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진행된 부르나이전 도중 정부 기술이 4레벨을 찍어서 이념을 고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우남 상탐(Unam sanctam)을 골라준다

EU4에서는 기독교권은 일단 성전이다 뭐다 해서 명분을 퍼주는데

3에서는 별로 주지도 않고 그나마 있던 클레임 조작도 없어져서 명분 만들기가 곤란해진다

이럴때 가장 쓸만한건 명분 만들어주는 이 이념이다

여러분들은 여기서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아, 그럼 여기서 Deus Vault 외치면서 이교도들 쓸면 되겠네요?"

놀랍게도 아니다

이단이다

불교와 신토는 유교의 이단이었던 것이다

슬슬 이 리뷰어랑 비슷한 리액션이 나오고 있다

진짜 돌이켜보면 생각보다 엉망진창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써먹어야지

마침 타치바나가 타이라의 영역을 대부분 차지했지만 반란스핀에 터져나가고 있다

이단정화 명분으로 선전포고해주자

어이쿠 경고

두고보자는 사람 하나도 안 무섭다..........라고 당시는 생각했었다

해안 입구만 확보해주고 적당히 카펫공성으로 개겨주면서 국가 부활을 기다리자

그 사이에 태종이 죽고 효종이 즉위한다

후계는 7/5/3

딱 평균이다

타이라 부활했다
지금이 공격 타이밍이다

타치바나는 적당히 평협해준다
최종협상은 저거랑 조금 다르다

적당하게 카펫공성하고

합병

다행히 인페미 49까지 감당가능하다

그놈의 왜구.... 이번엔 그나마 정벌 이벤이다

좀 살만해졌다

명이 동맹하자길래 몇번 고민하다 받아줬다

이때만해도 별로 도움 안 될줄 알았으나

이쯤되면 과확장도 걱정되어서 조건 확인해 봤는데 다행히 아직까진 조건이 다 충족 안되서 넘어가는 중

자세한 조건은 모르겠지만 이전까지는 명분이 뜨지 않았으나 슬슬 이슬람도 종교해방 명분이 뜬다

쿨타임 뜨면 들어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씨발????????

지들끼리 얽기 설기 동맹 맺은데다 저 중에서 몇놈은 명나라랑 동맹맺어서 골때렸는데다

심지어 이것들이 뭉쳐서 공격해왔다

절반의 전력은 명나라라 다소 병력이 부족한데다 군렙도 딸린다

그나마 명나라가 내 편 안 들어줬음 좆됐을거다

명나라가 만주를 맡아줘서 숨 돌린 사이에 재빨리 각개격파하자

특히 EU3는 CK2나 EU4랑은 달리 한번 이기면 추격해서 병력 증발시키기가 쉬워서 어떻게든 커버 가능했다

만주랑은 적당히 쇼부보자
저번에 이야기했다시피 얘 다 먹어봐야 뒤가 귀찮다

남은건 뭐 카펫공성이다

남은건 뭐 협상의 시간이다

최대한 뜯어내자

이로써 다이묘들은 거의 제압했다

명나라가 개하지만 않으면 다음번에 각개격파는 더 쉬워질 것이다

한편 유럽은 보다시피 혼란스러운 상태

동로마는 초반에 오스만에게 멸망당했으나 EU4같이 쉽게 승천하지는 못하는 중이다

기술 레벨 격차는 처참한데

여기서는 이미 8레벨 9레벨 가고 있는데

저기서 최저레벨인 5레벨이 여기서는 최고레벨이다

서구에 비해 기술효율이 40퍼 밖에 안되니까 놀라운 일은 아니다

최소한 무슬림 기술그룹 정도로 땡겨올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