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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14.38) 2020.11.23 00:50:20
조회 494 추천 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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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그린사람이 나쁜거임. 그래도 최대한 간결하게 썼으니 아무튼 난 잘못 없다.



























 그레이스 시티의 곳곳을 옮겨다니며 봉사중인 진. 휴대폰을 계속 보고 있는 척 하면서 따라다니는 어윈. 피난민 캠프로 곧장 가는 길이 아니라 골목으로 가면 따라붙지는 않지만, 일하다보면 어느새 뒤에는 어윈이. '저 영웅오빠는 일하는데 이 영웅오빠는 놀고먹는거야?' 하는 천진한 물음에도 굴하지 않고 굴러다님.

 결국 참다못한 진이 먼저 이동하다 말고 이번에는 건물 사이사이에 있는 골목으로 가는데도 따라붙는 어윈을 향해.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없는데?"

"몇번째인진 아십니까?"

"네번째지."

"여섯군데 째입니다."


 여전히 휴대폰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답하는 어윈


"횟수를 묻길래 네가 물어본 게 몇번째인지 물어보는 줄 알았잖아."


 도리어 진을 힐난하듯 말하고. 돌아오는 말이 없자 부연하지만 전혀 찔리는 구석이 없다는 듯 당당하게


"장소야 뭐, 좁은 도시 안인데 갈곳이 거기에서 거기 아니겠냐. 우연이지."

"순서까지 일치하고 있습니다만."


 잠시 고민하던 진. 화색이 도는 얼굴로.


"혹시 도와주실 생각이십니까? 먼저 나서는게 민망하신거면 제가 부탁을 드리는 걸로..."


 질색하는 어윈. 중간에 말 끊고 끼어들며


"네 삶의 보람을 뺏을 생각은 없고. 좀 물어볼 게 있어서."

"허락을 구하다니..어윈씨답지 않네요. 무슨 일이십니까?"

"너, 뭐냐?"

"네?"


 잠시 당황하는 진. 이내 익숙하다는 듯 친절하게 미소와 함께 자기소개. 처음보는 사람인 것 마냥.

 어윈 마주 웃는다.


"진 세이파츠라는 녀석은 호구..아니 호인. 진심으로 돕기 위해 봉사. 자기만족도 어느정도 있기야 하겠다만."


 진 침묵. 사람 좋은 미소 없이 무표정. 적의마저 담긴 시선. 어윈도 입은 웃지만 눈에는 경계가.


"어느쪽이든 네놈처럼 지금 죽이는게 덜 불행할지, 아니면 괴로워지기 직전에 숨통을 끊는게 덜 불행할지 고민하지 않아."


 진 고개를 떨군다. 흰 뼈가 도드라질만큼 세게 말아쥔 주먹이 부들부들 떨리는 걸 보며 어윈 말을 잇는다.


"그녀석은, 당장 머리 위로 미사일이 떨어져도 막아내 보이겠다고 주변을 안심시킬거고, 막아낼 수 없는 거라면 한사람이라도 더 대피시킬 녀석이야. 고통스럽게 살아가느니, 그러다가 죽게 만드느니 그 전에 한방에 죽여버리겠다는 네놈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이 동태눈깔아."


 고개를 든 진. 기분탓인지 아까보다 짙어진 눈 밀 음영. 마치 다크서클처럼. 하지만 말은 하지 않고.


"이 근처 cctv도 다 정리했으니까-"

"당신은 누굽니까."


 기다렸다는듯 입 여는 상대. 가라앉은 음성. 마치 오랜만에 말을 하는 것 같은 탁한 울림이 감도는 목소리.


"날 모르는 시기인가? 아까 이름을 부른 것 같긴 했지만...그렇다면 공백 전..."

"아뇨. 제가 아는 어윈 아크라이트라는 인물은 남자에게 관심을 갖기는 커녕 말을 걸지도 않는 사람이라서 말입니다."


 혀를 차며 그때구만. 하고 투덜거린 어윈. 조롱조로


"...시간이 지나면 사람은 성장하는 법이지. 공백 안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네녀석들과는 다르게 말이야."


 충격받은 듯 성장..이라고 되뇌이더니 등을 수그리고 고개를 처박은 자세로 땅을 보며 계속 뭔가 중얼거리는 진.


"제자리걸음에 여념이 없던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라면 나중에 혼자서 하시고, 하나만 더 묻자."


 경계를 늦추지 않는 어윈. 금방이라도 소울웨폰을 끄집어낼 것 처럼 손을 까닥이고. 그런 어윈을 전혀 경계하지 않고 계속 중얼거리는 진.


"왜 네녀석이 나와있는거냐."


 중얼거리던 진 입을 닫고. 몸은 움직이지 않은 채 고개만 천천히 들어서 어윈을 보며


"나와있다고 단언하신다는 건 당신 안에도 있다는거군요."


 떠보는 듯한 말에도 어윈 개의치 않는 듯 태연하게.


"대답해."


 무언의 대치. 먼저 입을 연 건 어윈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서서히 몸을 세운 진쪽.


"저의...아니 당신이 아는 '진 세이파츠'가 소울워커로서의 신념으로 아로새긴 것은 단결입니다. 혼자만이 앞에서 모든것을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짊어지고, 자신만이 지키는게 아니라 지켜온 이들로부터 지탱받는 것이죠."

"녀석 다운 신념이네."


 하고 시큰둥하게 반응하는 어윈. 이내 깨닫고 이마를 감싸쥔다.


"설마 그 범위에 너도 들어있는거냐?"


 진의 반응을 보지도 않고 혼자 돌겠네 진짜. 하고 중얼거리는 어윈. 이내 평소의 가벼운 태도로


"뭐 그럼 괜찮겠지. 마저 일 보셔."


 하고 돌아서서 가려는 어윈.


"저도, 하나 물어볼 게 있습니다."

"남정네랑은 말 안해. 이상 끝."


 걸어가려는 어윈의 뒤에서 거절따위 전혀 개의치 않고 던지는 물음.


"왜 계속 쫒아오신겁니까."

"알아서 잘 생각해보든가."

"처음엔-죽일 빌미를 찾으려는건가. 약한 주제에 덤비려 드는건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죽이는 수 밖에 없나 했는데.."


 멈추는 어윈. 돌아서서 노려보며


"그래. 기어코 한 판 떠보자는거지?"

"하지만"


 차분한 목소리. 도발하는 내용과는 달리 담담하게 책을 읽는 듯한. 위화감을 느끼는 어윈.


"살기는 커녕 적의도 없더군요."

"공백 속에서도 그런 내색따위 보이지 않고 수십이고 수백이고 학살하고 다녔을텐데."


 고개를 젓는 진. 느리게. 고개는 돌아가지만 고정되있는 시선. 마치 어윈에게서 눈을 떼서는 안되는 것처럼.


"고작 그거밖에 안될리가요."

"그쪽을 부정하는거냐."

"하지만, 그때와는 눈빛이 다르더군요. 뭔가를 걱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어윈씨니까, 이곳의 여성들을 건드릴까봐 견제하는건가 싶긴 한데..."


 어윈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위화감의 원인을 깨달아서. 건건이 상대를 자극하는 질문은 답을 듣기 위한게 아니라 반응을 끌어내려 던지는 것. 접착제처럼 떨어지지 않고 들러붙는 시선은 그 반응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한 것. 굳이 따지자면 어윈의 대화방식과 유사. 명백하게 지금의 진이라면 구사하지 않을 떠보는 방법.

 그런 익숙하지 않은 수를 쓰는 이유도 짐작이 갔다. 아마도 진쪽을 걱정하는 것. 공백 안의, 그리고 데자이어 워커였을때의 어윈을 알고 있다면 올바른 행동. 대충 '그 어윈이 이럴 리 없어.'라는 생각으로 현재의 진이 당하지 않길 바라는 갸륵한 마음일 것.

 알고는 있지만 불쾌한 어윈. 어차피 대응책을 알기에 대응하기로. 경계보다 정보를 덜 건네는 쪽을 택하는 것. 위험은 없을 것. 있더라도 정보를 뺏기는 것 보다는 나을 것. 눈치챘다는 걸 들키지 않을만큼, 그저 남자와 정면으로 보는게 싫어서라고 보일 정도로 고개를 돌린 채, 평소처럼 태연하게.


"당연히 그쪽을 걱정한거지."


 하는 찰나 진 다가붙는다. 어윈 몸을 빼려고 하지만 그보다 조금 빠르게 허리에 감겨드는 팔. 당황한 어윈의 턱을 잡아올려 고정하고는 시선을 맞추는 진.


"하지만 그조차 아니군요. 당신이 걱정하는 건."


 어윈 아둥바둥. 밀어내려고 하지만 전혀 밀리지 않고. 애초부터 지지대가 되야 할 발이 바닥에서 떨어져있어 제대로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 주먹질을 해보지만 얼굴을 잡은 쪽 팔뼈로 교묘하게 막아내는 진. 짬의 차이. 짧은거리라 힘이 들어가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내측으로 꺾여 시큰거리는 정도에서 끝난 손목과 지끈거리는 정권부분을 티내지 않으려 애쓰며 노려보는 어윈.


"혹시 어윈씨는 지금의 저를 걱정하신 거 아닙니까?"


 이 또한,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어윈의 반응을 통해 판단하려는 질문. 파악이 끝난 어윈 답하는대신 으르렁거리며


"너야말로 걱정해야할거다. 나중에라도 쓸 그릇을 완전히 산산조각 내버릴거니까."


 어윈의 위협에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가, 허탈하게 웃는 진.


"역시 아닌데요. 그럴 생각이었다면 잡기도 전에 양 어깨에 총을 갈기고, 그래도 기세를 늦추지 않고 다가온 상대를 걷어차셨겠죠."


 눈동자는 어윈을 향하고 있지만 추억을 회상하듯 전혀 다른곳에 맺힌 진의 초점. 어윈 회복할 시간과 대응할 방책을 고민하려 끼어드는 대신 가만히 듣기로 결정.


"잡히더라도 총신을 역수로 잡게 소환해서 손잡이로 상대의 턱을 가격했을겁니다. ...솔직히 그 거리라면 공격할 방도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꼭 당해본 것처럼 말한다?"

"순순히 맞은 적은 없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뇌진탕이 와서 중심을 못 잡고 네발로 기며 이빨과 혓바닥 조각같은걸 뱉어내는 절 짓밟고는 '너때문에 총신이 휘었잖아'라고 비난하면서 새로 재구성하긴 하시더군요."


어윈 질린 표정으로.


"용케 살아있네."

"그러게 말입니다."


하곤 남의 말 하듯 웃는 진. 이내 웃음을 지우고는 진지하게. 눈을 마주하면서


"진짜 누굽니까. 당신은."

"어윈 아크라이트. 천재 미소년 소울워커시다. 같은 말만 반복하는 고장난 레코드녀석아."


하면서 몸을 밀어내는 대신 총 소환해서 진의 턱에 겨누는 어윈.


"순순히 맞은 적은 없다는 것 치고는 반응이 느린데."

"쏠 생각이 없는 공격이라면 피할 이유도 없죠."


 어윈 망연했다가, 이내 노려보고. 총구로 진의 턱을 밀어올린다. 진 저항 없이 고개를 올리고는


"아니라면 쏴보시죠."


 이를 바드득 가는 어윈. 총은 거두지 않지만 그대로 교착상태. 이번에도 먼저 입을 연 건 진쪽.


"어째섭니까."


 어윈 미동없이. 말도 없이. 여전히 방아쇠에 손가락은 건 채


"소울워커든 데자이어워커든 회복은 빠릅니다. 뼈가 보일만큼 패여도 몇시간 뒤면 회복하고, 잘려나간 팔다리도 절단면에 고정만 제대로 시켜두면 붙을정도로 말입니다. 특히 모두의 앞에서 막아내는 '저'의 회복력은 다른분들보다 월등히 뛰어나고 말이죠."


 밀려올라간 턱을 내려 다시 어윈의 얼굴을 정면으로 보는 진. 밀려내려오는 총을 느끼며 사고에 대비해 방아쇠에서 손을 빼는 어윈. 그 변화를 발견하지 못했는지 진이 변화없이 말을 잇는다.


"어윈씨도 이미 파악했을 것. 이름까지 기억해주시는걸 보면 능력이나 그 한계의 파악은 물론이고 적절한 용처까지 이미 정해두셨을겁니다. 그런데도 공격하지 않고 이 교착상태를 용인하신다는건...그러니까..."


 반복되는 '그러니까' 어윈에게 향하던 말에서 혼잣말. 상황 분석이 쉽게 되지 않는 듯 중얼거리고.

 마침내 의문문마냥 끝부분을 올려서 같은 말을 반복하다가 본인도 놀란 얼굴로


"진짜로 걱정하신겁니까? 어윈씨가?"


 한숨 내쉬는 어윈. 손에서 총 없애고. 어차피 쏠 수 없는 것을 상대도 알아버린 이상 들고있어봐야 소용 없으니까. 돌릴 수 없는 고개 대신 시선만 회피.


"네녀석이 아니라 몸 주인을 걱정한거다. 튼튼한 고기방패니까."


 어윈의 투덜거림은 전혀 개의치 않는 밝은 목소리


"기쁩니다."

"죽일 필요가 없어서 말이지."


 어윈 여전히 시선 회피한 채 나직이 이죽거리는데


"아뇨! 어윈씨가 저를 걱정해주셔서 기쁩니다!"


 돌아온 원래의 진. 평소보다 밝은 표정에 속이 뒤틀린 어윈은 '얘는 잘못이 없다.'고 속으로 되뇌이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누구의 손이 누구를 잡고 있는지 잘 보고 다시 말해봐."


진 당연하다는 듯


"어윈씨가 허락하신거 아닙니까?"


예상과는 달리 수긍이 아닌 질문이 돌아오자 잠시 말문이 막히는 어윈.


"...발이 안닿아서 조금 당황한 것 뿐이야. 돌아왔으면 당장 이 팔부터 풀라고!"

"의외로...생각보다 작으시군요."


어윈 찐분노.


"아직 그놈인거지? 지금이라면 쏠 수 있을 것 같아. 한발만, 딱 한발만 쏘게 해줘!"


어윈의 분노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싱글벙글인 진


"외면당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니 기쁩니다. 남자의 우정이란 이런거겠죠."

"너 친구랑 이러고 놀았냐."

"....놀 시간이 없었습니다. 아르바이트가 즐겁지 않았다는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또래와 함께 일하는 일은 그다지 없었으니까요. 있더라도"


어윈 한숨 푹. 이대로 이야기를 듣느니.


"....그래 그런걸로 칠테니까 일단 내려놔."




































난 어릴파도 어하파도 아님.

그저 어윈쟝이 핀치에 몰리는걸 좋음.

여유만만한 기본표정이 식겁하고 당황하고 분노하고 하는게 좋을뿐임.

무사히 쓰는데 성공하면 내일은 온천에서 투닥거리다가 싫어엇! 하는 어윈쟝을 올리러오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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