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트 - 에가미 츠바키 (메모리얼 커뮤 1)
-촬영 중-
촬영 현장을 줄곧 보고 있는 여성이 있다...
[선택지 - 관심이 있습니까?]
츠바키> 네. 많이요. 전문 카메라맨의 기술을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아, 당신은 관계자 분인가요?
[선택지 - 명함을 내민다]
츠바키> 예능 사무소의 프로듀서셨군요. 저기, 혹시 방해가 안 된다면 좀 더 보아도 괜찮을는지...?
[선택지 - 괜찮다면 모델을 해보지 않겠습니까?]
츠바키> 앗. 전 모델 같은 건 해 본 적이 없는데요...
[선택지 - 전문가의 기술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츠바키> 그건 그러네요. 생각해 보니 전문 카메라맨이 찍어주는 기회도 흔치 않겠지요. ...해 볼까요?
촬영을 했다...
츠바키> 이 사진, 정말 괜찮네요...! 저도 덩달아 활기찬 느낌이 들어요. 역시 전문 카메라맨의 기술이란 대단한 것이군요.
[선택지 - 감동했습니다]
츠바키> 그렇죠? 사진으로 사람을 감동시키다니, 굉장히 멋진데다가...!
[선택지 - 모델의 소질이 있습니다]
츠바키> 엣...? 감동했다는 게... 저 말인가요? 굉장한 건 카메라맨의 기술이에요.
[선택지 - 당신에겐 소질이 있습니다]
츠비키> 그렇지 않아요. 모델 같은 건 처음 해본 거라...
[선택지 - 그렇다면, 다음엔 더 잘 찍힐 겁니다]
츠바키> 다음번, 인가요...?
[선택지 - 아이돌로서 찍혀보지 않겠습니까?]
츠바키> 아이돌이라니... 모델, 일을요? 사진은 좋아하지만 아이돌은...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어요?
[선택지 - 그러면, 오늘 사진을 드리겠습니다]
츠바키> 감사합니다. 그럼... 실례할게요.
-며칠 후-
츠바키>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에가미 츠바키예요. 그 이후로 찍어주신 사진을 쭉 봤는데, 어쩐지 무척 기뻐서...
츠바키> 모델 일을 열심히 하면, 그런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겠다, 하고 떠올려보니 열심히 해 보고 싶어졌어요.
츠바키> 절 아이돌로 만들어 주실래요?
[선택지 - 함께 최고의 한 장을 노려봅시다]
츠바키> 네! 아이돌로서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한 장을 남길 수 있다면 좋겠어요... 잘 부탁드려요!
쿨 - 카미죠 하루나 (메모리얼 커뮤 1)
-오디션 후-
하루나> 하아... 역시 나 따윈... 앗, 아, 안녕하세요! 아까 면접을 봐주셨던 프로듀서님... 이군요. 조금 전엔 감사했습니다.
프로듀서> ...?
하루나> 앗, 이 상태로는 모르시겠죠...(안경을 벗음) 아까는 안경을 쓰지 않았으니까요. 저기, 카미죠 하루나예요. 역시 그렇죠, 그다지 인상깊지도 않았으니까요.
하루나> 주변엔 귀여운 사람들 천지에, 안경을 쓴 사람은 한 명도 없어서 오디션 직전에 벗었어요.
하루나> 그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긴장했던 탓인지 모르겠지만, 어쩐지 제대로 말을 할 수가 없어서... 죄송해요... 귀중한 시간을 내주셨는데.
하루나> (안경을 씀) 그래서 이렇게 풀이 죽어 있었어요... 이런 모습을 보여서 부끄럽네요...
[선택지 - 사정을 묻는다]
하루나> 제가 그렇게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었나요? 덤벼들어서 박살이 날 각오로 임한 오디션이었는데, 덤벼들어 박살이 난 기분인 건 분명하지만서도...
하루나> 아뇨, 결과는 애초에 정해져 있던 것일지도 몰라요... 하아... 자신을 바꿀 기회인 줄 알았는데... 처음으로 안경을 썼던 때처럼 새로운 자신이 될 수 있다면서...
[선택지 - 안경?]
하루나> 엣? ...안경요? 네, 물론 매일 쓰고 있어요... 라기보다, 이젠 얼굴의 일부예요! 아니, 저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요!
하루나> 하지만 안경이란 건, 촌스럽고, 어두워보이고... 어쨌든 멋진 이미지가 아니잖아요. 전 아이돌이 되어서 그런 자신을 바꾸고 싶었어요.
하루나> 그래서 벗었던 거지만... 전 정말로 안경을 굉장히 좋아해요. 쓰기만 하면, 부옇던 시야가 트여서 밝은 미래까지 내다보이는 기분이라...
하루나> 죄송해요. 안경 얘기만 잔뜩 해서. 아까 오디션에서 이 정도로 말을 했었다면... 그래봐야 결과는 변하지 않겠죠. 죄송합니다.
[선택지 - 안경을 쓴 너를 채용]
하루나> 안경을 이유로 들어서, 채용...? 아니, 그게 전 촌스럽고, 어둡고... 어쨌든 멋지지 않은데... 그런 절 채용... 안경 아이돌로요?
하루나> 고맙습니다! 아직 믿어지지 않긴 하지만요... 저요, 조금이라도 안경의 지위를 올리기 위해서 열심히 할 테니까요! 그런데 안경 걱정보다는 우선 제 걱정이 먼저네요. 에헤헤...
패션 - 카타기리 사나에 (메모리얼 커뮤 1)
-길가-
사나에> 어이, 거기- 당신말야, 당신-! 여기에 차 세우면 안 된다고- 빨리 차 빼세요-! 아- 진짜, 표식 읽을 줄 몰라-?
[선택지 - 아닙니다]
사나에> 어? 당신 차 아니야? ...아- 그러셔! 뭐든 상관없다구-! 귀찮게 굴면 체·포·해·버·릴 거야-?
사나에> 이 사나에 님이 그저 귀여운 여경일 거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야! 그냥 귀엽기만 한 게 아니라 실력있는 유단자 여경님이라고-! 뭐, 자세한 얘기는 경찰서에서 들어볼까? 어쩐지 수상한 사람 같으니까.
[선택지 - 단호히 거절한다]
사나에> 오, 국가권력에 대들 셈이야? 배짱있네~ 참고로 당신, 직업은 뭘까-?
[선택지 - 명함을 내민다]
사나에> 흐-응... 오옷! 예능 사무소 프로듀서!? 헤에- 굉장하잖아!
[선택지 - 시험 삼아 스카우트 해본다]
사나에> 내, 내가 아이돌!? 이런이런~ 당신~, 농담이지? 이 누난 한가하지도 않고 말야, 적당히 떠보는 거라면 진짜로 경찰서에서 돈까스 덮밥을 먹는 꼴이 될 거야!
사나에> 그나저나 공무집행 중인 공무원을, 아이돌로 스카우트한다니 꽤 배짱이 좋잖아-? 우후훗. 당신, 좀 재밌네!
[선택지 - 경찰보다 어울려요]
사나에> 아- 그래? 확실히 요즘 난 딱딱한 일은 내키지 않은 것 같아- 라고 느끼긴 했지- 그렇다고 해도 아이돌이라니...
사나에> 음- 그치만, 이쯤에서 깜짝 화려한 변신! 아이돌이 되어 연예계를 휘어잡는 거... 즐거울 것 같아!
사나에> 아- 공무원은 부업 금지였던가...? 아, 알고 있다니까! 정말이지- 격식 따위 신경 안 써, 안 쓴다구♪ 초법적 조치라는 걸로 넘어가♪
사나에> 아, 참고로 혹시 이상한 짓이라도 한다면... 체포하겠어♪ 응, 체포라기 보다... 담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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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레스테 아이돌 커뮤 탭에서 50음도 순으로 정렬, 싸는 글 하나에 큩/쿨/패 각 한 명씩.
* 오/탈자/오역 등 각종 지적 환영함.
* 지난 커뮤는 이쪽으로 (http://hasssan.egloos.com/)
드디어 'か'행으로 넘어갔음 야후
@갤에서 동네북마냥 개까이는 하루나지만, 난 저 커뮤를 봐서라도 꽤 마음에 든다. 하루나 좋아해서 미안
오늘 번역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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