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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번역] 번역) 먼지 속을 걷는 자, WD-8 前

Pearli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18 23:59:40
조회 2564 추천 22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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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8:09 P.M 기상/대설

빅토리아 국경 자치구, 토룬, 빈센트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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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백작 : 정말 멋진 도시이고, 빅토리아인들이라면 시간 내서라도 가야하지요.


예술 애호가 남자: 그렇다면 존경스러운 대공께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한겁니까?


빈센트 백작: 아니, 아직 그 어떤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지요. 레이타니안은 여전히 그 누구의 도시도 아닙니다.


쾌활한 여귀족: 노르망디 공작과 함께 레이타니안을 방문하셔서 기쁘셨는지요?


빈센트 백작: 불행히도 공작께서는 레이타니안에 출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셨고, 공작과 같은 신사께서는 지나친 행위는 삼가십니다. 저희 일행은 레이타니안 외각의 배 위에서 저녁을 가졌지요.


약간 취한 사업가: 공작 각하께서는 어떤 영웅입니까?


빈센트 백작: 아... 공작 각하께서는 온화하고 우아한 귀족이시고, 경제와 정치에 대해서 특별한 이해력을 지니셨고, 음악도 연주하시고, 개인 소장품을 통해 예술에 대한 큰 존경을 보여주시지요.

빈센트 백작: 우리에게는 이런 영웅들이 많기에, 빅토리아는 여전히 번영하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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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빅토리아, 최고 통치자 없이 10년 넘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하이디: 하지만 사실, 대공들은 서로를 방해하고, 심지어...

하이디: 그렇게 많은 귀족들이 식중독과 사냥 사고로 쉽게 죽을 수 있었다면, 빅토리아 귀족정은 지금쯤 무너졌을 거예요.


켈시: 삼년전, 너의 아버지도 비슷한 사고를 당하셨지.


하이디: ...네.


켈시: 그가 다리를 다쳤다는 건 거짓말은 아니야.


하이디: 아버지와 학문적인 논쟁을 가진 귀족이 있었는데, 그 사건이 술자리 이후에 벌어졌어요.


켈시: 잘 위장했군.


하이디: 아버지는 이미 낌새를 알아채셨지만 정보의 흐름을 지연시키고 싶지 않아 하셨어요.


켈시: 얼마나 많은 톰슨의 사람들이 멘션에 참석했지?


하이디: 방금 대화했던 사람들과 같이, 아주 많이 있어요... 오늘 밤까지 아버지의 저택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켈시: ....리차드가 너의 아버지에 대한 험담을 하더군.


하이디: 아하하.. 리차드 삼촌께서 말씀하신게 반쯤은 맞을 지도 모르죠. 몇년동안 아버지와 정면으로 부딪쳐 오셨거든요.


켈시: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톰슨 주위에 모여있지, 너의 아버지는 좋은 지도자야.


하이디: 안내에 감사드려요, 켈시 부인.

하이디: 누가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그때 빅토리아에 왔던 라테라노 수도사가 우리의 가장 신뢰받는 멘토가 될 줄은.


켈시: 우리의 목표는 같아.


하이디: 켈시씨, 다들 괜찮을거예요. 우리도 괜찮을거고요. 그렇죠?


켈시: ...하이디.

켈시: 너의 눈으로 바라봐. 진정으로 이 땅으로 걸어가면서 문명의 환상에 눈이 어두워지지 않고 싶다면... 너는 스스로를 위해 바라봐야해.

켈시: 위로가 되는 말들은 정기적으로는 의미없어. 언젠가는 철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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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백작: 그런데, 저는 하급 귀족과 무법자들 사이에서 어떤 불쾌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쾌활한 여귀족: 오, 그게 기분나쁘게 만들었나요? 백작각하?


빈센트 백작: 예... 아시다시피, 대공들의 양보와 타협이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왔지요.

빈센트 백작: 하지만 콜롬비아의 야만적인 반역도들 조차도 빅토리아에 오랫동안 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점을 부인할 순 없습니다.


예술 애호가 남자: 그게 어쨌다는 거지요? 저흰... 스스로의 힘으로 강해지고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것 아닙니까?


빈센트 백작: 맞습니다, 리차드, 하지만 순진한 사람들이 자기들만의 의제를 가지고 말도 안되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빈센트 백작: 빅토리아는 정말로 새로운 왕을 열망할 필요가 있나? 라고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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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그들은 빈센트 삼촌이 겁쟁이라고 말해요...

하이디: 국경까지 왔는데, 우린 행동하지 않길 선택했어요... 지금은 우리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빈센트 삼촌은 그의 저택에서 파티를 여는 방법밖에 몰라요.

하이디: 레이타니안으로의 여행도 마찬가지로, 그 어떤 뚜렷한 성과를 내질 못했고요.


켈시: 아마 너의 아버지의 의견이 아닐지도 몰라. 톰슨은 과격한 분위기에 사로잡힐만큼 어리석지 않거든.


하이디: 하지만 아버지께 어른들이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켈시: 멍청한 귀족을 대공이 부를리가 없어.

켈시: 정말로 노르망디 대공이 빈센트에게 협박과 회유를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켈시: 국경 근처에 넓게 자리잡으면서도 희박한 인구밀도를 가진 지역이 의미하는 건 방치된 토룬 자치구가 아직 어떤 강대국의 영향아래 있지 않게 하는거야.


하이디: ....빈센트 삼촌....


켈시: 이 귀족은, 노래와 춤밖에 모르는 것 처럼 보여도, 토룬의 평화를 지키고자 하지. 이곳의 평화는...깨지기 쉽지만.

켈시: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의 진정한 의도를 파악할지라도, 약간의 오만과 온건함이 그의 생각을 숨겨주지.

켈시: 톰슨은 정말로 배짱도 비전도 없는 백작을 정말로 믿진 않았을거야, 그들은 표류하는 것 처럼 보여도 결국 같은 결론에 도달했지.


하이디: ...하하... 그말을 들으니 좋아요. 정말로요.

하이디: 켈시씨, 두장의 편지를 읽어야지 않나요?


켈시: 그건 레이타니안에서 토룬 주까지 빅토리아의 절반까지 뻗어있어.

켈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이 편지는 거쳐갔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참여하는 것의 전체적인 그림을 알고 있을까.


하이디: 많이...


켈시: 노동자, 신문 배달부, 팝콘 판매상, 공원 정원사. 그들은 편지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끝나는지도 몰라.

켈시: 하지만 이제 편지은 무사히 톰슨에게 전달됐고, 그를 통해 나한테 도착했어.

켈시: 그러니 걱정할 필요 없어.


하이디: ...말씀한 대로예요...

하이디: 하지만 다른건요? "카즈델" 에서 온...


켈시: ....살카즈 전달자가 톰슨에게 잘 전달해줬어.

켈시: 난 그에게 톰슨의 연락처를 줬지만, 원래대로라면 나에게 직접 전달했어야했어.


하이디: 흠... 하지만 그 살카즈인이 빅토리아에 도착했을땐...

하이디: 아버지께서는 살카즈 영웅의 죽음을 어떻게 기려야할지 모르셨어요. 그래서 그의 시신을 화장하고, 관습대로 이동 도시가 가는 길에 유골을 뿌렸어요.


켈시: ...본명은 알려줄 수 없지만 적어도 그는 전달자로써 죽었고, 그의 이야기를 그의 고향에 전달하겠어.

켈시: 그는 잊혀지지 않을거야.


하이디: 켈시씨, 당신은 이렇게 사람들을 대하나요?


켈시: 갑자기 왜 그런 질문을 하는거야?


하이디: 아뇨, 그 느낌이...에...에..

하이디: 엣취!

하이디: 아이고, 죄, 죄송해요. 무례했어요..!


켈시: 눈이 점점 거세지네. 안으로 들어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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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는 생각했다, 얼마나 많은 구름이 찢어져야만 폭설이 쏟아질 수 있을까?


하얀 눈이 춤을 추고, 휘날리며, 하늘 너머로 날아갔다.


희미한 노란 불빛이 닿지 않는 곳은 도시를 안개로 뒤덮였다.


오늘 밤은 별도 달빛도 없다.


자연을 달리도록 허락받은 검은 파도가 해안선을 타고 올라왔다.


후 -- 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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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 켈시씨?


켈시: ...

켈시: ...

켈시: ...검은 눈.


하이디: 네? 저는 아무것도...


켈시: 하이디, 하인들에게 그 어떤 흔적을 남기지 말고 연회를 통제하라고 해.

켈시: 1시간이 필요해. 누구도...정원에 접근해서는 안돼.


하이디: 할수는 있지만... 갑자기 왜 그런 부탁을?


켈시: 적.


하이디: 네...?

하이디: 국경 근처지만, 저흰 빅토리아 백작의 저택인데, 누가 감히...


켈시: ...하이디, 만약 내가 연회에 돌아오지 않으면, 너랑 너의 아버지가 진실을 숨겨야해.

켈시: 파고들려고 하지 마.


하이디: 하지만...


켈시: 이건 경고이자 명령이야.


하이디: --!


켈시: 조심해.


----

----





켈시: ...

켈시: 사미와 우르수스의 북부에서, 사르곤의 남쪽까지, 거기에는 미개척지가 놓여있어...

켈시: 악마와 정령들은 평범한 생물체가 아님에도 불과하고, 오늘날에 세워진 국가들보다 훨씬 오래됐지.

켈시: 인류가 그것들에 대항한 지 이미 오래되었다는 것은 확실히 주목할 만한 많은 명제 중의 하나이지.

켈시: ....지금까지는.

켈시: 인간은 자신의 왕국의 주인이 됐다.

켈시: 고대 사르곤의 왕과 강력한 케시크는 밀접한 동맹을 맺었고, 악몽같은 칸은 인류 문명에게 아직 탐사되지 않은 지역을 점령하기로 결심했지.

켈시: 그건 정말 대단한 결과였어. 그 이후로 어떤 비인간적인 위협이 사르곤 문명의 땅에 감히 발을 들여놓지 못했으니까.

켈시: 사미는 수없이 많은 주술과 희생으로 눈의 의식을 창조했고, 세대와 세대를 거쳐 마녀들은 국경 너머의 적들과 싸우면서 자신들을 잃어버렸지.

켈시: 그리고 우르수스 -- 너는 소수의 강력한 이들과 함께 들을 찢어버렸지. 중무장한 웬디고와 정예 전쟁주술사들.

켈시: 제국은 야망이 가득했어. 넌 그저 그들을 조각내진 않았어.

켈시: 너는 비인간적인 존재들로부터 남겨진 힘의 잔재를 사용하고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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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모습을 드러내라.

켈시: 우르수스의 의지가 널 이곳으로 불러들였군.

켈시: 하지만 넌 빅토리아의 강력한 힘을 경멸했고, 악마를 너의 발자국과 함께 같이 끌고왔어. 너의 의무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본적은 있나?

켈시: 내 생각에, 너는 악마에게 마음을 뺏길 수 없거든, 황제의 칼날.



무언가 한걸음 다가오자, 등불이 비추지 않는 어둠을 흔들리게 한다.



황제의 칼날: 너의 두려움이 느껴진다.


켈시: 날 찾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군.


황제의 칼날: ...반란의 여파가 날 멀리 떨어뜨리지 않았다면, 나는 주군을 죽인 죄인인 너를 먼저 죽였을것이다.

황제의 칼날: 널 놔준 무능력한 놈들이 날 비난했었지. 그리고 그들은 모두 죽었다.


켈시: 다시 한번 상기시켜줘야겠지만, 눈은 도시 전체를 뒤덮을 지라도, 황제의 칼날의 발자국을 지울순 없어.

켈시: 넌 빅토리아에 있어. 내 뒤로, 백미터 떨어진 곳에는, 빅토리아의 백작이 살고 있는 저택이 있다.

켈시: 너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알고는 있나?


황제의 칼날: 결과?

황제의 칼날: 연약한 협박은 집어치워라, 내가 서있는 곳이 곧 위대한 우르수스 제국이다.

황제의 칼날: 네놈이 "악마"를 언급하기 전까진 나와 대화할 자격도 없었다, 반역자. 그리고 잠시 후면 왜 네놈이 그 어두운 비밀을 알고 있는지 알게 되겠지.

황제의 칼날: 대화의 여지를 만들 만큼 "악마" 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 너는 우르수스의 대공을 살해한 것과 어두운 비밀을 알고 있는 죄를 가지고 있다.

황제의 칼날: 후... 그 죄들은, 수천번 죽여도 마땅하지.


켈시: 당분간은 서로를 설득할순 없을것 같군.

켈시: 너의 상황에 대한 평가에 따라 달려있어.


황제의 칼날: 이단아, 네놈의 수하를 불러라!

황제의 칼날: 넌 날 못속인다!


켈시: Mon3tr

Mon3tr: (안절부절 못하는 포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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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Mon3tr, 적을 얕보지마.

켈시: 그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야.


황제의 칼날: 정원에 숨겨진...장치? 아니...그 자체로...생물.... 후....

황제의 칼날: 네놈이 "악마"에 대해서 알곤 있다지만, 우르수스의 가장 깊은 지식조차도 접해보지 못한 괴물이 하나 더 있군....

황제의 칼날: 너가 저지른 죄의 정도가 내 예상을 뛰어 넘는군.


켈시: 내가 아무래도 황제의 칼날을 놀라게 했나보네.


황제의 칼날: ....후.

황제의 칼날: 부인하진 않겠다. 반역자.

황제의 칼날: 하지만 이젠 네놈같은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나라를 배신할 수 있는지 흥미로워진단 말이야... 아니야, 흠... 어쩌면 나의 성급한 조사로 모든 것이 밝혀내진 못한 것 같군.

황제의 칼날: 사미로 도망갔던 죄인들에 비하면 붙어 볼만하겠어.

황제의 칼날: 하지만 오해하지 말도록... 여전히, 널 죽이는건 쉬워.


켈시: ...이곳의 공간을 물들일셈인가?


황제의 칼날: 난 재량권을 가지고 있고, 외부인이 그걸 상시시켜줄 필요는 없다.


켈시: --Mon3tr!

Mon3tr: (포효)

황제의 칼날: 후... 엄청 단단하네?

황제의 칼날: 만약 너의 피와 살이 그런 힘을 지니고 있다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군.


켈시: Mon3tr, 교전 중지, 추격하지 마.

켈시: 검은 연기를 피해. 그냥 연기가 아니야.

켈시: 이건 평범한 아츠를 뛰어넘었어... 황제의 칼날과 접촉한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군. 빠르게 발전했어.


황제의 칼날: ...

황제의 칼날: 네놈, 그정도까지 우리의 비밀을 알고 있단 말이냐?

황제의 칼날: 고대의 의식, 그래, 스스로를 계몽주의자라고 부르는 미친 부제(助祭)들만이 악마와 함께 옷을 입힐 자격이 있어. (古老仪式,是,那些自诩得道者的疯癫助祭,才配为你们披挂邪魔)


켈시: 너....

켈시: 선셋 협곡의 생존자였군.


황제의 칼날: 허....!


켈시: 제국의 의지가 여러 모습을 지니진 않았지만, 적어도 너는 다르지 않나. 최소한, 젊진 않지.

켈시: 우린 운명 때문에 서로 싸워서는 안된다, 황제의 칼날. 너도 알다시피 내가 했던 일은 너가 했어야 했지만 시작할 방법이 없었던 일이다.

(我们不该以命相搏,内卫。你清楚我唯一做的事情,是你们本该去做,却无从下手的事情)


황제의 칼날: 권력의 위치를 착각하지 말도록, 반역자. 언제부터 성 페테르부르크의 법과 권한을 대표한다고 생각했지? (不要搞错权力的归属,叛国者,你何时能代表圣骏堡的法律和权威?)


켈시: 만약 모든 반란을 겪어봤다면, 황제의 칼날, 더 잘알아야한다. 제국의 흥망이 언제 존엄과 품위에 의해 좌우됐는지.


황제의 칼날: ....


켈시: 그럼, 황제가 빅토리아에 단 한순간이라도... 진심 어린 경멸을 보냈을까?


황제의 칼날: ...

황제의 칼날: 너에 대한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군, 반역자.

황제의 칼날: 마지막 기회다. 너의 비밀을 불면 존엄있게 죽을 수 있도록 해주지.


켈시: 안타깝게도, 자신의 자유의지가 담겨있지 않은 어떠한 죽음에도 명예는 없다.

켈시: Mon3tr


Mon3tr: (즐거운 으르렁거림)


황제의 칼날: 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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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부풀어오르고 있다. 황제의 칼날이 그의 칼을 꺼냈다. 그는 우르수스의 의지를 상징한다.















==============


예술 애호가가 리차드 삼촌인거 같은데, 걍 나름 공적인 자리니까 서로 존댓말하는걸로 번역함


아이 씻팔 켈시나 황제의 칼날이나 존나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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