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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유유유이] 꽃 매듭의 장 15화 번역

스화리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26 16:26:49
조회 496 추천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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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 꽃 매듭의 장 ~
제 15화 - 정신의 미(美)


[ 15 - 1 ]


~ 수해 ~

유유 - 자신과의 싸움...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지만, 하면 웬만해선 어떻게든 된다―!

아카유 - 그럼 먼저 와시오 스미 쨩. 배틀에 다녀오세요.

정령스미 - 콰――――앙!!!

스미 - ...큭!? 우우읏!? 아앗...!!

긴 - ...어이, 왜 그래 스미? 스미!?

아카유 - 정령과의 대화가 시작된 거야. 그녀의 의식은 지금, 이곳이 아니라 정신세계에 있어.
돌아오기 위해서는 질문에 대답하거나 논쟁을 이겨낼 수밖에 없지...

긴 - 이게―――!!! 스미를 해방해!!

아카유 - 그러니까 나를 쓰러뜨린다 해도, 대화는 끝나지 않아. 자신의 일은 자신이 결착을 내지않으면 안 돼. 

긴 - 큭, 사라졌나...

우타노 - 이 이상 아카미네 유우나를 공격하려 해도 의미없겠네. 지금까지 계속 이 함정을 만들어 왔을테니까.

~ 정신세계 ~

스미 - 여, 여기는... 내 정신세계라는 장소?

정령스미 - 그 말대로야. 나는 당신의 맞거울(合わせ鏡). 묻겠어, 와시오 스미.
당신에게 있어, 노기 소노코는 뭐야? 눈 위의 혹(눈엣가시)으로 여기고 있어?

스미 - 눈 위의 혹? 의미도 모르겠는 말을. 소놋치는, 친구야.

정령스미 - 소놋치는 친구. 그게 해답이네. 만약 방금 말한 의견이 거짓일 경우, 당신의 영혼에 기생해주겠어.

스미 - 거짓 같은 게 아냐, 소놋치는 친구!

정령스미 - ...나는 지금, 당신의 정신세계에 있어.
당신이 체험한 기억을 영화처럼 보는 것도 가능하단 거지. 보인다 보여...
후후... 임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나서... 세 명 중에서 대장을 결정하는 일이 있었지.
대장이 소놋치로 정해지고... 그게 혈연의 힘이 아닌 실력으로 인한 결정이라는 걸 알았을 때를 계기로...
당신은, 천재라고도 불릴 만한 소놋치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잖아 스미.

스미 -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소놋치는 대단해. 그저 그것뿐이야.

긴 - 스미...

초노코 - 왓시...


[ 15 - 2 ]


~ 정신세계 ~

스미 - 몇 번이라도 말할게, 소놋치는 소중한 친구야.

정령스미 - ...당신은 세 명이서 임무를 다할 때, 자신이 제일 발목을 잡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있어.

스미 - ...!

정령스미 - 그 공포를 주고 있는 건, 어떤 점에서 실력이 좋은 두 명의 동료가 틀림없지.
당신은 질투하고 있어. 소놋치의 천성적 재능을. 그 마이너스의 감정이 향하고 있는 상대를 친구라고 부르는 걸까.

스미 - 아픈 곳을 찌르려는 속셈? 기억을 보는 건 가능해도, 심정은 전혀 읽지 못했구나.

정령스미 - ...뭐?

스미 - 나는 확실히 그 두 사람을 눈부시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그건 경의야.
자신의 힘부족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진 않아.
비열한 자의 억측으로는 우리의 사이를 갈라놓지 못해. 사라져버려, 요괴!

정령스미 - ...자신이 도달하지 못하는 부분을 이미 자신의 탓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었나...

~ 수해 ~

긴 - 오오...? 생기가 없는 스미가 사라졌다!

초노코 - 이긴거네, 역시 왓시야!

스미 - ...소놋치, 긴. 여기는... 돌아온 거네.

초노코 - 응. 왓시의 환상은 사라졌어. 수고했어~.

스미 - ...후후, 상대도 바보같은 질문을 해버렸어.

아카유 - 오~ 자기자신과 결착을 짓고 왔네. 초등학생인데 대단한 걸... 좀 더 헤맬 거라고 생각했어.

긴 - 너 이 자식! 또 가까운 곳에 나타났냐!

스미 -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흔들리지 않아.

아카유 - 확실히 너는 그런 모양이네. 다른 사람은 어떠려나?


[ 15 - 3 ]


~ 수해 ~

스미 - 꽤나 공을 들인 공격을 하고 앉았는 걸.

아카유 - 아, 미리 말해두는데, 정령에게 붙잡혀버리면 이 세계의 안에선 재기불능이지만...
원래 세계에 돌아가면 정령의 영향은 사라지니까 평소대로. 신사적인 공격이지. 피도 안 보고 무력화니까 말이지.
벌써 다른 용사들에게도, 이 공격이 통할 것 같은 분들께는, 정신공격을 걸어놨어.

긴 - 뭣, 어느 틈에...

아카유 - 준비에 시간을 들였단 말이지. 그 덕분에 에히메의 반 이상을 빼앗겨버렸어.
지금까지 상태가 좋았던 만큼의 반동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환영과 논쟁하도록 해.

긴 - 그렇다면 내 모습의 가짜도 나타난다는 뜻인가!

우타노 - 재밌겠네! 또 하나의 나! 자 어디서든 컴온! 붙잡고 돌아가서 농작업을 돕게 해주겠어!

아카유 - 아하하, 너희에겐 안 걸어놨어. 진짜 정신공격 같은 건 의미 없을 것 같거든.
...좀 더, 걸릴 만한 사람이 있잖아, 봐봐.

정령치카게 - 하하... 하. 자 이야기하죠.

정령와카바 - 크크크. 콰――앙, 이다!

정령안즈 - 아하하. 잘 알아듣도록 이것저것 말해보죠.

정령타카유 - 후후후. 콰아아―――앙!!

후우 - 거의 서력조가 노려진 건가. 큭, 이미 다들 정신세계에 빠져버렸어.

이츠키 - 어, 언니... 카린 언니가!

정령카린 - ......완성형 용사가 어느 정도인가 솜씨를 봐주도록 하지.

후우 - 카린도 노려졌나...! 크, 보고 있을 수밖에 없다는 건가.

유유 - 뭔가 엄호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도...! 생각해보죠...!

셋카 - 어라? 나는 공격 안 당한건가. 나로서도 의외인데...


[ 15 - 4 ]


~ 수해 ~

타마코 - 그~으읏, 팀 마루가메는 타마 이외에 모두가 노려질 줄이야.

셋카 - 그건 뭐랄까, 어떤 점에선 적확한 공격이라 할 수 있겠지.

타마코 - 정신적으로도 어른인 타마는 그런 거에도 끄떡 없으니 말이지... 다들 마음이 위험한 나이대니까.
이런 수는 비겁하다고―! 아카미네 유우나!! 정정당당하게 겨루자고―!!

긴 - 맞아, 타마코 언니가 말하는 대로다―앗!!

아카유 - 정신의 겨루기야. 나는 나대로 전력으로 부딪히고 있다고 생각해줬으면 좋겠는 걸.
그럼 나는 레퀴엠 씨를 타고 일단 대피할게. 공격 목표가 되고싶진 않으니까.

스미 - 큭... 화살의 사정거리 밖... 대형 버텍스도 저 정도까지 자유롭게 움직이는... 건가.

긴 - 아무튼 지금, 정신세계에 있는 모두를 어떻게 엄호할 수 없으려나.
스미가 당했을 때는 놀라고 있던 사이에 스미가 마무리 짓고 돌아왔지만...

유유 - 응원하는 건 어떨까?

초노코 - 심플해서 괜찮다고 생각해요. 선조님, 선조님~. 파이팅―!

~ 정신세계 ~

정령와카바 - ...노기 와카바여. 모두가 울고 있다. 너라면 목소리가 들리겠지.

와카바 - 모두? 모두는 뭐냐.

정령와카바 - 버텍스에게 죽은 네 친구들... 그리고 백성이다. 우리의 원수를 갚아주라고.

와카바 - 나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결심했다.

정령와카바 - 그게 네 주장인가. 거짓말이군. 어떤 일에도 응보를, 그것이 노기의 표어지 않은가?
겉치레 좋은 말을 해도 결국 네가 싸우는 이유는 복수심이다.

와카바 - 그건 틀리다.

정령와카바 - 그럼 죽은 사람은 잊어버린다고 하는 건가? 너는 박정한 녀석이구나.

와카바 - 잊지는 않는다. 한 번이라도 잊은 적은 없다. 그렇기에 나는 미래를 위해 싸운다.
교묘하게 구슬리려 해도 쓸데없다. 자신과의 결착은 이미 지었다!

긴 - 앗, 풍운아님의 분신이 사라졌다는 건.

와카바 - ...아무래도 나를 이겨낸 모양이다. 정신공격을 감행한 시기가 안좋았군...
예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의 나를 상대로 동요시키는 건 통하지 않아!!


[ 15 - 5 ]


~ 수해 ~

초노코 - 선조님, 무사해서 다행이야~.

와카바 - 대화하고 있는 동안에 너의 존재를 느꼈다. 고마워.
다들, 대화하고 있는 동료들을 응원하자! 효과는 있을 거라고 생각해.

후우 - 좋―아. 이봐 카린, 듣고 있어? 완성형 용사잖아! 물리쳐버려!

~ 정신세계 ~

카린 - 여기는... 내 정신세계 같은 곳인가. 좋―아, 뭐든 간에 때려눕혀주겠어.

정령카린 - 흥... 자기를 완성형 용사라고 우겨대고 있지만, 사실은 미완성이라 해도 좋을 정도라는 걸 깨닫고는 있을까.

카린 - ...이 질문. 다시 말해서 자신은 완성형 용사라고 밀어붙이면 승리라는 걸까. 낙승이네.

정령카린 - 필살기의 이름은... 용사부의 태도(太刀). 용사부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게 전해지는 센스가 있네.
용사부는 겨우겨우 손에 넣은 중요한 것... 모두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걸 수 있다.

카린 - ...그래! 크으으, 정신세계에서의 대화라서 단언할 수 있는 거지만 좀 부끄럽네 이거.

정령카린 - 모두 소중한 친구...

카린 - 그, 그래...

정령카린 - 아니, 그렇지만 모두 자신을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을까하고 불안에 떨 때가 있잖아?

카린 - 하?

정령카린 - 그도 그럴게... 나는 사람을 사귀는 게 서투니까 말이야. 합류가 늦어서, 모두와 함께한 시간도 깊지 않고.
이렇게까지 채워져있는데, 어딘가에서 불안을 느끼고 있는 정신이 약한 미완성 용사... 그게 미요시 카린.

카린 - !! 그, 그렇지 않거든...

후우 - 임마―! 카린은 듣고 있냐―!! 파이팅이야, 파이팅―!!!

유유 - 카린 쨩―!!

이츠키 - 카린 언니, 카린 언니라면 분명 괜찮을 거에요!!

토고 - 마음을 강하게 먹어!! 너라면 분명 괜찮아!!

카린 - ...후 ...후후후. 자신과의 대화라면서 목소리가 들려오다니, 이 무슨 큰 소리야.
이봐 너, 듣도록 해! 나는 용사부에 있는 한 완성형 용사야! 그건 가슴을 펴고 말하겠어! 사라져버려!!

정령카린 - ...설마 여기까지 목소리가 닿을 줄이야.

~ 수해 ~

이츠키 - 앗, 카린 언니의 분신이 사라지고 있어요.

카린 - 부, 활!

후우 - 어~머 빠르네, 잘 왔어.

카린 - ...다녀왔어. 그리고, 고마워.

후우 - 응, 뭐라고 했어?

카린 - 시끄러워!


[ 15 - 6 ]


~ 수해 ~

아카유 - 하나 둘씩 대화를 이겨내는구나. 잘 하네... 그치만 남은 사람들은 과연 어떨까.
서력조는... 마음 속의 목소리에 어지간히 고생했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니까 말이지.

~ 정신세계 ~

타카유 - 오오오... 나도 대화라는 게 시작된거구나. 좋―아, 금방 끝내겠어.

정령타카유 - 그게 좋겠네. 길어지면 모두에게 걱정을 끼쳐버리니까. 빠르게 결착을 내자.
있지... 당신은... 본심을 제대로 말할 수 있는 인간이려나?

타카유 - 에... 본심? 그, 그런 건 내용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

정령타카유 - 내용에 관계없이 본심을 말하지 않는 인간, 이잖아. 당신은. 주위에 대해 신경쓰고 있는 걸.
그치만 싫단 말이지. 본심을 말해서, 의견이 부딪혀서 싸움으로 번지는 건...
하지만 말이야, 본심을 부딪히는 걸 피하고 있으면서. 그걸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나.
당신의 친구는, 당신에게 있어서 진짜 친구인 거야?

타카유 - 확실히 나는 자신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별로 말하지는 않지만...
그치만 말을 못 할 리가 없어. 여기에 있는 모두에게라면 분명 말할 수 있어! 단언할 수 있어!

정령타카유 - 본심을 말하면 부딪힐 수도 있는데도, 무섭지 않아?

타카유 - .........그건, 솔직히... 무서워. 하지만, 모두와 함께라면, 괜찮아!!

~ 수해 ~

타마코 - 아, 유우나의 분신도 사라지고 있다고.

타카유 - 다들 다녀왔어!!

와카바 - 역시 유우나구나.

타카유 - 이렇게 말하긴 해도 꽤 무서웠는 걸―. 자,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자.

타마코 - 자 보았느냐 아카미네 유우나!! 점점 대화인지 뭔지를 모두가 때려눕히고 있다고.
게다가 몇 명은 오히려 개운한 것처럼 보이는데 말이야. 역효과였구나 네놈의 공격은!

아카유 - ......... 뭐 그런 말은 전원이 위기를 극복해냈을 때 듣도록 할게.
지금 남아있는 사람들이, 이쪽의 진짜 노림수니까 말이지...





이게 나오기 바로 전에 내가 입대를 했단 말이지... 감회가 존나 새롭다


근데 아카유가 존나 벼르고 벼른거에 비해서 좀 아쉽긴 하다... 하지만 치카게가 남아있지


이번에도 반정도 하다가 사지방 2시간 넘었다고 자동종료되는 바람에 날라갔는데 오기로 끝냈다


조금만 더 힘내면 이제 노말 스토리는 끝을 낼 수 있다고... 빨리 하나유이 2기가 시작되기 전에 끝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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