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배구 선수 김연경이 십년지기 절친인 농구선수 오세근과 만나 수다를 떠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나누던 중 오세근은 "너 이상형이 바뀌었다는 소리가 들리던데"라고 배우 조인성을 언급해 김연경을 당황시켰다.
아직도 이상현은 조인성 씨라고 말하는 김연경 /사진=
이에 김연경은 "나 안 바뀌었는데?"라고 받아치며 "배우 조인성 씨가 이상형이다. 키 크고 마르시고 비주얼도 좋으시고. 20대 초반부터 확고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연경은 "최근 조인성 씨와 같이 밥도 먹었다"라고 밝히면서 "내가 그분을 너무 많이 얘기해서 지겨울 것 같다. 이제 놔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 김연경 /사진=
이날 김연경은 결혼에 대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요즘에는 결혼 생각이 없는 것 같다. 한창 결혼 생각했던 적은 있었다"라면서 "지금은 혼자가 편해져서 쉽지가 않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은퇴가 다가오면서 선수 생활은 물론 그외에도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시기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경은 2005년 흥국생명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후 2009년부터 11년간 일본과 터키, 중국 등 해외 무대에서 뛰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시기를 고민했지만, 흥국생명과 FA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현역 연장을 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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