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장편연재] 나르실리온 30 : 세일리아의 비극

통사람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3.24 18:17:08
조회 446 추천 2 댓글 4
														

나르실리온 연재 모음


viewimage.php?id=2ab2d727e9de07a561b3d9bb0f&no=24b0d769e1d32ca73fee82fa11d02831f7b1fdb67b76037d9d6c024c277a05790126bd5123be8da55f9b687f3fe4545cf614e4a09b41381f4c525b137c1fa5fed0f61c8a




기왕 스미르나에 왔으니 스미르나 이벤트를 마무리 하도록 하자.

2장에서 탈영병 크레이슨을 치료하는 세일리아의 이벤트를 했었다.
5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만나보러 가자.

Na30%2B%25282%2529.jpg

일행을 알아보는 세일리아

Na30%2B%25283%2529.jpgNa30%2B%25284%2529.jpg

테미시온 병사들이 누군가를 찾고 있다고 걱정하는 세일리아.

전력에 좆도 도움도 안되는 탈영병 들쑤시고 다닐거 같지는 않고
여관에서 현상금이 걸린 사람들이 마을에 왔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아마 일행을 찾으러 온 사람들이겠지

Na30%2B%25285%2529.jpg

크레이슨을 찾는 것은 아니겠지만
크레이슨이 얻어 걸리면 좆되는거야.

Na30%2B%25286%2529.jpgNa30%2B%25287%2529.jpg

다행히 크레이슨은 멀쩡한 모양이다.

Na30%2B%25288%2529.jpgNa30%2B%25289%2529.jpgNa30%2B%252810%2529.jpg

다 나았으면 복귀해야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데?

Na30%2B%252811%2529.jpg

탈영신고는 걍 112에다가 하면 되나?

Na30%2B%252812%2529.jpg

자진신고하면 정상참작 되지 않을까?

Na30%2B%252813%2529.jpgNa30%2B%252814%2529.jpg

혼자 사는 세일리아에게 은혜 갚을 기회를 달라는 크레이슨.

아니... 뭐 혼자서 사람 하나 치료할 정도면 굶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고
집이 그렇게 폐가 같으면 좀 고쳐주기라도 하든가.

집에 기둥 고치는게 아니라 기둥서방이라도 할 기세.

Na30%2B%252815%2529.jpgNa30%2B%252816%2529.jpg

군대에서 뒤지느니 마도사에게 뒤지겠다는 크레이슨.

이것은 쌉인정 하는 각입니다.

Na30%2B%252817%2529.jpgNa30%2B%252818%2529.jpg

막상 죽으려고 하면 쫄리는 법이지.

Na30%2B%252819%2529.jpgNa30%2B%252820%2529.jpg

크레이슨이 피라미면 레이나는 흰긴수염고래 수준이니....

Na30%2B%252821%2529.jpgNa30%2B%252822%2529.jpg

.... 거 미안한데 애가 어리버리 해도 댁한테 소년 소리 들을 비쥬얼은 아닌거 같어....

Na30%2B%252823%2529.jpg

그리고 여관에서 잠을 청하면

Na30%2B%252824%2529.jpg

뭔가 좋지 않은 낌새를 느낀 퓨리가 밖에 나와 있다.

Na30%2B%252826%2529.jpgNa30%2B%252827%2529.jpg

테미시온 병사들은 관심도 없는데 혼자 찔려서는
선빵필승을 외치며 밖으로 뛰쳐 나가려는 크레이슨.

Na30%2B%252828%2529.jpg

시발롬아 나대지 말고 조용히 라인이나 먹어.

Na30%2B%252830%2529.jpgNa30%2B%252831%2529.jpg

약혼자를 기다리며 독수공방 지내고 있는 세일리아를 노리고 있던 크레이슨

아니 그 약혼자가 누구든 간에
님이 여기서 5년 버티고 있었다는걸 알면
최소 도끼로 대가리 까일 각오하셔야 하는건데 훈수를 한다고?

Na30%2B%252832%2529.jpg

호기롭게 뛰쳐나간다.

Na30%2B%252833%2529.jpg

크레이슨~. 그 상대는? 후우~린↗!

Na30%2B%252834%2529.jpg

5년간의 도피생활이 크레이슨을 피해망상에 빠지게 만들어버렸다.

Na30%2B%252835%2529.jpg

.... 죄송한데 여기 어쨌든 지금 테미시온인데요???

Na30%2B%252836%2529.jpg

흠.... 후린의 태생은 이곳 스미르나이고 말하는 것을 보아하니 할리카르낫소스인 모양이다.

사실 레이디안의 설정에서는 후린이 '페라리스' 왕국의 성기사로 나오는데
그 부실한 세계관에 페라리스까지 끼워 넣어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으면
그냥 차라리 다른 작품을 만드는 것이 훨씬 더 생산적일 것이다.

다만, 이 부분이 아예 무시되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테미시온 왕궁까지 왔다가 아라누스에 비명횡사한 할리카르낫소스의 왕의 이름이
바로 페라리스였다.

.... 근데 어쨌든간 할리카르낫소스 군이었든 왕의 군대였든
전쟁도 끝났는데 5년을 어디에 짱박혀 있다 온건지.....
뭐... 특수부대이기라도 했던건가....

Na30%2B%252837%2529.jpg

그 와중에 크레이슨을 위해 기도하는 세일리아.

Na30%2B%252838%2529.jpg

응~ 줘팸~

Na30%2B%252839%2529.jpg
Na30%2B%252840%2529.jpgNa30%2B%252841%2529.jpg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된 2사람 1반시체

Na30%2B%252843%2529.jpgNa30%2B%252844%2529.jpg


솔직히 5달도 아니고 5년도 아닌데 질렀어야지 병신아.

Na30%2B%252847%2529.jpg

크레이슨의 죽음에 오열하고 마는 세일리아.

Na30%2B%252848%2529.jpgNa30%2B%252849%2529.jpg

당황스럽기는 후린도 마찬가지다.

Na30%2B%252850%2529.jpg

이 드라마를 지켜본 퓨리의 리뷰.

Na30%2B%252851%2529.jpg

세일리아에 집에 가면 실성해버린 세일리아를 볼 수 있다.

Na30%2B%252852%2529.jpg

갑자기 집에 탈영병은 없고 그보다 잘생긴 기사가 있어서 놀라는 레이나.

Na30%2B%252853%2529.jpg

후린은 세일리아와 약혼한 사이였는데
전쟁에 나간 사이 크레이슨이 세일리아에 곁에 머물렀고
그 과정에서 세일리아가 크레이슨으로 환승했는데

그걸 몰랐던 후린은 돌아오자마자 자신을 테미시온 병사로 오인한 크레이슨을 죽여버렸고
세일리아는 자신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손에 죽는 것을 보고
그만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스토리가 되겠다.

Na30%2B%252854%2529.jpg

자신을 자책하는 후린.

Na30%2B%252855%2529.jpg

그래도 크레이슨 놈 그냥 넋 놓고 당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Na30%2B%252856%2529.jpg

예전에 아니타에게 받았던 구슬을 후린에게 주는 레이나.

Na30%2B%252857%2529.jpg

후린은 구슬은 받지만 상처는 자신이 감내하는 길을 택한다.

Na30%2B%252858%2529.jpgNa30%2B%252859%2529.jpg

받은 물건은 나중에 필요한 사람에게 쓰도록 하겠다는 후린.

그리고 14년여 뒤.....











Na30%2B%252860%2529.jpg

그 구슬은 또 다른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리는데 사용이 된다.





후린, 세일리아, 크레이슨의 이 삼각관계 이야기는 메뉴얼을 보면
이미 레이디안에서부터 만들어져 있던 스토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세부적인 설정은 이 이야기와는 조금 다르다.

일단 후린은 10년 동안 자리를 비운 상태이고
세일리아는 이미 크레이슨과 결혼까지 진도를 뺀 상황으로 나오며
크레이슨도 탈영병이 아니라 기사지망생으로 나온다.

게다가 후린이 10년 자리를 비웠는데 세일리아의 설정나이는 19세, 후린은 29세로
그러니까 이 설정을 그대로 따라가면 19세 소년이 9세 꼬마와 약혼을 한...
아니... 이건 세일리아가 후린을 알고지낸 시간보다 모르고 지낸 시간이 더 짧은 수준인데....


어쨌든 레이디안에서 구멍을 내 놓은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나르실리온에서 메꾸게 되는데
그 중에 가장 커버가 잘 된 애피소드를 꼽으라면 이 애피소드를 꼽고 싶다.

물론 설정이 많이 뒤틀리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세일리아를 중심으로 한 오래 떠나 있던 연인과 갑자기 찾아온 사랑이라는
기본적인 소재는 충실하게 재현해내기도 했고
다시 레이디안으로 연결되는 흐름까지 꽤나 칭찬할만한 전개라고 할 수있다.


물론 일전의 가르뎀 이벤트처럼 마냥 좋은 보수공사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2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현대물보다 사극에서 더 빛나는 남자 배우는? 운영자 25/09/08 - -
- AD 신학기 레벨업~!! 운영자 25/09/05 - -
4 공지 [공지]민원은 여기에 댓글로 써주세요 [289] 김젤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3 33744 74
6366 공지 [공지] 연재에 도움이 되는 팁 모음글 [42] 김젤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1.23 32356 33
20085 공지 [긴급공지]야겜 연재를 멈춰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6] 김젤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4.30 11055 16
29557 일반 Cafe DReAMALAND 4일차 하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3 9 0
29556 연재모 월간중붕 9월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117 0
29555 장편연 가짜 가족을 위해 진짜 가족을 줘패는 용딸겜 연재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7 44 0
29554 장편연 삼국지 조홍전3-16 : 그렇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 [10] MTLGCHAMP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6 49 2
29553 장편연 준비를 마치고 침대에 누운 용딸겜 연재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62 1
29552 일반 삼국지 조홍전3-15 : 코지마 쵸즌 [8] MTLGCHAMP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77 2
29551 일반 Cafe DReAMLAND 3일차 종료~4일차 시작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66 0
29550 장편연 그녀의 굵고 단단한걸 입에 넣어보는 용딸겜 연재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103 0
29549 연재공 조홍전3 알쳄편 프롤로그는 다음주에 첫 연재될 예정이래 [18] MTLGCHAMP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107 1
29548 장편연 하이라이트라고 옷 반쯤 찢어버린 용딸겜 연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9 69 0
29547 일반 Cafe DReAMLAND 3일차 루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9 42 0
29546 일반 Cafe DReAMLAND 3일차 나라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36 0
29545 단편연 5분 뒤의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76 2
29544 일반 Cafe DReAMLAND 3일차 노비&아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41 0
29542 장편연 2대1을 속사로 처리하는 용딸겜 연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64 0
29541 일반 Cafe DReAMLAND 3일차 요류&윌(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44 0
29540 장편연 산소미포함-오리지날 오세아니아 02 구름포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60 0
29539 일반 Cafe DReAMLAND 3일차 시작~요루&윌(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45 0
29538 일반 쓰여진 지 오래된 연재글을 볼때마다 감상적인 기분이 된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44 0
29537 장편연 삼국지 조홍전3-14 : 기능!2 [17] MTLGCHAMP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117 3
29536 일반 Cafe DReAMLAND 2일차 종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37 0
29535 일반 Cafe DReAMLAND 2일차 하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42 0
29534 일반 Cafe DReAMLAND 2일차 아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57 0
29533 단편연 그는 모든 슛을 패리한다...webp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82 0
29531 일반 Cafe DReAMLAND 2일차 미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40 0
29530 장편연 갤질하다 법원에서 찾아온 용딸겜 연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87 0
29529 일반 Cafe DReAMLAND 2일차 마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8 52 0
29528 장편연 삼국지 조홍전3-13 : 기능! [8] MTLGCHAMP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08 2
29527 단편연 개같이 멸망했던 놀이공원을 오랜만에 찾아가본 연재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7 100 1
29526 장편연 1대1로 만나 진지한 얘기를 꺼내는 용기사겜 연재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6 90 0
29525 일반 Cafe DReAMLAND 1일차 끝 ~ 2일차 시작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4 38 0
29520 일반 Cafe DReAMLAND 1일차 나라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3 37 0
29519 단편연 기분 좋아지는거 잔뜩 해주는 용딸겜 연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 88 0
29518 일반 Cafe DReAMLAND 1일차 요루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 88 0
29517 장편연 삼국지 조홍전3 조홍편 프롤로그 여담 [18] MTLGCHAMP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2 296 4
29516 장편연 삼국지 조홍전3-12 : 불닭엔딩 [15] MTLGCHAMP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 122 4
29515 단편연 "오랜만이야, V. 간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1 77 0
29471 단편연 패러디로 점철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18 0
29470 일반 Cafe DReaMLAND 1일차 루이&시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84 0
29468 장편연 우람한 물건으로 쿵떡쿵떡 들이박는 용딸겜 연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130 1
29467 장편연 산소미포함-오리지날 오세아니아 01 구름포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8 97 0
29466 장편연 삼국지 조홍전3-11 : 조홍편 프롤로그 마지막 전투 [10] MTLGCHAMP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7 122 1
29465 단편연 이게 인도판 33원정대임...webp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104 3
29464 일반 Cafe DReAMLAND 1일차 마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6 75 0
29463 일반 Cafe DReAMLAND 시작~튜토리얼(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69 0
29462 일반 Cafe DReAMLAND 시작~튜토리얼(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27 0
29458 연재모 NOIR:NOAH 연재모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100 0
29457 장편연 고양이상 그녀에게 정성어린 서비스를 받는 용딸겜 연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4 110 0
29453 장편연 둘 뿐인 바닷가에서 참다못해 신음 흘리는 용딸겜 연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104 0
29452 단편연 아스고어가 뺑소니 하고 다니는 게임 연재...webp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1 119 2
뉴스 '화려한 날들' 정일우X정인선,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 협업 시작! 디시트렌드 09.0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