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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콜드웰 칼훈은 1782년 3월 18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개척자의 자식으로 내어났다. 스코틀랜드-아일랜드계의 피를 물려준 칼훈의 아버지는 독립 전쟁에 참여했으며 연방 헌법의 비준에 반대했던 완고한 반연방주의자였다. 칼훈의 정치적 궤적과 사상은 이 때 씨앗이 뿌려졌다. 당시의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정치적으로 분열되어 있었다. 엘리트들은 해안가 지역으로 결집해 연방당에 모여들었다. 엘리트들의 공직 독점에 반대하는 소외된 지주들은 토머스 제퍼슨의 민주공화당과 결탁하고 대립 관계를 형성했다. 1802년, 20세가 된 칼훈은 예일대에 입학한다. 예일대의 총장은 티모시 드와이트라는 신학자였다. 그는 제퍼슨주의를, 대중들의 정치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동하는 무브먼트들을 꺼렸다. 대학생들이 호흡하는 예일의 대기에는 연방주의가 스며들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독실하게 자신의 신념을 고수했다. 이 남자 아래서 칼훈은 성장했다. 칼훈은 1804년에 예일을 떠나 리치필드의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을 수학했다. 칼훈의 동창들은 그에 대해 상반된 평가들을 내렸다. 누군가는 칼훈은 다수에 대한 냉소를 설파하는 반제퍼슨주의의 사람들과 친교를 맺고, 그들의 주장에 자주 노출되었다고 회상했다. 다른 누군가는 칼훈이 제퍼슨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시간을 낸 적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의 내밀한 의향이 어떠했는지는 알 길이 없다. 다만 그가 정치에 큰 관심을 가졌던 것만은 분명하다. 1808년에 주 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그는 불과 2년 만에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28세 때의 일이었다. 하원에 입성한 칼훈은 제퍼슨주의 추종자들의 분열을 깨달았다. 헨리 클레이가 이끄는 정파는 무역과 은행에 대한 제퍼슨의 정책에 불만을 품고 있었다. 테르튬 퀴드Tertium Quids, 직역하면 제3의 무언가라 불리는 구 공화파 제퍼슨주의자 도당은 독설로 유명한 존 랜돌프의 아래에 모여서 고집을 부렸다. 칼훈은 클레이를 눈여겨봤고, 그와 힘을 합쳐 여러 법안의 추진에 찬성표를 던졌다. 연방 은행이 새롭게 설립되었다. 제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관세가 새로 매겨졌다. 영국과의 전쟁을 강력하게 지지하며 국가 자립의 당위를 입에 담기도 했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아이리시의 정서도 영국에 대한 적대감을 보탰으리라 생각된다. 결과적으로 미국 애국주의의 선봉장에 섰던 그의 행보는 중앙정치에서 차츰 주목을 받는다. 제임스 먼로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칼훈은 전쟁부 장관으로 내각에 초청되었다. 그는 먼로 행정부에서 일하며 도로와 운하 등의 국가적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에 자신의 역량을 보탰다. 곤혹스러운 일들도 있었다. 전쟁부는 당시 인디언 업무를 관할했는데, 칼훈은 수십 명의 서기와 대리인들만으로 인디언 부족들의 이주 조약의 이행을 감독하는 데 진땀을 뺐다.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앤드루 잭슨도 골칫거리였다. 잭슨이 스페인령의 펜사콜라를 침략하고 영국인 둘을 살해했을 때, 내각에서는 비밀회의를 개최하여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칼훈은 그 회의에서 잭슨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요구하는 내각 인사들의 편에 섰다. 세미놀 사건의 책임을 물어, 잭슨을 군사법원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도 칼훈이었다. 아무튼 당시 미국의 지식인들에게 거론되던 의견들이 칼훈 특유의 실천적 정치와 결합되며, 그의 이름에 정치인으로서의 무게감을 보탰다. 1824년의 대선에서 칼훈은 대통령 출마에 대한 야망을 품기도 했다. 하지만 존 퀸시 애덤스 행정부의 부통령직으로 만족했다. 칼훈은 애덤스와는 노예제 문제를 포함해서 정치 전반에서 거리를 뒀다. 관계는 점차적으로 악화되었다. 연방 내에 잠복되어 있던 지역적인 대립이 서서히 위로 부상하고 있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유권자들로부터 압력이 들어왔다. 관세 이슈였다. 관세에 대해 남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을 그는 전해 들었다. 관세가 국가 방위를 위한 세원 확보라는 본래의 목적을 이탈해 남부의 이익을 약탈하고, 제조업의 이익만을 보호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클레이로부터 멀어졌다. 남부의 입장을 수용한 것이다. 1825년, 칼훈은 이전의 자신이 긍정했던 종류의 관세 법안들을 물리치려는 움직임에 가담했다. 관세에 반대하는 표를 던졌다. 연방 시설의 자금 지원에도 반대했다. 1828년 5월에는 의회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관세가 제안되었다. 공식 명칭은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는 여러 법률의 변경에 관한 법령’ 이었으나, 남부에 미친 파괴적인 영향 때문에 가증스러운 관세(Tariff of Abominations)로 불린 법이다. 당시 미국은 전쟁으로 발생한 국가 부채를 상당수 상환해가는 상황에 있었고, 재정의 전망도 낙관적이었다. 추가적인 세입의 필요성은 낮아 보이는 상태에서 이 법안은 관세를 오히려 두 배로 인상한 것이다. 남부인들이 보기에, 제조업을 유치한 북부는 수입품에 세금을 내더라도 시장에서의 지위로 손실을 상회하는 이익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반면에 남부의 농업/상업 종사자들은 부담만을 질 것으로 보였다. 칼훈은 이를 헌법의 원래 목적을 희생시켜 다른 목적을 달성하려는, 이른바 목적의 전용이 이루어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법안은 통과되었고 애덤스는 서명을 거부하지 않았다. 법안에 대응할 수단이 있을까? 있었다. 실마리는 제퍼슨과 매디슨에 의해 도입된 켄터키 및 버지니아 결의안이었다. 칼훈은 여기서 주권론을 추출해내어 논리를 구성했다. 주권 개입(Interposition)의 언어를 주의 주의 주권(state sovereignty)과 무효화(Nullification)라는 더 강력한 주권론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미국이라는 국가를 하나의 거대한 계약으로 본다면? 각 주는 계약의 당사자라 할 수 있다. 연방 정부가 대리인으로서 계약 조건, 헌법을 위반하여 계약 당사자의 권리를 침해한다면, 각 주는 심판의 권한을 발휘하여 해당 법률의 효력을 자기 주 내에서 정지시킬 합헌적인 권한이 존재한다는 논리였다. 헌법이 주의 방어적 권력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칼훈은 자신의 해석이, 미국 건국의 본질적인 원칙들로부터 논리적으로 도출된다고 믿었다. 헌법외적extra-constitutional이지만 반헌법적unconstitutional이지는 않은 행위였다. 하지만 단순히, 헌법의 언어적 해석만으로, 사후적으로 주의 권리의 기반을 마련한 것은 아니었다. 칼훈은 주들이 역사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연방보다 우선한다고 여겼다. 주들은 본래의 미국 사회들로서 각자의 정부를 형성했고,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그들 사이의 규약을 형성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칼훈에게 미국 인민이란 주들이 연합한 형태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해밀턴에게 쓰는 편지에서 칼훈은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헌법이 미국 인민 집단 전체의 성과물이기는커녕, 그러한 정치적 실체는 지금도 존재하지 않고 과거에도 존재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한 자격으로는 이 나라의 인민은 단 한 번도 정치적 행위를 수행한 적이 없다고 불 수 있지요. 진정으로 우리의 모든 정치적 관계에서 완전한 혁명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그렇게 할 수도 없을 겁니다." 칼훈은 주들의 권리를 서술하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해(South Carolina Exposition and Protest)라는 문서를 주 위원회에 제시했다. 이런 여러 일들로 인해, 애덤스에게 반대하는 칼훈의 움직임은 반 애덤스 세력들에게 높게 평가되었다. 그래서 칼훈은 선거 시장에서 비싼 값으로 팔렸다. 1828년 말에 앤드루 잭슨이 미국의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 칼훈은 여전히 부통령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대통령이 바뀌었음에도 칼훈의 안에 자리잡은 소신은, 연방의 권위에 저항해야 한다는 그 신념은 불씨처럼 남아 있었다. 그 신념은 언젠가 대통령과의 관계에 균열을 낼 터였고, 칼훈도 후일의 파국을 대비했다. 잭슨과 칼훈의 정치적인 관계에서는 더 큰 불씨가 내재되어 있었다. 앞서 말했듯 칼훈은 과거 잭슨을 비판한 이력이 있었다. 선거에서야 함께했지만 잭슨은 늘 칼훈을 의심했고 그 또한 마찬가지였다. 워싱턴 정계에서 밀려날 경우를 대비한 보험이 있어야만 했다. 칼훈은 그래서 남부에 자신의 인상을 더 심어주어야 한다는 압력을 받았다. 그렇게 칼훈은 남부의 대변자로 거듭나며 미래를 대비했지만.. 최초의 균열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진원은 워싱턴의 고위층들이 모이는 사교계였다. 잭슨 내각의 전쟁부 장관인 존 이튼의 아내, 마가릿 페기 이튼이 원인이었다. 그녀는 10대 시절에 선술집에서 일하던 재혼녀였다. 존 이튼이 잭슨의 내각에 들고, 페기 이튼이 신분상승의 꿈을 실현하려는 찰나- 소문이 돌았다. 그녀가 첫 남편이 건강하게 살아있을 때부터 지금의 이튼과 부적절한 밀회를 가졌다는 추문이었다. 당대 여성들의 덕목으로 여겨지던 규범들을 전혀 따르지 않고, 오히려 당돌한 일만을 골라서 하던 솔직한 여성이라는 점도 의혹에 바람을 보탰다. 사교계는 이튼 부부에게서 의도적으로 거리를 뒀다. 적대적인 태도는 내각과 행정부로 확산되어 긴장감이 팽배되어 갔다. 워싱턴 정가의 이 소란에 잭슨이 관심을 가졌다. 잭슨은 페기 이튼이 도덕적으로 무결하며 중상모략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아내였던 레이첼 잭슨도 과거, 여러 의혹들에 시달렸기 때문이었다. 잭슨의 아내 레이첼은 이혼녀였는데, 이혼 시의 법적 처리에 오류가 있어 아직 이혼이 승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잭슨과 결혼을 하게 되었던 사정이 있었다. 이 문제로 잭슨의 반대자들은 잭슨이 레이첼과 간통을 했다는 소문을 퍼뜨렸고, 잭슨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결투부터 선거 때의 네거티브까지 온갖 곤혹을 치른 바였다. 거기에 존 이튼이 잭슨의 선거에서 선거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었으며, 사적으로도 잭슨의 절친한 친구라는 것도 있었다. 잭슨은 내각의 인사들에게 이튼 부부의 사교계 복귀를 도우라는 압력을 가했다. "아내가 내가 당선되고 오래가지 못해서 주의 곁으로 갔지. 애덤스 도당들의 공격에 순결함만을 좇던 그녀의 정신이 중대한 손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 이튼도 나와 비슷한 위험에 처해 있다. 지금 사교계에서 이튼 부부를 배척하고 있는데, 우리 내각에 있는 남자들은 아내들을 지도해서 이튼 부부를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칼훈은 잭슨의 말을 따를 수 없었다. 그의 부인인 플로리데 칼훈이 이튼 부부를 사교계에서 배척하는 운동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술집에서 일하던 근본 없고, 행실도 깨끗하지 못한 여자가 감히 겸상을 시도한다니? 그 19세기 시절, 거부감을 느끼는 귀부인들과 도련님들은 전부 칼훈 부인 곁으로 몰려들었다. 잭슨이 관여했음에도 이튼 부부에 대한 사교계의 배척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심지어 페기 이튼의 이슈는 외교적인 사태로도 번졌다. 러시아 외교관이 주재하는 파티에서 네덜란드 외교관 셰빌리어 휴이겐즈의 부인이, 도덕적으로 불결한 여자인 이튼 부인의 자리를 자신의 옆에 배정시켰다고, 불쾌감을 표하며 만찬장을 이탈해버린 사건까지 생긴 것이다. 워싱턴의 기류를 관찰하던 존 퀸시 애덤스는 말했다. "칼훈은 도덕당Moral Party의 우두머리이고, 밴 뷰런은 비도덕당frail sisterhood의 당수다. 이튼 부인에게 추파를 던지듯 공을 들이며 정치 활동을 하는 걸로 악명높은 작자다. 자기 편 사람들의 아내들에게까지 이 여잘 만나보라고 개인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녀를 옹호하게 유인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내각이 잭슨파와 칼훈파의 둘로 쪼개지던 중, 1830년의 4월에 제퍼슨의 생일을 기념하는 파티가 열렸다. 잭슨은 여기서 건배사를 제안했다. “우리의 연방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그 때 모두가 보는 지켜보는 앞에서, 칼훈이 잭슨의 발언에 응수하며 다음 건배를 제안했다. “연방은 우리의 자유 다음으로 중요한 가치입니다. 연방의 이익과 부담이 공정하게 분배할 때에만, 연방의 존속이 가능하겠지요." 둘의 긴장이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격화되어가던 1832년, 마침내 사우스캐롤라이나는 경계 내에서 연방 법률을 무효화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하며 조례를 선포하고, 연방 관세의 입법에 맞선 정치적 투쟁을 주도한다. 그 때 관세는 연방 정부 수입의 약 90%를 차지했다. 이는 연방 권위에 대한 중대한 거부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했다. 앤드루 잭슨은 여기에 맞서 주먹을 들었다. 잭슨은 의회에 메시지를 보냈다. 사우스캐롤라이나가 이미 군사적 태세에 들어갔으며, 2월 1일부터는 연방의 세수 징수가 사실상 중단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군사적 강제력의 사용을 승인하는 입법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대통령에게 육군, 해군 및 전체 민병대를 마음대로 동원할 수 있는 권한을 승인하는 무력 사용 법안, 강제법(Force Bill)이 윤곽을 드러냈다. 군대를 동원해서라도 연방법을 집행하려 한 것이다. 여기서 칼훈은 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고 판단한 후, 스스로 사임했다. 미국 역사상 최초로 사임한 부통령이라는 명패에 칼훈의 이름이 박제되는 순간이었다. 직을 내려놓은 칼훈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대표하는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상원 한복판에서 그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무효화 논리를 변호했다. 장장 이틀에 걸친 대연설이 그의 입에서 나왔다. 정리하면 폭력으로 억지로 결속시킨 연방은 주인과 노예 사이의 사슬에 불과하며, 강제법은 배심원 재판이나 안전장치 없이, 법이라는 미명 하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약탈하려는 야만적인 시도라고 규탄한 것이다. 강대강 대치에서 파국은 아슬아슬하게 미래로 유예되었다. 칼훈과 한 때 가까웠던 헨리 클레이가 둘의 출구를 열었다. 세율을 인하하는 클레이의 Compromise Tariff of 1833가 잭슨의 강제법과 함께 의회를 통과했다. 그렇게 남부는 관세 인하라는 실리를 챙겼고, 연방 정부는 군사력을 투입하는 내전 없이 사태를 봉합했다. 다만 이제 칼훈이 대통령직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은 꺾였다. 그는 굴절된 자신의 열정을 정치철학적 저작들의 저술로 쏟아 부었다. 상원의원으로서 활동은 오로지 남부의 이익과 체제를 방어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훗날, 미국 상원은 칼훈과 헨리 클레이, 대니얼 웹스터, 이렇게 셋을 묶어 “위대한 삼두정Great Triumvirate” 이라고 부르게 된다. 그의 사후에 출판된 ‘정부론(Disquisition on Government)’과 ‘미국 헌법 및 정부에 관한 담론(A Discourse on the Constitution and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은 그의 대안적인 공화주의 철학의 정수다. 칼훈의 정치 철학에선 거부, 미화, 경멸이 뚜렷하게 관찰된다. 거부. 칼훈은 인간에게 천부적으로 부여되는 권리들을 거부했다. 그는 독립선언서에 기술된,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난다’ 는 명제를 ‘가장 근거 없고 거짓된 의견’이라고 비판했다. 자유를 인간이 후천적으로 성취해서, 얻어내야 할 보상으로 간주했으며, 모든 이에게 똑같이 무상으로 베풀어지는 축복이라는 관념 또한 부정했다. 그는 백인 우월주의에 대한 미화도 아끼지 않았다. 1837년의 연설은 아주 노골적이었다. “역사의 여명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앙아프리카의 흑인종이 미국식 노예제 아래에서만큼 신체뿐이 아니라 도덕적, 지적으로도 문명화되고 향상된 상태에 도달한 적은 일찍이 없었다!” 그 “중앙아프리카 인종”에게 노예제는 권력이 그들을 배정한 노동 시스템이 아니라, 그들에게 유익한 “긍정적 선(positive good)”이었으며, 흑인이 무지와 타락, 사악함을 넘어섰다는 어떤 징후가 나타날 때까지 그들은 노예 상태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었다. 북부의 산업주의-자본주의에 대한 경멸도 선명했다. 그는 제조업의 이익이 미국에 일종의 금권 귀족정이라는 바벨탑을 세우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눈엔 대농장의 시스템이 인간과 환경, 기술과 자본 사이의 인도적인 균형을 보존하는 최상의 질서처럼 보였다. 모든 농장은 그 자체로 작은 공동체이며, 관대한 마음을 가진 백인 남성들이 만족하고 감사해하는 흑인 노예들을 중세풍의 목가적 분위기 속에서 보살핀다고, 칼훈은 믿었다. 이렇게 저술에 집중하던 칼훈은, 1844년에는 존 타일러 정부의 국무장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 시기의 그는 텍사스 합병을 주도했다. 표면적으로는 영토 확장의 명분을 걸었으나, 팽창하는 북부에 대응하여 남부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계산이 배후에 있었다. 텍사스로 상원의 세력 균형을 맞추려 한 것이다. 그리고 세월이 흘려 1850년 3월 4일. 늙고 병약해진 칼훈은 상원에 앉아 동료 의원인 제임스 메이슨이 자신의 마지막 연설문을 대신 낭독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칼훈은 원고에서 캘리포니아의 자유 주 가입을 결사반대했다. 붕괴되어 가는 연방을 구할 책임은 남부가 아니라, 전적으로 북부에 있다고 끝까지 주장했다. 이 연설이 있고 한 달도 되지 않은 1850년 3월 31일, 칼훈은 워싱턴 D.C에서 숨을 거둔다. 전해지는 말로는, 그의 유언은 이러했다고 한다. "남부! 가엾은 남부!" 그가 고안한 무효화 논리의 극단적인 수단인 연방 탈퇴는 이후 남부에 결국 채택이 되었으며, 남북전쟁을 촉발하는 핵심적인 논리가 되었다. 칼훈 본인은 당시의 미국을 횡단하는 내전의 긴장과, 연방 해체를 추동하는 원심력을 막기 위해 타협안들을 제시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노력의 과실들은 오히려 남부가 연방을 이탈해 전쟁을 불사하게끔 추동한 이념적 방아쇠로 미끄러졌다. 닥쳐오던 운명을 피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운명의 실현을 재촉했다는 점은 고전적인 비극과 동형이다. 여담으로, 칼훈은 에드먼드 버크를 가장 위대한 정치 철학자라고 찬미했다. 사실 그의 사상도 아리스토텔레스의 것과 버크의 사상을 교배시켜서 낳은 무언가에 가까워 보인다. 버크가 보편적인 정치적 원리를 불신하며 영국 헌법을 장대한 경험의 축적물로서 여겼던 것과 마찬가지로, 칼훈도 자연권이라는 관념을, 가설에 가까우며 역사와 관습에서 축적된 처방을 파괴하는 명제라 비판했다. 적을 공격할 때 쓰는 어휘도 닮았다. 프랑스 혁명에 비판적이었던 버크는 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에서, 혁명의 참여자들을 이렇게 설명했다. [최고조의 광신적 정도로 개종을 강요하는 정신에 사로잡혀] [수도사를 비난하면서도 수도사의 배타적 정신으로 종교를 열렬히 공격하는 자들] 헤겔은 역사철학강의에서 광신을 추상적인 것에 대한 열정, 기존 질서를 타파하려는 추상적인 사고에 대한 열정이라고 선언했다. 그 점에서 버크는 인간의 권리라는 추상적인 형이상학을 전파하려는 자들을 광신도로 규정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버크가 기술한 논쟁적인 독설들은 급진적인 평등을 선호하는 이들을, 종교적인 광신자들과 결합되어 있던 과녁을 빌려와 공격하게 하는 프레임을 제공한다. 칼훈의 저서에서도 버크의 이것과 유사한 사용례가 자주 발견된다. 그는 북부의 노예제 폐지 운동을 비판하거나, 헌법적인 질서를 위협하는 혼란을 경고할 때, 광신(fanatic-) 이 들어가는 수식어를 즐겨 사용했다. 칼훈은 노예제를 미워하는 북부 광신도들의 위협을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취급했으며, 또한 선동적인 속성이 있다고 여겼다. 사회의 피라미드적인 계급도식에서 반노예 운동은 지적 능력이 빈약하고 빈곤한 하층 계급에서 우선적으로 퍼지고, 지식인들과 부유층에게도 점차 확산되어, 결국 자유롭고 안정적인 정치 제도가 파괴될 것이라는 게 그의 신념이었다. 정부론에서 그는 말한다 : [무엇이 진정한 여론인지를 간파할 지혜가 부족하여, 그것을 파벌의 일시적인 아우성이나 광신주의의 소음과 구별하지 못하는 정부들은 몰락할 운명이다.] 미국 헌법 및 정부에 관한 담론에서 그는 말한다 : [그것은 정치적 신경뿐만 아니라 광신적인 신경까지 건드렸다. 연합의 북부 지역에는 노예제가 커다란 정치적 악일뿐만 아니라 하나의 죄라고 믿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1837년 2월 6일 '노예제 폐지 청원 접수에 관한 연설'에서 그는 말한다 : [나는 이것이 사회의 광신적인 부분과 마찬가지로 시작될 것이며, 무지하고 약하고 젊고 생각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점차 위로 확장해 나가 정치적 지배권을 얻을 만큼 강력해질 것이며, 사회 최고위층 인사들은 아무리 내키지 않더라도 그들의 교리에 굴복하거나 몰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1847년 2월 19일 '노예제 문제에 대한 결의안 도입 연설'에서 그는 말한다 : [저는 이 정책이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이 정책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한쪽의 맹목적인 광신주의 때문인지, 아니면 그나마 덜 광신적인 많은 사람들이 품고 있는 노예제도에 대한 적대감 때문인지, 혹은 정치적 권력을 노리는 자들이 이 문제를 선동하는 것이 정부의 이익을 얻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만들어낸 것인지도 말하지 않겠습니다.] 1847년 3월 9일 '찰스턴 시민 집회 연설'에서 그는 말한다 : [이 질문에 답하려면 노예제도를 보유하지 않은 주들의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어떤 감정과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각 정당의 활동, 특히 대통령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이들을 문제의 주제와 관련하여 네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는 노예제도를 죄악으로 여기는 광신적인 노예제 폐지론자들입니다. 이들은 노예제도가 죄악이기 때문에, 설령 폐지될 수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없애야 할 최고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1850년 3월 4일 '캘리포니아 주 편입 및 연방의 일반 상태에 관한 연설에서 그는 말한다: [첫 번째 운동의 성공으로 이 소규모 광신도 집단은 세력을 키우기 시작했고, 그와 함께 두 거대 정당 모두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필연적으로 그들의 세력은 더욱 커졌고, 다른 두 정당의 의견도 점차 그들의 교리로 오염되어 결국 양쪽 모두에 확산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북부 지역 대다수 주민들은, 그들의 성향이 어떠하든 간에, 노예제에 반대하는 그들의 사상에 완전히 물들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칼훈은 19세기에서도 분열과 내전을 앞당긴 악당의 이름으로 존재했다. 1873년에 미 연방 대법원이 도축장 사건(Slaughter-house Cases, 83 U.S. 36) 판결에서, 연방 정부의 보호에 있는 미국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 수정 헌법 제14조를 극도로 좁게 해석했을 때, 반대의견을 제시했던 스티브 J. 필드 대법관은 정확히 이렇게 평가했다. “그건 칼훈 씨와 그 분이 대표하던 계층의 의견이란 말입니다Such was the opinion of Mr. Calhoun and the class represented by him.” 1875년에 출판된 헨리 윌슨의 노예 권력의 흥망사(History of the Rise and Fall of the Slave Power)는 그를 분리주의의 아버지, 의회에서 노예제를 옹호한 참 대단한 인물이라고 비꼰다. 칼훈의 일대기를 학술적으로 저술한 작가 헤르만 폰 홀스트는 1882년의 저서에서 그를 “노예제 외에는 아무것도 관심이 없는 인간”이라고 비판했다. 2017년 예일대는 오랜 세월동안 칼훈의 이름이 붙었던 학과 건물의 이름을 변경했다. 2020년 찰스턴 시의회는 인종적인 화해와 도시의 단합을 위한 상징적 정책으로, 매리언 광장에 서 있던 칼훈의 동상을 철거하기로 했다. 21세기에 와서도 그의 이름은 여전히 파묘를 기다리는 과거의 기호로서 존재하고 있다. 참고 문서 : Niven, J. (1988). John C. Calhoun and the price of union: A biography. Louisiana State University Press. 양홍석. (2013). 칼훈(John C. Calhoun)의 주권론(States Right). 미국사연구, 38, 41-72. 칼훈의 정부론 : Calhoun, J. C. (1992). Union and liberty: The political philosophy of John C. Calhoun (R. M. Lence, Ed.). Liberty Fund. pp.3-78. 칼훈의 미국 헌법 및 정부에 관한 담론 : 위 책 79-284 페이지 칼훈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해 : 위 책 311-366 페이지 칼훈의 포스빌 법안에 관한 연설 : 위 책 401-460 페이지 칼훈의 1837년, 노예제 폐지 청원 접수에 관한 연설 : 위 책 461-476 페이지 칼훈의 1847년, 노예제 문제에 대한 결의안 연설 : 위 책 511-522 페이지 칼훈의 찰스턴 시민 집회 연설 : 위 책 523-538 페이지 칼훈의 1850년, 캘리포니아 주 편입 및 연방의 일반 상태에 관한 연설 : 위 책 571-602 페이지 칼훈이 해밀턴에게 보낸 편지 : Calhoun, J. C. (1978, August 28). Letter to James Hamilton, Jr. In C. N. Wilson (Ed.), The Papers of John C. Calhoun (Vol. 11, 1829–1832, pp. 613–649).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Press. 애덤스가 이튼 부부에 대해 언급하는 텍스트 : Adams, J. Q. (1830, February 6). Diary entry. In The John Quincy Adams Digital Diary. Primary Source Cooperative at the Massachusetts Historical Society. Burke, E. (1790/1993). Reflections on the Revolution in France (L. G. Mitchell, Ed.). Oxford University Press. 버크의 사상과 칼훈의 정치적 교리의 연결고리 : Grove, J. (2015). Calhoun and conservative reform. American Political Thought, 4(2), pp. 203–227. 작성자 : 우승희고정닉 싱글벙글 오빠의 대단함을 느꼈다는 악동뮤지션 이수현 예전에는 악동뮤지션 그래도 50대 50 정도 지분으로 활약하고 있는거 아닌가? 했는데 오빠의 작곡 프로듀싱이 빠지니 얼마나 핵심이였는지 느꼈다고 함 이제는 오빠 비중이 90%라고 느낀다고 작성자 : ㅇㅇ고정닉 무조건 '휘발유 1600원'에 맞춰라"…정유사에 보조금 쏟아붓는 日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퐁퐁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더위드카 갤러리] 차단 닉네임 등록 차단 식별 코드 등록 차단설정 레이어 닫기
갤러리 본문 영역 “한국 가만 안 둔다”, “미국이나 신경 써라”…가장 아픈 곳을 건드리자 폭발한 북한 더위드카 2026.04.04 07:01:46 스크랩 조회 1722 추천 2 댓글 9 북한이 최근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한국을 비롯한 공동제안국을 향해 보복을 시사했다. 매년 관행처럼 이뤄지던 결의안 채택에 대해 북한이 이례적으로 비난 수위를 높여 대응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는 모양새다. 24년 연속 채택에 발끈…“정치적 도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일 관영매체 담화를 통해 이번 인권결의안 채택을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규정하며 강하게 규탄했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61차 이사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50개국이 공동 제안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 방식으로 통과시켰다. 국제사회의 만장일치 성격을 띠는 컨센서스 통과는 북한 인권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이로써 북한인권결의안은 24년 연속 채택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북한은 이 같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내정 간섭이자 적대 행위라고 맞받아쳤다. 특히 결의안 채택을 주도하고 가담한 국가들을 향해 “악의적인 행태는 반드시 계산되게 될 것”이라며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이는 한국을 비롯한 서방 공동제안국들을 직접적으로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 겨냥한 역공…시선 돌리기 의도 북한은 자국의 인권 문제를 방어하는 동시에 미국을 겨냥한 역공에 나서기도 했다. 외무성은 특별 보호 대상이 되어야 할 어린이들이 정밀유도무기의 표적이 되어 수백 명이 숨지는 비극이 빚어지고 있다며, 패권 세력의 테러 행위를 먼저 조사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는 최근 미군의 타격으로 이란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최소 175명이 사망한 참사를 우회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등 서방의 인권 지적을 이중잣대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비판 화살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전형적인 국면 전환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례적인 맞대응…긴장 수위 높아지나 업계와 외교가에서는 북한의 이번 담화가 예년과 비교해 한층 날이 서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통일부 측은 북한이 지난해 유엔 인권결의안 채택 당시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점을 거론하며, 올해 대응 수위가 눈에 띄게 격상됐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내부 결속을 다지고 대미·대남 적개심을 고취하기 위해 인권 문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북한이 이번 인권결의안 반발을 명분 삼아 대남 적대 기조를 한층 강화하고, 추가적인 무력시위나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이다.▶ “트럼프 보라고 띄우더니”, “하루 만에 걸렸다”…들통나 버린 북중 쇼에 ‘황당’▶ “북한 유입설은 명백한 거짓”, “진짜 구멍은 내부에?”…발칵 뒤집힌 정부 조치 보니▶ “러시아도 중국도 다 한국 편?”…30년 만에 까발려진 북한의 기막힌 ‘대만 협박’ 추천검색 추천 비추천 2 0 개념 추천 개념 비추천 11 실베추 공유 스크랩 신고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north-korea-rebukes-un-human-rights-resolution-2-1024x576.jpgTrump-Attacks-Nigerias-ISIS004.jpgnorth-korea-rebukes-un-human-rights-resolution-3-1024x576.jpg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답글 펼침 설정 본문 보기 댓글닫기 새로고침 닉네임 더갤러는 갤러리에서 권장하는 비회원 전용갤닉네임입니다. (삭제 시 닉네임 등록 가능)닫기삭제갤닉네임 사용 비밀번호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디시콘 디시콘이란 NFT 이벤트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꿀팁!발행 후 NFT를 구매할 수 있는 클레이를 받을 수 있어요.받으러 가기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꿀팁!구매 후 클레이를 한 번 더 받을 수 있어요.받으러 가기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등록 등록+추천 전체글 개념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변 사람 잘 챙기고 인맥 관리 잘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30 - - 2874 평양 고집하던 수십 년 관행 “드디어 깨졌다”…미국 보란 듯 뭉친 두 나라에 ‘술렁’ 더위드카 07:01 46 0 “한국 가만 안 둔다”, “미국이나 신경 써라”…가장 아픈 곳을 건드리자 폭발한 북한 [9] 더위드카 07:01 1722 2 2872 트럼프 덕에 “현대차 재고 대반전”…월 3~4만 원에 탄다는 말에 분위기 ‘급반전’ 더위드카 07:01 48 0 2871 “5,000톤급이라니 말이 돼?”, “러시아가 다 해줬나?”…북한 신무기 출현에 ‘깜짝’ [1] 더위드카 07:01 48 0 2870 “한국 코앞에서 이런 일이”, “대놓고 속인다”…북한의 심상치 않은 수법에 ‘발칵’ 더위드카 07:01 29 0 2869 “그토록 남한 욕하더니”, “살려면 별수 있나”…북한이 대놓고 베껴 간 ‘이것’ 더위드카 07:01 30 0 2868 김일성을 향한 ‘孝’인 줄…“모두 속았다”, 권력 3년 비워둔 진짜 이유 ‘발칵’ 더위드카 07:01 22 0 2867 “도수치료 받는 분들 무조건 보세요”… 4월부터 확 바뀌는 ‘이것’ [1] 더위드카 07:01 1121 0 2866 “숨통 끊어 놓겠다”, “북한 잠수함은 끝났다”…5년 기다린 ‘이 무기’ 드디어 떴다 더위드카 07:01 25 0 2865 “천하의 테슬라가 무너지네”…뜻밖의 호재 맞은 현대차 분위기 ‘급반전’ 더위드카 07:01 22 0 2864 “천하의 일본차가 수십만 대 불량?”, “현대차도 남 일 아니다”…품질 무너진 이유 보니 더위드카 07:01 10 0 2863 “31일부터 확 풀렸다”… 당장 100만 원 급한 서민들 살릴 ‘비장의 카드’ 더위드카 07:01 27 0 2862 흉년 탓인 줄 알았는데 “진짜 이유는 따로”…칼 빼든 정부에 ‘활짝’ [16] 더위드카 07:01 1165 4 2861 “러시아도 중국도 다 한국 편?”…30년 만에 까발려진 북한의 기막힌 ‘대만 협박’ [3] 더위드카 07:01 1735 3 2860 “북한 유입설은 명백한 거짓”, “진짜 구멍은 내부에?”…발칵 뒤집힌 정부 조치 보니 더위드카 07:01 20 0 2859 “트럼프 보라고 띄우더니”, “하루 만에 걸렸다”…들통나 버린 북중 쇼에 ‘황당’ 더위드카 07:01 20 0 2858 “전쟁통인데도 한국 것만 찾는다”, “없어서 못 팔아”… 상상초월 잭팟에 ‘들썩’ 더위드카 07:01 39 0 2857 "한국 아빠들 최고라며 줄 서서 샀는데"…결국 중국차 수순 밟는다는 소식에 '발칵' 더위드카 07:01 39 0 2856 "평생 공짜였는데" 하룻밤 새 사라졌다…계산대 앞 실랑이 벌어진 '이유' 더위드카 07:01 38 0 2855 “이렇게 안 팔릴 줄이야” “결국 1,300명 잘렸다”…공장 멈추자 LG·삼성도 ‘초비상’ [1] 더위드카 07:01 54 0 2854 "평화 외치더니 뒤통수 쳤다"…한국 코앞에서 '44.4톤' 꽁꽁 숨긴 일본 더위드카 04.03 45 0 2853 "침략당했는데 욕까지 먹어" …수천 명 죽었다고 맹비난, 선 넘은 '이 나라'에 분통 폭발 더위드카 04.03 36 0 2852 툭하면 넘어오던 중국 “수십 년 참았는데 한계다”…마침내 칼 빼 들자 ‘심각한 상황’ 더위드카 04.03 37 0 2851 “연봉 4,500 직장인도 받는다”…이번 달 풀리는 소비쿠폰, 언제 어떻게 받나 보니 더위드카 04.03 38 0 2850 “현대차, 결국 신차 출시 중단 사태까지”…“이렇게 안 팔릴 줄은 몰랐다” 발칵 더위드카 04.03 37 0 2849 “현대차, 신차 포함 12개 라인업 쏟아낸다”…이번 달 공개 모델들 미리 보니 ‘대박’ [5] 더위드카 04.03 1031 1 2848 "호르무즈 해협은 시작에 불과" …'이곳'마저 막히면 한국은 다 죽어, 3년 전 악몽 재현 위기에 '발칵' 더위드카 04.03 26 0 2847 정부가 작정했다…“한 달 내내 타도 1만 원대” 교통카드 등장에 서민들 ‘활짝’ 더위드카 04.03 21 0 2846 “MAGA 전면 폐기 수순”, “하원 통째로 뺏긴다”…트럼프 결국 ‘초비상’ 더위드카 04.03 39 0 2845 "내가 낸 세금, 이렇게 돌려받네"…'소비쿠폰'급 올해 정부 혜택 5가지 보니 더위드카 04.03 18 0 2844 "해도 해도 너무하네" …잘 나가는 한국 방산에 '치명적', 숨겨진 내부의 적 봤더니 '발칵' 더위드카 04.03 18 0 2843 “한국인들 수입차 왜 타냐” 외신 극찬…해외서 1등 먹은 국산차 위력 보니 더위드카 04.03 20 0 2842 “결국 나라가 나서서 갚아주네”…‘최대 1억 6천만 원’ 보장한다는 정부 결단에 ‘왈칵’ 더위드카 04.03 19 0 2841 “400발 장전 끝났다”, “올여름 실사격 준비?”…옆나라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발칵’ 더위드카 04.03 19 0 2840 “강제로라도 군대 푼다”…“100만 명 몰리는 월드컵에”, 트럼프 발언 ‘깜짝’ 더위드카 04.03 13 0 2839 “러시아 ‘기꺼이 참전하겠다’”…미군 겨냥한 ‘최후통첩’에 워싱턴 ‘발칵’ 더위드카 04.03 21 0 2838 “현대차, 일본처럼 당할 뻔했다”…어떻게 막았나 봤더니 정의선 ‘선견지명’ 감탄 더위드카 04.03 74 0 2837 "5월부턴 병원비 청구해도 안 줍니다"…이제 100% 다 내야 할 판, 서민들 '발칵' 더위드카 04.03 25 0 2836 “삼성·LG 공장 줄줄이 멈췄다”…“안 팔려도 이렇게 안 팔리나” 결국 ‘비상’ 더위드카 04.03 75 0 2835 “90% 압도적 지지도 휴지 조각 됐다”…다급해진 트럼프에 워싱턴 ‘초비상’ 더위드카 04.03 13 0 2834 “드디어 제네시스 GV80 대항마 떴다”…트렁크 1,000리터? 디자인까지 “미쳤다” 더위드카 04.02 42 0 2833 “너무 비싸진 기아차 대안 떴다”…‘공간감 대박’ 가성비 신차에 소비자들 ‘활짝’ 더위드카 04.02 47 0 2832 "한반도 전체가 사정권이라는데" …불안한 이웃 나라에 '화들짝', '이 나라' 노리는 전략 봤더니 [1] 더위드카 04.02 65 0 2831 “미군 역대급 변수 덮쳤다”, “작전 계산 다 꼬여”…美 군용기 막히자 ‘초비상’ 더위드카 04.02 26 0 2830 “살아서 돌아오기 힘들다”…트럼프, ‘빈라덴 사살’보다 위험한 작전 검토에 ‘이럴 수가’ [6] 더위드카 04.02 1225 1 2829 "우리 군도 파병된 지역인데 설마" …갑작스러운 포탄에 '최악 참사' 터져, 사건 배후 정체에 '발칵' 더위드카 04.02 39 0 2828 “G90이 이렇게 나온다고?”, “뒷태 디자인 대박”…제네시스 대변화에 ‘관심 폭발’ 더위드카 04.02 99 0 2827 “울릉도 3분의 1 크기 땅인데”…트럼프가 “반드시 장악하라” 혈안인 이유 ‘깜짝’ 더위드카 04.02 36 0 2826 “1인당 최대 60만 원 또 푼다”…지난 1·2차 민생지원금 효과 확인해 보니 ‘깜짝’ [34] 더위드카 04.02 1577 6 2825 “독도급 예민한 문제 내걸었다”…종전 조건 속 ‘이 항목’ 까보니, “우려가 현실로” 더위드카 04.02 35 0 전체글 개념글 123456789101112131415다음끝 페이지 이동 페이지 이동 이동할 페이지 번호를 입력하세요. 페이지 57 이동 레이어 닫기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 제목 내용 글쓴이 댓글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제목+내용 제목 내용 글쓴이 댓글 검색 오른쪽 컨텐츠 영역 로그인해 주세요. 즐겨찾기리스트 보기 스크랩 알림 알림 설정 한줄 알림알림 팝업을 ON/OFF 합니다. on 댓글 알림내 글에 댓글이 달린 경우 알려줍니다. on 답글 알림내 댓글에 답글이 달린 경우 알려줍니다. on 닫기 저장 알림 설정 레이어 닫기 알림 전체삭제 설정 새로운 알림이 없습니다. 알림 리스트 레이어 닫기 실시간 베스트 1/8 이전 다음 순애순애 사다코 싱글벙글 별게다 구현된 붉은사막 여수세계 섬박람회 홍보하러간 김선태 근황 답답답답 상품설명 안읽는 한국인들.jpg 태국의 0명 저출산을 축하하는 태국인들...JPG 봉준호 신작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 첫 스틸컷 공개 싱글벙글 엄마랑 아빠랑 결혼한 이유 만화.manhwa BASED했던 19세기 미국 정치인, 존 C. 칼훈을 알아보자 최두호 다니엘 산토스전 출사표..JPG 어제 일본 시부야 스크램블에 방화 사건이 있었음 삼성 갤럭시 덕분에 본인의 천재성을 깨달았다는 악뮤 이찬혁 "비싸게도 못 구해" 줄줄이 '취소'…건설 현장 비상 필름여행기 도쿄 4, 5- cinestill 800T 싱글벙글 중국이 세계2위가 된 계기.jpg 싱글벙글 직원들 64km행군시켰던 이병철회장 제주 4.3사건 당시 학살 규모...jpg 호날두 복귀전 966호, 967호 골 장면...gif [단독] 검사가 빼버린 쌍방울대북송금 ‘1만 5000페이지’녹취록나와 [속보] ‘억대 금품수수 의혹’ 강호동 농협회장 “성실히 조사 받을것” 6. 개같은 바람의나라 얼굴.manhwa 저능아 인증해버린 뉴욕타임스 근황 개혁신당 이기인, ‘靑 경호차량 5부제 위반’ 주장 ‘뭇매’ 마법소녀기담 ABC -132화 -농농단 편(진짜임) 내 옆집만 좀비가 된.manwha 싱글벙글 오빠의 대단함을 느꼈다는 악동뮤지션 이수현 공식연재 작가가 그린 포켓몬 의인화.jpg 스트레스 많은 사람 구분하는 꿀팁 내 인생 최대 규모 11박 12일 中 3, 4일차 - 나가사키 (속.보) 공공부문 노란봉투법, "이재명은 당장 나와라" 웹툰 실사화 캐스팅 라인업 이거진짜에요?ㄷㄷ 30대에 결혼실패한 40대 남자의 현실.jpg 꿀향의 혁신, 파에동 타박 루즈를 만든 조향사 싱글벙글 현재 대격변 예고된 3D 모델링 업계 근황 속보) 전쟁부 아마겟돈 핵전쟁을 준비중 싱글벙글 29년 전 서울에 방문한 어느 일본인 블로거 찐따가 히어로 하면 생기는 일 비트코인 최근 8년간 승률100% 패턴 발견 싱글벙글 중국역사에서 역대급 학살자.jpg 남녀 임금차별에 대한 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생각 이경규 딸, 결혼 6년만 딩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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