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slamdunk/100513


저거 벽화 기자들 앞에서 그림 마무리해서 딱 공개하고 그 앞에서 인터뷰했던데 그 중 슬램덩크 관련 내용만 대충 가져옴

2007년 11월 19일
이노우에 다케히코와 아니메 뉴스 네트워크의 인터뷰

Q. 당신의 <슬램 덩크>와 <버저 비터>는 아시아 전역에서 농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는데, 농구에 이미 익숙한 미국 독자들은 어떻게 다를 거라고 생각함?

A. 슬램덩크는 일단 농구에 관한 만화긴 하지만, 본질적으로 농구 이야기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축구라고 해도 주제는 통할 것. 사실 나는 그저 스포츠를 통해 일반적으로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람


Q. 어떻게 농구에 열정을 갖게 됨?
A. 3년 동안 고교 농구팀 ㅇㅇ 그땐 잘 못함

Q. 그 후 농구 실력이 좀 나아짐?
A. ㄴㄴ 똑같 ㅋ

Q. 유망한 일본의 젊은 농구 선수들을 위해 새로운 장학 기금을 세웠는데, 타부세 유타와 같은 선수가 NBA에 진출하려는 것과 미국 농구에서 일본 선수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

A. 타부세 유타는 정말 존경..타부세는 다른 사람들이 따라갈 길을 열어주고 있고 그러느라 많이 희생함.
하지만 그 덕에 다른 사람들이 미래에 그 길을 따라가게 될 것


Q. 방금 키노쿠니야 서점에서 벽화를 공개했는데, 한 말씀 부탁
A. 만화를 그릴 땐, 기본적으로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하고 수년 동안 그렇게 해옴
하지만 여긴 대박 큰 공간!!
이걸 그리려고 비행기를 타고 여기까지 와야 했고.
뭔가 다르고 신선해서 동기 부여가 됨.
다음에 무엇을 작업하든, 이 동기를 떠올릴 것


여담: 이 벽화 작업엔 3일이 걸렸고
이노우에는 그동안 저녁에는 숙소에 돌아가 만화 원고 작업을 계속

이 원고를 가지러 편집자가 도쿄에서 뉴욕까지 날아가 단 하루만 있었다고 함

(진짜 원고만 갖고 미국에서 일본으로 바로 돌아감 ㄷㄷ)

나머지 인터뷰랑 원래 번역은 원블로그 직접 가서 보삼

 

요약 잘했지 칭찬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