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통3사, 아이폰 RCS 메시지 도입…무엇이 달라질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9.30 18:30:54
조회 341 추천 0 댓글 2
[IT동아 김예지 기자] 한때 단문 문자 메시지(SMS)는 안부 인사의 기본 수단이었다. 그러나 짧은 글자 수, 고화질 사진 전송 불가 등 불편함 때문에 사람들은 점차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메신저 앱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애플이 아이폰에 차세대 문자 규격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를 적용하면서 문자 메시지가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통3사가 국내에서도 아이폰 RCS 메시징 서비스를 지원한다 / 출처=이통3사



이통3사(SKT, KT, LG유플러스)는 9월 19일부터 애플의 iOS 26 업데이트에 맞춰 아이폰에서도 RCS 메시징 서비스를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RCS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발한 IP 기반 통신 프로토콜로, 문자 메시지의 최신 세계 표준 규격이다. 단순 텍스트 메시지를 넘어 ▲그룹 채팅 ▲고품질 사진 전송 ▲읽음 확인 ▲입력 중 표시 등 머신저 앱에 버금가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이 이제야 도입한 RCS, 뭘까?


RCS는 세계 통신사 및 제조사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표준이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안드로이드 단말에서 지원돼 왔지만, 애플은 자사 정책 때문에 참여하지 않고 아이메시지(iMessage)를 고수해왔다. 아이메시지는 아이폰 및 애플 기기 사용자끼리 이용 가능한 메시지 서비스다.

RCS가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기 인증과 연결을 위해 단말기 식별번호(IMEI), 가입자 식별번호(IMSI), IP 주소 및 전화번호 등 사용자 식별자를 교환하는 반면, 아이메시지는 종단 간 암호화가 적용돼 보안성이 높다. 아이폰 사용자는 텍스트, 고해상도 사진 및 영상, 문서, 링크, 기타 메시지 효과 등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외신에 따르면, 각국 규제 기관과 구글, 삼성 등은 개방형 표준의 채택을 압박해 왔다. 결국 애플은 지난해 말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RCS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결정은 단순한 기능 추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폐쇄적 생태계를 유지해 온 애플이 점진적으로 상호 운용성을 인정했다는 신호며, 글로벌 개방형 표준 흐름에 부응한 결과인 셈이다.

한편, 애플은 “아이메시지는 사라지지 않고, RCS는 SMS와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를 대체하는 것”이라며, “아이메시지가 RCS보다 훨씬 안전하고 개인 정보 보호에 친화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RCS 프로토콜을 더욱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GSMA 회원사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RCS 메시지의 보안 및 암호화 개선이 포함된다.

RCS, 어떤 특징이 있나?



아이폰 iOS 26에서 RCS 메시지가 기본 설정돼 있다 / 출처=채팅플러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단말뿐만 아니라, iOS 26 이상을 지원하는 아이폰 11 시리즈 이후 단말에서 RCS를 사용할 수 있다. RCS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 앱 설치 없이 기본 문자 메시지 앱에서 메신저 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폰에서 ‘설정’ 앱의 ‘메시지’ 메뉴에서 ‘RCS 메시지’를 활성화하면 된다. iOS 26 이용자는 기본 설정돼 있다.

RCS는 문자 메시지 기능을 메신저 앱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안드로이드 및 iOS 사용자 모두 최대 100명까지 그룹 채팅이 가능하며, 풍부한 이모티콘을 지원한다. 또한 상대방이 문자 메시지를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입력 중’ 표시가 되는 등 실시간 상호작용 기능이 강화됐다. 참고로, 아이폰에서 아이메시지는 파란색, RCS 메시지는 초록색 말풍선으로 표시된다.

가장 실질적인 사용자 편익은 대용량 파일 전송의 자유로움이다. 기존 SMS와 MMS가 통신망 기반으로 한 반면, RCS는 모바일 데이터(5G)와 와이파이(Wi-Fi)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덕분에 음성, 영상, 문자를 모두 문자 메시지 앱에서 공유할 수 있다. 기존 SMS가 한글 70자, MMS가 1000자 및 1MB 미만 미디어 전송 한계에 묶여 있었다면, RCS는 최대 2730자 및 최대 300MB의 고해상 파일을 지원한다. 특히 이통3사는 5MB 이하 첨부파일의 경우, 데이터 요금을 면제해 무료로 보낼 수 있게 했다.

이통3사의 채팅플러스, PC에서도 가능



이통3사는 채팅플러스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 출처=채팅플러스



이통3사와 삼성전자는 함께 만든 RCS 메시징 서비스를 ‘채팅플러스(채팅+)’라 부른다. 그룹채팅, 단체 문자, 보내기 취소, 읽음 표시 등 기능은 물론, 추가 플러그인을 통해 토스 송금과 삼성페이 선물 등도 가능하다. 또한 SKT용 갤럭시 사용자(One UI 6 이후 버전)에 한해 PC버전 채팅플러스로 스마트폰 없이도 PC에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 최근 SKT는 AI 서비스 에이닷 기능도 추가해 자동 메시지 답변 추천 등 기능을 더했다.

채팅플러스로 전송되는 파란색 말풍선은 무료지만, 초록색 말풍선은 채팅플러스가 아니라 기존 SMS/MMS로 발송된 경우이기 때문에 요금제에 따라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요금제는 문자 메시지가 기본제공되나, 일부 요금제에서는 무료 이용량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요금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참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 사항에 따라 스팸 방지를 위해 하루 최대 500건의 문자만 발송할 수 있다. 하루 200건 이상 발송한 날이 10일을 초과할 경우 발신이 제한될 수 있다. 발신 건수는 수신자 기준으로 계산되며, 광고 목적이 아닌 다른 이유로 대량 전송이 필요한 경우 이니셜(Initial) 앱을 통해 일정 기간 제한 해제 신청해야 한다.

채팅플러스, 카카오톡 대체할 수 있을까?



채팅플러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기본 문자 메시지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 출처=채팅플러스



RCS는 메신저 앱의 기능을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미 카카오톡 기반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하고, 오픈채팅·송금·쇼핑 같은 확장 서비스까지 활용되고 있어 당장은 카카오톡 같은 국민 메신저를 대체하기는 어렵지만, 특정 앱에 종속되지 않고 운영체제 제약을 넘는 표준 메시징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통3사는 기업 메시지 영역에서 카카오톡과 다른 무게 중심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드 프로필’ 기능이 적용돼 RCS에 브랜드를 등록한 기업이 보내는 메시지는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다. 기업 프로필을 통해 스팸 우려를 줄이고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자 메시지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 주요 정보를 깔끔한 형태로 제공할 수도 있다. 이통3사는 장기적으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협력으로 공공·금융·기업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RCS의 존재감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채팅플러스는 연락처에 번호가 저장되지 않은 상대와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친근한 관계 위주로 사용되는 카카오톡과 달리, 문자 메시지가 격식 있는 관계나 비즈니스 용도로 많이 활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RCS는 기업과 개인 간 소통의 확장성을 더욱 넓힐 것으로 보인다.

IT동아 김예지 기자 (yj@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당신의 유튜버를 응원하세요!’ 인급동 대신 돌아온 유튜브 하이프(HYPE)▶ 배민서 카카오톡 교환권 사용해보니…브랜드 5곳만 제한적인 편의성▶ [스케일업] 퍼슬리 [2] “위염인데 닭가슴살 먹어도 될까?” AI 의료 챗봇 퍼슬리 써보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UN 연설자로 내보내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5/09/29 - -
이통3사, 아이폰 RCS 메시지 도입…무엇이 달라질까?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341 0
5916 국내 도입 임박 ‘슈퍼크루즈’ 기술로 모빌리티 혁신 앞당기는 ‘GM’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63 0
5915 [위클리AI]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이어 앤트로픽 최신 모델까지 적용 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61 0
5914 [스케일업] 안심하이 [2] 강병민 개발자 “돌봄 서비스 개선 위해 STT·AI·보안 기술 개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54 0
5913 서울글로벌센터, 서울 거주 외국인의 정착과 성장 목표로 새출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57 0
5912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혁신 산업의 스타트업 아일랜드로” [지역 창업생태계 리포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61 0
5911 주식회사 퐁 "뭉클AI로 사람의 감정에 더 다가섭니다"[SBA x IT동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70 0
5910 [IT신상공개] 디자인·음질 강화, B&O·오디오테크니카 무선 이어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55 0
5909 마야크루 "데이터와 AI로 K-브랜드의 틱톡 글로벌 항해를 자동화하다"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01 0
5908 [투자를IT다] 2025년 9월 4주차 IT기업 주요 소식과 시장 전망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00 0
5907 딥세일즈 “AI 영업사원 셀리, 중소기업 수출 나침반으로”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99 0
5906 [신차공개] 현대차 '2026 쏘나타 디 엣지'·BYD '양왕 U9 Xtreme' 출시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2715 0
5905 에이치쓰리솔루션 "AI 붐에 뜨는 수랭 시장, 우리 기술로 선도" [서울과기대 초창패 202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126 1
5904 시대의영웅 "전 직원을 'AI 고수'로 만드는 비밀병기 여기에"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83 0
5903 ‘당신의 유튜버를 응원하세요!’ 인급동 대신 돌아온 유튜브 하이프(HYPE)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9 6687 1
5902 디다노니아 “렉시오로 온ㆍ오프라인 보드 게임 르네상스 꿈꾼다” [SBA x IT동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52 0
5901 배민서 카카오톡 교환권 사용해보니…브랜드 5곳만 제한적인 편의성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9263 0
5900 제이디솔루션,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에 ‘하룬제’ 선보이며 시니어 시장 공략 나선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39 0
5899 SBA,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 개최··· 'K-컬쳐 확산의 마중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34 0
5898 [스케일업] 넥톤 [2] "유링파워는 DX와 AI의 길잡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34 0
5897 루미나엑스 "탄소 나노 튜브 냉음극 엑스선 튜브로 진단 혁신할 것"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22 0
5896 어떤 공간이든 스마트하게 바꾸는 ‘마이스맥스’ [서울과기대 초창패 202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18 1
5895 [스케일업] 퍼슬리 [2] “위염인데 닭가슴살 먹어도 될까?” AI 의료 챗봇 퍼슬리 써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5696 1
5894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신산업 육성·세계 스타트업 허브로 발전” [지역 창업생태계 리포트]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6 202 0
5893 “과학으로 미래를 조각하다” 3M이 대한민국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는 방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47 0
5892 수이, 기술력 덕에 활용 사례 증가···티오더와도 제휴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43 0
5891 래블업 신정규 대표 "앞으로의 10년, 조합 가능한 AI·계량 가능한 AI 시대 열겠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22 0
5890 충남콘텐츠진흥원 "콘텐츠 기업 디지털하츠 연수, 창작자 세계화 돕는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24 0
5889 ‘스마트 양식장 관리 솔루션’로 이상고온 대응 돕는 ‘하마랩’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02 0
5888 민천홍 미니탭 동북아지역 본부장 “품질 4.0 시대, 50년 분석 노하우에 AI 더해 통합 플랫폼으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5 2228 1
5887 [주간스타트업동향] 칼렛스토어, 종이 100% 단열재 '클라이머라이너' 국내 출시 外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311 0
5886 손쉽고 간편하게 세금계산서 발행 돕는 ‘볼타코퍼레이션’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30 0
5885 [스타트업을 위한 회계·세무] 기업가치 평가 방법, DCF·멀티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27 0
5884 [기고] 지역 경제/청년 창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시민 축제의 가치, '세종 한글 술술 축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21 0
5883 라온시큐어 “웹3·AI 융합으로 데이터 주권 실현”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6651 1
5882 ‘스마트해양’으로 도약하는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 '바운스 2025' 개최 현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4 203 0
5881 창립 25주년 시놀로지, 엔터프라이즈 공략에 집중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30 0
5880 [위클리AI] 구글 '제미나이 인 크롬'부터 카카오톡에 챗GPT 탑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6700 0
5879 [자동차와 法] 차량공유 서비스의 숨겨진 위험과 대응 방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19 0
5878 비전스페이스 "디지털 트윈, 산업현장 자동화에 한 획을 긋는 기술"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17 0
5877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한자리에, KBW202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07 0
5876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딥테크 스타트업 포럼, 육성 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04 0
5875 에이닷큐어 “목소리로 숨은 심장질환 잡는다…AI 헬스케어 솔루션 하트투보이스”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38 0
5874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34조 원 스타트업 투자 회수, 공공이 나서야 한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06 0
5873 [기고] 데이터·AI 전문가로 가는 길, 유행 아닌 본질에서 찾아야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3 2364 0
5872 “게임·e스포츠 산업과 문화의 미래를 설계하다” GES 202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45 0
5871 벨킨, Qi 2 25W 무선충전기·신형 GaN 충전기로 시장 공략에 박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424 0
5870 "감염병 위험 줄인다" 포오랩, 일회용 내시경 소독기로 차별화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6534 3
5869 [리뷰] AI 능력에 비즈니스 역량까지, 에이수스 엑스퍼트북 P3(PM360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22 0
5868 [신차공개] 제네시스 ‘2026 GV80·GV80 쿠페’·벤츠 트럭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 출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2 206 0
뉴스 '폭군의 셰프' 이주안, 신선함과 연기력 모두 갖춘 차세대 기대주 디시트렌드 09.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