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아르테미스 편 시작하겠습니다!!
베아트리스의 부탁을 받아 플레이어가 도착한 곳은 아르테미스 국가의 루나패스, 레온하트 마을로 향하는 길목이었습니다.
왜 하필 여기로 보낸걸까요? 의문이 들지만 플레이어는 무작정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길을 가며 마주치는 마을사람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네요?
뭔가 유명한 사람이 오나 봅니다.
그렇게, 생각없이 루나패스의 가도를 따라가던 플레이어는 한 무리의 군중과 마주칩니다.
중앙에 있는 기생오래비같은 새끼가, 주민들이 말하던 유명인인가봐요
뭔가 인기 아이돌 취급받는 모양이라 좀 재수없긴 하지만, 플레이어는 신기한 눈으로 그를 구경합니다.
그런데 이 때
군중들 사이에서 안티팬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잘생긴데다 인기도 많은 아이돌 비스무리한 새끼를 질투해서 죽이고싶은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서도
암살자들은 한 두 명이 아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패닉에 빠져 뿔뿔히 도망쳤고, 기생오래비 새끼는 포위당했습니다.
내키지 않지만, 도와주어야 해요
"주거랑~"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암살자들은 전부 처리되었고, 기생오래비는 감사를 표합니다.
「구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 이름은 아만이라고 합니다. 레온하트로 가시나요?
이 길을 따라가면 레온하트가 나올 거예요, 일단 마을까지 마차를 타고 같이 가시죠」
플레이어는 아만 사제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개 편하게 마차 뒷자리에 떡 자리를 잡았습니다.
레온하트로 가는 마차 안에서, 플레이어와 아만사제는 통성명을 합니다.
「그런데, 레온하트에는 무슨 일로 오셨나요?」
"아크 찾으러용"
「아, 아크를 찾고 계시다고요?」
"ㅇㅇ"
「신기하네요, 다들 아크를 전설로만 생각하는데... 실은 저도 아크를 찾아 순례 중입니다.
이 마을에 아크의 비밀이 담긴 석판이 있다고 해서 가보는 중이었거든요」
"..."
「잘됐네요, 저와 함께 가시죠. 자, 마을에 거의 다...」
슬슬 말이 너무 많다고 느껴질 때 쯤, 아만사제의 말을 자르는 무리가 등판합니다.
마차를 향해 불화살 매복공격을 가하는 정체불명의 적들
아만 사제는 대체 어디서 배웠는지 모를 능숙한 운전실력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향해 뺑소니를 시전
마차로 절벽을 뛰어넘는 미친듯한 운전실력의 아만사제님이었지만
마부의 스킬을 말이 따라주질 못해 둘은 천만다행으로 살아납니다.
「후우, 다치신 곳은 없으신가요?」
"ㅇㅇ;;"
「다행입니다. 대체, 레온하트에 왜 저런 수상한 자들이... 이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사람들이 기다리겠어요.
아크의 유물은 성당에 있습니다. 성당에 도착하시면 저를 찾아 주세요.」
방금까지 죽을 뻔한 주제에 약속이 있다고 아만사제는 먼저 레온하트로 향했고, 플레이어는 그를 뒤따라 갑니다.
레온하트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아만 사제의 당부대로 성당에 먼저 들립니다.
아, 저기 아만 사제가 보이네요
그런데.. 응??
무슨 JMS교단에나 나올법한 사이비 사기를 선보이는 아만사제
플레이어는 격분합니다.
하지만 아만사제는 능숙했습니다.
「아! 모험가님, 오셨군요!」
"헉"
순간 모두의 시선이 주목되었기에 얼굴이 빨개져 아무말 못하는 플레이어
「바루투님, 저분이 제 목숨을 구해주셨습니다.」
바루투 주교님도 한패였습니다.
「이 모험가님도 아크를 찾고 계신답니다.」
플레이어를 모험가로 지칭하는 아만사제, 이후 모험가라 말하겠습니다.
아만의 소개에 바루투 주교님이 말합니다.
「호오... 그런가? 그렇다면 이쪽으로 오시게나」

주교님은 모험가에게 아크에 관련된 유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진에도 나와있다시피 한쪽 면이 통째로 소실된 석판이었지요.
아만사제가 말했습니다.
「이게 그 석판인가요?」
「그렇다네, 아크와 관련된 전승이 남아있는 석판이지, 하지만 지금은 중요한 부분이 사라져 있다네」
「조각이 빠져있군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성당으로 옮겨왔을 때에는 이미 이런 상태였지
옮기던 도중 사라진 것 같은데... 아직 우리도 찾지 못했네」
그리고, 바루투 주교님은 모험가에게 의뢰를 요청합니다.
「석판 조각이 어떻게 사라졌는지 목격한 자는 아무도 없었네, 그때 당시 옛 예배당에 있었던 사람들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지
혹시 놓친 게 있을지도 모르니, 모험가들이 모이는 주점에 가보는 것도 좋겠군」
"..."
그러니까, 주교님은 지금 오늘 처음 만난 모험가에게 석판의 나머지 조각을 찾아보라 말하고 있는 겁니다.
모험가는 한숨을 쉬고 멘땅에 헤딩을 하러 레온하트 주민들에게 탐문수사를 들어갑니다.
첫 번째 타겟은 레온하트 주점의 네리아(술집의 마담을 네리아 라고 말함)
「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마을 일에 관심이 많은 아일라라 언니라면 알지도 모르니 찾아가 보시겠어요?」
"... 예"
두 번째 타겟은 무기점의 아일라라
「난 모르지만 비석을 옮길 때 있었던... 그래, 모험가 협회의 루덴이라면 알지도 몰라!」
"..."

「가만, 그날 네일도 나랑 같이 구경하고 있었는데...! 눈썰미가 좋은 녀석이니 그날 일에 대해 뭔가 본 게 있을지도 몰라!」
"씨발"
계속 NPC마다 뺑뺑이 돌리며 각종 게임 기능들을 알려주는 구간이니 패스하겠습니다.

「석공 아르줄 님께 물어 보시면 단서를 찾을지도 모르겠네요.」
"드디어!!"
모험가는 석판에 대한 단서를 찾으러 로그힐로 향합니다.
"하아..."
역시나, 석공 아르줄 역시 석판의 빠진 조각에 대해서는 모르쇠 였습니다.
「왜 그게 필요한가? 아크? 음유시인들이 지어낸 허무맹랑한 소설 아닌가?
석판은 모르겠고... 그 비슷한건 있다네, 저기 자리나 차지하고 있는 쓸모없는 돌덩이가 남아 있으니 그거라도 보던가」
하는 수 없이 모험가는 아르줄이 가리킨 곳으로 터덜터덜 걸어갑니다.
그런데, 으잉??
석공이 말한 쓸모없는 돌덩이란, 500년 전 사슬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부조였습니다!
이 부조는 모험가에게 중요한 단서들을 알려주었습니다.
「오래전 악마의 침략으로 중간계는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길고 참혹한 전쟁... 이 전쟁은 훗날 사슬전쟁이라 불렸습니다.」
그리고 이 부조는 총 네 개가 있었지요
「이런 참혹한 전쟁은 오랜 시간 지속되었지만, 신들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중간계 종족들은 악마에게 맞서 싸우며 아크를 손에 넣으려 했습니다.
아크의 힘만이 악마들을 물리칠 유일한 열쇠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크를 찾아낸 것은 중간계의 영웅들이었습니다.
에스더라 불린 일곱 명의 영웅들..
중간계 종족들은 신들의 도움 없이, 에스더를 중심으로 하여 악마들을 물리치고 오랜 전쟁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모험가는 네 번째 부조를 찾으러 가던 길에서, 아만 사제와 마주칩니다.

「여기에 계셨군요! 석조 유산을 둘러보는 중이신가요?」
"옙"
「과거, 에스더라 불렸던 영웅들은 아크의 힘으로 악마를 물리쳤습니다.
하지만... 다시 중간계에 어둠이 찾아오고 있어요.
그들에 맞서기 위해서, 저는 아크를 찾아 세상을 여행하고있습니다.」
"... ㅇㅎ;;"
모험가는 그냥 베아트리스 누나의 부탁으로 찾으러 다니고 있는데 말입니당
「모두 아크가 존재하지 않는 전설이라 이야기하지만... 석판이 바로 그 단서가 될 거라 믿고 있어요!
모험가님도 아크의 전설을 믿으신다니 힘이 나네요. 이제 저는 다른 곳을 조사하러 가겠습니다.
뭔가 찾으시면 말씀해주세요」
"힝.."
결국 석조 유산에서도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모험가는 인근에 주둔하고있는 경비대에게 물어보기로 합니다.

「석판이라면... 오래된 예배당에서 옮겼던 그것 말입니까?」
"헉? ㅇㅇㅇㅇㅇㅇ!!!"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날 예배당에서 옮겼으니 그곳에 단서가 있지 않을까요?」
"힝...."
모험가는 결국 원래 석판이 있었던 오래된 예배당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오래된 예배당에서는 독발톱 도굴단원과 경비대가 한창 교전중이었고, 모험가는 경비대를 도와 도굴단원을 무찌릅니다.
그리고 경비대는 모험가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비대장 아트에게 여기 상황을 전해주십시오」
"...예?"
결국 여기에도 석판에 대한 단서는 없었네요...
경비대장 아트는 모험가의 보고를 듣고 매우 열이 뻗쳤습니다.
「독발톱 도굴단놈들... 단체로 몰려와 경비대를 공격하다니...
모험가님이 찾고 있는 그 석판이 매우 중요한 물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무모하게 경비대에 덤비기까지 하는 걸 보니 뭔가 숨기고 싶은 것이 있는 게 분명합니다!」
"아..예..."
「독발톱 도굴단의 동향을 살피고 있는 경비대원 미겔을 찾아가 보십시오!」
"..."
가라면 가야지요
「최근 도굴단의 동향에 관한 자료를 모으는 중이었습니다.
경비대원들이 모은 정보에 의하면, "쿠고" 라는 작자가 예배당 습격을 주도했다고 하더군요.
놈이 근처에서 뭔가를 찾고 있는 것 같은데, 모험가님이 찾는 그 석판조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쿠고 라는 새끼를 조지면 된다 이말이렸다?
"주거랏!!"
모험가는 인근을 수색하는 쿠고의 무리를 습격해 쿠고의 목을 땄고, 쿠고는 웬 명령서를 드랍했습니다.
명령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도굴단장 우고: 쿠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석판을 찾아라.
만약 찾지 못하면 우리는 그 놈에게 죽을 거다!
애들을 모두 풀어서 로그힐을 샅샅이 뒤져라.
그리고 그 석판을 찾으면 은신처에 숨겨둬라!」
"ㅇㅎ;;"
얘네도 모험가랑 같은걸 찾고 있었네요
모험가는 도굴단장 우고의 명령서를 미겔에게 보여줬습니다.
「이 쪽지를 보아하니 석판을 찾고 있는 놈들은 은신처에 모이기로 했군요! 은신처의 위치를 알려드리지요.」
"..."
물론, 그 은신처를 가야되는건 모험가 혼자겠지요
어딜봐도 모험가는 갸냘픈 소녀인데 일개 도적단 은신처에 혼자 들어가라니... 하지만 게임이니까 그런건 신경쓰지 않기로 합니다.
그길로 모험가는 도굴단의 은신처로 향합니다.
"살금살금"
은신처에서는 한창 도굴단원들이 수다중이네요, 모험가는 몰래 숨어 그 이야기를 들어보려 했습니다.
들ㅋ 킴ㅋ

하는 수 없이 모험가는 그 자리의 모두를 조집니다.
행동대장 자고의 목을 따니 또 그의 품 속에서는 두목 우고의 명령서가 드랍됩니다.
「도굴단장 우고: 자고야, 내 오른팔 마고가 드디어 한 건 해냈다! 코일즈 숲에서 그 석판이 묻혀 있는 유적을 찾았다.
지금 애들을 시켜 석판을 뜯어내고 있는 중이다. 너는 은신처에서 경비병들이 이동하는걸 감시해라!」
"오..오오!!"
세상에, 벌써 찾았다니!! 모험가는 기쁨에 겨워 명령서를 다시 미겔에게 보여줍니다.
「도굴단 두목이 썼군요. "코일즈 계곡에서 물건이 있는 곳을 찾았다"
모험가님이 찾는 그 석판을 말하는 걸까요? 코일즈 계곡으로 가 보십시오
그곳에 있는 모험가 쉼터 관리인, "메이독"님이 도움을 주실 겁니다.」
"예.. ㅜㅜ.."
모험가는 로그힐 북쪽에 있는 코일즈 계곡으로 향합니다.
「코일주 숲에 있는 "유적지"에 독발톱 도굴단 놈들이 쫙 깔렸더군요. 얼마 전 부터 돌을 깨부수는 소리가 들렸는데
분명 유적을 훼손하고 있겠죠! 모험가님이 찾는 그 석판도 놈들이 깨부술지 모릅니다. 어서 가보세요.」
"옙!"
으왕 드디어 그간의 개고생이 결실을 보는가, 모험가는 힘찬 발걸음으로 유적지로 향합니다.
「너도 그 물건을 노리고 온 놈이냐? 히히히, 도망칠 생각은 마라!!」
유적지에선 도굴단의 또 다른 부두목 마고가 모험가를 반겨줬지만 조져지는것은 마고였습니다.
부두목 마고가 쓰러지자, 타이밍 좋게 아만 사제가 등장했습니다.
「모험가님! 괜찮으신가요?」
"예;;"
「도굴단이 석판 조각을...? 왜 그걸 노리는거죠?」
"누가 시킨거같던뎅"
아직 뒤지지 않은 마고가 힘겹게 대답합니다.
「크으... 네놈들도 그걸 찾고 있었나?
이미 늦었다. 그건 우리 두목 손에 들어갔으니...
너희들은 가질 수 없어... 우리에겐.... 그 악마가.... 크크크....」
그 말과 함께 마고는 숨을 거두었습니다.
「악마가 개입한건가....
역시, 이런 사악한 저주는 인간이 가질 힘이 아니다 싶었는데...
서둘러 도굴단의 두목이 있는 곳을 찾아내야겠어요!」
"제가요;;?"
물론 저겠지요.
「코일즈 숲의 관리인을 찾아보죠, 뭔가 정보가 들어와 있을 지도 몰라요.」
모든 정황을 들은 메이독 아저씨는 친절히 도굴단의 소굴 위치를 알려줍니다.
「독발톱 도굴단 놈들의 소굴이라면, 이 길을 따라간 외진 곳에 있을 겁니다.
몹쓸 짓만 하고 다니는 도굴단 놈들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 주세요!」
"...예..."
모험가는 독발톱 도굴단의 동굴로 향합니다.

"주거랑!!"
단 한명의 모험자에게 한 개 도적단이 학살당합니다.
이윽고, 모험가는 도굴단 소굴 최심부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는 도굴단장 마고와... 웬 재수없게 생긴 멸치새끼 한놈이 있었지요.
「축하한다. 석판을 찾았으니... 목숨은 살려주마.」
한대 치면 날아갈거같은 멸치새끼에게 거구의 도굴단장은 호달달 떨면서 굽신거렸어요.
「예, 옙! 석판은 여기에...!」
멸치는 두목이 건넨 석판을 받아들며 말했습니다.

「흐음, 여기에 아크와 관련된 비밀이 있단 말이지.
석판의 나머지는 그 성당에 있으니... 이제, 무슨 내용인지 맞추러 가 볼까?」
얘가 명령서에서 말하던 그 악마인가보네요

멸치 악마는 텔레포트로 사라졌고, 모험가는 혼자 남은 도굴단장 우고를 조지기 시작했습니다.

"주거랑!!"
이윽고, 우고도 제압당합니다.

타이밍도 좋게 우고가 쓰러지자마자 나타나는 아만사제
이새끼.. 이제보니 꼽사리낄려고 상습적으로 이러는걸까요?
「흐흐흐, 네놈들도 석판을 찾으러 온 것 같은데
포기해라, 크크... 그 악마가 가져갔으니...」
우고는 그 말과 함께 숨을 거뒀고, 아만 사제는 경악했습니다.
「악마가 가져갔다니... 설마....!
레온하트가 위험해요! 서둘러 돌아가야 합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만 사제는 동굴을 뛰쳐나갔고 모험가는 한숨을 쉬며 그를 따랐습니다.
사제 아만의 걱정대로 레온하트는

멸치새끼가 풀어놓은 악마들로 불지옥이 되어있었지요
모험가는 저 씨빨럼이 벌여놓은 짓을 수습하기 바쁩니다.

마을 사람들도 구해주고
악마놈들도 소탕했습니다.
멸치새끼가 향한 성당으로 뒤따라 들어갑니다.
멸치새끼는 한창 바루투 주교님을 협박하는 중이었습니다.
「다시 묻겠다. 여기에 무슨 내용이 적혀있었지?」
자세히 보니 석판에 남은 조각은 이미 끼워져 완전한 석판이 되어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이새끼 까막눈이었네"
온갖 폼은 다잡더만 글도 못읽는 병신이었습니다 ㅋㅋ
주교님은 어차피 자기가 아픈게 아니므로 멸치새끼의 협박을 생깝니다.
「악마에게... 말해줄 것은 없다...!」
「뭐, 기다리지. 어차피 넌... 말하게 될거야」
쿨하게 지껄이던 멸치놈은 뱉은 말을 지키지 못합니다.
「바루투님!」
「응? 뭐지 넌..?」
용감하게 뛰어든 아만사제님께서는 빛의 신 루페온을 모시는 사제답게
냅다 선빵을 갈기십니다.
사제를 존나 강하게 키우는;;; 세이크리아 교단;;;
「고작 이따위 힘으로 덤벼들다니 가소롭군.」
"지랄 허세부리네 ㅋㅋ"
분명 존나아플텐데 어거지로 안아픈척하는 멸치새끼
대뜸 파동포 대결을 신청합니다.
그래도 꼴에 악마새끼인지라.. 힘에서 후달린 아만사제가 소리쳤습니다.
「대체... 이곳 사람들에게 무슨 짓을!」
악에 받쳐 외치던 아만사제의 주위로, 검은 마기가 소용돌이치더니
그러곤 파동포대결을 역관광시켜버림
꾸엑
「어떻게 이런 힘을...! 네 녀석, 데런이었나? 예상밖의 전개로군.」
분명 존나아플텐데도 멸치새끼는 끝까지 쿨한척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저 대사를 마치고 멸치악마는 예의 텔레포트로 빤쓰런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 아만사제는 바루투 주교를 걱정해줍니다.
그래도 다시 돌아올 수는 있어 다행이네
「바루투님!」
「아만... 또 그 힘을 사용했구나...」
「이 모습을 보이고 싶진 않았는데...」
「쓰면 쓸 수록... 힘에 먹혀 버리고 말게야」
"..."
기껏 구해줬더니 꼰대질하는거보소; 하지만 바른청년 아만사제는 경청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아만사제는 모험가에게 설명해줍니다.
「사제라기엔... 지독한 모습이죠?
전 데런입니다. 악마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좆간지나시던데요??"
구해줬음 끝이니까요
「그보다도 마을 사람들이 걱정입니다.」
아만사제와 바루투 주교는 멸치대가리가 완벽수리해놓은 비석을 보며 말했습니다.
「악마가 무엇 때문에 이곳에 왔는지 알 것 같군...
이 석판에는 루테란 왕이 가진 아크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져 있었네, 하지만 이미 날이 저물었으니 내일 이야기해주겠네」
"..."
씨발련이??
바로 말해주면 어디 덧나나, 하루 종일 좆뺑이친 모험가는 그대로 레온하트의 여관방에서 기절하듯이 잠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레온하트의 여관에서 늘어지게 자고 일어난 모험가를 네리아가 반겨줍니다.
「좋은아침이에요! 오늘은 일찍 일어나셨네요?
성당으로 가보세요, 모험가님!」
쒸..뿔쟝룐... 그래도 함 구해줬다고 사근사근하게 구는게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은 모험가입니다.
네리아의 말에 따라 모험가는 성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성당에선 바루투 주교님과 아만 사제가 모험가를 기다려주고 있었고, 바루투 사제님은 썰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루테란 왕의 아크를 찾기 위해서는 검과 독수리...
두 가지 인장이 필요하다고 적혀 있었네
그 중 검의 인장이 소금사막 유디아의 가라앉은 왕국
"모라이"에 있다고 하는군」
"..."
「하지만 유디아로 가기 위해서는 안게모스라는 험준한 산을 넘어야 할 게야.
자네들이 험난한 여정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주신 루페온의 가호가 항상 함께하기를, 기도하겠네」
"예?"
저도 따라가는게 확정입니까? 개호구 아만사제는 눈치없이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바루투님!」
"감사하지마!!!"
이후 모험가와 아만사제는 함께 유디아로 향하면서
안게모스 산맥 주민들이 역병에 오염된걸 보고 정화해주거나
아르테미스-유디아 사이 국경지역에 역병이 퍼져 역병의 원인을 제거해준다거나
검의 인장도 찾을 겸사 겸사 사람들을 도우며 유디아로 향합니다.
그러다 도중에 들린 레그리아 수도원장님께 조언을 듣습니다.
「모라이 라...
전설에 따르면 옛 카바티안 왕국의 수도로 어느 날 가라앉았다고 하지.
소금 사막의 유랑민들이라면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군.
그들은 카바티안의 후손들이니 말일세」
"ㅇㅎ"
좋은 정보입니다. 이제 유디아로 넘어가기만 하면 되는데
「먼저 유디아로 가서 모라이 유적지로 가는 방법을 찾아봐 주시겠어요?
저는 남은 역병을 정화하고 뒤따라가겠습니다.」
"..."
검의 인장 위치 파악하는데 개고생을 한 모험가에게 또 먼저가서 개고생을 하라 지껄이는 아만사제
그 잘난 얼굴에 죽빵을 꼽아버리고싶지만...
"에효"
어쩔 수 없이 모험가는 아만 사제와 찢어져 먼저 유디아로 향합니다.
-유디아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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