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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괴문서) 마술사가 피로에 절어버린 트레이너를 치료해 줄 뿐인 이야기

우류류노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01 16: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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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의 트레이너들은 대부분 남성이다.

우마무스메들에게 유능하고 잘생긴 남자들을 공양하기 위해서라는 어처구니없는 말도 나도는 모양이지만… 사실은 현실적인 이유다.

트레이너의 업무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의학, 인간관계, 교섭술, 경영, 대중음악, 스포츠학, 수학이나 물리학까지도…

이렇다 보니 체력 면에서 뛰어난 남성이 더 유리하다.

경찰이나 소방관이 남성이 더 많은 것과 마찬가지다.

나는 그런 트레이너의 업무를 여성으로서 오늘도 버텨 나가고 있다.


오늘도 아침은 커피와 함께 시작한다.

지난밤도 꼬박 업무에 치여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어느 새 카페인에 의존해 버티는 꼴이 되었지…

쓴 커피를 빈속에 들이키려는 순간, 누군가 내 커피를 낚아채고 말했다.

“트레이너 씨. 커피는 몸에 좋은 물건이 아니라고 했잖아.”

멋대로 나의 아침에 끼어든 이 예쁜 악마는, 나의 담당 후지 키세키다.

“미안… 하지만 이런 거라도 없으면…”

후지 키세키가 한숨을 쉰다. 정말로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


오늘도 트레이닝에 열중한다. 근력을 키우기 위한 파워 트레이닝이다.

오늘도 움직임 하나하나를 분석하다 보면 어느 새 시간이 지나가 있다.

“트레이너 씨.”

우왓. 깜짝이야.

“늘 그렇게 나에게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주변을 볼 줄도 알아야지.”

그렇다. 어느 새 해가 지고 있다.

“오늘도 어제보다 더욱 강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하지만 트레이너.”

후지 키세키에게서 이런 얼굴은 본 적이 없다. 무슨 걱정이 있는 걸까.

“정말 요새 괜찮은 것 맞아?”


정확하게 보았다. 곧 있으면 일본 더비다. 환상의 삼관이 눈앞.

나를 위해서도, 후지 키세키를 위해서도 반드시 놓칠 수 없다.

그렇게 스스로를 몰아붙이다 보니 몸은 한계에 다다랐다.

커피나 에너지 음료로 어떻게든 버티고 있지만. 나는 우마무스메가 아니라 사람이니까.

흐트러진 생활 패턴을 되짚어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후지 키세키가 배를 만졌다.

“우왓!”

“트레이너. 쪘다고. 최근에는 컵라면 외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한 적이 있는 거야?”

우우… 맞는 말이지만 그렇다고 직설적으로 현실을 일깨워줄 것 까지는 없잖아.

“이렇게 말했지만, 나 역시 트레이너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어. 삼관이 눈앞이니 도저히 쉴 수가 없는 거지.”

언제나 내 마음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

“나에게는 휴식을 주면서도 트레이너는 휴식을 하지 않는 것은 너무해. 강제로라도 쉬게 해야겠어.”

엣? 뭐라고?

무언가 항의를 하기도 전에 후지 키세키는 나를 들쳐메고 트레이너실로 향한 것이었다.


“고대에는 마술사들이 제사장으로서 치료의 의식도 자주 했다는 거, 알고 있어 트레이너?”

트레이너실에는 처음 보는 도구들이 잔뜩 준비되어 있다.

꽤나 진지하구나.

“요가와 명상을 겸한 간단한 아로마 테라피야. 호흡을 컨트롤하고 정신을 풀어주는 것으로 몸이 한결 개운해질 거야.”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플라시보일지도. 하지만 이건 정신적인 문제니까. 트레이너가 나를 믿는다면 효과가 있고, 아니라면 아무 일도 없는 것 뿐이야.”

그런 말을 하면 반칙이다. 나는 당연히 후지 키세키를 믿고 있으니까.

깔아놓은 매트리스에 몸을 올리고 준비한다. 후지 키세키는 향을 켜고 있다.

“간단해, 트레이너. 마음을 편하게 하고 정신을 비워. 그리고 내가 켜둔 불빛을 바라봐.”

벌써부터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네.

“아직은 준비 단계에 불과해. 내 말에 집중하며 숨에 집중하는 거야…”

후지 키세키의 말에 따른다. 효과가 있는 것 같아. 이런 건 어디서 배웠을까. 대단하네…

나와 파트너의 아로마 테라피는 계속되었다.


“좋아. 오늘은 여기까지야. 몸은 괜찮아졌어?”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가는 건가? 반쯤은 잤던 것 같기도 하고.

확실히 몸도 마음도 편안해졌다. 기분이 좋아.

“앞으로 매일매일 하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트레이너는 버틸 수 없을 테니까. 최소한 일본 더비가 끝날 때까지는 나와 호흡을 맞춰 주었으면 해.”

상냥하다. 내가 그녀를 신경쓰는 만큼 그녀 역시 나를 신경써 준다.

후지 키세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트레이너실에서 내보냈다.

몸이 한층 가벼워졌으니, 이제… 다시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

일본 더비는 최고의 우마무스메들이 모이는 곳이다.

경쟁자의 레이스 분석은 아무리 해도 모자라다.

후지 키세키는 선행이 잘 맞으니까. 선행을 택할 다른 우마무스메들을 보자.

필기. 암기. 분석. 통찰. 예측.

뇌의 모든 부분을 동원하여 화면에 집중한다.

머리에 피가 몰리는 것 같아. 뭔가 따뜻하고…

잠깐, 따뜻해? 이거 코피?

나 설마.


정신을 차렸을 때는 양호실이었다.

나는 과로 때문에 졸도한 모양이다.

옆에는 후지 키세키가 잔뜩 화난 얼굴로 나를 쳐다보고 있다.

기껏 아로마 테라피 시간까지 만들었는데, 내가 그것을 망쳐 버렸으니 당연하지.

“미안해. 후지.”

“미안해 할 것이 아니야!”

놀랐다. 저렇게 강단 있는 모습…

“트레이너가 나를 위해 애써 주는 것은 알고 있어. 하지만 나는 이렇게까지는 원하지 않았어.”

“후지…”

“이제부터는 내가 트레이너를 관리해 줄 거야.”

“하지만 레이스는!”

“지금 레이스가 중요한 것 같아? 트레이너가 쓰러지면 아무 의미도 없다고!”

울고 있다. 그렇게나 충격이었던 걸까.

“컵라면과 커피로 버티는 것부터 그만둬. 내가 간단한 요리 정도는 해줄게. 나와 함께 운동도 조금 해보는 거야. 아로마 테라피도 함께 꾸준히 해나가자.”

내 손을 잡으면서 그렇게 말하고 있다.

이렇게 된다면 나도 감히 거절할 수가 없어지잖아.

“알았어. 다만 트레이닝에는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해줘.”

후지 키세키는 울음을 그치고 미소를 지었다.


일본 더비까지의 시간 동안, 후지 키세키는 나를 신경써서 관리해 주었다.

식단표도 함께 짜며 건강하게 바꾸어 나갔고, 가끔 터프에서 함께 뛰기도 했다.

날이 갈수록 과거의 내가 어리석게 보인다.

진작에 이렇게 했다면 후지 키세키를 걱정시킬 필요도 없었을 것인데.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아로마 테라피 시간이다.

나는 나의 담당과 호흡을 맞춘다. 그녀의 말이 나를 움직인다.

집중하다 보면 그녀의 트레이닝을 볼때보다 빠르게 시간이 흘러간다.

요가를 하다 보면 서로 몸이 맞닿는 일도 있다.

가끔, 그녀가 귀에 무언가를 속삭일 때도 있다.

어느 새 우리는 항상 붙어 다니게 되었다.

각자의 시간이 줄어들고, 트레이닝의 능률도 올랐다.

이대로라면 삼관도 헛된 꿈이 아니야. 나는 생각했다.


일본 더비 아침. 마음을 다잡기 위해 오늘까지도 트레이닝에 집중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째서일까. 터프에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조금 기다리면 올지도 모르지만, 나는 갑자기 불안해졌다.

숨이 가쁘고 다리가 떨리고 손은 제대로 물건도 들지 못할 정도로 힘을 잃었다.

“싫어...! 후지 키세키...!”

후지 키세키를 떠올린 순간, 몸에 다시 힘이 돌아오고 어째서인지 달릴 의지가 생겼다.

원래대로라면 달려가면 혼날 복도를,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며 전력 질주했다.

"하아...하아...! 어디에 있어?“

자꾸 넘어질 것 같지만 그래도 걸음을 멈추지 않고 나는 정신없이 후지키세키를 찾았다.

…이런 불안감은 어디서 오는 걸까? 그녀가 혹시라도 레이스에서 패배할 것 같아서?

아니, 아니야.

무엇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후지키세키가 옆에 있어야지,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다.

나는 다시 트레이너실로 돌아가…


있었다.

체육복을 입고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무슨 일인가요. 하는 얼굴이다.

“이런, 트레이너?”

"하아..하아..후아..! 후지 키세키!“

나는 뛰어서 후지키세키를 껴안았다.

“엣… 트레이너씨!?”

"후지 키세키...! 다행이다!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나, 나...!"

흐느껴 울고 있는 내 등을 후지키세키는 부드럽게 톡톡 두드려 주었다.

그리고 조금 떨어져서 내 얼굴을 본다.

그러자 장난이 들킨 아이처럼 웃고,

“난 아무데도 안 가. 계속 트레이너 옆에 있을 거야.”

그렇게 말해줬다.

“설마… 내가 호들갑을 떨어서 화냈어?”

“그럴 리가 있나. 트레이너, 오늘은 그냥 쉬자,”

“안 돼! 내일이 일본 더비라고!”

“트레이너.”

후지 키세키의 검지가 내 이마에 닿았다.

“오늘은 쉬어야지. 그래야 하잖아.”

“응… 맞아.”

그래. 오늘은 쉬는 것이 맞겠지.

어쩔 수 없겠어.

나는 조용히 잠에 들었다.


깨어나보니 저녁이다. 레이스는 끝나 있을 것이다.

“엇! 후지… 후지 키세키?”

“진정해, 트레이너.”

나의 옆에는 나의 사랑하는 후지 키세키가 있다.

“레이스는, 이기고 왔어.”

일본 더비 우승 트로피와 함께.

“이걸로 삼관이야.”

아아. 그렇구나.

우리 둘이 이룬 승리야. 우리가 함께 거둔 승리야.

너와 내가 아니면, 역시 할 수 없었겠지.

그렇게 나는 후지 키세키가 나에게 입을 맞추는 걸 받아들였다.

한순간, 그녀가 웃는 듯 했다.






관객 여러분께 특별히 밝혀드리는 마술 트릭.

우선 이 사랑의 마술을 위해서는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업무로, 심적으로 극한에 몰려 있는 여인.

그리고 그녀의 앞에 나타난, 구원이 되어 주는 빛나는 우마무스메.

이 마술의 첫 번재 트릭은, 나의 그녀를 확실하게 궁지로 모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조금 압박을 주는 것 만으로도 쉽게 마음이 넘어오고 말거든요.

한 번 백마 탄 왕자 연기를 해 보았더니, 금새 넘어오고 말았습니다.

트레이너 앞에서는 태연했지만 기쁨과 긴장으로 심장이 터질 것 같았죠.

여기까지가 준비라면, 이제부터 쇼가 시작됩니다.


트레이너를 방으로 끌어들여 단 둘의 시간을 보내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효과가 확실하다는 미혼약을 향초로 속여 켜두고, 몸을 바짝 붙여 속삭입니다.

트레이너는 후지키세키를 더 좋아하게 된다. 후지키세키를 보면 가슴이 뛴다. 기쁘고 흥분해서 후지키세키가 사라지면 슬프고 가슴이 무거워진다.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간단한 최면의 기술입니다. 이렇게 되면 문장이 호흡에 섞여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납니다.

트레이너는 어느 새 내 곁에서 벗어나지 않고, 트레이너가 담당에게 관리된다는, 이상한 관계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말았습니다.

정말 귀여워서 참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몇 번이나 이성에 금이 갔는지 모르죠.

그렇게 서서히 매일.


트레이너는 후지키세키를 좋아한다. 트레이너는 후지키세키를 좋아해. 트레이너는 후지 키세키를 좋아해.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워서 거부할 수 없다. 나를 보면 흥분된다. 연애적으로나 성적으로나. 이성은 점점 사라져 간다.


매일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후지키세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미칠 것 같다. 당신은 후지키세키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게 된다. 힘들다. 피로해. 이런 깊은 바닥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후지 키세키 뿐.


매일 밤, 매일 밤.

당신의 뇌를, 마음을, 나로 물들이는 겁니다.


사랑은 열매를 맺는 법입니다.

조금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트레이너실에서 서둘러 준비를 하고 있는데, 숨을 헐떡이며 얼굴을 눈물과 땀으로 축축하게 만들며 트레이너가 달려왔습니다.

기뻐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레이스까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트레이너에게 달콤한 목소리로 명령합니다. 옷을 벗어 주었으면 해.

나와 다르게 트레이너는 여성스러운 몸매가 아닙니다. 요철이 없이 슬렌더한 채형.

그것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참을 수 없습니다. 우선 배꼽부터 핥아봅시다.

신음을 참는 모습도 환상적입니다. 그대로 덮쳐 넘어뜨린 다음 최면을 걸어줍시다.


그대로 잠든다. 트레이너의 모든 정신은 후지 키세키에게 귀속된다. 트레이너는 후지 키세키에게 철저하게 관리된다. 트레이너는 후지 키세키의 소유물이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준다. 결코 후지 키세키를 벗어날 수 없다. 후지 키세키에게서 벗어날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것을 택한다. 후지 키세키와 트레이너는 일심동체다. 후지 키세키와 트레이너는 상사상애다. 후지 키세키와 트레이너는 영원한 연인 관계이다. 후지 키세키와 트레이너는…


그다지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이렇게까지 절호조였던 적은 없습니다.

레이스도 낙승이었습니다.


돌아와 하던 일을 계속해 줍시다. 이제 환상의 삼관마이므로, 나는 트레이너를 소유할 확실한 권리가 있습니다.


트레이너는 후지 키세키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조금만 곁을 떠나도 공포에 사로잡힌다. 트레이너에겐 후지 키세키뿐. 그것 이외에는 필요 없다. 이사장도, 타즈나씨도, 동료 트레이너도, 육친조차도. 당신은 후지 키세키만을 사랑한다. 이제 당신에겐 후지 키세키밖에 없다.


철저히 나에게 의존하게 합시다.

마약처럼 나를 뇌에 스며들게 합시다.

그래요, 분명 트레이너라면 지금의 나도 예쁘다고 말해 줄 거니까요.


방 안, 그저 내 목소리만이 울려 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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