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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장르의 방향성이 바뀐 그림판 호러겜.jpg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9 22:06:32
조회 21784 추천 78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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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다

시작하면 웬 픽업트럭 운전석인데 조수석 서랍을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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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라고 적힌 노트와 장도리 하나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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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리는 이 게임의 실질적인 평타 기믹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야 한다

그리고 스테이터스 창을 보면 알겠지만 이번 작부터 게임의 방향성이

정통 어드벤쳐 호러에서 RPG요소가 첨가된 호러 RPG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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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작부터 세이브포인트가 겁나 깔끔해짐

밑에 1이랑 비교하면 거의 천지차이 수준이 되었다

제작자의 실력이 오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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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남은 연료가 충분하지 않다! 당신은 이 폐쇄된 주유소에서 기름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프롤로그에서 언급된 것처럼 자동차는 시동을 걸어도 움직이지 않는다

이제 탐색에 나설 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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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들어가기 전에 차량을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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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운반할 수 없는 물건을 안전히 보관하기 위해 당신의 트렁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작부터 인벤토리 관리가 중요해져서 지금 안쓰는 물건은 트렁크에 넣고 다닐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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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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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스 펌프는 녹슬었고 전원이 들어온 것 같지도 않다. 당신은 이 방법으로 연료를 얻을 수 있을 지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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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가져온 장도리로 폐쇄된 주유소의 입구를 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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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망치로 살짝 지렛대로 사용해, 널빤지의 못을 손쉽게 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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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여기서 그대로 들어가면 뭔가 안 좋을 것 같으니 주변을 샅샅이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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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창문은 판자로 막혀있지만, 실제로 닿기엔 너무 높다. 당신은 안에 들어가는 더 쉬운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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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안에는 뜻밖에도 총알이 널려있다

하지만 총이 없는데 이걸 어디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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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바로 뒤에서 총 찾았음


3


뭐임??

누가 여기에 이런 걸 버리고 다니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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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무기계의 평타라고 할 수 있는 권총이다

총인 만큼 즉발로 나가기 떄문에 전투는 편하다만 마구잡이로 쓰면 안된다

근데 웃기는 건 둘 다 저 파워 스탯의 영향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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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작자 게이 김성모 좀 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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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쓰레기통이다. 안은 완전히 비어있는데, 최근에 뭔가를 이 안에서 태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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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앞에는 오직 우울함과 회색을 뿌린 땅의 비참하게 죽어가는 몇 그루의 나무들 뿐이다. 무슨 우울한 풍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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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일 없는 곳 같으니 마지막으로 저기만 뒤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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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수상한 초록색 액체가 가득 든 디스펜서 같은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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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녹색 물체가 들어있는 플라스틱 용기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다. 이것은 아마 여기 오래 있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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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정리가 끝났으면 이제 주유소 안으로 진입한다

들어오자마자 나열된 물건들보다 저 카운터 옆의 무언가가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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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불쾌한 것이 카운터 옆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다. 당신은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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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예상한 대로 최악의 상황이 딱 들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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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벽에 걸려있는 지도부터 챙기자

생긴 것과 달리 인벤토리도 크게 차지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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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쌍한 친구의 눈 없는 얼굴이 당신의 등골을 오싹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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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셔츠로 보아 그는 여기서 일하던 사람인 것 같다. 여기에는 무엇이 그를 죽였는가에 대한 단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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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시체의 셔츠 앞 주머니를 조사하여 작은 황동 열쇠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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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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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안에는 기름통이 하나 들어있었다

그런데 옆에 저건 또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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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경고음이 들리며 박쥐가 공격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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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의 전투는 전작과 많은 면에서 달라졌다

전작에선 막고 때리고가 전부였지만

이번 작에서는 공격해오는 방향에 따라 피하고 카운터를 노리는 식이라 나름 액션성이 더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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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평타라고 할 수 있는 장도리는 생각보다 위력이 좋지만

휘두르는 속도가 있다보니 예측샷을 노려야 한다

총을 쓰는 것도 방법이지만 지금 총알이 여유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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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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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죽이면 경험치와 함께 전리품이 들어온다

이번 전리품은 녹색 물약인데 HP를 회복시켜줌

들고 다닐 수 없는 게 단점이지만 HP가 워낙 부족한 겜인지라 뜨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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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유소를 떠나기 전에 아까 들어갔던 녹색 용기쪽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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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찾아낸 병으로 체력 회복약을 만들 수 있음

이 병은 게임에서 딱 1개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회복약 사용에는 주의를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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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볼 일은 다 끝났으니 이제 차로 돌아가서 연료를 넣자

'이제 필요한 곳에 갈 수 있는 연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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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출발하려는데...

아니 씨발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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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 개 씨발 호로잡놈의 좀비새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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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져 뒤져 뒤져 뒤져 뒤져!!!!!!!


'나는 억눌린 분노가 치밀어 오른 건지 모르겠다만, 그를 확실히 죽였다. 나는 나 자신이 자랑스럽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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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좀비 두개골을 먼지로 만든 후 차에 올랐다

다음 방향은 어디로 가면 될까?


다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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