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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벤트 스토리 - 더 나은 자신을 위해 下 (야매 번역)

ㅇㅇ(121.159) 2021.01.06 00:15:29
조회 1237 추천 18 댓글 11
														

개구쟁이 아이: 뛰지 마, 짜샤! 도망가지 마!


여위고 키가 작은 아이: ...


개구쟁이 아이: 호세, 너 내 말 안 들었냐고! 거기 서, 도망가지 말라고!


호세: 아!

호세: 우...


개구쟁이 아이: 너.... 야, 너 왜 울어, 이건 네가 자빠진 거야, 난 안 밀었어!

개구쟁이 아이: 빨리 일어나! 다시는 잔꾀 부릴 생각하지 마.... 학당 선생님과 내 험담한 너 때문에 내가 혼났잖아!


호세: 난 거짓말 안 했거든!

호세: 난 봤다고! 안토니오, 그러니까 미리사 숙모가 테이블에 놓고 간 거스름돈을 네가 훔쳐갔어─


안토니오: 아, 또 그 소리냐! 이 일름보 꼬맹아!


호세: 난.... 아냐! 꼬맹이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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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들아, 이러지 마렴.

???: 잠깐의 분노는 우리로 하여금 잘못을 저지르게 할 수 있단다. 기분 탓하지 말고, 자, 얘야, 일어나렴.


안토니오: 누가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해요?!

안토니오: 윽...!

안토니오: 너─아니, 당신은...


호세: 아, 어르신,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부축하지 마세요, 제가 일어설 수 있어요.

호세: 제 몸에 진흙이 있으니, 어르신 손을 더럽히지는 마세요...


???: 아, 배려해주셔서 고마워요.

???: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어요. 누가 흙이 더러운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먹고 입는 것 모두 흙에서 자라납니다.

???: 제 손을 부축해서 똑바로 서세요. 그렇지, 바로 그겁니다.


안토니오: 이 어르신, 당신은 시내에서 온 어르신이죠?


???: 절 아시나요?


안토니오: 마을에 소문이 자자한데, 오늘 시내에서 오신 어르신께서 무슨 상연이라도 해 주시겠다고...


안토니오: 강연, 맞다, 강연을 해야죠!

안토니오: 어르신, 그쪽이 강연하러 오신 거죠?


???: 네. 당신은 예리한 아이군요.

???: 제 위임으로, 이곳에 와서 여러분과 우리의 소중하고 숭고한 율법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호세: 당신이 교회의 선교사 어르신이에요!?


선교사: 맞아요, 접니다.


안토니오: 어르신이 우리에게 교회의 그 율법, 그리고 라테라노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시는 거예요?


선교사: 그럴 거란다. 하지만 얘야, 난 그것만 얘기하지 않을 거야.

선교사: 우리의 율법은 숭고한 규율을 꺾을 수 없으므로 우리가 믿어야 하며 지켜야 할 것은 높여야 해. 맞아, 맞는 말이야... 정확하지만, 거리가 있지.

선교사: 난 평범한 사람이고 남들보다 더 고상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주변의 칭송받을 만한 이야기들도 많이 할 거야. 나는 우리와 조율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왔어요.


안토니오: 어르신,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너무 어려워서 잘 모르겠어요.

안토니오: 저, 선교사 어르신, 어느 쪽으로 가세요? 촌장님 댁으로 안내해 드릴게요!


선교사: 정말 고마워요.

선교사: 제가 무슨 말을 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뭘 들었냐가 중요해요. 무리할 필요 없어요.

선교사: 이쪽으로 가면 되나요? 아, 아이야, 여기 있는 꽃들을 밟지 말고 잘 자라게 해 보렴.


호세: 잠, 잠깐 기다려주세요...

호세: 선교사 어르신!


선교사: 음?

선교사: 얘야, 무슨 일이니?


호세: ...

호세: 물어보고 싶어요... 방금, 다 보셨죠...


안토니오: ─


호세: 보셨어요?

호세: ... 방금 제가 한 말, 그 일, 다 들으셨어요?


선교사: 부정할 수 없군요.

선교사: 네가 넘어진 뒤부터는 제가 아마 똑똑히 들었을 겁니다.


안토니오: 어르신, 저, 저는─


호세: 어르신! 이런 게 아니니까, 제 허튼 소리를 듣지 마세요!

호세: 그것들은 모두 허튼소리니까, 듣지 마세요!


선교사: 당신은 자신이 바보 같은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렇습니까?


호세: 저...

호세: 안토니오는,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호세: ...

호세: ... 맞아! 그래, 내가 바보 같은 말을 한 거야! 잘못 봤어... 네, 제가 잘못 본 거예요! 안토니오는 물건을 훔치지 않았어요, 어르신! 제가 잘못 본 것이니까, 잡지 마세요!


안토니오: 호세!

안토니오: 호세, 너... 너 이러지 마!


선교사: ...


호세: 저, 저는 거짓말을 하는 게 옳지 않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전 안토니오를 질투하고, 분명히 제 성적이 쟤보다 나은데도 밥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고, 곧 책도 읽지 못할 거예요. 전 쟤를 질투해요!

호세: 도둑질을 하면 잡혀가는 걸 알고 있어요. 옆집 후고 형이 시내에서 가게 물건을 훔쳐갔다가 걸려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어요...

호세: 그래서 나는 비겁하게 호세를 선생님한테 일르고 모함했어요! 이건 모두 제 잘못이에요!

호세: 제가 잘못했으니, 잡으시려면 저를 잡으세요! 우, 제발 그를 붙잡아 가지 마세요...


선교사: ... "우리는 다른 사람을 기만해서는 안 되며, 동시에 자신도 속게 해서는 안 된다.“


안토니오: 너 무슨 허튼소리야! 누가 너더러 이렇게 하라고 했어!

안토니오: 저예요! 선교사 어르신, 다 들으셨잖아요, 제가 돈을...!


호세: 안토니오!


안토니오: 더 이상 말하지 마, 호세. 그만... 날 위해 거짓말 해.

안토니오: 넌 원래 이런 사람이 아냐! 지난번 페드로가 네 다리를 부러뜨렸는데, 넌 말끝을 바꿔서 그를 위해 위증하지 않았냐고?!


호세: ... 난...


선교사: 아. 거짓말.

선교사: 버틸 수 없는 거짓말이 사람을 파괴할 수 있고, 이건 비열해요. 하지만... 선의의 거짓말을 하면 사람이 되죠.

선교사: 계속해, 아이야.


안토니오: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

안토니오: 미리사 숙모님의 돈을 훔쳐갔어요, 나중에 갚을게요! 난 이미 읍에서 일자리를 구했는데, 보수가 아주 끝내줘!

안토니오: 몰래 가져간 건 제가 잘못할 거예요. 사과할게요. 하지만 조금만 늦춰준다면 갚을 돈이 생길 거예요.


호세: 그런데 왜, 왜 이런일을 한 거야?


안토니오: ...

안토니오: ... 학비...


호세: 뭐라고?


안토니오: 너, 너 계속 공부할 생각 없어?! 네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배우니까, 내가 알기로는 돈이 조금 모자라─

안토니오: 윽...


호세: ...


안토니오: 하, 방금 건 빼! 네가 나하고 뭘 하든지 상관없어, 너와는 상관없다고!

안토니오: 바로 이런 일인데, 내가 갖고 싶어 가지고, 다 갚을 거라고 했으니까, 너한테 보이면 운이 없는 거야! 어떤 벌을 주든 난 다 감수하겠어!

안토니오: 선교사어르신, 절 잡으시는 건가요, 그럼 절 데리고 가세요!


호세: 안토니오...


선교사: 얘야, 조급해하지 말아라.

선교사: 당신은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죠, 그렇죠? 그럼, 이제 당신은 참회할 건가요.


호세: 맞, 맞아! 참회!

호세: 잘못을 인정하기만 하고, 용서를 받으면, 더 이상 벌을 받을 필요가 없어...

호세: 선교사 어르신, 선교사어르신 제발 용서해 주세요, 안토니오를 용서해주세요! 그는 고칠 거예요!


안토니오: 난... 율법에서 말하길, 훔치지 말라, 속이지 말라, 내가 잘못했어.

안토니오: ... 그러나 난 후회하지 않아. 난 이 방법밖에 생각할 수 없었어, 설령 벌을 받더라도 난 후회하지 않아.

안토니오: 어르신, 후회하지 않는 사람도 참회할 수 있을까요?


선교사: 이건 네가 어떻게 생각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단다. 너, 자신의 생각 말이야.

선교사: 우리는 모두 약점이 있지. 누가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수 있겠니?

선교사: 잘못을 저질렀으면, 참회하고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 그러나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안토니오: ...난 이해가 안 돼...

안토니오: 내가 한 게 설마 틀린 건 아니겠지? 잘못을 저지르고도 참회하지 않으니, 난 정말 나쁜 놈이야...


선교사: 졸지에 작은 잘못을 저질러서 나쁜 사람이 되었나요?

선교사: 악의를 가지고 한 가지 잘못을 저질렀으니, 이미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받았다 하더라도 악의가 정말로 사라지면, 죄인은 죄인이 아닌가요?


호세: 이건... 아냐...


선교사: 안토니오는 돈을 훔치는 계율을 범했지. 그러나 호세, 너는 그를 감싸려 내게 거짓말을 하고 계명을 어겼다.

선교사: 그러면 넌 그를 악인이라고 생각하니?

선교사: 거짓말도 교조(종교 상 신조) 때문에 부끄럽지 않아. 넌 자신을 악인이라고 생각하니?


호세: 전...

호세: 전 아니에요... 하지만 제가, 제가 정말 잘못했어요! 안토니오도 잘못했는데 참회하지 않으면,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죠?

호세: 저희가 나쁜 짓을 용납할 수 있을까요?


선교사: 아뇨, 호세. 아뇨.

선교사: 우리의 전율은 우리에게 생활의 규범을 주고, 악을 징벌하며, 선을 지향합니다. 법전 아래에서 악행이 없는 것은 용인되어야 합니다.

선교사: 법률 조항은 징계에 처하죠. 그것은 힘이 있어서 진정으로 잘못을 저지를 죄인을 벌합니다.

선교사: 선한 것을 가리키지만, 무조건 벌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안토니오: 무엇이죠?

안토니오: 아버지께서는 곤봉과 빗자루라고 말씀하셨어요.


호세: 책에서 말하기를... 잘못을 뉘우치는 겁니다. 먼저 잘못을 뉘우치고, 잘못을 시인한 다음, 잘못을 고치는 것...


선교사: 너희들의 말이 다 틀리지는 않았어요.

선교사: 당신들은 잘못을 알고, 우애를 알고, 서로를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교사: 다만... "무릇 잘못을 지적하려면, 선례가 그에게 정확히 보여줘야 한다."

선교사: 안토니오, 당신은 먼저 자신에게 이 질문을 해야 합니다.

선교사: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그래서 그 일은 어디서 실수를 해서 우리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안 되는거죠?

선교사: 안토니오, 왜 훔쳤나요?


안토니오: 제가.. 어른보다 힘이 약하기 때문에, 절 고용해 일을 시키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전 돈을 충분히 모을 수 없어요.


호세: 아냐! 안토니오는 다 저를 도와주려고 그러는 거예요... 모두 제가 능력이 없어서 그래요, 우...


안토니오: 이미 아니라고 했어! 너, 너 울면 안 돼!

안토니오: ... 알겠어요, 선교사 어르신. 제가 좀 더 능력이 있고, 좀 더 일찍 일을 찾아서 돈을 받을 수 있다면, 전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거예요.


호세: 나도 그래... 내가 아무리 강건해도 일을 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누를 끼치지 않았을 거야...


선교사: 저는 당신들이 사실 문제의 중요한 부분을 이미 발견해서 매우 기쁩니다.

선교사: 우리의 몸은 종종 빈약하기 때문에, 우리는 비록 좋은 의도가 있더라도 부당한 수단을 통해서만 달성 할 수 있죠. 우리의 많은 겨레들이 이 때문에 잘못을 저질렀는데, 전 매우 안타깝게 느낍니다.

선교사: 하지만 물론 우리는 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어요. 우리의 법률 조항은 라테라노에서 따온 것으로, 그 빛나는 선철들의 뿌림을 통해 우리가 밟고 있는 이 흙에서 면면한 광채가 나는 것이죠.

선교사: 그것은 우리가 백년 전 재난 이후 암담한 시간을 보내도록 도와주고, 우리 자신의 빈약함을 이겨내도록 도와줍니다.

선교사: 저는 우리 신도들이 율법을 속박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 중에서 가장 순수한 부분을 많이 보길 바랍니다.


안토니오: 뭐야... 너무 심오해. 어르신, 저희를 어떻게 하실 거죠?


선교사: 신앙을 지니고 있어요. 당신들은 이미 아주 잘 했습니다.

선교사: 우리는 단결하고, 우리는 선을 향하여, 우리는 모든 좋을 일을 하는데, 이는 율조가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선한 것을 보고, 그 본래의 모습을 똑똑히 보기 때문입니다.

선교사: 이것이야말로 제가 당신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입니다─

선교사: 믿으세요. 마음에 힘이 있다고 믿으세요.

선교사: 경건한 마음을 갖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며, 사람을 사랑하세요.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에게 잘해주는 것이 마치 우리의 손발과 같다." 안토니오, 당신은 왜 잘못을 저질렀나요, 왜 당신의 친구를 두둔하여 거짓말을 토로했나요.

선교사: 절도와 거짓말은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을 인정한다면, 그 작은 반역도 금방 고쳐질 것입니다.

선교사: 저는 이것 때문에 당신들을 너무 가혹하게 꾸짖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형제처럼 서로를 대해야 하고 우애를 움직여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 개인은 미약하나, 우애와 단결이 우리를 강하게 할지도 모릅니다.

선교사: 법전의 가르침을 믿고 선에 대한 격려와 호출을 찾아낸다면, 우리의 마음은 가장 친한 형제자매처럼 더 가까워 질것입니다.

선교사: 그러면 우리는 결국 우리의 마음을 깨울 것입니다. 그 속에서 선과 힘을 일깨우죠...

선교사: 그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어떠한 어려움도 좌절시키지 않을 겁니다.


안토니오: 어, 전 잘 모르겠어요, 어르신.


호세: 저도 잘 모르겠어요...

호세: 선교사 어르신, 어렵게 들려요.


선교사: 고생을 겁내지 말고,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말라.

선교사: 괜찮아요, 순간적으로 이해하지 못 해도 네 마음에 있는 것은 손상되지 않아요.


-


시골 아낙네: 주교님!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나요? 연단은 이미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두들 주교님의 설교를 들으려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골 아낙네: 이, 이게 무슨 일이죠? 이 두 놈이 무슨 무례한 짓을 한 것은 아니죠?


이베리아 주교: 그들은 매우 좋아요, 모두 좋은 아이들입니다.

이베리아 주교: 자, 여러분을 오래 기다리게 할 수 없습니다. 안토니오, 길 안내를 부탁드려요.

안토니오: 네, 네!

이베리아 주교: 그리고 호세... 자, 우리 같이.

이베리아 주교: 우리는 광장에 서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자신의 잘못을 깨닫도록 했어요. 그리고 더 강하게, 더 선하게, 더 아름답게.

이베리아 주교: 앞으로 무엇을 하더라도 먼저 자신의 마음을 분명하게 가려야 해요, 당신의 마음, 이 생각, 이 충동이 정말 사실인지 아닌지 마음 속에 질문해보세요.

이베리아 주교: 이베리아를 더 낫게 하고, 우리를 더 좋게 하는 힘은 마음에서 나온답니다.


이베리아 주교: 기억하렴, 아이들아.

이베리아 주교: 너희는 너희 자신을 믿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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