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롬으로 보면 더 깨끗하게 나올지도 모름
떡을내뿜게
큐트 - 모모이 아즈키 (메모리얼 커뮤 1)
-오디션 회장-
아즈키> 와~ 지각이다 지각, 지각했어~
프로젝트 G, 너무 심했나~!
아즈키> 네, 넵-, 모모이 아즈키, 여기 있습니다-!
오디션 아직 하고 있지?
후-, 안 늦었다-♪
[선택지 - 프로젝트 G라는 건?]
아즈키> 프로젝트 G는 말야,
아슬아슬하게 회장에 와서, 거물인 것처럼 어필하는 작전이라고.
아즈키> 그치만, 너무 늦어서 면접 시간이 끝나버렸으니까, 소용이 없네.
...그렇게 됐는데, 아즈키는 합격?
[선택지 - 심사는 지금부터 합니다]
아즈키> 아, 그렇구나!
하지만 아즈키를 아이돌로 삼는 편이 좋을 거야.
센스가 꽤 좋으니까.
아즈키> 자기 소개를 하자면- 아즈키는 포목점 간판 아가씨인데,
예쁜 전통 의상을 잔뜩 보면서 자랐어.
아이돌에 무척 어울린다고 생각해.
아즈키> 저기 프로듀서, 합격시켜줘~?
안 해주면 아즈키...
곧바로 포목점을 이어받아야 한다고.
아즈키> 아-아, 아이돌 하고 싶었는데-
아니 것보다, 프로듀서가 있는 곳에서 아이돌 시켜줬음 좋겠는데~
[선택지 - ......합격]
아즈키> 어, 정말? 정말로 합격!?
좋았어, 불쌍해 대작전, 대성공!
작전 내용은 말이지-
아즈키> 쓸쓸한 표정을 지어서, 프로듀서가 상냥하게 나오게끔 하는 거야!
저기, 아즈키, 아이돌로서의 재능, 있지?
에헤헤♪
쿨 - 야가미 마키노 (메모리얼 커뮤 1)
-길거리-
마키노> ......
아까부터 시선이 느껴지는데... 무슨 일이라도?
[선택지 - 스카우트한다]
마키노> ...아이돌 스카우트? 무슨 농담을.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그 근거는?
[선택지 - 근거는...]
마키노> 설명 못 하겠어?
하아... 그런데도 나한테 아이돌을 하라고 요구하는 건
합리적이지 않잖아.
마키노> 그야말로 필연적이지 않아. 논리적인 면도 결여되어 있고.
연역적이지도 않고, 귀납적이지도 않아.
당신이 말을 거는 건 나일 필요가 없어. 아니야?
[선택지 - 그래?]
마키노> 하아... 말이 안 통하네.
프로라면 논리적으로 스카우트 해야 하는 게 아닐까?
...그게 아니라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 말을 걸고 있는 건가.
[선택지 - 관심은 없어?]
마키노> 없어. 이 하찮은 대화도,
당신의 논리적 필연성이 결여된 설득 문구에도.
또 뭐가 있지?
[선택지 - 아이돌을 알고 있어?]
마키노> 알고 있어. 아니, 아아, 어폐가 있군.
일단 대중 레벨 수준의 지식으로써
그러한 직업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아는, 정도.
[선택지 - 즉, 잘 모르는 거다?]
마키노> 뭐, 그렇게 바꿔 말할 수도 있겠네.
그게 어때서? 이 세상에 모르는 거라곤 얼마든지 있잖아.
[선택지 - 알고 싶지 않아?]
마키노> 뭐야, 논리적으론 안 되니까 다른 수를 쓰는 거야?
안타깝지만 지적 호기심 밖에 충족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대응하는 방법을 바꿨네. 당신의 그 분석력은 칭찬하겠어.
마키노> 그래서?
한동안 대화가 오갔다...
마키노> 당신도 꽤나 굽힐 줄 모르는 사람이네. 게다가,
별의별 수법을 동원해서 용케 이만큼 사람을 설득하는구나.
논리적이니 아니니 하는 건, 어찌 됐든 좋다는 거잖아.
마키노> ...그렇군, 한 방 먹었어.
즉, 나의 이 반응도 이미 예상한 거야?
[선택지 - 고개를 끄덕인다]
마키노> 졌어. 논리로는 설명이 안 되는 그 행동력,
아니, 정열이라고 해야 할까...
마키노> 알겠어.
이야기만은 들어주겠어. 아이돌이라 하는 거 말야.
단, 하나만 알려줘. 나한테 말을 건, 진짜 이유를.
이유를 알려줬다...
마키노> 그런 이유로...?
정말이지, 못 말리겠군...
패션 - 야구치 미우 (메모리얼 커뮤 1)
-오디션 회장-
미우> 하아... 괜찮아, 괜찮을 거야.
다들 응원하고 있으니까...
프로듀서> 다음 분...
미우> 네! 처음 뵙겠어요!
48번, 야구치 미우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선택지 - 지망 동기는?]
미우> 요전에 친구랑 라이브 페스에 가서, 감동받았어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특히 MC가 재미있어서, 그래서, 그게...
(벨소리가 울림)
미우> 엇, 아... 휴대폰!?
죄, 죄송합니다!
꺼놨을 텐데, 이상하네~, 아하하, 아하하...
미우> 아... 실은 어젯밤부터 계속 울려대서...
학교 애들이 절 응원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오디션도 열심히 하고 싶어서요.
미우> 아이돌이 되고 싶네- 라고 말했던 저한테,
될 수 있어- 라고 응원해 주는 친구들이랍니다!
앗, 치, 친구가 하라고 했으니까, 되고 싶다는 게 아니고요!
미우> 으으~ 말이 정리가 안 돼...
그치만, 아이돌이 되고 싶은 이유는 그런 겁니다!
그래서...!
미우> 개인기 하겠습니다!
[선택지 - ???]
미우> 제가 아이돌이라면,
이 썰렁해진 분위기를 어떻게든 살릴 수 있을 터!
그런고로... 야구치 미우, 온 함을 다한 개인기, 하겠습니다-!
미우> *나이스 아이돌 되고 싶아스~☆
프로듀서> .......
미우> 앗, 이해가 안 가나요? 아, 설명 해드릴까요?
썰렁한 분위기의 아이스랑, 아이돌을 써서요!
여기에 아이돌을 향한 기분을 담아서... 저기~, 듣고 계세요~?
프로듀서> .......
-몇 주일 후-
미우> 다시 인사드려요, 야구치 미우입니다!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 기뻐서,
친구 모두랑 신나서 막 난리쳤어요!
미우> 친구랑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건 섭섭하지만...
저, 열심히 할게요!
*원문은 <ナイスなアイドルになりたいす~☆>
──────────────────────────────────────────────────────────────────────
* 데레스테 아이돌 커뮤 탭에서 50음도 순으로 정렬, 싸는 글 하나에 큩/쿨/패 각 한 명씩.
* 오/탈자/오역 등 각종 지적 환영함.
메모리얼 1도 얼마 안 남았는데 막판에 가서 번역이 힘든 애들이 줄줄이
오늘 번역은 여기까지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