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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괴문서) 맨하탄 카페가 조그마한 취미생활을 가질 뿐인 이야기

우류류노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01 08: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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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삶을 살게 된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특별한 시작점은 없다. 그저 이렇게 태어났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영혼들이 보였다. 대부분은 그저 떠다니기만 할 뿐이었지만.

보인다고 무엇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딱히 재미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이런 힘을 가진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지 못하겠다.

삶은 지나치게 무료했다. 많은 것이 흑백으로 보였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열세 살 때였다. 버려진 개 한 마리에게 공격받은 적이 있다.

보통은 끔찍한 일을 당했겠지만, 나는 우마무스메다.

근처에 있는 파이프로 머리를 쳤더니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잠깐 숨을 고르고 있었을 때, 개의 영혼이 나를 물려고 했다. 물론, 될 리가 없었다.

그것은 무언가 괴로워하더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남은 것은 피 흘리는 시체 뿐이었다.

피는 붉은색으로 명확하게 보였다.


시작은 개와 고양이부터였다. 쥐나 너구리 같은 다른 작은 동물들도 노렸다.

내 품 안에서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는 것이 좋았다.

붉은색 피가 젖어들어가는 것을 보는 것이 좋았다.

가장 즐거운 것은 그것들의 영혼까지 고통받다 사라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정보의 시대 답게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볼 수 있었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 최상위 포식자.

하지만 그들 중에서도 영혼까지 고문할 수 있던 사람은 없을걸.


살생에서 쾌감을 느끼기 시작하자 학교 성적도 올랐다. 의욕도 생겼다.

부모님은 나의 취미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지만, 어째서인지 비슷한 시기에 다니기 시작한 레이스 교습이 효과를 보았다고 느낀 것 같다.

분명 재능이 있는 것이다, 이제야 하고 싶은 걸 찾은 모양이다.

라면서 더 큰 트레이닝 센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오비이락이었지만, 나도 레이스가 싫은 것이 아니었고, 사실 좋은 편이었다.

남들이 보기에 나는 나 혼자만의 레이스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주변에 관심이 없다고. 승리만을 노리는 것 같다고.

다르다. 나는 승리에 관심이 없다.

내가 보고 싶던 것은 패배자들의 눈물이었다.


레이스를 즐기다 보니, 중앙 트레센에도 발을 들였다.

담당 트레이너도 붙었다. 나이가 조금 있는 여성 트레이너다.

가끔 커피를 함께 마시며 아들 이야기를 해주곤 한다.

물론 조금도 이해되지 않는다.

어린아이는, 목이 부러질 듯 약하지 않나요? 그래서 부러뜨려보고 싶었던 때가 있으시지 않나요?

이런 질문이 혀끝에서 맴도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트레센에서는 주변에도 조금 신경을 쓰기로 했다.

아그네스 타키온이라는 우마무스메 하나가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쪽은 거꾸로 주변에서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 같다.

내 능력을 검증하겠다느니 뭐니 달라붙기에 나도 조금 관심이 생겨 하나 물어보았다.

“혹시 독약 같은 것에도 관심이 있으신가요?”

“무슨 소리인가 카페! 나는 우마무스메의 가능성을 보고 싶은 것 뿐. 그런 살상 무기는…”

뭐라뭐라 말을 하는 것 같지만, 나와 취미를 함께해줄 거라는 기대는 접었다.


데뷔 레이스는 가뿐하게 일착이었다. 트레이너도 기뻐해 주었다.

나는 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짓밟은 패배자들의 면모를 보았다.

가장 보기 좋은 것은 역시 꼴찌이다. 그 아이는 울고 있었다.

참을 수 없다. 트레이너가 다가왔지만, 영혼들이 무언가 말한다며 물러나게 했다.

마음씨 넓은 사람 답게, 진정되면 오라고 말해 주었다.

거짓말이다. 영혼들은 어느 새 나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가까이 오지 않은지 한참이다.


가장 늦게 들어온 아이에게 조그마한 쪽지를 건냈다. 레이스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있으니 주말에 뒷산으로 올라오라고.

조금 일찍 가서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시간이나 일찍 왔다.

그 아이의 이름은 임페리얼 탈리스. 쓸데없이 거창한 이름이다.

데뷔전에서 형편없는 결과를 4번째 내고 있다고 한다.

재능이 없는 우마무스메란 이렇게도 비참하구나.

내가 레이스를 뛰는 방법을 알려준다니 희망이 보인다고 기뻐하고 있다.

어차피 핑계일 뿐이니까 대충 알려주었다.

밤에 산길을 뛰면 감각이 향상되어서 레이스에 도움이 된다고.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주억거리는 모습이 우습다.

밤까지 터프에서 훈련을 하는 거라면 몰라도 산길을 뛰다가는 큰 부상을 입고 일어설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그런 간단한 것조차 모르니 만년 하위권인 것이 간단하다.

다른 개인적인 훈련 방식을 소개해 주겠다며 미리 파 둔 구덩이로 데려갔다. 오래 전 누가 버려둔 창고 앞에 파두었다.

구덩이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진 모양이다. 점프를 통해 각력을 강화한다고 얼버무렸다.

“그렇구나… 역시 대단해요. 저는 여러모로 따라갈 수 없는 경지에 있어. 이런 저에게라도 도움을 주시고 싶다니. 덕분에…”

듣기 싫어서 삽으로 머리를 내리쳤다.


임페리얼 탙리스의 영혼은 죽었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건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가 울부짖으며 소멸했다.

시체는 깔끔하게 파묻었지만, 귀는 잘라서 개인적인 기념품으로 가지고 다니기로 했다. 눈도 파내서 포르말린으로 보존해 숨겨 두었다.

경찰이 와서 조사했지만 별다른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돌아갔다.

멀쩡하던 아이가 갑자기 실종된 것에 대해 소문이 잔뜩 돌았다. 납치라거나, 자살이라거나, 뒷골목에서 몸을 팔던 것을 보았다거나…

하지만 기껏해야 만년 하위권인 재능 없는 우마무스메일 뿐. 금새 소문은 사그라들고, 곧 있을 레이스들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화제가 바뀌었다.

나 역시 레이스가 기다려진다. 뛰는 것은 물론 즐겁고, 그 뒤에 올 것은 더 즐겁기 때문이다.


첫 번째로 나간 G2에서도 일착이다. 장거리를 뛰는 것은 즐겁다.

장거리에 뛸 준비도 각오도 없이 스태미나가 일찍 떨어져 헉헉대는 패배자들을 보면 고양감이 피어오른다.

이번에도 꼴찌를 살펴 보았다. 이름은 오이시이 파르페. 분해하며 화를 내고 있었다.

이 아이에게도 편지를 보내 뒷산으로 유인했다. 만나자마자 나에게 패배자를 조롱하고 싶은 것이냐며 짜증을 냈다.

나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조롱하고 싶은 것이 아니야. 나는 너에게 관심이 있는 거야.

얼굴이 새빨게졌다. 이 녀석은 이런 쪽에 흥미가 있던 건가.

으슥한 창고로 데려가자 말을 더듬는다거나 너무 이르다는 말을 계속 한다거나…

준비해둔 구덩이 앞으로 데려가자 조금 당황했다. 한 마디 해주었다. 맞아. 너무 이르다고 생각해.

네 삶이 끝나기에는. 이번에도 삽을 썼다.

근처에 묻힌 임페리얼 탈리스와 재미있게 놀렴.


오이시이 파르페는 나를 꾸준히 공격하려다가 어느 순간 비명을 지르며 사라졌다. 이런 반응은 또 처음이네.

덕분에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일어나 아그네스 타키온에게 또 주목을 받았다.

요새 이 쪽도 나에게 지나치게 관심이 많다. 능력을 연구해 보고 싶다는 것 이상의 무언가 있는 것 같다.

주의해야 한다. 활동범위가 지나치게 좁은 것이 문제다.

지방 트레센과 레이스장 역시 목표가 되었다. 주변에는 다른 우마무스메들의 레이스를 냉철하게 관철하는 책사라고 알려진 것 같다.

내가 뛰는 레이스에서 패배한 아이들을 목표로 삼는 것 역시 아쉽지만 그만두었다. 매번 출전할 때마다 한 명씩 우마무스메가 사라진다면 반드시 내가 의심받는다.

재능 없는 아이들을 레이스에서 잘 뛰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라며 불러모으면 반드시 오게 되어있다.

이유는 뭘까. 우마무스메에게 달리기란 그렇게도 소중한 것일까.

내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나도 달리기를 소중하게 여기지만, 나는 그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내 수집품들. 귀를 잘라 뼈만 남겨 부적으로 들고 다닌다. 눈은 보존 용액에 담가둔다. 가끔은 손가락이나 발을 잘라 뼈를 보관해두기도 한다.

레이스에서도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자 따라붙는 사람이 많아졌다. 거리를 두었더니 세간에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알려졌다.

마음대로 생각하게 두자. 다음은 고치의 경기장을 돌아볼 차례다.


오늘도 수집품을 구경하기 위해 뒷산에 올랐다. 그런데… 나 말고도 누군가 있다.

누구지? 귀를 세우고 인기척을 느꼈다. 하나인가.

그렇다면 정면 돌파다. 창고를 열고 누구냐고 물었다.

아그네스 타키온.

예전부터 나에게 관심이 지나치게 많았다. 언젠가는 처리해 두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카, 카페. 그렇지 않아도 할 말이 있어서 찾으려고 했는데…”

조금씩 뒤로 물러선다. 출구를 찾는 걸까. 안타깝게도 이 창고에서 나갈 방법은 하나다.

“그러니까 이건, 루미놀 용액이라는 걸세.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군. 혈흔을 찾아낼 수 있는 거야.”

벽 구석에 완전히 몰렸다. 더 이상 달아날 곳이 없다.

“제발 말해 주게. 이 모든 일이 일종의 장난이라고.”

장난? 나는 진지하다. 이것이 우습게 보인단 말인가.

“자네는 관련이 없다고 해주게. 내가 본 것은…”

발리송 한 자루를 챙기고 다니기를 잘했다.


초광속의 프린세스 아그네스 타키온의 실종은 큰 뉴스거리가 되었다.

물론 나는 알리바이도 시체 처리도 완벽했기 때문에 의심받지는 않았지만…

그녀는 특별했기 때문에, 상당한 공을 들여 눈과 귀뿐만 아니라 신체 여기저기를 보존해 두었다.

아그네스 타키온의 영혼은 길 가는 사람마다 붙잡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고 있다. 물론 소용없는 일이다.

트레이너실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자니 손님이 찾아왔다. 다이와 스칼렛이라고 했던가.

선배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냐고 물었다. 친하게 지냈으니 무언가 알 것이라고…

아그네스 타키온의 영혼은 단박에 그녀에게 다가가 조심하라고, 가까이 하지 말라고 경고를 내뱉기 시작했다.

다이와 스칼렛 본인은 전혀 듣지 못한다. 아는 것이 없다고 하자 얌전히 돌아갔다.

아그네스 타키온의 영혼은 다이와 스칼렛을 며칠 동안 따라다니다가 절망에 빠져 사라져 버렸다.

논리와 이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봐야, 그것으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존재도 있다는 것을 알았길 바란다.

뭐, 이미 죽었지만.


URA 파이널즈 우승은 나도 조금 놀랐다. 언제나처럼 뛰었더니 일착이었다.

트레이너는 눈물을 흘리며 환영해 주었다. 나도 조금 연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승 후 인터뷰에서 악어의 눈물과 함께 사라진 아그네스 타키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기자들 몇 명도 같이 울었다. 한심하다.

신문 1면에도 나를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나는 연기에 상당한 재능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졸업하면 진로를 여배우 쪽으로 잡아 볼까.

하지만 그 전에 취미생활에 집중해야 한다. 따라붙는 기자들 때문에 몸을 수그리고 있었더니 또다시 피에 굶주리게 되었다.

그래도 당분간은 수집품들을 살펴보며 만족해야 한다,

창고에 들어가 내 보물들을 만져 본다. 이름도 모두 기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고는, 아그네스 타키온이다.

연약하다던 그녀의 다리는 뼈만 남겨 보관해 두었다. 꺼내서 문질러도 보고, 가끔은 핥기도 한다. URA 파이널 전날 밤에도 이것을 가지고 놀았다.

내 취미에 어울려 준 우마무스메들이 나를 뒤에서 밀어 주고 있는 걸까.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기뻐졌다. 앞으로도 한 사람 두 사람 팬을 늘려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인생 처음으로 목표가 확실하게 생겼다. 기쁨에 웃음이 나왔다.

“카페?”

젠장.

“너…. 뭘하고 있는 거니?”

트레이너인가? 나를 따라나온 모양이다.

“함께 커피라도 마시려고 했는데 어디론가 가기에 와보았어. 이건 도대체…”

별 거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만들어준 조각일 뿐이에요.

“조각? 하지만 그건.”

쉬잇. 조용히 해주세요. 제가 다 설명드릴게요.

우선 문부터 닫았다. 창고는 바깥에서 새어들어오는 빛도 없이 완전히 깜깜해졌다.

트레이너가 비명을 지른다. 그래도 올 사람은 없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트레이너가 나의 팬이 아니면 곤란하잖아.

생각해보니 우마무스메가 아니라 히토미미를 죽여보는 것은 처음이라, 또 웃음이 나왔다.




간만에 닉값하는 괴문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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