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NNECT WITH MUSIC! - Marching Band Symphony
10th ANNIVERSARY P@SSION 03 Altessimo 음반 연동 스토리
-EP01
[음악 방송 녹화 중……]
MC : 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릴 오늘 밤 한정 특별 기획! '나의 메모리얼 송!'
이 코너에서는 시청자의 추억의 한 곡을 호화 아티스트들이 메들리로 선보입니다!
첫 번째 아티스트는 Altessimo 두 사람입니다!
카구라 레이 : 잘 부탁합니다.
MC : 이번에는 특히 많은 리퀘스트가 도착했죠.
카구라 레이 : 아아. 폭넓은 연령대에서 투표를 했다고 들었다.
츠즈키 케이 : 우리들의 노래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 있다니 기쁘구나.
MC : 오늘 밤은 그 중에서도 특히 리퀘스트가 많았던 5곡을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스탠바이 부탁합니다!
카구라 레이 : (어느 곡이나 내게는 많은 생각이 담긴 곡이다. 팬에게도 그랬던 것이군.
Altessimo의 음악이 누군가의 추억 속에서 계속 흘러간다……
갓 아이돌이 되었을 즈음에는 사람 앞에서 노래하는 것에 저항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나 따뜻한 마음으로 노래하게 되다니.
더 노래하고 싶다. 많은 사람에게 우리들의 노래를 들려 주고 싶다.
그러니까 연주하자. Altessimo의 음악을. 츠즈키 씨와 함께!)
츠즈키 케이 : (레이 씨의 목소리가 굉장히 가벼워.
기분이 좋아서 계속 듣고 싶어지도록. 이 시간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니, 그저 바라기만 해서는 안 돼.
제대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배웠으니까……
연주하자, Altessimo의 음악을.
앞으로도 레이 씨와 걸어가기 위해. 음을 자아내기 위해.)
[녹화 후……]
[고생하셨습니다!]
2인 : 수고했어.
디렉터 : 수고하셨습니다. 이야, 압도적인 가창력이었네요!
저도 스탭들도 푹 빠져서 들었어요.
카구라 레이 : 감사합니다.
디렉터 : 덧붙여 말하는데 말입니다, 이 다음에 시간 있습니까?
상담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알겠습니다]
디렉터 : 잘 됐군요. 그러면 나중에 대기실로 찾아가겠습니다. 그러면 이만!
츠즈키 케이 : 상담이라니 뭘까.
카구라 레이 : 글쎄요…… 저도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일단 대기실로 돌아가서 미팅 준비를 할까요.
-EP02
[수십 분 후……]
[다시 말하지만 고생하셨습니다!]
츠즈키 케이 : 고생했어. 오늘 녹화 즐거웠지.
카구라 레이 : 네, 마음 가는 대로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 사람들에게도 호평이었어요!]
카구라 레이 :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의 노래를 지지해 주다니 더없이 기쁠 뿐이다.
츠즈키 케이 : 최근에는 Altessimo의 하모니가 더욱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
오늘도 레이 씨와 더 노래하고 싶었지. 프로듀서 씨, 다음에는 언제 노래할 수 있니?
[실은……]
(노크 소리)
카구라 레이 : 네, 들어오세요.
디렉터 : 실례합니다. 피곤하실텐데 죄송해요.
츠즈키 케이 : 우리들이라면 괜찮아. 오히려 노래하는 게 부족했을 정도니까.
디렉터 : 아하하, 역시나 대단하시군요. 역시 노래라 하면 Altessimo다.
카구라 레이 : 감사합니다.
디렉터 : 아차, 너무 시간을 뺏을 수도 없으니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츠즈키 케이 : 우리들에게 뭔가 상담이 있다고 했지.
디렉터 : 네. 실은 조만간 어느 마칭 밴드의 밀착취재가 시작될 참이라서 말입니다.
그래서 현재 그 밴드의 일원으로서 멤버와 교류해 주실 탤런트분을 찾고 있습니다.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그걸 우리들에게?
디렉터 : 네. 덧붙여 방송 목표는, 10월에 개최될 이벤트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것입니다.
이 이벤트는 경기가 아니라 전국에서 밴드가 모여 교류를 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츠즈키 케이 : 이야기의 흐름으로 보아 우리들도 연주에 참가하게 된다는 걸까.
디렉터 : 네. 두 분은 원래 음악의 전문가셨죠. 악기 연주도 프로급이니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떠신가요, 출연해 주실 수 있나요?
츠즈키 케이 : 으~음, 마칭 밴드라……
디렉터 : 뭔가 걱정하시는 것이라도?
츠즈키 케이 : 마칭 밴드의 음악이라는 건 드럼과 관악기를 쓰는 거니까.
하지만 내 전문은 피아노. 레이 씨는 바이올린.
상당히 경우가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처음 다루는 악기라서 만족할 만한 연주를 하게 될지……
[전통악기는 연주했죠 / Café Parade도 도전했습니다]
(*2020 화악연주회 https://asobistory.asobistore.jp/eventalbum/detail/1r9dmo2nk2oez4w/
2015 마칭밴드 퍼레이드 https://asobistory.asobistore.jp/eventalbum/detail/py5ej7mwko9nx6w/)
(전통악기)
카구라 레이 : 전통악기라…… 사이와 했던 라이브였군.
츠즈키 케이 : 그러고보니 그런 적도 있었지. 나는 류테키, 레이 씨는 샤미센이었던가.
카구라 레이 : 둘 다 처음 접하는 악기였습니다만…… 그 때는 즐겁게 연주할 수 있었죠.
(카페)
츠즈키 케이 : 그들도 마칭 밴드 경험자였지.
카구라 레이 : 완전히 초심자 상태에서 단체로 하는 기술을 성공했다고……
카구라 레이 : 그렇군. 우리들도 노력하기에 따라서는 불가능히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츠즈키 케이 : 처음 겪는 일이라면 아이돌이 된 후로 몇 번이나 경험했으니 말이지.
이것도 그 중 하나, 라는 것이 될까.
디렉터 : 연습 기간은 여유를 가지고 설정해 두었으니 Altessimo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카구라 레이 : 어중간한 연주가 될 것이라면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츠즈키 씨. 해 보시죠.
츠즈키 케이 : 그렇지, 또 새로운 음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몰라.
디렉터 씨, 프로듀서 씨, 그 방송, 출연할게.
디렉터 : 감사합니다! 그러면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다시.
이야, 잘 됐다 잘 됐어.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2인 : 잘 부탁드립니다. / 잘 부탁해.
츠즈키 케이 : ……어라? 프로듀서 씨, 왜 그래?
[……하나, 제안이 있습니다]
디렉터 : 네, 무엇인가요?
[방송 주제가로 Altessimo의 신곡을!]
카구라 레이 : 신곡을 계획하고 있었던 건가!? 그건 처음 듣는다.
디렉터 : 과연…… 좋군요! 그 방향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츠즈키 케이 : 마칭 밴드를 모티브로 한 곡이라. 어떤 곡이 될까 기대되는걸.
카구라 레이 : 이전에는 어린이 방송용 곡이었죠. 이번에도 또 하나, 음악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츠즈키 케이 : 새로운 도전에 새로운 음. 후후, 굉장히 근사한 매일이 될 것 같구나.
-EP03
[며칠 후……]
츠즈키 케이 : 고마워. 이건…… 우리들이 참가하는 밴드의 자료니.
결성된지 얼마 안 된 것 같구나. 멤버는…… 10명 정도다.
카구라 레이 : 10명……
분명 마칭 밴드의 편성은 40명 이상이 일반적이지 않았나요.
이 사람 수로는 만족스러운 연주를 할 수 없는 게 아닙니까.
[그렇기에 취재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카구라 레이 : 흠, 즉 TV에서 소개해 주면 참가 희망자가 늘어날지도 모르겠다고.
하지만 그렇다면 더욱 우리들의 퍼포먼스가 중요해지겠군.
츠즈키 케이 : 마칭 밴드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연주를 보여줘야겠네.
카구라 레이 : 네. 책임이 중대합니다.
촬영 전까지 마칭 밴드에 대해 이것저것 공부해 둬야겠군.
귀하, 하나 괜찮겠나. 우리들은 마칭 밴드에 대해서는 초보자다.
나도 독자적으로 조사할 생각이다만,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 자료를 모아줄 수 있겠나?
잘 부탁한다.
츠즈키 케이 : 고마워, 프로듀서 씨. 도움이 될 거야.
카구라 레이 : 드디어 촬영 개시군요. 10월의 이벤트를 대비해 열심히 하실까요.
[며칠 후……]
카구라 레이 : 처음 뵙겠습니다, Altessimo의 카구라 레이다.
앞으로 한동안 신세지게 될 것이다.
츠즈키 케이 : 나는 츠즈키 케이. 잘 부탁해.
리더 : 잘 부탁합니다! 저는 리더로서 밴드 지휘를 맡고 있습니다.
멤버1 : 와아, 정말로 Altessimo가 왔어!
멤버2: 저, 얼마 전에 TV에서 봤어요!
카구라 레이 : 그런가. 그건 고맙다.
리더 : 두 분 같은 프로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츠즈키 케이 : 마칭 밴드에 대해서는 우리들은 초심자니까 모두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할게.
리더 : 그럴 리가요, 민폐가 될 리가……! 분명 금방 익히실 거예요.
카구라 레이 : 그렇게 되도록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리더 :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뭐든지 물어보세요. 이벤트의 성공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죠!
2인 : 응./아아.
리더 : 그러면 먼저 마칭 밴드의 분위기를 잡기 위해 연습 풍경을 봐 주시겠나요.
다들 준비를 해 줘! Altessimo가 보고 있다구, 기운을 내 봐!
[연습 중……]
리더 : 유포, 조금 늦잖아! 발걸음을 맞춰!
클라리넷은 달리는 느낌이야. 드럼 소리를 잘 들어!
카구라 레이 : 다들 악기 다루는게 익숙하군요.
하지만…… 역시 걱정한 대로 음의 깊이가 부족하다.
츠즈키 케이 : 이 정도로는 어쩔 수 없지. 밴드 멤버들도 그걸 이해하니까 열심히 소리를 내려고 하고 있어.
조금 힘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들의 정열이 느껴지는구나.
카구라 레이 : 우리들의 더해져서 조금이라도 음이 풍부해지면 좋겠습니다만.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어라?
카구라 레이 : 서서히 음이 흔들리고 있군요. 그리고 리듬도……
리더 : 스톱! 다들 리듬이 어긋나고 있다구. 조금 더 주변의 소리를 의식해 줘. 자, 한 번 더 간다.
멤버들 : 네!
-EP04
[연습 후……]
리더 : 츠즈키 씨, 카구라 씨. 어떠셨나요?
츠즈키 케이 : 훌륭한 연주였어. 굉장히 열심히 한다는 것이 느껴졌단다.
멤버들 : 오오~ / 해냈어!
츠즈키 케이 : 하지만 뭔가 음이 딱딱하구나. 그러면 악보를 쫓아가기만 할 뿐이야.
연주로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려면 더욱……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갑자기 그런 걸 대놓고……
츠즈키 케이 : 응, 곤란한 건가?
리더 : 아뇨아뇨, 두 분의 의견은 굉장히 귀중하니까 신경쓰인 부분은 뭐든지 말해 주세요!
카구라 레이 : 그렇다면 다행이다만……
리더 : 분명 다들 카메라나 Altessimo 앞에서 연주해서 긴장했던 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아직 결성한 직후라 호흡이 안 맞는 것도 있을지도요.
츠즈키 케이 : 그렇구나. 그렇다면 다행이야. 시간과 연습이 해결해 줄 테니까.
리더 : 그렇다고는 해도 고작 그 정도 연주로 깨달으시다니……
역시 츠즈키 씨는 천재시군요!
츠즈키 케이 : 남보다 많은 시간을 음악과 보냈을 뿐이야.
멤버2 : 방금 거 명언이네. 멋있어……!
카구라 레이 : 그나저나 우리들이 담당할 악기는 벌써 정해졌나.
리더 : 그걸 이제부터 정하려고 합니다. 희망하시는 악기가 있나요?
츠즈키 케이 : 무거운 악기를 들고 행진하는 것은 내게는 어려울 것 같으니까…… 가급적 가벼운 악기가 좋겠어.
리더 : 그렇군요…… 그러시다면 플루트나 트럼펫을 부탁드리는 것이 낫겠습니다.
카구라 레이 : 동감이다. 음에 깊이를 더한다는 의미로도 그 두 개에서 고르는 것이 낫겠다.
츠즈키 케이 : 둘 다 관악기구나. 레이 씨는 어떤 걸 할래?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그렇다면 트럼펫으로 하겠습니다.
츠즈키 씨는 전에 류테키를 연주한 적이 있으시니 플루트가 하기 쉽지 않을까요?
츠즈키 케이 : 확실히 그렇지. 응, 알겠어. 나는 플루트로 할게.
카구라 레이 : 그러면 내가 트럼펫을 하는 것으로 하겠다. 리더, 그걸로 괜찮겠나?
리더 : 물론입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해서 골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다음부터는 Altessimo도 연습에 참가할 거야. 당일까지 각자 파트를 연습해 둬.
멤버들 : 네!
[그날 연습 종료 후……]
디렉터 : 고생하셨습니다! 첫째 날이 끝나니 어떠신가요? 밴드의 감촉 등을 들어보고 싶습니다만.
츠즈키 케이 :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 연주 기술은 서툰 부분이 있지만 모두의 열의는 훌륭했지.
내가 좋아하는 음이야.
카구라 레이 : 나도 훌륭한 연주였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열의에 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
디렉터 : Altessimo의 연주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0월까지 함께 그들을 쫓아가 보죠.
츠즈키 케이 : 응, 잘 부탁해.
카구라 레이 : 자…… 우리들도 일단 악기와 케어용품을 준비해야겠습니다.
렌탈한다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기왕이니까요.
츠즈키 씨. 이대로 악기점으로 가시지 않겠습니까.
츠즈키 케이 : 괜찮아. 프로듀서 씨도 괜찮을까?
[상관없습니다]
카구라 레이 : 바이올린 이외의 악기를 위해 악기점에 가는 것은 처음이다.
어떤 만남이 있을까 두근거리는군.
-EP05
[몇 주 후……]
카구라 레이 : (……악보를 따라갈 정도는 됐지만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피치가 느슨해진다.
소리를 내기만 해도 신경을 쓰는데, 음정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역시 현악기와는 다루는 방법이 크게 다르군.
납득이 갈 만한 연주를 하기까지는 아직 더 걸릴 것 같지만…… 즐겁군.)
좋아, 다시 한 번……
레이 누나 : 열심히 하는군요, 레이 씨.
카구라 레이 : 누님, 듣고 계셨나요.
레이 누나 : 네. 레이 씨의 트럼펫을 듣는 것이 최근의 즐거움이니까요.
카구라 레이 : 그럴 리가요, 아직 누님의 귀를 만족시킬 레벨은……
레이 누나 : 후후, 레이 씨가 열심히 부는 소리를 듣기만 해도 충분해요.
카구라 레이 : 그렇습니까.
저기, 그런데 저에게 무슨 일이 있으니 나타나신 것이 아닙니까?
레이 누나 : 그랬죠. 레이 씨와 함께 차를 마시고 싶어서 왔어요.
오늘도 일찍부터 연습해서 피곤하죠. 이 즈음에서 쉬지 않을래요?
카구라 레이 : 알겠습니다. 저도 마침 한숨 돌리려고 생각한 참입니다.
레이 누나 : 그건 다행이군요. 그러면 홍차를 끓여올 테니 레이 씨는 느긋하게 쉬고 있어요.
카구라 레이 : 감사합니다. ……향이 좋군요.
레이 누나 : 레이 씨는 최근 아침부터 밤까지 트럼펫 연습을 하고 있으니까, 이것으로 조금이라도 휴식이 된다면 좋겠지만.
카구라 레이 : 효과가 확실합니다. 감사합니다.
레이 누나 : 후후, 연습 상태는 어떤가요?
카구라 레이 : 관악기 연주는 처음이기도 해서 꽤 고전하고 있습니다.
레이 누나 : 그렇군요…… 나도 첼로라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카구라 레이 : 걱정하지 마세요. 이래봬도 꽤 즐기고 있으니까요.
새로운 악기를 접하는 것은 신선하고 좋은 것이군요.
레이 누나 : 좋아하면 잘하게 된다, 는 말이 있는걸. 처음과 비교하면 꽤 좋아졌어요.
카구라 레이 : 드디어 악보대로 불 수 있게 됐습니다.
나아지는 것으로 따지면 츠즈키 씨의 플루트가 대단합니다.
레이 누나 : 레이 씨의 얘기를 들은 것만 보면 분명 그 분은 특별한 분이겠죠.
카구라 레이 : 네. 전에 류테키를 연주하게 됐을 때도 순식간에 습득하셨습니다.
그야말로 천재입니다. 저는 도저히 따라할 수 없습니다.
레이 누나 : 레이 씨도 재능을 타고난 훌륭한 연주자예요.
그리고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도 뒤에서는 다들 누구보다도 노력을 거듭하고 있는 법입니다.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츠즈키 씨도 분명 지금쯤 플루트를…… 헉!?
레이 누나 : 무슨 일이시죠?
카구라 레이 : 오늘은 이 다음에 사무소에서 미팅이 있습니다.
츠즈키 씨라면 연습에 푹 빠져서 잊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누님, 죄송합니다. 잠깐 전화하고 오겠습니다. (떠나는 소리)
레이 누나 : ……후후, 아이돌이 된 후로 레이 씨는 매우 즐거워 보이네.
-EP06
[같은 시각……]
츠즈키 케이 : (꽤 자유롭게 소리를 낼 수 있게 됐어.
레이 씨나 밴드 멤버들과 음을 겹쳐볼 일이 기대되는걸)
케이 친구 : 고작 한 달만에 꽤 나아졌구만. 역시 대단해.
츠즈키 케이 : 고마워. 하지만 아직 멀었어.
케이 친구 : 가끔은 휴식도 필요하다구.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만 있으면 하루 종일 불고 있잖아.
그게 케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걱정하지 않는 것도 아니니 말야.
츠즈키 케이 : 알고 있어.
그래도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즐겁고, 밴드를 위해서 나도 힘이 되고 싶어.
케이 친구 : 헤에……
츠즈키 케이 : 왜 그러니?
케이 친구 : 레이 군 이외의 사람을 위해 분발하다니, 의외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츠즈키 케이 : 그런가?
케이 친구 : 그렇지. 이야, 사람은 변하는 법이구만.
(전화벨 소리)
츠즈키 케이 : ……레이 씨한테서 왔어. 무슨 일이 있었나.
여보세요.
카구라 레이(전화) : 갑자기 죄송합니다. 지금 괜찮으신가요?
츠즈키 케이 : 응, 마침 쉬고 있었어. 무슨 일이니?
카구라 레이(전화) : 오늘은 이 다음에 사무소에서 미팅이 있습니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혹시 몰라서 알려드리고자'
츠즈키 케이 : 미팅? ……아아, 그랬던가.
플루트 부는 것에 푹 빠져서 완전히 잊고 있었어.
카구라 레이(전화) : 역시…… 전화한 게 정답이었군요.
츠즈키 케이 : 알려줘서 고마워. 그러면 이따 만나자.
카구라 레이(전화) : 네, 실례하겠습니다.
츠즈키 케이 : 레이 씨가 알려주지 않았으면 미팅 시간을 어길 뻔했어.
케이 친구 : 좋은 동료를 뒀구만.
츠즈키 케이 : 그러게. 그에게는 항상 도움받기만 하고 있어. 나 따위보다 훨씬 착실하지.
케이 친구 : 유닛을 결성한 후로 꽤 시간이 흘렀지.
그와 함께라면, 앞으로 계속…… 아니, 아무 것도 아니다.
츠즈키 케이 : ……그래.
그러면 나는 나갔다 올게.
-EP07
[몇 시간 후……]
카구라 레이 : 이것이 우리들의 새로운 곡인가…… 근사하다.
츠즈키 케이 : Altessimo로서는 보기 드문, 경쾌하고 팝한 사운드구나.
카구라 레이 : 어린이 방송용 곡도 그랬습니다만 Altessimo의 음악의 폭이 넓어질 것 같군요.
[이것을 방송 주제가로 삼겠습니다]
카구라 레이 : 아아. 딱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레코딩 때까지 제대로 들어두도록 하지.
츠즈키 케이 : 마칭 밴드 연습도 있으니 점점 더 바빠지겠구나.
카구라 레이 : 연습이라 하니 내일은 밴드의 합동연습이군요. 멤버들 얼굴을 보는 것은 오랜만입니다.
츠즈키 케이 : 내일은 포메이션을 짜서 움직이며 연습한다고 들었어.
어렵겠지만 그 이상으로 모두와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되는걸.
[그 건과 관련하여 상담이……]
츠즈키 케이 : 이건…… 이벤트 출연?
……헤에, 그 마칭 밴드가 쇼핑몰에서 연주를 하는구나.
매 해 항상 하는 이벤트같구나. 어른도 아이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래.
카구라 레이 : 베테랑부터 신인까지 매년마다 다양한 밴드가 여러 팀 참가……
그렇군. 가볍게 마칭 밴드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이벤트로군요.
그들에게 있어서는 10월 이벤트를 앞두고 경험을 쌓는다는 목적도 있겠죠.
츠즈키 케이 : 연습만 가지고는 실전의 감각을 모르니 말이지. 좋은 아이디어구나.
카구라 레이 : 우리들도 거기에 참가해 달라, 고. 츠즈키 씨, 어떻습니까?
츠즈키 케이 : 당연히 나는 상관없어.
카구라 레이 : 그렇게 말하시리라 생각했습니다. 귀하, 우리들도 간다고 연락해 주게.
[알겠습니다!]
츠즈키 케이 : 잘 부탁해, 프로듀서 씨.
[며칠 후……]
카구라 레이 : …후우. 우리들의 연주는 어땠나?
멤버1 : 고작 한 달로 이렇게 잘 불게 되다니…… 역시나 Altessimo군요!
리더 : 발전이 빠를 것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상상 이상이라 놀랐습니다.
츠즈키 케이 : 그가 이 악기의 연주 요령을 가르쳐 준 덕분이야. 고마워.
멤버2 : 어어어, 저 말인가요!? 감사 인사를 받을 만한 건 아무 것도 안 했어요!
카구라 레이 : 아니, 경험자가 주는 어드바이스는 발전을 빠르게 해 주지.
나도 귀하들에게는 상당히 도움받았다.
멤버1 : 저야말로 두 분과 연주하게 돼서 좋은 자극이 되고 있어요!
카구라 레이 : 그건 다행이다. 하지만 앞으로가 어려운 부분이다.
지금은 연주에만 집중하면 되지만 이제 움직임도 더해야 하지.
지금 이상으로 체력을 쓰게 된다. 츠즈키 씨, 괜찮겠습니까?
츠즈키 케이 : 해 보지 않으면 모르지만 나 나름대로 노력해 볼게.
리더 : 확실히 감각을 잡기 위해서라도 실제로 해 보는 것이 최고죠.
연주 확인은 끝났으니 다음에는 포메이션을 짜서 해 볼까요!
-EP08
[몇 시간 후……]
리더 : 오늘 연습은 여기까지! 다들 고생했어.
츠즈키 케이 : 고생, 했어……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물 드세요.
츠즈키 케이 : 고마워, 레이 씨……
연주하면서 돌아다니는 것은 굉장히 힘들구나.
움직임을 의식하면 연주가 소홀해지고, 반대로 연주에 집중하면 움직임이 늦어져.
모두와 타이밍을 맞출 필요도 있고……
상상한 것보다도 꽤 어렵구나.
카구라 레이 : 저도 몇 번인가 음을 놓쳤습니다. 동작도 아직 완벽하지 않습니다.
아까 연습으로 감각을 잡을 수는 있었습니다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리더 : 카구라 씨도 츠즈키 씨도 처음 하는 것 치고는 상당히 잘하셨어요.
소질이 있으시네요. 매일 아이돌로서 댄스를 하기 때문일까요.
연주하면서 동작을 하는 것은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니까 꾸준히 반복할 뿐이예요!
멤버2 : 우리들은 포메이션도 그렇지만 연주 기술을 늘려야겠지.
멤버1 : 응, 더 노력해야겠어!
카구라 레이 : …………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카구라 레이 : 우리들이 댄스로 칭찬받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니까요.
저 스스로는 지금도 별로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뭔가 이상한 기분입니다.
츠즈키 케이 : 우리들도 성장했다는 뜻일까.
카구라 레이 : 후후, 그렇군요.
리더 : Altessimo도 있고 밴드 분위기도 좋아. 이거라면 할 수 있을 거야.
10월 이벤트 전에 쇼핑몰에서 연주가 기다리고 있어. 반드시 성공시키자구!
전원 : 네! / 응.
[몇 시간 후]
디렉터 :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연습, 순조롭게 되고 있군요.
츠즈키 케이 : 으~음, 연주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모두와 아직 움직임이 맞지 않아.
디렉터 : 처음 하는데 거기까지 해냈으면 상당히 잘한 거라고 리더가 말하지 않았나요.
츠즈키 케이 : 그런 말을 들으면 기쁘긴 한데 마칭 밴드는 단체경기니까 말이지.
단 하나의 노이즈가 전체의 리듬을 망쳐버리고 말지.
우리들이 발목잡을 수는 없어.
카구라 레이 :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저기, 그래서 제안합니다만……
츠즈키 케이 : 맞다, 레이 씨. 다음 레슨에 함께 해줄 수 있니?
카구라 레이 : 아, 저도 방금 그걸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마칭 밴드에 진심입니다. 그들의 마음을 헛되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츠즈키 케이 : ……후후. 서로 생각하는 것은 같았구나.
카구라 레이 : 그런 것 같습니다.
츠즈키 케이 : 함께 노력하자, 레이 씨.
카구라 레이 : 네.
-EP09
[며칠 후……]
카구라 레이 : 후우…… 겨우 맞춰졌군요. 연주 쪽도 대체적으로 문제없을 듯 합니다.
츠즈키 케이 : 응, 방금 것은 좋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아직 상대에게 맞추는 것에만 신경쓰고 있어.
방금은 레이 씨와 둘이서 했으니 타이밍을 잡기 쉬웠지만, 밴드 멤버들과 맞추게 되면 더 어려워지겠지.
의식하지 않아도 몸이 움직일 수 있도록 더 연습이 필요할 거야.
카구라 레이 : 그렇군요.
(츠즈키 씨가 전에 없이 열심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아아, 그러고보니 전에 말했지)
츠즈키 케이 : 두고 가지 않도록 단련해 둘까 싶어서 말야.
카구라 레이 : 두고 가다니 대체 누가요? 혹시 츠즈키 씨도 개를 키우기 시작하신 겁니까?
츠즈키 케이 : 아니. 내가 따라가고 싶은 것은 레이 씨와 이 세계, 야.
(*10th Anniversary Fes 3화 https://asobistory.asobistore.jp/connectwithothers/detail/8vwqpo12rlkz1jg)
카구라 레이 : (분명 그런 것이겠지……
츠즈키 씨가 경험해 왔던 몇 번의 이별.
부모님과 콘서트 홀의 천사, 전설의 가희……
소중한 사람들이 눈앞에서 없어져 간다.
그건 얼마나 괴롭게 츠즈키 씨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을까.
……나는 절대로 츠즈키 씨를 두고 가지 않겠다)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왜 그러니?
카구라 레이 : ……아, 아뇨, 아무 것도 아닙니다. 잠깐 생각을 했을 뿐입니다.
츠즈키 케이 : 그래? 그러면 아까 전의 감각을 잊어버리기 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해 볼까.
쇼핑몰 이벤트는 얼마 안 남았으니까.
카구라 레이 : 그것도 괜찮습니다만, 오늘은 이 정도로 하고 축제를 보러 가지 않겠습니까?
이세야가 알려 줬습니다만 오늘은 사무소 근처 신사에서 잿날이라고 합니다.
연습은 중요합니다만 가끔은 한숨 돌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뭐, 방금 것은 누님의 말을 옮긴 것입니다만.
아무튼 이 여름이 연습만으로 끝나는 것은 아깝습니다.
츠즈키 케이 : 잿날이라.
그러고보니 전에도 레이 씨와 함께 간 적이 있던가.
응, 좋아. 레이 씨와 걷는 축제는 즐거우니까.
(*2021 7월 말 1코마 싫어하는 것과 소중한 사람 https://asobistory.asobistore.jp/adventure/entrance/ljm59z4n30ykroe/107)
-EP10
[얼마 후……]
츠즈키 케이 : 축제 음악에 요란하게 떠들썩한 소리……
후후, 듣기만 해도 가슴이 튀는구나.
카구라 레이 : 츠즈키 씨, 이렇게 사람이 많습니다. 한눈 팔면 위험해요.
놓치지 않도록 제 곁에서 떨어지지 마세요.
츠즈키 케이 : 응. 레이 씨는 든든하구나.
이렇게 레이 씨와 축제에 오는 것은 몇 번째일까.
카구라 레이 : 전에 저도 같은 말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도 함께 노점을 돌아다녔죠. 기억하십니까?
츠즈키 케이 : 응. 이번에도 솜사탕 먹겠니?
카구라 레이 : 아뇨, 오늘은 다른 것을 시도해볼까 합니다……
아, 저 노점입니다. 츠즈키 씨, 가시죠!
[몇 분 후……]
츠즈키 케이 : ……역시 빙수는 머리가 아파. 하지만 차갑고 맛있구나.
카구라 레이 : 야키소바도 맛있습니다. 다음은 타코야키를 먹을까……
츠즈키 케이 : 레이 씨, 배가 고팠구나.
카구라 레이 : 이런 음식은 집에서는 별로 먹을 기회가 없기에……
츠즈키 씨도 한입 드시겠습니까?
츠즈키 케이 : 아니, 나는 빙수로 배가 가득 찼어.
아, 레이 씨, 저쪽에 타코야키 노점이 있어.
가 볼까…… 앗……
카구라 레이 : 앗, 츠즈키 씨!
후우, 위험했다……
츠즈키 케이 : 고마워. 레이 씨가 팔을 안 잡았으면 어딘가로 흘러갔을 뻔했어.
카구라 레이 :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제가 앞에서 걸으며 길을 만들 테니 잘 따라와 주세요.
츠즈키 케이 : 알았어.
(취재 촬영이 시작된 후로 계속 연습하는 나날이었지만……
가끔은 이렇게 레이 씨와 느긋하게 지내는 것도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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