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가 강한 거 몰라서 그런 거 아님.

실제로 철쇄아 훔치려다 걸렸을 때

링이 구해주지 않았음 자신은 이누야샤에게 완전히 끝장났을 거라고도 인정함.

그런 쟈켄이 이누야샤를 대놓고 막대하는 건, 내 짐작이지만

쟈켄은 모든 것을 주군인 셋쇼마루를 중심으로 해석해서 그런 것 같음.

한마디로 너무 잘.난 주군인 셋쇼마루에 비해 상대적으로 못.난 동생이라 생각하는 거 같음.

그래도 쟈켄이 셋쇼에게 이누야샤에 대해 험담하거나 이간질시키는 짓은 안하는 걸 보면

딱히 이누야샤를 싫어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은 전혀 1도 없음.

단지 그냥 자신이 그리는 이상적인 셋쇼 가족 구성원의 기준에 못미쳐서 같음.

실제로 셋쇼마루 수준에 어울리는 셋쇼 어머니와 개대장에게는 없는 장소에서도 예를 다함.

그러나.

오는 게 있음 가는 게 있듯

이누야샤도 딱히 쟈켄을 따뜻이 대하진 않음.

그.래.도

쟈켄이 위험할 땐 이누야샤가 구해줌.

그래서 오늘도 훈훈한 이누야샤.

야샤히메도 이누야샤처럼 훈훈한 스토리가 되길 바람.

(이누야샤 같은 명작이 되긴 이미 틀린 것 같지만 훈훈하게라도 잘 세탁하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