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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괴담] Ask, and I shall answer thee in truth.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8.39) 2026.01.02 14:24:16
조회 15493 추천 51 댓글 7
														




"Ask, and I shall answer thee in truth."



1

Q1: 이게 뭐야 시발

A1: Verily, it is an altar.


Q2: 어나더? 그게 뭔데

A2: Behold this altar, upon which the kid is brought forth, pure and unblemished; here doth thine offering ascend, and the heavens themselves do smile upon thy devotion. Draw nigh, O faithful -


Q3: 시발 멈추고 짧게 말해봐.

A3: Yea, I shall hear thy plea.





2

Q1: 물어보라고?

A1: Yea.


Q2: 이게 어느나라 말이야 영어?

A2: English it is.


Q3: 나 영어 잘 못 하는데 한국어도 되나?

A3: Be not anxious.


Q4: 그럼 물어본다. 어떻게 해야 여기서 나갈 수 있지?

A4:


Q5: 왜 대답이 없어?

A5:


Q6: 아니 괜찮다며 새끼야

A6:


Q7: 하... 하우 고... 아웃? 아니 그러니까 하우 투 고우 아웃?

A7:


Q8: 아니 시발

A8:





3

Q1: 여기서 어떻게 나가요?

A2: Do as it is written upon the altar.


Q2: 뭐라는거야 한국말로 해줘요.

A2: 알겠노라.


Q3: 말투가 왜 이래?

A3: 알겠다.


Q4: 그래서 여기서 어떻게 나가요?

A4:


Q5: 저기요?

A5:





4

Q1: 앞에 사람들 대화한 거 보니까 질문은 세 번까지만 대답해주나보네요. 맞죠?

A1: 그렇다.


Q2: 돌에 새겨진 문구... 'Thou shalt bring the kid unto the altar.' 아이를 바치면 나갈 수 있고요?

A2: 그렇다.


Q3: 아이는 어딨죠?

A3: 집.





5

Q1: 앞 사람 미친건가 진짜 아이를 바치고 나갔다고?

A1: 나가지 못 했다.


Q2: 왜?

A2: 아이가 다 자랐기 때문.


Q3: 그럼 난 어떻게 나가는데?

A3: 제단에 적힌대로 행하라.


Q4: 아이가 다 자라서 못 나갔다며?

A4:


Q5: 야

A5:





6

Q1: 전 나갈 생각 없어요. 식량은 어떻게 구해요?

A1: 집에 염소가 있다.


Q2: '집' 이란 곳에 제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있나요?

A2: 그렇다. 하지만 빼앗아야한다.


Q3: 훔치라고요?

A3: 아니다.


Q4: 그럼 죽이라는 건가... 몰래 갔다오면 어떻게든 되겠지.

A4:





7

Q1: 어떻게 하면 나갈 수 있어?

A1: 제단에 적힌대로 행하라.


Q2: 아이는 다 자랐다면서. 혹시 다른 아이가 있는거야?

A2: 그렇다.


Q3: 어딨는데?

A3: 집.





8

Q1: 집주인 존나 세던데 그걸 어떻게 이기고 아이를 데려오라는거냐. 앞마당에 시체 둘 있더만.

A1: 다른 방법도 있다.


Q2: 어떻게 하면 되는데?

A2: 목자의 아내를 설득하라. 그녀는 이해해줄 것이다.


Q3: 목자가 누구야, 집주인?

A3: 그렇다.


Q4: 근데 이게 설득한다고 되는거 맞냐? 지 자식 제물로 바친다는 소린데.

A4:





9

Q1: 집은 어딨습니까?

A1: 들판을 헤매다보면 찾을 수 있다.


Q2: 들판까지는 어떻게 갑니까?

A2: 동굴밖으로 나가면 갈 수 있다.


Q3: 목자는 말이 통하는 자입니까?

A3: 그렇다.


Q4: 그렇군요. 그럼 목자를 만나서 대화를 해봐야겠습니다. 

A4: 그 자는 악하고 속이는 자라.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반드시 미혹되리니, 거짓된 자를 멀리하라.


Q5: 이거 세 개까지만 대답해주는 것 아니었습니까?

A5: 그 자를 죽여라.


Q6: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제가 맞다는 확신이 듭니다.





10

Q1: 9번 내용 뭐예요? 다 지워져있네.

A1: 신경쓸 것 없다.


Q2: 그래요? 이상한데...

A2: 신경쓸 것 없다.


Q3: 앗 하나밖에 안 남았네. 이번엔 제대로 물어봐야되는데. 그러니까 그, 저기, 혹시, 제가 이제 고1이긴 해도 미성년자인데, 저 제물로 바치면 동생은 나갈 수 있어요? 생판 모르는 애를 바치는 건 좀 그렇고... 동생이라도 나갔으면해서요.

A3: 허락하겠다.


Q4: 감사합니다!

A4:





11

Q1: 니가 사람새끼냐

A1: 아니다.


Q2: 애초에 애를 바치라는 것부터 이상하긴하지 인신공양인데. 애는 받아서 어디다 쓰려는거냐?

A2: 신의 종으로 다시 태어난다.


Q3: 그렇겠지... 의심스러워서 네 말 못 믿겠다. 혹시 모르지 않냐 목자가 살려줄지도?

A3: 그 자는 신의할 수 없는 자이니라.


Q4: 그건 해봐야 알지. 뒷 사람들 한 번씩 해봐요. 앞마당에 머리 파랗게 염색한 시체 없으면 일단 난 멀쩡한거니까.

A4: 






12

Q1: 11번 죽었어요?

A1: 여기 없다.


Q2: 죽었나보네. 그럼 집에 목자가 없을 때가 언제예요?

A2: 낮. 식사시간을 제외한 해가 떠 있을 때. 목자는 양을 몰고 집을 나선다.


Q3: 속이려고 여러가지 생각해놨었는데 말하니까 그냥 주네. 상태가 안좋던데 미쳐버린건가?

A3: 그렇다.


Q4: 그래요? 뭐, 내 알 바는 아니지. 애가 셋이고 내가 한 명 받아왔으니 할거면 빨리 하세요. 기회 두 번 밖에 안 남았어요.

A4:





13

Q1: 양치기는 원래 졸라 힘든 직업이에요. 그럼 도와주면 어떤 반응이겠어요?

A1: 고마워할 것이다.


Q2: 딩동댕~! 그럼 목자를 도와주면 고마워서 나가게 해줄 수도 있겠죠! 아유 똑똑해. 역시 난 예리하다니까!

A2: 하지 마라.


Q3: 에잉 나가려는 목적뿐만 아니라 양치는 거 해보고싶어서 이러는건데. 하루면 되겠죠?

A3: 하지 마라.


Q4: 아이 말투 딱딱한 것 좀 봐. 순하게 말해봐요~ 순 하 게! 다 도망가겠네~ 다음부턴 순하게 말하는거예요~ 약속! 

A4:





14

Q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말투 바꿈?

A1: 아니다.


Q2: 아 웃기네. 심심한데 재밌는 얘기나 더 해봐라.

A2: 두 형제가 있었다. 형은 동생을 죽이고 저주받았지만 번성하여 잘 살았고 동생은 후손조차 남기지 못 하고 죽었다. 결국 형이 이긴 셈이다.


Q3: 재밌는 얘기 임마 재밌는 얘기. 너 친구 없지?

A3: 


Q4: 와 진짠가보네 미안하다.

A4:





15

Q1: 뒷 사람들에게. 목자에게 가보려고 합니다. '여기 없다' 라는 말이 죽었다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A1: 의심하지 말라.





19

Q1: 빈 번호 뭐지?

A1: 신경쓸 것 없다.


Q2: 앞사람들 어떻게 된 건지도 모르겠고 난 그냥 아내를 설득해봐야겠다. 두 명 남았다고 했었나? 아직 있었으면 좋겠는데.

A2: 아직 있다.


Q3: 다행이네.

A3:





20

Q1: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저는 신체능력이 좋지도 않고 말을 잘 하지도 않고 비정하지도 못 해요. 다른 사람들이 살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이 동굴 밖으로 나가는 게 무서워요. 그냥 여기 있어도 될까요?

A1: 자신을 바쳐라.


Q2: 전 죽기 싫은데요...

A2: 죽는 것이 아니다. 신실한 신의 종이 되는 것일 뿐.


Q3: 싫어요.

A3: 그럼 나가서 제물을 바쳐라.


Q4: 그것도 싫은데...

A4:





21

Q1: 앞 사람들 중에 나간 사람은 몇 명이죠?

A1: 알려줄 수 없다.


Q2: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은요?

A2: 알려줄 수 없다.


Q3: 거짓말에도 제약이 있나보죠?

A3: 알려줄 수 없다.


Q4: 20번은 제단 옆에 있길래 땅에 묻어주었어요. 좋은 곳에 갔기를.

A4:





22

Q1: 난, 난 그를 사랑했는데... 그래서 나가는 걸 포기하고 그의 곁에 남은건데...

A1: 무슨 일인가?


Q2: 다 알잖아요. 그가 날 속여서요. 미친여자를 왜 못 나가게 막는건지... 죽였으니 이젠 나갈 수 있겠죠. 아가. 엄마는 널 사랑한단다. 네가 죽은 지금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을 거야.

A2: 넌 나와 같다.


Q3: 난 내가 죽인 사람한테 집착같은 거 안 해요. 

A3: 집착이 아니다.


Q4: 아직도 이러고 있는거 보면 알만한데요. 자, 내보내주기나해요.

A4:





23

Q1: 속이 다 울렁거리네. 그러니까 지금 목자도 애도 없는 상태고 난 ㅈ됐단 얘기지?

A1: 그렇지 않다.


Q2: 뭘 그렇지 않아 시발 조건이나 바꿔주든가

A2: 알겠다.


Q3: 뭔데?

A3: 널 바쳐라.


Q4: 이 자식이 지금 장난하나

A4:





24

Q1: 절 바치면 아이는 살 수 있나요?

A1: 불가능하다.


Q2: 여기서 사는건요?

A2: 가능하다.


Q3: 그럼 여기서 살게요. 만약 제가 죽으면 아이를 보살펴주세요.

A3: 고려하겠다.


Q4: 사랑해 사랑아. 3달 뒤에 만나자.

A4:





25

Q1: 애는 뭘 먹여야 돼요?

A1: 양젖을 끓여 먹이다가 이유식으로 죽을 먹여라.


Q2: 하루에 세 번 먹이면 되려나? 어... 기저귀인가 그것도 해야되죠? 그건 언제...

A2: 도와줄 사람을 보내겠다.


Q3: 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

A3: 말 그대로.





26

Q1: 여기가 어디예요?

A1: 아이를 돌보아라.


Q2: 아이?

A2: 아이를 돌보아라. 네가 돌보지 않으면 그 아이는 죽을 것이다.


Q3: 허... 이게 다 뭔 일인지...

A3: 아이를 돌보아라.





27

Q1: 아이는 어디있지?

A1: 집.





30

Q1: 시발 앞 번호들 비어있는 것 봐라. 넌 나도 저 ㅈ같은 아이 쟁탈전에 뛰어들길 원하는 것 같은데 까짓거 안 나가겠다 이거야~ 엿이나 먹어라.

A1: 그들은 이제 막 장성한 미숙한 자와 죽을 날이 가까운 노인일 뿐이니라. 네게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하지 않는가?


Q2: 왜 하는데?

A2: 나가고싶기 때문이다.


Q3: 안 나간다니까?

A3: 이해했다.





31

Q1: 무기가 필요해.

A1: 집 창고에 있다. 부수고 들어가라.


Q2: 집이 가장 취약할 때가 언제야?

A2: 둘이 집을 비울 때 집엔 노파와 아이만이 남느니라. 때를 놓치지 말라.





32

Q1: 27번부터 31번은 다 어떻게 됐습니까?

A1: 여기 없다.


Q2: 그럼 아이 곁엔 누가 남아있습니까?

A2: 25번.


Q3: 무기는 어디서 구할 수 있습니까?

A3: 집 앞마당.





33

Q1: 못 죽이겠어요...

A1: 죽일 필요없다. 그대로 바쳐라.


Q2: 다시 집에 데려다놓을래요.

A2: 미약한 생명일 뿐이다.


Q3: 그러면... 돼요?

A3: 받아들이겠다.





34

Q1: 아이는 살아있는가?

A1: 그렇다.


Q2: 뭐야. 그럼 뭘 바치고 나간거지?

A2: 아이를 바쳤다.


Q3: 제물로 바쳐도 살아있을 수는 있는건가. 아니면 혹시 쌍둥이? 이름도 '사랑'이가 아니라 한 명은 '사' 한 명은 '랑'인거고?

A3: 


Q4: 이건 왜 대답 안 해줘?

A4:





36

Q1: 나에게는 책임질 가족이 있습니다. 그들을 외면할 순 없어요. 돌아가야해요...

A1: 제단에 적힌대로 행하라.


Q2: 아이를 죽이고싶진 않습니다.

A2: 제단에 적힌대로 행하라.


Q3: 압니다. 알아요. 그만...

A3: 제단에 적힌대로 행하라.


Q4: ... 서윤아. 아빠 꼭 돌아갈게.

A4:


Q5: 조건을 충족했으니 이제 돌려보내 주세요.

A5:





37

Q1: 어쩌라고

A1: 집에 가라.


Q2: 이미 갔다왔는데. 온사방에 피칠갑되어있던데?

A2: 집에 가라.


Q3: 아니 그래서 이제 어떡하라고

A3: 집에 가라.


Q4: 그냥 염소 처먹으면서 여기 계속 살라는 소린가

A4:





38

Q1: kid는 현대에 들어서는 주로 아이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예전에는 새끼염소를 뜻하는 말이었지. 니 말투가 구식이여서 물어보는 말인데 혹시 아이가 아니라 새끼 염소 바쳐도 내보내 주냐?

A1: 둘은 다르지 않다.


Q2: 지금까지 재밌었겠네 시발

A2: 그렇지 않다. 기민한 자가 눈치채기 전까진 그대들의 말이 나를 즐겁게 하고 마음이 기쁘며 웃음이 흐르리라.





39

Q1: 고마워요 38번. 덕분에 집 가네요.

A1:





40

Q1: 38번아 고맙다. 나도 집 간다.

A1:





41

Q1: 저도요. 감사합니다

A1:





42

Q1: 집! 

A1: 즐겁도다. 자신이 무엇을 바치는지도 모르고 죄책감 없이 나가는 모습이라니.





43

Q1: 아무리 찾아도 새끼염소가 없는데요. 집에 있던 염소들은 진즉에 다 먹었다하고...

A1: 키워라.


Q2: 헐

A2: 키워라.







67

Q1: 들판에 나다니는 염소 죄다 모아서 집 우리에 가둬놨는데 새끼가 안 태어나. 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확인해봤더니 다 수컷인거야. 20마리가 넘는데 이게 말이되냐? 네가 수작부렸지 이 악마시키야

A1: 아니다.


Q2: 뭐가 아니야 멀쩡한 양 냅두고 염소를 제물로 받는 주제에. 암염소 내놓든가 조건이나 바꿔줘

A2: 아직은 불가능하다.


Q3: 바꿔달라니까

A3: 아직은 불가능하다.







75

Q1: 양치기를 봤어요. 안전한가요?

A1: 그를 경계하라. 그는 너를 개로 만들고 자기 일을 네게 대신하게 할 것이며 너는 네 평생 다시 돌아가지 못하리라.


Q2: 알겠어요. 마침 본 것도 있고하니 믿을게요.

A2: 알겠다.


Q3: 다르지 않다는 게 그런 뜻이었군요. 당신 짓인가요?

A3: 그렇다.









91

Q1: 어, 음... 먹을 건 어떻게 해결해요? 배고픈데.

A1:


Q2: 저기요?

A2:


Q3: 왜 대답이 없지?

A3:


Q4: 저기요? Ask 라면서요?

A4:


Q5: 저기요?

A5









94

Q1: 내가 강박이 심해서 여기 몇 달 간 떠돌면서 정보를 수집해봤음. 예전에는 새끼염소를 제단에 바쳐서 나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이 놈이 힘이 없는지 안 됨. 주의사항 적은 종이 놓고갈테니 참고하고.


아, 지금은 나가려면 목자한테 싸바싸바하는 방법밖에 없음. 목자도 예전에는 개로 만들거나 그러진 않았다는데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음. 아무튼 난 이제 나갈테니까 화이팅하셈.

A1:















212

Q1: 벽에 뭔가 써져있는데 지워져서 잘 안 보이네. 뭐라고 써져있는거지?

A1:


Q2: 선배님! 여기 쪽지가 있습니다!

A2:


Q3: 무슨 쪽지?

A3:


Q4: 내용이... '1. 다 쓰러져가는 건물과 양이 보일 경우: 들어가서 묶여있는 개 풀어주셈. 걔 따라가면 목자 만나서 현실귀환 가능ㅇㅇ...'

A4:


Q5: 여기 있던 사람이 쓴 쪽지인가보네. 잘됐다. 내용 확인하고 보충해서 매뉴얼에 쓰죠.

A5:


Q6: 네.

A6:







이후의 이야기 / 둘이 다르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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