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이형 인터뷰나 방송에서 말하는거 들어보면

자신이 까이는건 전부 게임 잘하는걸 시기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무너트리기 위해서 그런거고

이 사태를 해결하는 방법은 자기가 대회 나가서 우승하면 된다

이런 초등학생도 울고갈 정도의 논리가 적용되어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실제로 좆파4 시절 내내 온갖 구설수에 오르고 적을 그렇게 많이 만들었는데도

그저 게임 잘한다는 이유 하나로 모든게 묻히고 쉬쉬해주는 바람에

좆파5 나온 뒤에도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런 진실을 전혀 모를 정도였으니

10년 가까이 무수한 사건 사고에도 불구하고 게임 하나로 여론을 자기편으로 만들어온 사람에게

저런 사고방식이 만들어져 있어도 그리 이상한건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그나마 지금에서야 여론 뒤집어져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까고라도 놀지

좆파4 시절에는 어디가서 대놓고 말도 못하고 억울해한 사람들 얼마나 많았을지 짐작도 안된다

그 시절 같았으면 정말 좆파판 뜰 정도의 각오 아닌 이상 대머리형 대놓고 까는건 상상도 못하고

어쩌다 못참고 깠더니 대머리형 대회 우승이라도 하는날엔 효수 당해서 개념글에 박제당하고 그랬겠지

내가 아네사건 같은거 피해자 입장이었으면 침뱉고 뜬 다음에 좆파판 평생 처다도 안봤을거 같은데

그 시절 억울하게 당하고도 좆파판에 남아있었던 사람들 보면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