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세가지라고 봄.

하나는 딴 여자는 적당히 꾀고 하루한테는 불꽃플러팅 하는데 남자 경험 없는 하루는 구분 못해서 "어윈씨는 여자라면 다 저러는구나."하고 어윈이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자신만 보는 다른 남자와 사귀는 경우.

두번째는 어윈쟝이 진심이 되면 되려 입에 발린 말을 도무지 못해서 하루가 "여자라면 다 꼬시고 보는 어윈씨인데 나한테 저리 딱딱한거 보면 관심이 없구나" 하고 잘 해주는 다른 남자와 사귀는 경우.

세번째는 그냥 어윈쟝이 취향이 아니라 안사귀는 경우.

1번은 하루가 데이트 하는 장소마다 등장해서 하루의 애인(어윈 마음속에선 이미 구남친 예정)이 하루가 바라든 바라지않든 손가락 하나 못대게 불꽃 견제할 것 같고

2번은 어윈쟝이 얼굴 시뻘겋게 불태우면서 불꽃고백 할 것 같고

3번은 하루 취향에 맞게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벌크업하면서 불꽃PT할 것 같음

공백 안에서 존나 센 적폐랑 분신도 아니고 본체로 맞다이깐적도 있는 것 같은 어윈쟝이니 안되면 될때까지 해서 되게하지 않을까.

탕수육마냥 완전 비가역적인게 아니면 포기를 안할 것 같음.

사실 불꽃상간남 어윈쟝이라는 문장을 써보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