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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4부 S3 제8화 【카레이도스코프・오브・케이오스】#1앱에서 작성

oo(174.198) 2022.05.24 1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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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줄거리]


닌자슬레이어는 긴카쿠 오벨리스크에 도착해 나라쿠・닌자의 힘을 다시 되찾았다. 그러나, 여기에 이르러 상황은 사태는 긴박해진다. 네더쿄의 제왕 아케치・닌자가 세계 4개 지점에 사악한 대륙간탄도 화살을 쏜 것이다. 「천하포무」의 시작이었다.


화살이 발사된 지점에는 네오사이타마도 포함돼 있었다. 타키와의 통신이 두절되면서 하늘에는 흑자색의 힘의 길이 새겨져 혼노우지와 연결되어 있다. 아케치・닌자의 야망을 꺾지 않는 한 닌자슬레이어… …마스라다・카이가 원하는 길은 생겨날 수 없다. 그는 여행 목적지를 다시 정했다. 혼노우지. 적은 아케치다!


◆◆◆◆◆◆◆◆◆


시즌3 제8화
【카레이도스코프・오브・케이오스】#1


3fb8d332e4dc3faa6b80dab404d621023b14402a5ce6e6b5ab5856d2e48695faeb0ff86a68b12bd30f22e2de6c3a3471899320089c6e62b42b8d6f73f96be8062986b96cf9a29b25

하늘의 색은 형용하기 어려운 스펙트럼이었고, 비정상적인 반짝임이 소용돌이치는 어둠은 그저 밤일 수 없었다. 야모토는 서있었다. 그 옆에서 헤븐리이도 역시 하늘을 올려다보며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이것은……”야모토의 중얼거림에, 헤븐리이는 뻔뻔하게 대답했다. “천하포무다. 세계를 다시 만든다. 우리가 원하는 형태로 말이지


“니타・카타츠키의 힘을 썼구나” 야모토는 헤븐리이를 노려보았다. 헤븐리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 그렇다. 불만스러운 모양이군, 어엉? 요점은 네가 나에게 이쿠사배틀에서 졌기 때문이다. 자신을 탓하거나 분해하거나 하면 좋겠어. 울어도 좋다구. 얼마든지 비웃어 줄게. 핫-하하하하!”


두 사람은 계곡 바닥으로 추락한 뒤 기묘한 여행의 동행자가 되어 네더쿄의 오지를 방황하다 사냥꾼 닌자와 만나 오오케모노를 토벌하는 등 크고 작은 모험을 경험했다. 그러나…… 역시 야모토와 헤븐리이는 결정적으로 다른 별 아래 사는 존재다. 말을 주고받지 않아도 그것은 명백. 헤븐리이는 쾌청했다.

……이상한 색채의 어둠아래, 누더기를 걸친 거구의 남자와, 몸집이 작은 소녀는 묵묵히 걸음을 나아가고 있었다. 남자는 지팡이를 짚고 있었지만 보폭은 착실했다. “……지금 일어난 일, 알아?” 소녀는 하늘색 눈동자로 거구의 남자를 보았다. 남자의 눈동자는 금색이었다. “몰라” 그는 괴로운 듯 눈을 찡그렸다. “……걸음을 서두른다”


……연어・샌드위치를 움켜쥔 채였던 것을 사가사마는 비로소 떠올렸다. NY, 오피스 빌딩의 고층, 랩톱 UNIX를 앞에 두고 IRC 런치 미팅을 진행하던 사가사마는 다시 한번 화면에 눈을 내리고, 이후 창문을 봤지만 아무것도 양상은 돌아오지 않았다. 하늘에는 다채로운 어둠이 펼쳐져 있다.


그것을 경외할 틈도 있기는커녕, 사가사마의 닌자 제육감이 돌연 무시무시한 경종을 울렸다. 그뿐이 아니다. 「이상자기」의 얼럿 표시가 망막에 비추어졌다. 그는 반사적으로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시간에 대지 못했다. 센트럴 파크에 빛의 기둥이 생겼다.


그의 닌자 동체 시력은 빛의 기둥 속을 수직으로 내려오는 것을 목격하고 있었다. 그것은 방전되는 흑자색 화살이며…… DOOOOOM! 센트럴 파크는 공 모양의 검은 폭발에, 삼켜졌다! “아이에에에에!” “아이에에에에!?” 플로어의 시민들이 비명을 질렀다. 공 모양의 폭발은 급격하게 부풀어올라, 시가를……!


시가를……삼키려고 했다……사가사마는 죽음조차 각오했지만, 어느 시점에서 폭발의 팽창은 멈추고……수축을 시작했다. 크레이터 모양으로 도려낸 지면을 남기고, 검은 폭발은 응집해…… “……!” 사가사마는 최대 배율까지 시야를 확대해, 크레이터의 중심에 남겨진 것을 지켜보았다. 그것은……포털이었다.


도옹. 도옹. 도옹. 타이코 소리가 들렸다. 싫은 예감이 들었다. 그것은 사가사마에게 요로신칸센이 습격을 받았을 때 들었던 울림을 떠올리게 했다. ZANK……ZANKZANKZANK. 검은 포털이 번개를 주위 사방팔방으로 쏘자, 거기에 이형의 것들이 출현했다. 오니다. 오니라고밖에 형용할 수 없다.


무모한 보도헬기가 한 대 센트럴파크 상공으로 다가왔다. 해당 기체를 아래에서 던져진 투창이 꿰뚫자 헬기는 나선 회전하며 추락해 폭발염상했다. 오니들이 몰려와 패널을 떼어내고 유린을 시작했다. 사가사마는 상사에게 보고하려고 했지만…… 심한 자기 폭풍에, 막혔다.


……정글 상공을 비행중의 사와타리・컴퍼니 사원 로젠베르그는, 이상을 감지해, 그 자리에서 호버링 자세를 취했다. 아득히 북쪽에서 날아오는 무언가를 곤충을 방불케 하는 눈이 포착했다. 불꽃의 꼬리를 끌고 별똥별을 방불케 하여 내려온다……하나는 뉴욕으로, 다른 두개는 태평양으로, 다른 하나는 이 정글에.


극락조 떼가 일제히 날아오른다. 동물들이 짖는 소리를 지른다. 그것이 사와타리・컴퍼니의 테리토리에 대한 공격이었다면 그는 어떤 저지 행동에 나섰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엄청난 충격파만을 남기고 남동쪽으로 떨어졌다. 착탄 지점은 아마도 리오・시티. ……그는 컴퍼니로 되돌아간다.


......쿄토성 천문대의 중앙, 부유하는 복수의 천구의에 둘러싸여 자젠하는 닌자, 넥서스는, 자신의 뉴런에 강하게 호소하는 강렬한 힘의 파도에 떨고, 견뎠다. 눈코입에서 거무스름한 피를 흘리며 표정을 굳히고 홀로지구에 새겨지는 이상한 문양을 응시했다. 오망성과 그것을 둘러싼 거대한 원. 마법진을 방불케 하여.


“이놈” 넥서스는 신음했다. 응시력이 저해된다. 이미 형성된 오망성의 영역 내에는 의식을 향하는 것조차 할 수 없었다. 관측이 안 된다면 침입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자이바츠의 향후 계획에 지장이 가해질 가능성은 크게 있었다. 니즈회그를 회수할 수 있었던 것은 새옹・호스라고 해야 할까…….


…… “나는 네더쿄의 타이쿤 아케치・닌자다! 나약한 자들이여, 소리에 들어라! 지금 이때 4개의 하마야로 인해 나의 키쿄우・짓수, 천 하 포 무 (네더포밍)의 의식은 이루어지리라! ……이후, 천상천하, 나의 비상을 방해하는 것이 없다. 제육천마왕, 대군 아케치미츠히데에게 엎드려라!”


“와오오오옷-!” “위대한타이쿤!” “제육천마왕!” 도옹! 도옹! 도옹! 군의 북을 치는 가운데, 성앞 연병장에 모인 게닌들은 스톤헨지 중앙에 열린 네더포털 상공에서 부유하는 씩씩한 오오카게, 그 등에 걸터앉아 있는 아케치・닌자의 힘찬 모습에 환호성을 질렀다.


“샤갸악-! 한냐아아아! 한냐아아아!” 사룡오오카게는 긴 꼬리를 공중에서 구브러뜨리며  위로 치켜든 머리를 들고 이상 색채의 어둠의 하늘에 불꽃을 내뿜는다. 그것은 마치 저주받은 불꽃놀이. 지극히 사악한 축제, 문명사회에 대한 선전포고 광경이다. “에잇!” 용상의 타이쿤은 네 팔을 눈 밑의 닌자들에게 치켜든다!


그러자 나무삼! 경외하라! 연병장에 모인 게닌들은 가슴을 누르며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가슴에 새겨진 고쿠다카의 낙인이 장속을 비추며 강하게 빛나고 있다. “정강한 아케치모노*여! 지금 다시 나약한 세상으로 쳐들어가자!” 타이쿤이 외쳤다. 닌자들은 고개를 들었다. 그 눈이 강하게 빛나고 있다!
*아케치의 자들 즉 아케치의 군세를 말하는듯 하다.


키쿄우・짓수는 이루어졌도다! 바야흐로 박힌 하야마가 만들어낸 영역 아래에서 타이쿤이 힘을 부여한 모든 닌자는 더욱 강한 힘을 획득했다! 그들은 포털을 통해 나약 4개 도시로 날아가 카라테에 의한 유린을 자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오오, 나무삼! 오오카게와 타이쿤조차도 그것이 가능하다!


“위대한 타이쿤!” “천상천하!” “간바루조-!” 닌자들은 눈을 번뜩이며 우렁차게 외친다. 전이! 그리고 무력 정복! 자원 획득! 확대를 계속하는 한, 네더쿄 경제는 우사선상의 성장라인을 계속 그리는 것이다! “공갈과 얕보는 나약 문명인은 있는가!?” 타이쿤은 외쳤다.


“나약!” “그것은 용서할 수 없다!” “얏츠케테!” 게닌들이 우렁찬 외침으로 화답했다. “한냐아아아아!” 오오카게는 하늘로 날아오른다! 타이쿤은 울부짖었다. “그렇다면 보여주자! 우리의 압도적인 카라테를 소리로 듣고, 눈으로도 보라! 이얏-!” 타이쿤과 오오카게는 포털에 돌진해, 사라졌다. 그 목적지는 NY!


…… “아케치의 재앙” 모닥불을 둘러싼 마스라다들을 둘러보며 필기아는 천천히 그 말을 꺼냈다. “이미 닌자 지배의 세상이 종말을 고한 에도시대의 이야기야. 아무런 예고도 없이 아케치의 하마야가 떨어졌다. 에도성의 일각이 타버리고…… 불꽃은 번져, 에도 대화재가 일어났다”


“번진 것은 불뿐이 아니었다. 에도의 거리에 넘쳐난 것은 지고쿠헬의 오니와, 아케치모노들. 하마야가 떨어진 곳에 열린 사악의 문에서 놈들은 나타났다. 아케치는 원래 헤이안 말기의 전국 다이묘의 한 사람으로……주군 오다에게 무혼*을 일으켜 함께 멸망했다고 했었다. 그것이……에도시대로, 돌아왔다”
*모반을 말한다.


필기아의 수수께끼를 방불케 하는 눈동자에 모닥불 불이 비치고 있다. “과거의 아케치는 가라테보다 오히려, 짓수나 교섭에 능한 남자였다. 놈은 워로드인 오다・닌자의 참모로 알려져 있었어. 하이쿠도 능숙해서 말이야……그것이……하마야와 함께 돌아온 아케치는……닮아도 닮지 않은 네 팔이다”


“보고 온 것처럼 말하잖아” 톰이 말했다. 필기아는 진지한 얼굴로 그를 보았다. “그말대로. 내 눈으로 봤으니까, 난” 필기아의 표정은 끝 모를 아트모스피아를 띄우고, 그 말은 엄숙했다. 톰은 침을 삼키고 입을 다물었다. 필기아는 얼버무리듯 윙크하며 말을 이었다.


자기 안에 가혹한 네더를 구현한 듯한 마왕으로 변해버린 아케치・닌자는 네더의 오니와 아케치모노를 이끌어 당시 쇼군 오버로드, 도쿠가와 에드워드 요시무네의 본거지를 유린했다. 아비규환의 지옥도. 요시무네는 정예 기사단 「메구미」를 조직해 대항했지만. 아케치는 너무나 강대.


이젠 에도시대 종언의 암흑도 엿보인 고비, 요시무네의 근원*에 나타난 것은 쇼군 특별검술 고문, 시간을 두고 가버린 장수의 마검사 柳生王璽(야규・원지)였다. 미야모토・마사시로부터 물려받은 「링・오브・파이어」를 비롯한 다섯 반지의 저주가 그에게서 수명을 앗아간 것이다.
*요시무네의 곁에 라고 해야할 下대신 근원이라할 元로 오타가 나있다.


야규원지는 메구미의 원탁기사와 함께 아케치로 쳐들어갔고 치열한 이쿠사배틀 끝에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아케치는 무시무시한 전사였다. 전설의 마검사라고 해도 카이샤쿠에는 이르지 못하고 북・오브・파이브・링스에도 쓰여있는 다섯 개의 반지의 힘을 이용해 포털 안쪽으로 다시 추방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끔찍한 사건이야. 어쨌든 그렇게 포털도 봉쇄해, 해피엔드, 그렇게 된 거야” 필기아는 말한다. “하지만……당시 맞은 하마야는 하나다. 그리고 그때 아케치는 용도 타고 있지 않았다. 놈의 단련된 육체와 이끄는 오니들, 그것만으로도 에도는 쇠한 거야” “이번에는......”


“맞은 화살은 4개다. 힘이 하늘을 달려, 혼노우지로 연결된 것으로 보아…… 다섯 번째 포털이 혼노우지에 있을 것이다” “차원이 다르다라는 건가” 콜벳은 얼굴을 찡그렸다. “이 무슨 일” “기다려 주세요. 그렇다는 것은……” 코토부키가 묻는다. “화살은 이번에 네오사이타마에도 떨어진 거죠?”


“브레인=상이 꾼 백주몽에서 화살의 착탄 지점은 말해지고 있었다” 톰이 말했다. 그는 분해 했다. 맞지 않았으면 하는 꿈이었던 것이다. “……그 안에, 네오 사이타마는 포함되어 있었다” “그 도시들에서 지금, 당시의 에도와 같이, 위험한 포털이 열려……!” 코토부키는 주먹을 꽉 쥐었다.


“어떻게……어떻게 하죠” 코토부키는 당황해, 쥔 손을 닫거나, 다시 쥐었다. 마스라다는 코토부키를 보며 말했다. “막을뿐이다” “막는다......” “옛날에 한 놈이 있다면 나도 할 수 있다. 내가 한다” “실제……” 필기아는 헛기침을 했다. “……그것밖에 없다고는, 생각해”


필기아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초자연의 힘의 길을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나뭇가지로 땅에 오망성을 그리고 중심을 찔렀다. “혼노우지에 힘의 길이 모여 있는 것은, 도리야. 당시나 지금이나 뭔가 짓수로 억지로 만들어낸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무리를 하고 있는 것은 아케치로……술자 본인을 쓰러뜨리는 것이 시어리이다”


“나는 혼노우지로 향한다” 마스라다가 말했다. 필기아는 톰을 보았다. “당신은 예정대로 본부로 돌아가 전자테이프를 보내. 가능한 한 서둘러서, 그……이이다 박사였던가한테 건네는 거야. UCA도 얼간이들만은 아닐 테지” “아아” 톰은 고개를 끄덕였다. “반드시”


“그렇다면 나도 길에 함께 하도록 하겠소. 톰=상” 콜벳이 나섰다. “적어도 네더쿄를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힘든 길이 되지 않겠나. 나도 문명지로 돌아가, 긴카쿠 진정화에 대해서, 디지・프라그에게 보고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감사하다” 톰은 받아들였다.


“넌 어떡할거야. 필기아=상” “나는……” 필기아는 말을 끊었다. 그리고 대답했다. “닌자슬레이어=상을 따라간다. 혼노우지에는 자세하니까. 도움이 될 거야……” 톰은 조금 생각하고 악수를 내밀었다. “신세를 졌다” “그만둬” 필기아는 쓴웃음을 지으며 그 손을 잡았다.


코토부키는 그들이 대화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무릎 위에서는 지친 잭이 잠들어 있다. 코토부키는 생각에 잠기면서 소년의 머리를 부드럽게 만졌다. 마스라다는 말없이 그 모습을 곁눈질하고 있었다.


◆◆◆


“어이! 어이어이어이어이어이!” 타키는 에러코드를 쏟아내는 UNIX 모니터의 빛을 받으며 무턱대고 재기동 조작을 반복했다. 닌자슬레이어와의 통신 중, UNIX 덱이 불꽃을 튀겨 기절 상태에서 깨어나 보니, 어떠한 에머젠트 상태! “재기동……그럴 때가 아닌가!?” 연기!


KBAM! 불꽃! 파쇄된 방화벽이 깜빡깜빡 불타기 시작했다! “잠깐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줘! 야베에!” 소화 스프레이를 잡고, 밀어 넣지만, 스-…… 하고 약한 공기가 분사되었을 뿐이었다. “그럴것이 교환이라든지 안했지!” 타키는 외쳤다. “제길! 물!” 페트병의 콜라를 잡는다!


불에 물을 뿌리지만 아직 부족하다. 타키는 초조했다.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다구” 그는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퍽! 퍽퍽-!”


사다리를 올라 숨겨진 문을 차 열고, 피자타키 화장실에 나오자, 타키는 괜히 화가 나 변기에 발차기를 넣었다. “제길!” 플로어으로 나오자 발밑, 불분명한 폭발음과 진동이 전해져 왔다. 타키는 내려간 채의 지퍼를 올려 디지털・오딘에게 감사했다. 막바지 시간벌이가 그를 구했다.


가게 안에 풍기는 타는 냄새에 그는 얼굴을 찡그린다. 그리고 창밖을 본다. “뭐……” 그는 가게 밖으로 나왔다. 와앙와앙와앙와앙! 들어본 적 없는 사이렌 소리가 하늘에서 내려왔다. “뭐……?” 이상한 색채가 어지럽게 흩날리는 하늘을, 마름모꼴의 그림자 무리가 선회하고 있었다.


“어이……뭐……기다려……” 타키는 초조했다. 마름모꼴 그림자의 정체가 카이트를 등에 업은 닌자로 판명됐을 때 그는 NRS가 발병할 뻔했다. 네오사이타마에 카이토게닌. “기다려봐” 타키는 다른 방향 하늘을 본다. “기다려줘” 떨어져온다. 대질량. 격추된 참치체펠린이.


“아……아……아……아이에에에에에!” 타키는 비명을 질렀다. 체펠린은 길을 사이에 둔, 「오늘 휴업 중」 벽보가 셔터에 붙혀진 몹시 싫은 인기 경쟁 점포 피자스키에 추락했다. KRA-TOOOOOOM!


“끄악-!” 충격파와 분진의 기세에 날려져 타키는 머리를 감싸고 땅을 굴렀다. 와앙와앙와앙와앙! 울려 퍼지는 사이렌 속에서 그는 울며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는 하늘로 보고 말았다……참치체펠린을 격추시킨 것을. 긴 벌레를 방불케 하는 용에 걸터앉은 네 팔의 제왕의 모습을.


✦✦✦✦✦✦✦✦✦✦✦


드디어 시작된 아케치 군의 세계침공
거기에 맞서기로 결의 하는 마스라다
세계 곧곧에서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 사가사마나 어나힐레이터 로젠베르그 등의 모습

이것만 보면 아케치군이 무시무시해 보히지만 말법의 세계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천하포무 이상편
메가코퍼의 부대를 유린하는 아케치와 오오카게
치안이 마비되어 도시기능을 상실하는 대도시들
갑작스런 닌자부대에 이성을 잃고 절망하는 문명인들

절망편
어느 대 저택에 처들어간 카이트닌자부대, 주인을 죽여 공포를 퍼뜨리려 안에 들어가려 하니 얼굴에 흉터투성이인 야쿠자가 나와.....
리오에서 나와 아마존밀림을 유린하는 게닌부대, 유린당한 마을에 아들부부가 있었다는 어느 지역주민의 부탁을 받은 지역회사 사장이 나서는데...
그밖에 치안유지대의 티어드랍 선그라스의 남자나 메스고릴라와 조우한다던가 윤락업소를 습격해 손님들과 아가씨들을 납치해가려니 손님중에 지인이 있다며 거구의 양아치가 벽을 박살내며 등장한다 던가...


이 산시타의 국어 실력은 실제 처참 오타등이 있어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면 담당자를 케지메후 수정중점 그리고 이미 같은 에피소드에서 주석으로 설명한 단어는 더 안하는 습성이 있으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현이나 단어가 있음 댓글 달아주면 다시 주석으로 달던가 댓글로 답해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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