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누구나 찾는 대표 과일 수박은 시원하게 먹으면 더위도 날아가는 기분을 준다. 하지만 이 수박도 잘못 먹으면 여름철 장염의 주범이 될 수 있다. 특히 수박의 과육이 지나치게 물러 있거나 톡 쏘는 듯한 신맛이 강하다면 단순히 오래된 과일이 아니라 이미 부패 또는 발효가 진행 중인 위험 식품일 수 있다. 이런 수박을 섭취할 경우 구토, 설사, 복통을 동반하는 급성 위장염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아이들이나 노약자는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무더위에 상한 수박, 겉보기만 보고 넘기면 큰일 난다.
과육이 흐물흐물하거나 지나치게 말랑하면 이미 변질 신호다
정상적인 수박은 단단한 식감과 뚜렷한 과육 조직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수박을 자르자마자 과육이 무르게 퍼져 있거나 칼질할 때 뭉개질 정도로 말랑한 상태라면 이미 수분이 세포 벽을 파괴한 부패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저장 중 내부 온도가 올라가거나, 수확 후 시간이 오래 지났을 때 나타나는 특징이다.
겉껍질은 멀쩡해 보여도 속은 이미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었으며, 박테리아나 효모가 활동하면서 점점 상태가 나빠진다. 먹었을 경우 복통, 설사, 두통, 미열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신맛이나 발효된 냄새가 나면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수박에서 톡 쏘는 신맛, 혀를 찌르는 듯한 알싸함, 약간의 거품 같은 느낌이 든다면 이는 이미 내부에서 발효가 시작된 상태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 한 번 상하기 시작하면 빠르게 자연 발효가 일어나며, 이 과정에서 젖산균이나 부패성 세균이 함께 번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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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나는 냄새는 약간의 술 냄새 또는 쉰 냄새에 가까우며, 잘 모르는 사람은 "달큰하니 괜찮다"며 먹을 수 있지만 이런 수박을 먹고 나면 수 시간 내에 장이 뒤틀리듯 아픈 급성 위장 반응이 올 수 있다. 특히 냉장 보관 상태에서 컷팅된 수박은 2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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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이라도 오래 두면 세균 번식 가능성 높다
수박은 잘라서 냉장 보관해도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 특히 자른 단면이 랩에 밀봉되지 않았거나 물기가 있는 상태로 보관되었다면 냉장고 내부의 세균이나 수분에 노출돼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컷팅 수박은 냉장 보관 시 1~2일 이내 섭취해야 하며, 그 이상 방치된 수박은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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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이라도 온도 편차가 있거나 자주 문을 여닫는 환경이라면 내부 온도는 미생물이 살아남기 충분할 만큼 따뜻해진다. 특히 단체 급식이나 마트 시식용 수박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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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이 멀쩡해도 내부 색깔과 과육 구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박은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속이 이미 물렁하거나 색이 탁하게 변해 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정상적인 수박 과육은 선명한 붉은색이고 씨 주변까지 탄탄한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과육이 들쭉날쭉하고 씨 주변이 무른 상태거나 색이 어두운 갈색 또는 회색을 띠면 이미 변질이 시작됐다는 증거다. 또한 과육에 작은 거품이나 끈적임이 보일 경우 이는 미생물이 분해 활동을 한 흔적으로 즉시 폐기해야 한다. 수박은 여름철 더위로 쉽게 상하는 만큼 자르기 전후로 반드시 육안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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