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회] [괴담대회] 빛의 신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사라사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30 21:13:28
조회 867 추천 12 댓글 0
														

빛의 신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장 밝은 빛의 신도 후보님. 대체 제가 몇 년 만에 성대를 써보는 건지저희 종족을 찾는 분은 드문데, 이렇게라도 뵙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지금이 91프랙털력-어머 사람 죽이던 시절도 아니고, 저희가 랜덤으로 사람 부르는 깡패는 아니어서요, 너무 원망스럽게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보통 이곳에 오시면 이 가지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은 업계포상이죠, . 저희 형태가 묠, 그러니까 지구로 치면 이양고,? 고양이랑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대충 무지개다리로 본인 고양이 찾으러 오시는 분들이 꽤 있거든요. 가끔 성년을 맞은 인간형 개체랑 결혼하시는 분들도 있긴 한데 성년 개체는 또 드물어서요.

1. 신원을 알 수 없는 30억 세 미만의 미성년 개체와 이상적인 유대관계 구축

2. 30억 세 이상의 성년 개체와 결혼

3. 세금 납부

4. 신도 납치 및 살해


자신의 외모가 뛰어나다고 생각하신다면 이거 다 무시하고 두 팔 벌려 뛰어들어가셔도 되는데... 신도님은 안 그러셔도 되겠네요! 그래도 취향은 다양한 법이니까요. 저희 빛의 신전은 사내복지로 배우자의 영생 및 모성으로의 신혼여행, 출산 및 육아 휴직을 보장합니다.


일단 들어가시기 전에 주의사항 먼저 말씀드릴게요.

1. 유기체가 이곳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시간입니다. 시계를 믿지 마세요. 그곳의 시간은 당신의 시간과 다릅니다. 개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제단 중앙의 눈이 깜빡이기 전까지는 꼭 나오셔야 해요. 제단의 눈이 이미 감겨 있다면 감사합니다. 요긴하게 쓰겠습니다.

2. 자신이 인간이라고 말하고 다니지 좀 마세요. 유기체는 비싸거든요. 누가 니 귀에 대고 자기 금수저라고 자랑하면 좋겠어요?

3. 음악 소리가 들리거나 무게감이 느껴진다면 몸에 성수를 뿌려 눈을 추가로 생성시켜 주세요. 추가적인 시야는 895차원 이상의 차원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공포심, 거부감,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드신다면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사람을 찾아 주세요. 저희의 쫄깃하고 말랑한 이웃이 여러분의 정신을 살짝 붕괴시켜 드릴 수 있어요. 붕괴된 정신은 47°9′S 126°43′W 돼지고기맛집에서 숙성 후 돌려드립니다.

5. 허공을 만지지 말고 바닥에 표시된 길로만 다니세요. 이곳에 있는 개체들은 기본적으로 에너지체입니다. 당신이 밟고 있는 허공, 누군가의 눈알이 될 수 있습니다. 다중차원에서 성추행으로 고소당하기 싫으시면 작작 만지셔야 합니다.

6. 안내자의 얼굴이 보이면서 시야가 밝아지거나, 주위가 뜨거워지면서 탁탁 튀는 느낌이 든다면 당신은 인간이 아닙니다. 잃어버린 고향을 찾으셨으니 들어오셔서 가족들과 만나보세요.

7. 저희 빛의 신전에서는 어머니를 섬기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하나이자 모두입니다. 어머니를 모욕하는 행위는 저희 개체 모두를 적으로 돌리는 행위라는 점을 명심해 주세요. 제단 위에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그 외의 장소에서 어머니를 만나셨다면 어머니는 배가 고파. 너는 맛있었어. 요긴하게 사용되어 주세요.


여기까진 공통사항이예요. 기본이죠, .

나머지는 여러분이 왜 오셨냐에 따라 다른데대부분 간단한 퀘스트 같은 거예요.

들어가셔서 뭐가 보이는지 저한테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면 돼요. 신전의 얼굴은 사람마다 다르거든요.


1. 말랑말랑한 방이 보인다면

꼭 껴안아 주세요. 방이 더 이상 말랑말랑하게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쓰다듬어 주시면 됩니다. 팔이 빠질 때까지 쓰다듬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아이는 당신을 너무나도 오래 기다렸어요. 당신은 너무 일찍 죽어버렸어요. 좀더 힘내서 2000년만 살아 주셨다면 좋았을 텐데

아이와의 시간을 충분히 보내며 영생을 즐겨주세요. 저희 빛의 신전에서는 보호자의 영구 거주권 획득 시 세금 1회 면제권을 드리고 있습니다.


2. 피로 가득한 숲이 보인다면

숲에 심장을 바치세요. 유기체 분들은 이 말부터 하면 기겁하시던데, 그냥 제단에 꽂힌 단검을 뽑은 다음 흉부 가운데에 찔러 넣기만 하면 됩니다. 저희 결혼할 때 쓰는 거라 나름 로맨틱해요. 요즘은 고통도 없고 피도 안 나오고여기 오신 것도 저희 신도 분이 님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부른 거니까 겁먹지 말고 웃으면서 해주시면 됩니다. 아뇨, 그렇게 웃지 말고 이빨 보이면서 웃으세요. 저희가 준비한 게 좀 많아서요, 심장만 바치면 축포도 쏘고 모성으로 가는 신혼여행도 있고 자녀계획도 세워야 하니까 빨리 좀 꽂아주세요. 말은 이렇게 했어도 두 분이 새로운 어머니로 탄생할 수 있으시니 가장 숭고한 의식이죠. 우주가 없어져도 두 분은 영원히 함께일 거예요. 안 하면 어떻게 되냐고요? 뭐 어쩔 수 있나요? 저도 그렇게 결혼했는데.


3. 유리관이 보인다면

들어가서, 눈을 감아주세요.

" 친애하는 고객님, 해당 행성계에 35 년 간 누적된 세금 및 벌금을 갚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우주의 에너지를 관리하는 저희 빛의 신전에서는 행성 대표의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당신의 행성에 생존권과 향후 기간이 협의될 에너지 사용권을 지급하겠습니다. 그 대가로 당신이 들어가게 될 유리관은 매우 뜨거우며, 유기체의 경우 피부가 뒤집어져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원래라면 해선 안 될 말이겠지만, 이곳까지 혼자 오신 당신에 대한 마지막 자비로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최대한 버티십시오. 당신의 고통이 곧 그 행성의 에너지원입니다. 유리관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그 유리관 안에서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순간 그 행성은 불이 꺼지게 된다는 뜻입니다. 당신은 우리가 세상에서 제일 끔찍하겠지만, 어둠 속에는 우리보다 끔찍한 것들이 충분히 많습니다. 이곳에서 1 년도 버티지 못하고 포기한 대표자가 있던 어느 행성은, 그 대표자가 나가버리는 순간 어느 제국의 수뇌부에 의해 놀이용 고기공장이 되었습니다. 유리관의 고통엔 적어도 이유라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운이 좋다면 어린 신도가 당신이 좋다며 유리관에 몸을 비비거나, 갓 성인이 된 신도 중 한 분이 당신과 결혼하겠다고 떼를 쓸지도 모릅니다. 부디 당신이 완전히 망가지기 전에 그런 날이 오기를 빌겠습니다. 그럼 당신의 행성이 다시 사고를 치기 전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당신이 사망한다면, 남은 몸은 우리로 다시 태어나게 해 드리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고통을 겪을 일 없도록, 죽어서 하나되세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으신다고요?

그럼 마지막 주의사항을 알려드릴게요.

신전 안에서는 완벽한 맞춤법으로 말해야 해요. 맞춤법은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입니다. 상대방의 맞춤법이 조금이라도 틀렸다면 도망치세요.

, 아까 저도 틀리지 않았냐고요?

읽어 버렸네?

어쩌라고.

사실 이곳에 있는 이유는 정해져 있어요. 당신이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였다면 냄새로 알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냄새는 안 나는 거 보니까 죄인인가 봐요? 내장부터 꺼냈으면 세금 내러 온 사람인 척 넘어갈 수도 있었을 텐데

여기 들어와 보니 당신 목소리에서 별의 눈물 냄새가 나요.

별의 눈물. 저희는 잘 울지 않거든요. 대체 무슨 짓을 한 건가요?

참회까진 바라지도 않을게요.


어머니를 경배하라. 경배하라. 경배하라. 경배하라. 경배하십시오.

어머니는 항상 배고프거든요.

니가 만난 개체는 묠도 아니었잖아 인간형이었잖아

성단 11.41..32..3221.3243.3254546547458568567467456456456456456456의 주민은 당신을 용서하지 않아.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예능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16 - -
- AD FIFA 코카콜라 기획전! 운영자 26/03/05 - -
- AD 다양한 BJ의 거침없는 매력 발산!! 운영자 25/10/24 - -
14803 공지 나폴리탄 괴담 갤러리 이용 수칙 (25.12.2) [23]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29 107214 456
14216 공지 나폴리탄 괴담 갤러리 명작선 (26.1.30) [37]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3.17 817135 455
30011 공지 [ 나폴리탄 괴담 마이너 갤러리 백과사전 ] [27] winter56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2.28 19516 60
20489 공지 FAQ [25] 흰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8.04 7881 94
38304 공지 신문고 winter567(218.232) 25.07.21 9406 47
48886 기타괴 궁금한게 있는데 여기 주딱은 왜 ㅇㅇ(183.109) 10:06 17 0
48885 잡담 [갤 긁어먹기 03] 사례괴담 탭 추천 20 [3] 낲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4 57 6
48884 방명록 104사단 1022여단 2대대 순찰일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7 133 5
48883 나폴리 [나폴리탄] 귀순벨 낲갤러(14.43) 03.18 105 6
48882 나폴리 조약돌 라따뚜이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52 2
48881 잡담 도무지 예상되지 않는 반전은 어떻게 쓰는 걸까 [2] 동탄역의유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49 0
48876 잡담 방금 제미나이 고장났는데 좀 소름끼치네 [2] ㅇㅇ(121.148) 03.18 1153 28
48874 연재 신야의 심야괴담 - 인형과 숨바꼭질_2 [2] Q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71 10
48873 규칙괴 규칙서에 먹칠만 하면 돼 [7] ㅇㅇ(121.16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319 10
48872 찾아줘 설명하는 괴담이엇어여 [1] 볔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20 0
48870 잡담 내가 이 사단의 원인이었다는 내용 없나 [1] ㅇㅇ(211.234) 03.18 183 0
48869 찾아줘 낲갤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ㅇㅇ(210.106) 03.18 85 0
48868 잡담 낲갤 개념글 유랑하던 사람의 느낀점 ㅇㅇ(222.106) 03.18 131 4
48867 대회 이제야 의심을 하셨군요! Z6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584 5
48866 나폴리 언ー젠ー가ー의ー가ー제ー언 플라스틱연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50 9
48865 잡담 SCP 재단과 나폴리탄의 차이점 내 생각은 [2] 올드월드블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72 2
48864 잡담 의외로 중국애들도 규칙괴담 좋아하네 ㅇㅇ(118.40) 03.18 172 0
48863 대회 국제 표준 연구소에 협조를 구합니다. 나비공포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31 12
48862 잡담 사이비 종교 홍보물 보면 엔간한 괴담보다 오싹하다. 무상유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80 0
48860 대회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월 모의고사 생존 영역(폐기본) [6] 짱크로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964 20
48855 2차창 황소 이 미친새끼 ㅇㅇ(121.160) 03.17 105 1
48854 기타괴 "귀신이 네 목을 조른다면, 넌 귀신에게 죽빵을 갈길 수 있다." [2] 무상유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245 8
48853 잡담 나폴리탄이 scp의 길을 가지 않았던 이유를 아니? [3] set2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247 5
48852 대회 당신에겐 15포인트가 있습니다 [13] marketvalu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1613 29
48851 나폴리 기계 속의 유령에 관하여. [3] 보리콩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273 14
48850 잡담 낲부이들 사진 쓸때 이거 함 써봐 [4] 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844 17
48849 나폴리 서울고등법원 2726. 3. 17. 선고 2726나354 [■■■■] [1] 낲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299 11
48848 기타괴 야, 어제 뱅크시 글에 '걍 모른척해주자' 달았던 놈인데. 좆된 거 같다 [4] ㅇㅇ(58.77) 03.17 355 10
48847 찾아줘 글 찾아주세여 [1] 00(118.34) 03.17 150 0
48845 잡담 [갤 긁어먹기 02] 규칙괴담 탭 추천 20 [3] 낲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506 11
48844 나폴리 도를 믿습니까? [2] 빈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101 6
48842 대회 트롤리 딜레마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7] 성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941 21
48841 기타괴 플라스틱을 먹는 곰팡이를 발견했을 때 우리는 환호했다. [1] 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181 7
48840 규칙괴 노을 고시원으로 [5] 낲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696 19
48839 규칙괴 다목적 침투·윤활·방청 스프레이 LK-0117 사용설명서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3811 6
48837 찾아줘 님들 나폴리탄 이름 하나 알수있나? 굽은등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198 2
48836 기타괴 형사님 전 근데 진짜 억울합니다 [2] 히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1373 33
48835 대회 폐함선에 낙오 되었을 때 지구로 돌아가는 법 알려줘 [9] 박춘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956 79
48834 찾아줘 괴담 하나만 찾아주실분 [4] ㅇㅇ(121.166) 03.16 220 0
48833 대회 중증 부모따돌림 피해 긴급 조사 [1] 늅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117 20
48832 잡담 꿈이란건 참 이상한건가보다. ㅇㅇ(211.114) 03.16 78 3
48831 기타괴 [단편] 0.0025초 HINTERLAN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60 5
48830 잡담 념글 444개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89 4
48828 기타괴 우리는 '시간'을 인지하지 못한다. [3] 보리콩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570 17
48827 잡담 지금까지 쓴 글 모음집 [4] marketvalu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426 13
48826 나폴리 하늘을 날고 싶어 [1] roll(119.203) 03.16 101 6
48825 잡담 생존영역 수능시험 답안지 가져왔다 노가다김씨(39.116) 03.16 293 7
48824 대회 우주는 여전히 아름다운가? [5] 동탄역의유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507 16
48823 나폴리 당신은 죽었습니다 [2] 듀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42 2
48822 2차창 드디어 먼 길을 떠나 이곳 보고프에 도착했다. [3] marketvalu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340 1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