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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신말딸 후보 소개 시리즈 04 - 오프사이드 트랩

파머엘드리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09 23:31:48
조회 5697 추천 44 댓글 6
														



1편 토쇼 보이

2편 메지로 라몬느

3편 사쿠라 스타 오

외전 1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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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 트랩

전적 : 28전 7승

주요 전적 : '98 천황상(가을) 우승


저번에 소개한 사쿠라 스타 오 이후로 80년대 말(신데그레 세대)~90년대 초중반(애니 2기 세대)은 말딸 라인업이 이미 매우 풍부하다.

그래서 딱히 근시일내에 나올만한 유력한 등장후보는 없고 96년 연도대표마인 사쿠라 로렐까지는 가야하는데...

사쿠라 군단을 두 번 연속으로 쓰고 싶지는 않아서 중간에 하나 끼울만한 녀석을 찾다보니 얘가 있더라.

관명 때문에 좀 까먹고 있었는데 엘 콘도르 파사와 같은 와타나베 타카시 소유인 말.


천황상을 제외하면 G3을 두번 이긴 정도로 엄청 커리어가 좋은 말은 아니고 좀 찜찜한 걸로 더 유명한 말이지만

수많은 말딸들을 보내버린 굴건염을 3번이나 겪으면서도 극복, 할배나 마찬가지인 8세(현 7세) 나이에 첫 G1 승리를 거둔 불굴의 말이기도 하다.


1991년, 아버지 토니 빈과 어머니 토코 캐롤의 자마로 태어난다.

토니 빈은 에어 그루브, 위닝 티켓을 포함해 G1마만 9마리를 낳는 미래의 리딩 사이어.

혈통도 좋고 밸런스도 좋아 데뷔 전부터 차세대 유력마로 선정되는 등, 클래식 유력마로 취급받았다.


하지만, 이 녀석은 94 클래식 세대다.


94 클래식이 어떤 무대였는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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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브라이언이 역대 최강급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무패삼관을 달성한 바로 그 해다.

이 한 해의 퍼포먼스만 가지고도 최강 논쟁에 얼굴을 들이미는 나리타 브라이언과 함께 뛰었다는 게 불운이라면 불운.


뭐 사실 사츠키랑 더비에서 7-8착으로 꼬라박았으니 브라이언이랑 상관 없긴 한데 그냥 그렇다고 해주자...


아무튼 결코 브라이언에 비빌만한 말은 아니었지만 오프사이드 트랩 입장에서도 변명거리는 있었다.

사실 오프사이드 트랩은 사츠키상 전부터 오른쪽 앞다리에 불안을 보이고 있었던 것.


근데 그러면 씨발 여름에 좀 쉬게 해주던가 더비 한달 뒤인 라디오 단파상(G3)에 출전시켰다가 굴건염이 발병.

이 이후로 오프사이드 트랩의 커리어는 굴건염과의 지난한 싸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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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건염이란 사람으로 치면 발바닥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말의 다리 구조는 사람으로 치면 발을 세우고 발톱 끝으로 걸어다니는 모양새인데,

말인즉슨 400kg이 넘는 체중을 사진의 저 가느다란 힘줄이 다 지탱한다는 얘기다.


당연히 어마어마한 부하가 걸리기 때문에 굴건염은 매우 쉽게 발병하고, 왔다하면 최소 3개월~1년은 쉬어야 하고, 재발도 엄청 잦다.

그야말로 경주마에게 있어선 저승사자같은 병이고, 이걸로 은퇴한 경주마들도 셀 수 없이 많다.


그렇게 킷카상은 구경도 못해보고 클래식 시즌을 날려버린 오프사이드 트랩은 5개월의 휴양 후 12월 복귀.

3착-8착-1착으로 회복하는 기미를 보였으나 직후에 굴건염이 재발. 이번에는 반대쪽인 왼쪽 앞다리에도 불안을 느끼면서 95년을 거의 통째로 휴양하게 된다.


복귀전은 그 해 12월인 디셈버 스테이크스였는데, 웃기게도 저번 굴건염때도 이 경주가 복귀전이었다.

결과도 똑같이 3착으로, 2년 연속 3착(중간에 2전밖에 안뜀)이라는 희한한 기록.


어렵사리 복귀하긴 했지만 환부의 상태가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는 판정을 내린 진영은 걱정이 없어질때까지 휴양하기로 결정한다.

굴건염을 두 번이나 겪은 말이니만큼, 만전의 만전을 기하는 게 당연한 판단.

그렇게 휴양에 들어간 오프사이드 트랩에게 OK 사인이 내려진 건, 1996년 11월.



1996년 11월.



염병 또 11개월을 휴양했다.


그렇게 애지중지 복귀시킨 이후에도 '아 또 굴건염 걸리면 어떡하지...'하는 마음에 강한 조교는 전혀 하지 못했고,

중상에서도 입상은 하고 2착까지도 종종 가지만 한 끝이 부족해 이기지 못하는 나날이 계속된다.


이렇게 온실 속 화초처럼 키울거면 그냥 은퇴를 시키지 싶지만 무슨 씨수말이 될만한 실적마도 아니고,

상금은 착실히 벌어오고 있었으니 이런 식으로 굴리는 것도 어찌보면 합리적인 선택이긴 했다.

부상 안 생기게 조심조심 굴리면서 오랫동안 뛰어준다면야 더 바랄 게 없었을텐데...


97년 5월, 부상이 생겼다.


게다가 또 굴건염.


7세(현 6세)쯤 되면 부상없이 그냥 은퇴해도 아무 이상할 게 없는 고령이다.

실제로 나리타 브라이언을 포함한 동기들의 대부분은 애저녁에 은퇴한 상황.


이쯤되면 그만 은퇴시키는게 일반적인 수순이었지만, 카토 조련사는 놀랍게도 현역 속행을 선택한다.

아마 어려운 게임 3시간째 리트박는 뭐 그런 악에 받힌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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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복귀한 건 98년 3월. 황금세대가 치고받고 있는 동안 벌써 8세가 된 오프사이드 트랩은 오픈전을 통해 조용히 복귀.

오픈 두 경기와 G3 두 경기에서 2-2-2-3착이라는 딱 자기다운 성적을 내며 커리어를 이어간다.

근데 이게 말이 웃겨서 그렇지, 애초에 굴건염을 세 번이나 겪고도 복귀했다는 것 자체도 기적적인 일이다.

그런데 부상 이전의 수준에서 거의 떨어지지 않는 성적을 내고 있다? 그것도 8세의 노마가?


그러면 이제 이런 생각이 스멀스멀 들기 시작한다.

"혹시 이 말이 가지고 있는 힘은 더 대단한 것이 아닐까?"

발밑의 상태도 상당히 개선됐고, 무언가 가능성을 느꼈는지 당시 관동의 리딩 자키였던 에비나 마사요시를 태운 채 타나바타상(G3)으로 향한다.



(암만 찾아봐도 영상이 없다. 3:40초부터 결말부만 짧게 나오는게 타나바타쇼)

이전까지는 선행책을 주로 사용하던 오프사이드 트랩이지만, 이날은 후방에서 스타트.

끈질기게 도주하던 타이키 플래쉬를 직선에서 잡아채고 무려 3년 5개월만의 승리를 거둔다.

8세가 되어서야 거둔 중상 첫 승리. '불치병을 넘어선 불굴의 전사'의 탄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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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이 뚫렸다는 것은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것일까?

이어진 니가타 기념(G3)에서도 역시 에비나 마사요시가 기승. 코 차이로 승리하며 중상 2연승을 기록한다.

이렇게 되자, 진영은 더 높은 곳을 보기 시작한다. 다음 행선지는 천황상(가을).


오프사이드 트랩이 마지막으로 G1 출전한 건 4년 5개월 전이었던 '94 더비. 그야말로 돌아온 탕아.

킨이로 료테이...가 아니라 스테이 골드에 타기로 선약이 있던 에비나 대신 시바타 요시토미를 태우고 천황상으로 향한다.

오프사이드 트랩은 6번 인기. 4년 5개월만의 G1 복귀치고 뭐 나쁘지는 않았다.

참고로 1번 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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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다. '98 천황상(가을)이다. 사일런스 스즈카의 비극이 발생한 바로 그 레이스.

후속과 수십마신 차이를 내며 대도주하던 사일런스 스즈카가 3코너 앞에서 무너지자 레이스는 대혼란.

3번째 위치에서 달리고 있던 오프사이드 트랩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인코스의 최단거리로 파고든다.

스테이 골드가 따라붙어보지만 그대로 1마신차의 승리를 거둔다.


8세(현 7세)마가 천황상을 제패한 건 역사상 최초.(이후 컴퍼니가 9세에 우승하며 갱신)

G1으로 범위를 넓혀도 28년 전까지 내려가야하는 쾌거였다. 

동기인 나리타 브라이언은 은퇴가 문제가 아니라 이미 죽은 시점에 이뤄낸 기적적인 승리, 였는데... 누가 그딴거 신경이나 쓰겠냐?


관객들은 모두 운송차에 실려가는 사일런스 스즈카를 보고 있었고, 오프사이드 트랩 따위에게는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이 씹창난 분위기는 승리 기수 인터뷰때도 가라앉지 않았고,

기수였던 시바타는 분위기를 좀 바꿔보고 싶었는지 뭔지

"얼마 안 되는 오프사이드 트랩 팬 여러분, 응원 감사합니다."

같은 말을 던졌지만 사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그래도 여기까지라면 뭐 오프사이드 트랩의 기수로서 할 수 있는 말이긴 한데

"웃음이 멈추지 않네요" 라는 명대사를 추가로 남기는 바람에 시바타는 아직까지도 네타거리가 되어 있다.

당시 사일런스 스즈카의 예후는 알 수 없는 상황이었고, 걱정하는 코멘트도 분명히 남기긴 했지만 솔직히 임팩트가 너무 크긴 했다.


그렇게 오프사이드 트랩은 역사에 남을 승리를 거두고도 비극에 묻혀 축복받지 못한 채로, 연말 아리마 기념을 마지막으로 은퇴.

씨수말로 전향하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남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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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쓰고 나서야 생각난건데 오프사이드 트랩 애니에서는 완전히 짤리고 같은 마주의 엘 콘도르 파사가 천황상 가을을 홀랑 집어갔었네.

이딴 취급 당하는거보면 안 나올 가능성이 높겠다 엄청 드라마틱한 커리어 갖고있는 말인데 진짜 존나 불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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