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분까지 감상 완료. (25화=1권분량)

소설의 내용과 완전히 매치되는 제목이기에 훌륭한 네이밍이라고 찬사를 보낸다.

제목이야 누렁이들에겐 고려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빠르게 줄이고 가도록 하겠다.(ex-SSS급 망X니 황X가..., SSS급 자X헌X 등등)

수많은 회귀물들의 재미요점은

1. 주인공의 강함

2.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전개

3. 주변인물 솎아내기 or 폭로 후 척살을 통한 사이다 공급

4. 노회한 또는 노련한 주인공의 모습을 통한 뽕 + ★으윽...첫 살인(배신, 주변인의 죽음)이라니 멘붕이야요 하와와★ 등 처녀막증후군 제거

5. 실패를 만회한다 or 반드시 성공한다 같은 주인공의 목적의식

(기존 피폐물과 다를바 없는 결말에 대한 주인공의 PTSD는 누렁이들을 열광하게 한다. = 누렁이들의 입맛은 도덕책...)

등등이 있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에게 선호받았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요점을 저 5가지로 든 이유는 이 소설이 저 5가지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하기 때문

주인공은 살인에 거리낌이 없고

주변인물의 존재감은 드러내면서 주인공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선을 긋는다.

(메인 히로인인 주인공의 소꿉친구에게 큰 정을 주지도 역할을 극대화 하지 않는 부분, 탑 2층에서부터 주인공과 떨어뜨리고 주인공의 솔로잉을 그려가는 부분등)

주인공은 회귀를 무려 13번이나 했기에 모르는 것 따위는 없다.

악마와 천사를 상대로 함정을 파고 갑질을 하는등의 모습은 누렁이들을 열광하게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

주변인물도 후일 악인이 되는 놈을 구실을 잡아 사이다 전개로 연결시키고 주요인물들에 대한 단호한 태도 또한 언제든지 사이다를 위해서라면 박살을 낼 준비가 되어있음을 보여준다.

심지어 중간중간 x회차의 기억을 떠올리며 박살이 난 과거를 보여주면서 주인공이 왜 이런 정신세계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연출은

누렁이들의 정신을 마취시키고 내용물에 빠져들게 만든다.

서사에 있어서도 주인공은 언제든지 다 때려치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식의 태도도 주인공을 절대 갑의 입장으로 올려놓기에 극한의 사이다를 추구하는 누렁이라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할 것이다.

대충 25화까지 읽으면서 흠잡을 부분은 크게 없었고 대충 고개 끄덕이면서 거리낌없이 읽을만 했다.

극한의 사이다공급과 적당한 완급조절때문에 리뷰를 조리하는 주방장마저 정신을 잃고 100원을 헌납할 뻔 했으나 손님에게 음식을 내드려야 한다는 프로의식으로 참아내고야 말았다.

3줄 요약

누렁이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달려도 될 정도의 작품.

사이다를 먹고싶다면 달려도 될 작품.

무료분까지는 봐줄만 하니 먹어봄직한 작품.

사료 감별해드립니다.

원하시는 사료를 오더하시면

SSS급 사료감별사가 열과 성을 다해 리뷰해드립니다.

p.s 이차원 용병 드셔보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