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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괴담] [선하십시오, 살기 위해서.]

무상유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5.02 10:34:06
조회 17200 추천 222 댓글 22
														



[이 글을 읽으시고 있다면,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텅 빈 복도를 몇 시간 정도 쭉 걸어오신 후 보이는 건 활짝 열린 문,


그리고 이 노트 하나일 테니까요.



네. 제가 당신을 위해 열어뒀습니다. 더 이상 위험한 건 없습니다. 지켜야 할 규칙 같은 것도 없고요.


언제든지 나가셔도 되지만, 조금만 시간을 내어 읽어주십시오.


당신의 목숨을 위해서 드리는 경고입니다.



선하십시오, 살기 위해서.


일단 이 말씀을 남깁니다.



세상이 얼마나 차가운 곳인지 알고 있습니다.


괴롭힘으로 유명을 달리하는 학생을 보면 당할 이유가 있었을 거라며 조롱하고, 관련된 어른들은 일터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입을 다물고, 동네 사람들은 집값 떨어진다며 모두 쉬쉬하죠.


버려지는 음식은 산더미인데 쪽방에서 쌀값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가족들이 있고, 그저 게을렀을 거라며 비웃는 댓글들이 널렸습니다.


그리고 괴담에 휘말린 사람들에게 “누가 괴이 마주치라고 협박함? 지 운 안 좋은 거지 국가가 왜 보상해줘 ㅋㅋㅋ”라고 하는 반응들이 많은 것도, 물론 알고 있습니다.


괴이에게 죽은 자식을 둔 입장에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례하고 남을 이용해먹는 사람들에게 그저 헤헤 웃어주라는 말이 아닙니다.


조금만 더 남을 생각하고, 조금만 더 선하게 살아주십시오.


이상론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저희가 살기 위한,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살기 위한 방법이 이것뿐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운 없이 휘말린 사람일지, 중범죄를 저지르고 감형을 목적으로 자원한 죄수일지, 혹은 괴담 속에서 무언가 초상적인 물건을 가지고 나와 수집하거나 판매하려고 하는 수색자일지.


저는 알 수 없습니다. 딱히 신경쓰고 싶지도 않구요.



굳이 따지자면, 저는 세 부류 중 마지막에 가까웠습니다. 아직 제 얼굴이 남아있다면, 오컬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가끔씩 사이코메트리 하던 그 사람”이라는 걸 알아보실 수도 있겠군요.


오컬트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물건에 손을 대면 관련된 기억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 능력을 살려 인터넷 영상을 만들고 방송을 하던 스트리머였습니다. 


앞서 잘난 듯 말했지만 제가 좋은 사람이었는지는 알 수 없네요. 사실 괴담 현상에 일부러 휩쓸려서 영상을 찍은 적도 있고, 사유지 침입을 무마하는 대가로 경찰 수사를 돕기도 했습니다.



“부모의 업보는 자식에게 곱절로 간다”는 말이 있지요.


제 딸이 괴담에 휘말린 건 어쩌면 그런 이유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몫의 죄값은 차라리 고깃덩이에 가깝게 변해버린 딸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이었겠지요.



아는 경관이 딸의 주검을 보여준 건, 자식 잃은 부모에 대한 동정이라기보단 수사 협조요청에 가까웠습니다.


질척, 하고 그 처참한 모습에 손이 닿는 순간. 


제 가슴 속에 차오른 것은 부모로서의 분노나 슬픔이 아니라 공포였습니다. 압도적인 공포.



아마 이 복도에 처음 들어오셨을 때, 규칙서를 보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아마 이렇게 적힌 구절이 있었겠지요:


“복도에 걸린 그림을 5초 이상 들여다보시지 마십시오. 충동이 든다면 날카로운 것으로 피가 날 정도로 스스로 찌르십시오. 충동을 이겨내지 못하셨다면, 재빨리 자신의 경동맥을 그으십시오.”



여러분은 이게 말도 안 되는 구절이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누군가는 이게 “괴이가 일부러 다르게 적은 것. 살아남으라는 규칙서가 이런 문장을 써놨을 리 없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저걸 직접 쓰는 입장이라면, 대체 왜 저런 표현을 쓰겠습니까?



규칙서를 괴이현상의 초입에 놓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수많은 인력과 요원들을 갈아넣으면서, 비정상적인 수단을 쓰면서, 어떻게든 그곳에 휘말린 모든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방파제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들어가는 모든 문구는 가장 간략하고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피해를 더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저는 제 딸이 어떤 식으로 변해갔는지, 어떤 식으로 피부가 벗겨졌는지, 그 피부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그림 안으로 들어갔는지, 남은 살덩어리들이 어떤 식으로 가공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여전히 죽지 못한 딸이 어떤 소리를 내었는지를 들었습니다.


휘파람을 불더군요, 그것은.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이었습니다. 학생 분들이시라면, 듣기평가 전 나오는 음악으로 익숙하실 겁니다. 저는 이제 그 곡을 듣지 않습니다.


연주를 하더군요, 딸의 인대로. 비명을 코러스로.



딸의 비명이 잦아들자, 그것이 말했습니다.


“Sondern laßt uns angenehmere anstimmen, und freudenvollere!”


 “좀 더 즐겁고 환희에 찬 노래를 부르지 않겠는가!”라는, 베토벤 교향곡 제 9번의 가사였다는 건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눈앞에 불꽃이 튀는 듯 했습니다. 제 뺨을 몇 차례나 후려치고 있는 경찰이 보였습니다.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손을 뗄 수 있었으니까요. 더 이상 그 광경을 보지 않아도 되니까요.


경관이 말했습니다. 제발 멈추라고.


제가 계속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는 걸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비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아니, 입으로 내는 비명이 아닙니다.


제 머릿속에서 저의 한심한 비명소리가 그저 멈추지 않고 계속 들려오고 있었단 애기입니다.


실금도 했더군요. 경찰은 그걸 비웃지 않았지만.


저는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죽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최소한 딸을 죽인 괴이와 한심하고 비참한 나. 둘 중 하나는 그래야만 했습니다.



경찰에게 바닥에 엎드려 부탁했습니다.


그 괴담에 엮인 모든 생존자들을 다 알려달라고. 혹은 관련된 주검이라도 상관없다고. 


“규칙서”를 쓰는 걸 제가 도와드리겠다고.



괴이에 휩쓸리는 방법을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당시 입었던 복장이나 휩쓸린 장소, 그리고 시신들을 만져서 공통점을 찾아냈으니까요.


어금니가 하나 깨졌습니다, 하하. 말 그대로 이빨이 깨지도록 비명을 참았거든요.


이놈에게 들려줄 건, 마주했을 때 지를 분노의 고함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괴이를 죽였는지는 자세하게 설명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아니, 알려드려야겠군요. 일단 저부터 선해야겠지요. 제 방법을 참고해서 다른 괴담을 물리칠 분들도 계실 테니까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라면 제 기분이 중요하진 않을 겁니다.



초상현상은 총칼로 죽일 수 없습니다. 물리법칙에서 예외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예외를 사용했습니다. 온갖 수단을 써서 긁어모았습니다.


공포영화 중에 링이라고 있잖습니까. “보면 반드시 몇 일 후 나를 죽이러 찾아오는 것”. 그런 괴담들은 옆에 누가 있으면 같이 죽는, 말하자면 정신자(meme)적 전염병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 것들에 잔뜩 휘말린 다음에, 이 복도에 진입했습니다.


말하자면 괴이라는 이름의 폭탄을 몸에 두르고 돌격한 거죠. 말씀드리고 싶지 않았던 이유를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어떤 건 통하고, 어떤 건 통하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한 긁어모은 게 대여섯 개 정도였지요. 그게 녀석을 죽이기에는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 녀석에게 유일하게 “악기”는 몸에 닿았다는 것을요. 그런 기억을 봤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연주자는 악기를 연주해야 하기에 그랬을 겁니다.


클라리넷을 녀석의 눈에 처박고, 사물놀이 북채로 얼굴을 짓이겼습니다.



녀석이 죽었다는 건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생물의 기억을 보지 못합니다. 죽은 것의 기억만 볼 수 있습니다. 뭉개진 얼굴과 몸에 한동안 북채를 내려치다가, 녀석의 기억이 읽혔기 때문에.



그래서 녀석이 죽은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녀석이 죽인 이유를 알았습니다.



녀석이 어디에서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런 것을 알 수는 없었습니다.


사람은 다섯 가지 감각으로 세상을 인지합니다. 저에게 거기에 해당하지 않는 감각은 기억이라고 볼 수 없었습니다.



다만 녀석이 사람처럼 시각을 가지게 되었을 때.


녀석이 그려진 그림 앞에서, 총을 든 사람이 웃으며 묶여있는 사람들의 피부를 벗겼을 때.


콧노래로 사계 중 봄을 부르며, 과장스럽게 웃으며 교향곡 9번의 가사를 불러제꼈을 때.


그걸 열두 명에게 똑같이 했을 때.



그걸 보고 녀석이 한 생각만큼은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아, 사람은 저렇게 대하면 되는구나!”



네, 맞습니다.


모든 괴담이 이렇진 않을 겁니다. 일반화하기엔 무리인 사례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연이 있다고 녀석을 동정하거나 그 짓을 변명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게 가설이 아니라는 걸 봐버렸습니다:


그저 백지 상태로 태어나는 괴이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괴이들에게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알려주는 것은, 사람의 행동이다.



그렇다면 어떤 괴담들은 사람이 만들어낸 재해입니다.



이야기가 길었습니다.


글씨가 더러워서 죄송합니다. 자꾸 뭐가 흘러나오거든요. 몸이 절반 정도 다진 마늘처럼 조각났기 때문에.


왜 아직 죽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여러 괴이들이 다 제 몫을 챙기려다보니, 그들의 손아귀에 잡힌 제 목숨도 그들의 영역에 조금 들어가버린 것 아닐지요.


하지만 느껴집니다. 그것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단 것을요.



죽음은 안식이 되지 못할 겁니다. 몇십 년, 아니 몇백 년을 그것들에게 고통받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안식이란 없을지도요.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제 할 일을 다 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여러분의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서로에게 선하십시오. 부디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만 더 잘해주십시오.


누군가를 해치거나 죽이고 싶다는 생각은, 의외로 모두가 합니다. 저희는 동물이니까요.


그러나 야만을 이성으로 억누를 수 있는 동물이기에, 인간은 모든 야만스런 종들을 무릎 꿇렸습니다.



선하십시오. 살기 위해서.


세상이 아무리 냉혹하대도, 최소한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서 이기적으로 선할 수는 있을 겁니다.



이제 문으로 나가셔도 됩니다. 긴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오늘은 김치찌개를 드셔주세요. 제가 딸아이에게 해준 마지막 저녁식사 메뉴였습니다.



어디에서 밥 짓는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아빠가 잘 마무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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