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뭔데 싶고 날 모르는 사람이 당연히 많을거 같아서 대충 소개를 해보자면..
단영콘 우승한 골든타임 각본가에 메타시그널 작가, 몇몇 상콘 및 조공 상황극 각본을 쓰고 기획하는 작업자임


아무튼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는 모르겠다
멘탈이 하도 심하게 터져서..
나 말고 팀장 한명 더 계신데 누군진 말 안하겠음

뭐 일단 디코방은 터졌고 그대로 관갔음.
뭐 정확히 다 알려주기는 힘들지만 그 방에 시리안, 길버트, 진희님 있었고 작업도 착착 완벽하게 굴러가면서 운영됐었음

7월내 티저공개 8월 초중반 공개 예정이였고.

그나마 다행인점은 기획 다 완성됐고 본격적인 제작과 촬영을 남겨두고 있었는데 그와중에 터졌다는거임. 더 늦게 터졌으면 죄없는 팀원분들 작업자분들 생고생 하셨을거..

나도 공동팀장인 입장으로써 바쁜와중에도 군말없이 납치당해주신 작업자분들한테 감사하고 죄송함..

솔직히 대진이한테 많이 화도 나고 속상하고 실망스러움

8차 오디션 2차하기 전 오후에 잠깐 회의하면서 나한테 조교모자도 준비했고 고멤이 ㅈ으로 보이니 할꺼라고 하길래 뒤져도 절대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그걸 하더라.. 당연히 결과는 갑분싸
그거는 뭐 내가 하지 말란다고 안해야하는건 아니니까 그렇다 치는데 충고를 해줘도 자꾸 감다뒤 행동을 하고 다독여줘도 감다뒤니까 다독이고 응원해주는 사람 입장으로써도 힘듬

그러다 어제 그 일이 터지고 많이 실망함. 복귀를 하던말던 소올직히 화도나고 하지만 아직 인간적으로 안쓰럽고 챙겨주고 싶은 마음은 있음.


이번일로 멘탈이 좀 세게 데미지 입은듯.. 이거 집중하려고 기존에 작업라고 있던 방에서 인수인계하나하나 다 하고 하차도 했는데 노력의 결과가 이거여서 속상하다

새벽에 속상해서 두서없이 써봤다.. 에휴 대진이한테도 나한태도 내 첫 커버곡이였는데
참고로 그냥 곡 자체가 투명인간의 노래라고 대진이한테 딱맞는 곡이라 틀기도 힘들고 다른 고아를 메인으로 하면 그 고아분이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음..

그러고보니 대진이 나 말고도 다른쪽에서 3갠가 컨텍 왔다던데 그팀들은 어캐됐는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