해서 약간...아주 약간
언급을 하고 넘어가겠다
전작에서도 남주는 인간을 별로 믿지않는다
세상에 대한 환멸을 느끼는것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인간에게 배신당한 고통은 주인공의 의식에
깊게 남아 남주와 세상사이를 격리시키는데 일조한다
이러한 기본 베이스는 힐러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역시 힐러인 서정후는 인간을 그닥 신뢰하지 않는다
그에게는 사실상 인간관계라는것이 성립될 정도의 주변인이
없으며 성장과정에서 누구나 겪는 "관계"의 정립은 생략된다
친구도 없고 친구가 있냐고 물어봐 주는 사람도 없다
(그는 십대의 대부분을 사부"기영재"와 보내는데
어찌보면 정규교육대신 사부에게 "습득"한 모든것들이 그가
살아가는 자양분이 된다)
그나마 그와 접촉을 하는 인물은 그의 동업자 "아줌마"로
국한되는데 8년의 세월이 무색할정도로 개인 신상에는
무지하다.

초반 그가 밝혔듯 그가 힐러일을 하며 부딪히는
사람들은 그저 "지나치거나"  "소비되는"관계일뿐이다
그는 사람에게 각각의 개별성을 부여하여 인식하지 못하는데
어떤 의도가 있다기 보다는 그것이 그에겐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뿐이다

그에겐 "주변인(=애착관계)"이 결여되어 있고
그의 의지로 "사회성"은 거부된다

특이한점은 여기에 있다
서정후는
"타인의 존재"를 거부하지만
결코 타인의 고통에 무감해지지는 못한다
인간을 거부할수는 있으나 자신안에 내재된 인간성은
결코 저버릴 수 없는것이다
그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며 그가 결코 거부할수 없는
자신의 "천성"의 문제이기까지 하다.

이러한 모습은
채영신과의 첫만남에서 불가피한 폭력의 상황에서도
채영신이 아파하자 그녀의 팔을 살짝 풀어주며
감시대상일뿐인 채영신이 걸을때 슬쩍 인도로 밀어준다거나
하는 형태로 표현된다
(쓰고보니...그냥 단순한 매너인가..?)

또한
자신을 버린 엄마를 만날때 늘 엄마가 좋아하는 팥빙수의
팥을 양보한다거나 함정에 빠져 큰 고비를 넘긴 직후임에도
엄마가 준비해줬던 외투를 입고 인증샷을 찍어와 보여주며
엄마를 안심시키는데서도 잘 나타난다

사실 본인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나
그가 인정하든 하지 않든
이것은
그가 타고난 천성이다

이런 다정한 혹은 선한 천성은 그가 성장과정에서
그 어떤 타격을 받았더라도 꺾이지 않는것이다

과거의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은 히어로가
쓸데없이 가시를 세우며 아무에게나 이리저리
날을 세우는 진부함을 선택하는대신
그는 거부하고싶은 타인들과
그럼에도 저버릴수없는 인간성사이에서 고뇌한다

상처는 히어로를 타인에게서 고립시킬순 있으나
타고난 천성까지 저버리진 못함으로서
고독한 영웅의 매력은 더욱 극대화되는것이다

두번째
순정마초(?). 남성성의 정점에 서서...사랑을 외치다?

앞서 언급했듯 서정후는 사회성은 거부하지만
이러한 결핍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개인적 능력치"에
자신이 가진 모든것을 쏟아붓는다.
공교롭게도 그의 직업은 밤심부름꾼이며 전투능력은
업계최강으로 묘사된다.
그의 직업이 남성성의 정점에 서있으며 다소 마초적인
세계관에 기대어 존재한다고 볼수도 있다.

그러나
흔히 기대할수있는 순정마초 캐릭터의 행보는 없다.

그에게 상대 여성은 무조건 보호해야하거나
지켜줘야할 하위레벨의 존재가 아니다.
보호라는 명목으로 상대의 의견이나
행동을 제약하는 일도 없다

서정후에게 채영신은 외려 좁은 그의 세계관을 깨부수고
잠자는 그를 흔들어 깨우며
개인주의에 갖힌 그에게 연대의식을 갖게해주는 인물이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위해 그녀는 먼저 스스로
자신이 행동으로 그에게 모범을 보이는데
흥미로운것은 그의 반응이다.

그는 한번도 그녀의 행동을 제어하거나 콘트롤하려하지
않는데  그것은 너무나 당연하여 어떤 의문의 여지나
고민거리가 되지도 못하는것이다
철저하게 대등한 입장에서 여자 이전에 존중받아 마땅한
인간으로서의 인식이 선행되는탓이다

대신 그는 최대한 상대의 일에 협력하고 존중하며
좁은길을 가려는 그녀에게 그 길을 넓혀주려 애쓸뿐이다.

모든 사건들은 여주인공과 공유되고
동등한 입장에서 상의되며
향후 해결책을 위한 행동지침은 서로간에 공개된다

이런 기본적 성향은 둘 사이에 쓸데없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불필요한 감정소모는 사라진다.

힘의 논리에서 서정후는 충분히 강자로서 관계의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종종 그점을 이용하여 채영신을 위기에서 구출하기도 하지만
그는 철저하게 채영신과 동등한 눈높이를가지고 행동하는데
그것은 계산된 행동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반응인것이다
이러한 점이 가지는 캐릭터의 신선한 힘은 가히 폭발적인것이다


세번째  난 나야 난달라!  아니 !! 아닐껄?
클래식이 가지는 힘.


이부분은 1,2번과 이어지기도 하는데
서정후가 가지는 캐릭터는 상당히 클래식하다
아니 사랑을 대하는 그의 태도가 클래식하다라고 보는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것이다

온갖 첨단기기를 자유로이 만지고
허공을 휙휙 날라다니는 서정후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
그 과정에서 상대에게 보여지는 진심의 표현방법
이 모든것은 조심스럽고 섬세하며
클래식하게 나타난다

겉멋에 치중해 치기어린 행동이나 일삼으며
매력을 어필하려는 가벼움은 없다.

그는 그녀를 관찰하고 (see)
그녀에게 타인과 다른 개별성을 부여하여 마침내
단 한명 자신의 짝으로 인식하며(identify)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남자들이 그랬듯
그가 가진 물리적 힘을  이용하여
위기의 순간 그녀를 보호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여주인공을
내 여자이기 이전에 인격과 주체성을 가진 존재로
인식하기에
힘을 빌미로 군림하려 들지않는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적용될뿐
숙녀를 대하는 기사의 도를 보는것처럼
오히려 old할 정도로 정중하다.

게다가 이것을 따로 입밖에내거나  내세우며 공치사하지
않기에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더욱이 그는
사랑을 인식한 순간부터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며
그 감정에 따른 정도의 길을 흐트러짐없이 걸어간다.
쓸데없는 부정과 혼란은 없다.
한 길을 향해 전진하는 무사의 도를 보는듯
사랑도 그저 묵묵히 정진해야할 도 인것이다

그가 가진 품격(클라스)은 영원하다(클래식)


=========

솔직히 베드에 누워서
손꾸락으로 폰갤하며 글 쓰다보면
글이 좀 딸리게되어있어
첨엔 거창하게 시작하는데 용두사미.

갤정전 방지용으로 쓴거니까
다소 앞뒤문맥이 안맞고
그래도
그냥 넘어가자
글고 쓰고보니 폰이 미친건지
영문으로 클래식 클라스 쓴게 안먹히네
한글로 표기해따 이해해죠

글도 마니쓰고 댓글도 마니 달자!
여기는 힐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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