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표적 이벵] 2차 물품 지원 후기

뒷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11.21 12:39:08
조회 1456 추천 16 댓글 25

														

 

 

현장 지원횽들은 이미 떠났는데 속속 도착하는 배송 지연 물품들을 바라보며

본퀴는 안타까움에 목이 메었다고 한다. ㅠㅠ

그 와중에 현장퀴들의 소식을 전해 들으니 난방 용품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

하루라도 빨리 이 보급품들을 전달해야겠다는 사명감에 불 타올랐다.

 

 

 

원래 지원하려고 했으나 배송이 늦었던 물품들


1. 야외용 가스 난로

: 가뜩이나 배송이 늦어 똥줄이 탔는데 현장퀴들 말이 타 배우들은 다 이것이 있었다기에 더욱 안타까웠던 물품

 

2. 오리털 무릎 담요

: 물론 공구한 담요도 믓찌지만 요거요거 본퀴도 사용하는데 겁나 따숩다.

  쇼핑몰 사진은 화사한 색이더만 막상 보니 살짝 색이 칙칙하나 때는 안탈 듯하여 야외에서 딱이지 싶음.

  눜시는 소중하니까효~


3. 각종 핫팩 100개(?)

: 핫팩 지원한 퀴가 곰곰 생각하니 그걸로는 모자라겠다 싶었는지 추가로 여러 종을 추가 배송했다고 나중에 연락을 받음

  그러나 처음 핫팩과는 달리 배송이 늦어져서 기한을 맞추지 못했다. ㅠㅠ

 

 

그리고 현장퀴들의 추가 지원


1. 장갑


현장퀴들 말이 매횽도 눜시도 이 추위에 맨손... ㄷㄷㄷ

눜시와 매횽의 고운 손을 지켜주고픈 현장퀴 하나가 급지원을 자원하였다.

뚜둥! 스마트폰용 장갑. 깔끄미하게 검정으로 준비.

대기 시간에도 벗지 마시고 퐁갤질 하시라능 ㅋㅋㅋㅋ (글리젠은 시망이지만서도... ㅠㅠ)

 


2. 각종 간식류

촤령하다 보믄 제때 밥을 못 묵기도 할거인디 그럴 땐 간식이라도 좀 드시라고.

뭘 좋아할 지 몰라 여러 가지 넣었음.

 


3. 미니 가습기

건조한 날씨에 울 눜시 주르미가 더 깊어질까봐, 고운 목소리 갈라질까봐 

간편하게 생수병에 바로 꽂아 사용하는 미니 가습기 준비해씀. 생수병 샘플 하나 들어있더라고.

 

 

 

 

밥차 스폿때랑 동일한 포맷으로 가려고 그 때 사인지 및 수령증 만든 퀴한테 인쇄물 부탁,

본퀴가 칼라출력 불가한 상황이라 당시 현장퀴 중 한 명이 어제 오프도 가능하다하여 출력해서 들고와 함께 부착 작업하기로 하여따.

 

 

 

폐지는 다 줍고 7시쯤 여유있게 가려고 했더만 오늘 촤령이 6시 전에 끝난다는 매횽의 연락이. 헐~!

ㅅㅂ 망해따;;;;;;;;;;;;;;;;;;;;;;;;;;;;;;;;;;;;;;;;;;;;;;;;;;;;;;;;;;;;;;;;;;;;;;;;;;;;;;;;;;;;;

줍던 폐지를 내팽개치고 포장이고 인쇄물 부착이고 나발이고 다 무시하고

우체국 택배박스에 물품을들 다 때려ㅊ넣고 냅다 택시를 탔다고 한다.

그러나 가는 도중 마지막 씬 촬영이 시작되었다는 문자를 받으니 ㄹㅇ 똥줄이 바짝바짝 타 들어가는 거시다.


게다 수령증이며 주의사항들을 인쇄해서 오기로한 현장퀴는 본퀴보다 도착이 늦어질 예정.

에라, 모르겠다 일단은 물품만 투척하기로 해따.


택시에서 잘못 내려서 현장과 거리가 100미터는 되는데 상자는 겁나 무거웠다.

이럴 수가;;;;; 그래도 힘에서는 누구한테 안 밀리는 본퀴, 박스를 끌어안고 질질 울며 현장을 찾아 갔더랬다.


매횽은 2층 카페에 있고 눜시는 촬영 중이라길래 아싸! 물건만 던져주고 오면 되겠다 싶었는데

2층에 도착하니 전화가 온다.

막 촬영이 끝나 내려왔다고.................

 

흙! 완전 망했다.

 

다시 박스를 들고 내려가서 광장 같은 곳에 촬영팀이 웅성웅성 있기에 한 쪽에 박스를 내려놓고

매횽을 찾아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본퀴의 바로 앞쪽에서 눜시가 다가오고 있는거시다!!


ㄹㅇ 병진미 돋보이게 어버버하면서 어머, 어머하고 있으니 눜시가 너님 내 팬? 이런 인자한 눈빛으로 다가왔으나

혼이 나가버린 본퀴는 눜시의 코 앞에서 고개를 외로 꼬았다.

(미쳤어, 미쳤어.... 집에 와서 베개에 머리를 찧으며 이불 속에서 하이킥을 해댔다는 뒷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ㅠㅠ)

스아실, 요런 상황에서 들이대면 덕후 아니쟈나, 그냥 팬이쟈나~ (나만 그런겨? ㅠㅠ) 

 

눜시는 그런 본퀴의 모습을 보고선 뭐임? 팬 아니었음?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일순 눈빛이 싸해지며 본퀴에게서 등을 돌리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생각해보니 촬영이 끝나 일단 촬영장 바깥으로 이동후 서있다가 모여서 철수하려던 상황이었던 듯.

정신을 차려 보니 매횽이 있기에 눜시 등 뒤에서

한 쪽에 두었던 박스를 소리 없이 가리키며 잘 챙기라는 눈짓만 주고 얼렁 저 뒤의 기둥을 찾아 숨으려다가

설명은 대강 해야겠어서 눜시 안들리게 소곤소곤....

수령증이랑 인쇄물 갖고 오기로 한 퀴랑 못 만나서 아무 것도 안 써있다고.

내용물 중 장갑 두 개니 하나 매횽이 꼭 받으시라고 말을 전하고 기둥 뒤로...

 


현장 기둥이 몹시 넉넉해서 몸을 숨기기에 좋았더랬다.

잠시 숨어있다가 그 무거운 걸 매횽이 혼자 우찌 들고 가려나 싶어 우르르~ 나가는 촬영팀을 지켜보고 있는데

헐~ 잠깐 사이에 매횽 어디로 사라짐?


어딨지? 어딨지? 하고 있는데 저~쪽에 매횽이 보이기에 멀찍이 서서 그거 안 무겁...?하고 입모양으로 말을 건네려는데

옆에서 눜시가 쳐다봄;;;;;;;;;;;;;;;;;;;;;;;;;;;;;;;;;;;;;;;;;;;;;;;;;;;;;;;;;;;;;;;;;;;;;;;;;;;;;;;;;;;;;;;;;;;;;;;;;;;;;;;;;

냅다 다시 기둥 뒤로 숨었으나 이미 늦었다능 ㅠㅠ

그럴려던 것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OTL


다시 빼꼼히 내다보니 매횽이 한 쪽 어깨에 박스 짊어지고 가고 옆에 눜시는 박스를 살짜기 통통 치며

잘 받았다는 인사로 손을 흔들어주시었다. ㅠㅠ

이게 몹시 감동한 본퀴는 두 손 곱게 모으고 인사를 올렸다고 한다.

 

 


수령증 및 기타 인쇄물을 출력해온 밥차 현장퀴가 아슬아슬하게

이동 중인 매횽을 만나 전달하였다고 하니 그 후기는 따로 들어보도록 하자.

 


 

 

 

추천 비추천

16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공지 눜갤 모든분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건강 잘챙기세요~ [21] kapp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30 5416 40
공지 굿미블 서폿 인증 [6] DC눜갤(211.106) 17.07.23 4185 16
공지 [12.3 시탈자 서폿] 갤주의 인증! [20] DC눜갤(112.148) 14.12.05 16277 106
공지 ▲▼▲▼ 배우 이진욱 프로필 & 필모그래피 ▲▼▲▼ [21] DC눜갤(175.127) 14.06.03 19847 71
공지 [5.19 눜갤 1주년 서폿] 떡케잌, 물품사진.jpg [57] 축하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19 14686 46
공지 □■□■□■□영화 표적 촬영장 서폿 완료□■□■□■□ [49] DC눜갤(221.142) 13.11.21 13485 65
공지 인증샷!!! [1401] 진욱(218.49) 13.08.16 31272 263
공지 [종방연 이벵] 갤주의 인증이란 이런 것! [171] 뒷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15 28735 230
공지 이진욱 갤러리 이용 안내 [51] 운영자 13.05.09 11708 0
60336 아직 출연작 다 못봐서 그런데 [1] 이갤러(222.239) 05.14 109 0
60335 이진욱한테 하고 싶은 말 ㅇㅇ(106.101) 05.11 62 0
60334 ㅁㅂㄹ 새 광고 [3] ㅇㅇ(211.196) 05.08 133 0
60333 빠져든다 [2] ㅇㅇ(211.246) 05.03 164 2
60332 이진욱 차기작 4편 ㅇㅇ(106.101) 05.03 129 0
60331 이진욱 왜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드라마만 해? ㅇㅇ(106.101) 04.30 101 0
60330 이진욱 지는 캐스팅잘되고 ㅇㅇ(106.101) 04.25 137 0
60328 인텁 기대 [1] 이갤러(39.7) 04.22 201 0
60327 광고천재 눜 (영상) [2] ㅇㅇ(211.196) 04.20 197 1
60326 이진욱 나쁜놈 ㅇㅇ(106.101) 04.19 115 0
60325 이진욱 내 인생 망가드려서 기분좋니? ㅇㅇ(106.101) 04.04 173 0
60324 여기 갤주 늦덕인데 영화 호랑이..(핵스포있음) 이갤러(223.38) 04.04 165 0
60323 이진욱 왜 악역안해? ㅇㅇ(106.101) 03.27 191 0
60322 형 그렇게 웃지마 [2] ㅇㅇ(106.247) 03.25 395 0
60321 이진욱 폭로 ㅇㅇ(106.101) 03.24 210 0
60320 보이스 시즌2, 시즌3 도강우 팀장님 형사님 이진욱 배우님 ㅇㅇ(180.70) 03.24 224 3
60319 이진욱 내가 경고하는데 ㅇㅇ(106.101) 03.22 193 0
60318 이진욱, 손만 들어도 화보 '하트 요청에 웃음 가득' VV(218.51) 03.19 195 0
60317 이하나: 이진욱 싫어 이진욱 싫어 ㅇㅇ(106.101) 03.15 184 0
60316 이진욱한테 바라는 점 ㅇㅇ(106.101) 03.15 178 0
60315 배우 이하나: 이진욱 완전 재수없어 완전 싫어 ㅇㅇ(106.101) 03.13 216 0
60314 이진욱 내 인생 책임져 ㅇㅇ(106.101) 03.13 195 0
60313 이진욱 너랑 작품하고 싶은 여배우 있대 ㅇㅇ(106.101) 03.12 224 0
60312 깔끔 눜 ㅇㅇ(118.235) 03.09 250 0
60311 짜잔 ㅇㅇ(211.246) 02.27 279 1
60310 이진욱 이하나 인생 망쳐서 기분좋니? ㅇㅇ(106.101) 02.21 289 0
60309 이진욱 노력안하네 ㅇㅇ(106.101) 02.16 315 1
60308 남친룩의 정석 [1] ㅇㅇ(211.196) 02.07 501 0
60307 고딩인데 커서 눈성형 할때 ㅇㅇ(121.100) 02.03 267 1
60306 젠틀 앤 시크 [1] ㅇㅇ(211.246) 02.02 441 1
60305 이진욱 느낌 나지 않냐? [1] 이갤러(211.109) 01.29 477 1
60304 이진욱 담배 이갤러(110.8) 01.24 421 0
60303 잘 다녀와 ㅇㅇ(118.235) 01.21 372 1
60301 신고해라 이갤러(223.38) 23.12.30 330 0
60300 신고해라 이갤러(223.62) 23.12.29 277 0
60299 마끌 화보 필름 [1] ㅇㅇ(211.246) 23.12.29 453 1
60297 멋진 인터뷰 [3] ㅇㅇ(39.7) 23.12.21 581 1
60295 이진욱 배우님 보이스 시즌2, 시즌3 도강우 팀장님 ㅇㅇ(180.70) 23.12.12 379 3
60294 마.끌 흑백화보 [1] ㅇㅇ(118.235) 23.12.09 570 3
60293 이진욱 이하나 인생 망쳐서 기분좋니? ㅇㅇ(106.101) 23.12.08 396 0
60292 배우님 실물영접 -스위트홈 팬 이벤트- [5] ㅇㅇ(219.241) 23.12.05 722 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