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 하우스 입구에 있던 요상하게 생긴 식물
밤새 계속 눈이 오더니 또 한참 쌓여있음
새전함 앞에 누가 눈사람을 쌓아놔서 모금을 못하게 됨
날씨가 좀 맑아져서 다행
시라카와고 중심거리
손씻는 곳이 눈으로 막혀있음
어떤 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신사
경건한 에마들로 한가득
종각도 지푸라기로 되어있음
신기함
얼지 않는 연못에서 살고있는 잉어들
겨울 시라카와고 꼭 와바
아이젠 꼭 챙기고
엄청난 고드름
배고파서 들어간 식당
따땃한 소바 파는 집이었음
눈사람
제설차가 열심히 길 만들어 주는 중
진짜 눈 많이 왔었음
산책하다보면 안에 구경할 수 있는 집들이 있는데
보면 예전에는 이 집 2층에서 누에를 길러 비단을 자는 양잠산업이 주 산업이었다고 했었음
민박집도 있어서 묵어볼 수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 이벤트 시즌에는 예약하기 힘듬
그리고 추워
울릉도에 있는 우데기랑 비슷한듯
마을 구경을 다 하고 전망대에 올라옴
전망대는 마을 입구 쪽에서 셔틀버스 타거나 뒷 길로 걸어올라올 수 있음
눈사람
위에서 내려다보는건 또 다른 느낌
이제 시라카와고를 뒤로 하고
타카오카까지 완행버스를 타고 내려가면서 고카야마 갓쇼즈쿠리 마을들을 둘러볼거임
가장 먼저 간 곳은 고카야마 스가누마 마을
두구역으로 나눠진 굉장히 큰 마을임
나는 여기가 너무 좋았음
시라카와고에 비해 사람도 적고 관광지로서의 느낌이 너무 짙지 않고 사람 사는 곳 같은 느낌이 강했음
강을 끼고 있어서 마을도 정말 아름다움
진짜 사는 사람들도 많은지 갓쇼즈쿠리 전통가옥 옆에 신식 가옥이 붙어있는 집들이 많았음
오래된 우체통 〠
지나가던 촌장님이 마을의 자랑이라고 하셨던 얼지않는 연못
막 앨범 보여주면서 자랑하셨음 꽃피면 더 이쁘다고
기나긴 도보 터널을 지나 옆동네로 옴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나서 따라가보니 작은 식당이 하나 있었음
일단 추우니까 따땃한 젠자이랑 말밤떡 ? 이상한거 시킴
젠자이 먹고 몸에 당이 들어가니까 힘이남
그리고 이거 고헤이모치라는 건데
마을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의 정체는 이거였음
주인 할배가 앞에 화로에서 굽고 있어서 궁금해서 사봄
기리탄포 같이 밥 으깨서 숯불에 구운거인듯
할배 이거 뭔지 설명해주다가 몇개 태우심
그냥 절경임
시라카와고 간다면 스가누마도 꼭 가봐 강추함
이번에는 마지막 고카야마 세계문화유산
아이쿠라 마을
아이쿠라 마을은 특이하게도 논농사를 지어서 계단식영농을 볼 수 있음
이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지만 겨울에는 눈에 덮여서 보이는게 없다..
이렇게 아이쿠라마을까지 둘러보고 대표적인 고카야마 마을들을 둘러봤음
꼭 시라카와고만 가지말고 다른 마을도 시간내서 가봐 분위기가 마을마다 달라
다 둘러보고 버스로 타카오카로 내려감
가나자와 가는 기차 환승 대기 시간 사이에 잠깐 들린 타카오카 대불
가마쿠라대불 같이 불상 안에는 못들어가고 기단이 기념관처럼 꾸며져 있었음
원래는 1221년에 만든 것이었는데 계속된 화재로 소실되어
지금 있는건 1933년에 재건된거라고 함
기념관 안에는 재건 과정이랑 사천왕상 그런거 있었음
가나자와역 도착 너무 기나긴 하루였다
7일차는 이렇게 마무리되고
8일차는 가나자와를 둘러보고 히코네까지 이동하는 일정이었음
종착역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