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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나눔] (창작, 소설) The history of the Eversoul앱에서 작성

사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02 02:34:24
조회 130 추천 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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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 - 천사의 대모 -
클라우디아 : 저는 하늘 나라에서 온 천사에요. 언제나 여러분을 웃는 얼굴로 맞이하고 행복을 가져다 드리기 위해 이 땅에 왔답니다! 오늘은 어린이들에게 줄 풍선을 가져왔어요.
어린이1 : 와 풍선이다! 저는 빨간색!
어린이2 : 이거 목소리 변할 수 있는 거에요?
클라우디아 : 오늘은 일반 풍선이에요. 다음에 목소리 변하는 풍선 가져올게요~
어린이1의 엄마 : 얘 일로와!
어린이2의 엄마 : 누구..시니..? 옷이 꼭 양파같은..
클라우디아 : 양파 아니에요.
어린이1 : 웅?
어린이1의 엄마 : 엄마가 이상한 사람하고 말 섞지 말랬지! 저 사람이 뭐라 그랬어?
어린이1 : 아니 그냥 이쁜 누나가 풍선 나눠준다고 해서..
어린이1의 엄마 : 이봐요
클라우디아 : 네 ^^
어린이1의 엄마 : 저번엔 이상한 치킨 나눠주더니만! 이번엔 또 뭐에요! 그게 위생적으로 문제 생기면 어쩔려고 그래요!
어린이2의 엄마 : 어머나! 얘 너 얼마 전에 배탈 났잖아? 너 혹시 그 때..?
어린이2 : 아니야 그냥 젤리먹고 그런거야.
클라우디아 : 티..티킨 말씀이신가요? 저는 티킨이 뭔지 잘..
어린이1 : 엄마 그거는 유치원에서 가져온거야
어린이1의 엄마 : 시끄러!
어린이1 : ..힝(울먹)
어린이1의 엄마 : 어휴! 세상이 참 흉악한 게 뭐 저런 사람이 유치원 앞에서 헛짓거리 하고 있어? 아무리 신설 유치원이고 원생 수가 적은 곳이라지만! 아이들의 부모가 애타게 기다리고 지켜보고 있다는 건 생각도 안하는 거에요?
어린이2의 엄마 : 아무래도 유치원 원장을 만나봐야 되겠어요..
어린이2 : 엄마, 누나는 아무 잘못 없어 그만해ㅠㅠ
클라우디아 : 아무래도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요. 어린이들이 배탈났을때 저희 왕국에선 쑥갓을 물에 넣어 먹는답니다!
어린이1의 엄마 : 어머! 뭐 이런 미친년이 다 있어!
클라우디아 : ^^;
<3일 후>
어린이3 : ...
클라우디아 : 안녕하세요 어린 친구 ^^ 오늘 마음 아픈 일이 있으셨나요?
어린이3 : 누구세요
클라우디아 : 저는 하늘 나라에서 온 천사랍니다. 힘든 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어린이3 : 나는 왜 사는 거에요?
클라우디아 : 네?
어린이3 : 저는 죽으면 천국에 가나요?
클라우디아 : 그럼요! 신을 믿는다면 천국에 갈 수 있답니다!
어린이3 : 저희 부모님도 천국에 갈 수 있나요?
클라우디아 : 당연하죠~!
어린이3 : 왜요?
클라우디아 : 네?
어린이3 : 4일 전엔 저희 아빠가 나쁘고 엄마가 착했구요. 3일 전엔 저희 엄마가 나쁘고 아빠가 착했어요. 2틀전과 어제는 둘 다 나빴어요. 왜 천국에 갈 수 있는 거에요?
클라우디아 : 그게 무슨 말인지 잘...
어린이3 : 천국에서 왔다면 소원도 들어주는건가요?
클라우디아 :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선 뭐든 해준답니다!
어린이3 : 저도 강해지고 싶어요. 제 친구 처럼.
클라우디아 : 오!! 강해지고 싶은거구나!! 왜 강해지고 싶어요?
어린이3 : 나쁜 사람들로부터 약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요. 제 친구는 항상 그래왔어요.
클라우디아 : 그러시구나! 멋있는 친구분이에요! 친구 분은 어디 계세요? 저도 만나보고 싶어요!
어린이3 : 일주일 동안 집안 어른 따라서 수련 갔어요. 내일 올 거에요.
클라우디아 : 음... 근데 어린 친구. 제가 눈치채지 못했는데 팔은 왜 색깔이 다른 부분이 있는 거에요~?
어린이3 : 멍든거에요.
클라우디아 : 멍..든거요? 그게 무슨 뜻이에요?
어린이3 : 누나 진짜 사람이 아니에요?
클라우디아 : 네 그렇답니다! 그래서 천천히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어린이3 : 누난 그럼..
쿵쾅쿵쾅!
어린이2의 엄마 : 마침 저기 있네!
클라우디아 : ?
어린이1의 엄마 : 당신이 비위생적인 음식을 우리 아이들에게 줬다고 말하는 증인! 여기 데리고 왔는데 변명이라도 해보시져?
원장 : 아...안녕하십니까
클라우디아 : 네 안녕하세요^^ 어떤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원장 : 아..저기 그게..
클라우디아 : ^^
원장 : 다.. 당신이 어린 학생들에게 으..음식물을 나눠준거죠?!
클라우디아 : 아니요^^ 저는 풍선, 목소리가 변하는 풍선만을 나눠줬답니다!
원장 : 거..거짓말 하지마! 내가 그 쪽이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언갈 주는 걸 똑똑히 봤어!
클라우디아 : 네! 풍선을 나눠 주었답니다!
원장 : 이..이 마녀같은 사람이 범인이에요! 제가 어제 코난 애니메이션에서 봤습니다! 이렇게 생긴 사람이 범인이었어요!
클라우디아 : ^^?
어린이2의 엄마 : 내가 당신같은 인간들 잘 알아. 우스꽝스럽게 옷 입어선 어린 아이들 환심 사서 이상한 짓 하려는 거! 그리고 어떻게 먹는 걸로 장난칠 생각을 하는거야? 세상이 어느 땐데.. 미친거 아니야!!!
어린이3 : 그게 무슨 말이에요 아줌마! 천사 누나는 아무 것도 안했어요
어린이1의 엄마 : 하.. 얘 너 타지 촌구석에 사는 꼬마 아니니? 어휴 냄새나고 옷 매무새 꼬라지를 좀 봐.. 어떻게 이런게 우리 아이들과 같은 공간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거지? 안 그래요 원장 선생님?
원장 : 주..주의하겠습니다.
클라우디아 : 음...^^ 어머님~ 일단은 아이에게 사과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1의 엄마 : 뭐 사과..? 경찰들은 뭐하는거야 이런 미친년 안잡아가고?
어린이3 : 아줌마가 더 미쳤어요 누나가 어디가 어때서요! 저 냄새 안나요!
어린이1의 엄마 : 이 천박한 게 어른한테 말버릇 좀 봐? 너 미쳤어? 내 오늘 그 말버릇을 똑똑히 고쳐줘야겠네. 부모님 번호 뭐야?
어린이3 : 몰라요 나 갈 거에요!

다다닥!
끼이이이이이이익
쾅!!!
[어린 아이는 억울한 상황이 무서워 도망쳤고, 그 과정에서 교통 사고가 나서 혼수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1일 후)
<병원>
어린이3의 아빠 : 하...
어린이3의 계모: 이게 무슨 날벼락이람...
어린이3의 아빠 : ...
어린이3의 계모 : 여보. 너무 상심하지마.
어린이3의 아빠 : ...
어린이3의 계모 : 보험금 나온다잖아 여보. 우리 그걸로 새로 시작하자.
어린이3의 아빠 : 내가 지금 그거 때문에 그러는 줄 알아?
어린이3의 계모 : 웅? 아니야?
어린이3의 아빠 : 이렇게 가다간 2억 밖에 못 받는다고!
어린이3의 계모 : 2억이면 뭐 어때~~ 참.. 애 엄마한텐 전화해봤어?
어린이3의 아빠 : 안 그래도 그 병신같은 년이 울고 불고 지랄을 하더라 아주.. 아니 지가 능력 없어서 내가 억지로 키워야 되는 상황인 걸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어린이3의 계모 : 그래두 너무 티는 내지마ㅎㅎ 보험금 노리고 그러는 걸거야.
어린이3의 아빠 : 방법이 없을까?
어린이3의 계모 : 그 여자 떼어내는 방법?
어린이3의 아빠 : 아니.. 보험금 뻥튀기 하는 방법.
어린이3의 계모 : 역시 우리 남편! 아주 이뻐 죽겠어!
어린이3의 아빠 : 내가 당신한테 참 미안해..
어린이3의 계모 : 모가 미안해?
어린이3의 아빠 : 당신 자식도 아닌 거 데려 와서 재혼까지 했는데.. 남들 타는 자동차, 심지어 명품백 한번 사준 적이 없다니!
어린이3의 계모 : 괜찮아 우리 자기ㅎㅎ 앞으로 잘하면 되지~
어린이3의 아빠 : 맞다..! 내 아는 동생이 기자인..
어린이4 : 아..안녕하세요.
어린이3의 부모 : 아 깜짝이야!
어린이4 : 아 죄송해요.. 민희 병문안 왔는데요.
민희의 아빠 : 후.. 0911 병실에 가보렴
어린이4 : 감사합니다. (총총)
민희의 계모 : 푸훕..!
민희의 아빠 : 왜?
민희의 계모 : 아니 쟤는 무슨 어린 애가 죽도를 들고 다녘ㅋㅋㅋㅋㅋ 검도 학원 마치고 바로 온거야?ㅋㅋㅋㅋ
민희의 아빠 : 아..쟤 아빠되는 사람이 일본에서 유명한 사무라이 라던데 뭐.. 잘 모르겠네. 암튼 유명 회사에서 기자하고 있는 동생한테 말해서 일을 좀 부풀려 보자고.
민희의 계모 : 우리 남편 최~고!
(한편 유치원)
어린이1의 엄마 : 그 미친 사람은 안보이네요?
원장 : 예 어머님.. 지금 경찰 측에서 조사받고 있답니다.
어린이2의 엄마 : 잘 됐네요. 아이한테 들어보니 지가 무슨 하늘 나라에서 왔느니 뭐니 궤변을 늘어놨다는데 어휴..
어린이1의 엄마 : 하늘 나라요..? 푸흡...!!
원장 : 어머님들께서 힘 써주신 덕분에 경찰청장님께서 직접 신변 확보 및 혐의 입증에 가담하신다고 합니다.
어린이1의 엄마 : 잘 됐네요! 세상에 아직 정이라는게 남아 있어서 다행이야.
어린이2의 엄마 : 아 참 그런데 이번에 교통 사고 난 애 있잖아요?
원장 : 예. 어머님.
어린이2의 엄마 : 걔랑 맨날 같이 붙어 다니는 괴짜같은 아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걔 부모는 학부모 모임에 코빼기도 안비추네요?
원장 : 아 그게.. 워낙 험한 일을 하시다 보니 지금 병원에서 쉬시는 중이랍니다.
어린이2의 엄마 : 그래서 애가 그렇게 괴짜인가요? 호호!

(불쑥)
클라우디아 : 안녕하세요!
어린이 1,2의 엄마, 원장 : !!
클라우디아 : 무슨 이야기 하고 계셨나요?
원장 : 다..다.. 당신 어디서 튀어나온거야? 그 보다... 심문실에 있어야 되는데..?
클라우디아 : 음.. 제가 이 세계 존재가 아니다보니까요! 일을 진행 하시는 게 쉽지 않아보이셨어요!
어린이 1의 엄마 : 아직까지 미친 소릴 하는구만?
클라우디아 : 실은요. 오늘은 제가 여기에 온 이유가요. 어머님을 뵙고 싶어서 왔어요.
어린이 1의 엄마 : 뭐라..?
클라우디아 : 어제 제가 말씀 드린, 교통 사고 난 어린이에게 사과.. 하셨나요??
어린이 1의 엄마 : 하..? 내가 사과를 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사과를 해? 당신이 뭘 알아?
클라우디아 : 오오 그게..제가 희망을 잃을 수도 있어서요..
어린이 1의 엄마 : 이거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구만 아주..? 계속 해괴망측한 소리만 늘어놓을거야?
클라우디아 : ...사과는 언제 하실건가요?? 지금 그 어린 친구가 어딨는지 아시나요?
어린이 1의 엄마 : 몰라 이 미친년아~ 정 궁금하면 니가 직접 알아내던지! 죽었을 지 어떻게 알아?
클라우디아 : 그 어린이가 죽었다면 사과를 할 수 없어요. 그렇게 되면 끝 없는 벌을 받아야 해요. 저도 그건 원치 않는답니다.
어린이 1의 엄마 : 이런 씨ㅂ..
어린이 2의 엄마 : 자자 진정하시고 잠깐 추스려봐요.
어린이 1의 엄마 : 하! (씨익 씨익)
어린이 2의 엄마 : 그래서.. 얼마 원하는데?
클라우디아 : 네? 벌써부터 형벌 기간을 묻는 건가요?? 희망을 놓진 마세요!
어린이 2의 엄마 : 야이 변태 광대같은 천박한 년아? 돈 얼마 원하냐고? 돈만 있으면 니가 원하는 광대 짓거리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어제 일 가지고 협박하려는거 같은데 계속 그런 식이면 이 이상 못 참어. 내 삼촌이 고위직 정치인이거든. 니가 암만 떠들어봤자 언론에 안 퍼질거야. 귀찮게 하지 말고 꺼지든가! 원하는 액수를 말해.
클라우디아 : ..............
어린이 2의 엄마 : 미친짓도 이제 지긋지긋하지? 응?
클라우디아 : 왜 지옥에 가는 거에요.
어린이 2의 엄마 : 뭐?
클라우디아 : 왜...
(하늘에 빛은 없어졌고 먹구름만이 가득 꼈으며 클라우디아는 그대로 공중으로 떠올랐다. 이에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귀신 본 듯 넋이 나갔으며 클라우디아는 먹구름에서 내려온 큰 망치로 이 세상을 찍으려던 찰나, 병원에 있는 두 소녀들의 대화를 들었다. 그 대화는 클라우디아의 마음을 다시 뜨겁게 만들었고 천국으로 올라가게 하였다.)
- Coming soon the chapter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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