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1.3.23 일본 자위대 헬기에 의한 4호기 열화상.
오른쪽위 노랑색칠한 동그라미는 격납용기뚜껑을 놔둔 위치.
왼쪽(남쪽) 네모난 것이 사용후 연료수조이고, 열이 있다.
가운데 동그라미가 격납용기인데, 역시 열이 있다. --> 정기검사중이라
연료가 없다던 곳이라서, 이하글에서처럼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arthquake&no=288314&page=9&bbs=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arthquake&no=288315&page=9&bbs=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earthquake&no=288316&page=9&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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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일본 주간지 아사히 2012.1.6 히로세 타카시 글에서 추려봄...

"동전이 책임포기, 추인하는 나라의 광기"

●"방출된 방사성물질은 아무도 책임질 필요없다"
후쿠시마현내 골프장이 방사능오염되어, 동전측에 제염을 요구한 소송이 기각되었다.
동전은, 원전사고로 방출된 방사성물질이 주인없는 "무주물"이라고 한다.
뭐이런 말도안되는 논리가 있나.

그런식이면, 사린가스사건에서 옴진리교가 뿌린 사린도 무주물인가.
왜 옴진리교의 실행범들은 사형판결을 받았나.
마찬가지로 방사성물질을 일본전국에 퍼뜨린 동전은 업무상과실은커녕,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을 충분히 알면서도 대사고를 일으켰으므로,
사법에서 "미필적 고의"라는 중대범죄자인 것이다.

제정신이 아닌 동전과, 동전의 책임이 없다는 재판관의 머리속을 누가 이해하나.
골프장측은 판결에 불복하여 토쿄고등재판소에 즉시항소했는데,
이지경으로 일본이라는 국가전체가 미쳐버렸다.

이렇듯 피해를 야기하고도 아무렇지않은 사원들이 모인게, 동전이라는 회사다.
사람도아닌 것들이, 이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원전을 운전하고있다.
회장, 사장 뿐아니라 전사원들에게 인간의 피가 통하지 않으니까,
이런 사건이 있어도 사내에서 아무도 이의를 달지않는다.
원전사고로 앞으로 생각을 바로잡을거라 기대한 우리의 생각이 짧았다.
동전은 미나마타병을 일으킨 찟소보다 훨씬 지독한, 극악인의 소굴인게 분명해졌다.

방사능오니, 오염토양, 오염잔해, 소각재는 인체에 극히 유해하다.
일본전국에 쌓인 방사능오염물을 모두 동전사옥에 던져넣어야지.
그리고는 "그건 무주물이다!"라고 외쳐야할 판이다.

●"방사능 오염물이 쌓여봤자 법이 허용하면 된다"
애초에 문제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2011.6.16 전국각지의 상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오니에 방사성물질이 검출된다.
문제가 심각해지니까, 정부는 방사성 세슘 농도가 kg당 8000베크렐이하면,
오니를 매립해도 된다고 방침을 발표. 그땅에 주택만 짓지말라며.

그리고 8000베크렐이상이면, 적당한 부지에 임시보관시켰다.
주택지로부터 약간의 거리만 두라고.

2011.6.23  8000베크렐이하 소각재를 아예 "일반폐기물" 취급하라고 했다.
원래 100베크렐이상이면 엄중관리해야할 "방사성 폐기물"이었는데,
이제는 80배나 더 위험해도 일반쓰레기와 똑같이 매립할수있댄다.

그리고 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매설기준은 대폭늘렸다. 8000베크렐이하 --> 10만베크렐이하.

●"방사능 오염물을 아예 생활속에 받아들여라"
한술더떠서 방사성물질 농도를 잘 관리하면, 재생이용도 가능하다며,
일반시장에까지 방사성폐기물을 유통시킨댄다.
환경성 가이드라인에는, 리사이클 제품으로 후라이팬도 포함된다.
뭔말이냐고? 방사성폐기물이 후라이팬으로 둔갑한다고.

6월중순 관동지방전체에서 오니가 꽉찰 위기에 놓였다. 그러자,
2011.6.24 농림수산성은 200베크렐이하 오니를 비료 원료로 팔라고 했다.
뭔말이냐고? 방사성폐기물이 이젠 발효비료로 둔갑한다고.

찌바현 폐기물처리업자는 1000베크렐이상의 폐수를 한달이상 토쿄만에 흘려보냈다.
기준치의 14~15배인걸 알면서도, 1만3200톤을 버렸댄다.
그 폐수는 찌바현의 쓰레기소각재를 원료로 시멘트를 만들면서 생긴것이다.
뭔말이냐고? 방사성폐기물이 신축맨션이나 빌딩 건설용 시멘트로 둔갑했다고.

동전 자회사 토쿄린카이 리사이클파워는 동북쪽의 잔해를 3년간 52만톤 받아들인다.
가연쓰레기는 600도로 소각하고, 소각재를 1450도에서 재용융시켜 고화한다.
불연쓰레기는 파쇄처리해서 둘다 중앙방파제 안쪽에 매립한다.
남는 슬러지는 8000베크렐이하면 벽돌 재료로 전용한다.
뭔말이냐고? 방사성폐기물이 벽돌로 둔갑한다고.

●"방사능을 땅에도 비벼넣고, 공기에도 버무려라"
문제는 이러한 소각으로 방사능이 대기중에 뿌려진다.
일반쓰레기를 저온에서 소각하면 다이옥신이 나오기 때문에,
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소각하도록 의무화되어있는데,
세슘은 671도에서 기화된다.
이번 재해로 생긴 잔해를 소각하면, 방사성 세슘이 대기중에 확산된다.
더구나 소각재는 방사능이 고농도로 농축되므로, 도저히 일반폐기물로 취급할수없는 것이다.

이렇게 무서운 짓거리를 언제부터 일본국민은 인정하게 되었나.
환경성, 후생노동성, 문부과학성, 농림수산성 장관과 관료들이 하는짓은 이제 엉망진창이다.
이제 일본열도는 방사성폐기물이라 불리지도않는 방사성물질이 넘쳐나고,
그런 환경에서 채취되는 식품의 방사능오염이 더욱 심각해지고 장기화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