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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괴담] 13가지 규칙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8 10:47:02
조회 1121 추천 10 댓글 0
														

“열세 가지 규칙”

세영은 친구들과 함께 주말 여행을 떠났다. 그들이 머물기로 한 펜션은 깊은 산속 외딴 곳에 위치해 있었고, 오래된 저택처럼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날은 이미 저물었고, 주변에는 숲만이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나이 든 여자가 펜션 주인으로서 그들을 맞이했다. 그녀는 무뚝뚝하게 방 열쇠를 건네주며 한 가지 경고를 남겼다. 

“방에 들어가면 규칙을 꼭 읽어보게. 안 지키면… 안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세영과 친구들은 웃어넘기며 방으로 들어갔다. 방 안의 책상 위에는 한 장의 메모가 놓여 있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할 13가지 규칙” 사실 12개

1. 첫날 밤 12시 전에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말 것.
2. 두 번째 밤에는 모든 창문을 꼭 잠글 것.
3. 1층에서 발소리가 들려도 내려가지 말 것.
4. 거울을  한 번은 볼 것 보지 말 것 우리의 수칙서야
5. 누군가 문을 두드리면, 그 사람이 누구든 열어주지 말 것.
6. 전등은 새벽 3시까지 반드시 켜 둘 것.
7. 3층 다락방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 것.
8. 냉장고 안에 있는 빨간 병은 열지 말 것.
9. 각 방에 배정된 열쇠는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닐 것.
10. 새벽 4시에는 절대 잠에서 깨어나지 말 것.
11. 12시 정각에 주방에서 종이 울릴 것이다. 그때는 모두 침대에 있어야 한다.
12. 집 앞의 노인에게 절대 말을 걸지 말 것.
13.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사라진다.

“웃기네. 이런 규칙을 왜 적어놨을까?”
준희가 웃으며 메모를 던지자, 다른 친구들도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흥미를 잃었다. 하지만 세영은 메모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뭔가 기묘한 기분이 들었다.

첫날 밤…
모두 방 안에 모여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11시 50분이 되자 준희가 말했다.

“나 편의점 좀 다녀올게. 술이 모자라.” 

세영은 갑자기 불안감이 몰려왔다. 규칙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12시 전에 절대 나가지 말라고 했잖아. 그냥 참고 있어.” 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준희는 웃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세영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 잠시 고민했다. 결국 모두 그녀의 말을 듣고 나가지 않기로 했다. 사실 규칙을 안 지킨 사람이 더 많이 살았어

땡… 땡… 땡…

12시가 되자 주방에서 종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마치 집 전체를 울리는 것처럼 크게 퍼졌다. 그 순간, 집 안의 분위기가 갑자기 무거워졌다. 마치 무언가가 그들 주변을 감시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근데 수칙서는 왜 있냐고?

“이거 진짜 뭐야? 종은 왜 울리는 거지?”
지훈이 당황한 목소리로 물었다.
내가 만들었으니까
세영은 대답 대신 긴장한 채 창문 밖을 바라봤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들은 모두 느꼈다. 뭔가가 이 집 안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이래서 세영이가 트롤인거야
두 번째 밤
다음 날, 친구들은 규칙을 잊고 다시 평소처럼 지냈다. 그러나 세영은 여전히 신경이 쓰였다. 그날 저녁, 규칙 2번이 떠올랐다. 모든 창문을 잠그라. 친구들이 웃으며 게임을 하던 중, 세영은 혼자 창문을 확인하고 잠갔다.
이제 슬슬 장난 좀 쳐볼까?
하지만 창문을 다 잠그고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거울을 마주쳤다. 그 순간 규칙 4번이 생각났다. 거울을 쳐다보지 말 것.

너무 늦었다. 이미 거울 속에 자신이 비쳐 있었다. 그러나 거울 속 자신이 미묘하게 이상했다. 미소를 짓고 있었다. 분명 세영은 미소를 짓지 않았는데, 거울 속 세영은 서서히 웃고 있었다.

세영은 비명을 지르고 방 안으로 달려갔다. 친구들은 놀라 물었지만, 세영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세 번째 밤
규칙을 어긴 세영은 불안한 마음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날 밤 1층에서 발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덜컥, 덜컥.

지훈이 벌떡 일어났다.

“저기, 누구 내려가 봐야 하는 거 아니야?”

그러나 세영은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으며 소리쳤다.

“내려가지 마! 규칙 3번이야! 발소리가 들리더라도 내려가면 안 돼.”

하지만 그때 방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쿵, 쿵, 쿵.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고 있었다.

“문 열어줘… 제발… 여기서 나가게 해줘…”
그것은 준희의 목소리였다. 분명 그녀는 방 안에 있었는데, 목소리는 밖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절대 열지 마!”
세영이 소리쳤지만, 너무 늦었다. 지훈은 문을 열어버렸다. 그리고 문을 여는 순간, 그들은 모두 차가운 공포에 사로잡혔다.
세영이가 나머지 친구들을 다 죽인셈이지
문밖에는 아무도 없었다. 과연 그럴까?

세영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 나도 우리와 함께하게 된거야 이제 우리와 함께할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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