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본인의 오프닝 레파토리는 도윤쌤의 비숍 오프닝 레파토리에 근본을 두고 있음. 모르는 사람들은 찾아서 봐봐

그래서 1. e4 e5 2. Bc4를 하는데 이러면 크게 두가지 대응이 있음

Nc6, Nf6인데 Nf6에 대한 대응은 도윤쌤 유튜브 들어가서 보고,

Nc6를 했을 때 나는 Nf3를 해서 이탈리안으로 들어감.

그 이유는 창훈쌤 강의 중 지우코피아노 오프닝 레파토리 강의가 매우 좋기 때문임. (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꼭 봐, 이 영상으로 오프닝단계에서 꽁승 많이 챙김)

어쨋든 내 오프닝 레파토리는 이 두 명의 선생님의 강의 영상들을 기반에 두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글을 쓰지 않을거야. (글을 써봤자 이분들 영상 퀄리티가 더 좋기 때문)

나는 온라인 체스하는 중 실전에서 가끔씩 이상하게 두는 애들이 있는데 그거에 대한 대처에 대한 글을 주로 쓸거 같아

첫번째글은 지우코피아노에 관한 사이드라인이야

1.e4 e5 2.Bc4 Nc6 3.Nf3 Bc5 4.c3 를 지우코피아노라고 불려

여기서 상대의 메인라인은 Nf6야 그렇게 메인라인으로 들어가면 창훈쌤이 강의하신 레파토리대로 하길 바래

나는 이 오프닝을 쓰면서 정말 짜증나는 수를 보는데 그건 바로 d6

솔찍히 안 좋은 수라는 건 우리 모두가 아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는 잘 모르잖아. 그리고 이 수가 레이팅 낮은 구간에서는 또 진짜 잘나와

리체스에서 1600대에서 2번째로 많이 나오는 수기도 하고 또 엔진으로 보면 이 수는 1점 가까이 내주는 수야.

대응방법은 일단 d4 센터를 차지하는 수야 이러면 거의 exd4를 해.

아마 거의 6. cxd4 Bb4+ 까지 오게 될거야

여기서 이제 대응방법이 크게 3개로 나뉘는데 나는 Kf1을 추천할게

그냥 보기에 이 수는 캐슬링을 안하기 때문에 안좋은 수 처럼 보이지만 의미가 있어.

여기서 상대가 조금이라도 잘못두면 바로 기물 다운이 돼.

모든 대응을 다 알려줄 순 없으니 일단 몇가지 아이디어만 알려줄게.

1. d5로 나이트를 내쫒고 Qa4+로 상대 비숍 먹기.

2. Qb3로 가서 비숍 베터리로 f7폰 노림과 동시에 d5 나이트 내쫒고 비숍먹기.

리체스 1600 통계에서 많이 나오는 대응 2개랑 엔진수 하나만 알려주고 끝낼게

1. Bg4

리체스에서 가장 많이 나온 통계야. 이건 d5를 함부로 하면 상대가 Bxf3를 하면 Qxf3를 해야만 하기 때문에 안 돼 (gxf3는 킹의 안전때문에 비숍을 먹어도 상대의 Qh3+를 동반한 체크 공격이 너무쎄서 안됨)

그래서 이때의 대응 방법은 Qb3 야. 일단 f7폰을 공격하고 상대가 이것에 신경쓰는 수를 두면 d5밀고 비숍 먹으면 돼.

이 상황에서 비숍으로 나이트를 때려잡으면 그냥 gxf3해줘. 그리고 주의 해야할 수는 Qd7 이거 하나인데. Qh3+를 통해 메이트 공격을 하려는 거야. 이건 d5로 밀기 전에 Be3해주면서 d폰 지켜주면 돼(체크메이트 공격이 Nxd4를 통해 하는거여서..)

2. Nf6

이건 두번째로 많이 나오는 대응인데 가장 이기기 쉬운 대응이야. 그냥 d5밀면 상대 나이트가 도망칠테고 Qa4+로 체크와 동시에 비숍 공격하면 돼

3. Ba5

이건 엔진수야. 실전에서 만난적은 한번도 없지만 이것은 기물 이득은 못 내. 하지만 d5로 밀면 적어도 강한 중앙을 차지하고 전개 우위가 있어. 신경쓸거는 킹의 안전만 좀 신경쓰면서 플레이하면 무난하게 할듯. 근데 한번도 실전에서 이 수를 찾는 유저는 본적이 없음 (체닷 1400~1500기준)

이거 글쓰는거 생각보다 힘들고 시간이 많이 들어가네 다음에 언제 쓸지 모르겠지만 또 쓰게 된다면 리체스 스터디로 올릴거 같아 (하나하나 사진 캡쳐하고 붙이는거 너무 힘듦) 많이 읽어줬으면 좋겠고 부족한 부분있으면 댓글로 보완해줘 난 체닷 1400~1500밖에 안되고 오프닝 공부를 제일 좋아하는 씹허수여서 부족한 부분 많을거야. 또 뭔가 반말로 공략 쓰는건 처음이라서 말도 어색한 부분 많을텐데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