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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TS)간만에 재밌게 읽고있는 현대판타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2 09:14:57
조회 4895 추천 31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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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제목 : 별빛으로 오다


*맨밑에 요약있음

1. 개요

"라사" 라는 별이 있음. 어느날을 기점으로 주인공이 사는 지구가 이 라사의 영향을 받게 되고, 그 날을 기점으로 "자손"들이 지구로 침투해서 사람속에 섞여들기 시작함



주인공은 편돌이 알바중에 자손이 저지른 사소하고 앙증맞은 실수에 휘말려서 ts+자손이 되고 그 후에 원래부터 원했던 국가직 공무원이 되고 자손들이랑 엮이고 싸우고 하다가 암타도 좀 하고 그런 소설임

2. 세계관?

라사 : 소설에선 보통 어머니 별 이라고 더 자주 불림. 정확한 정체는 아직 모르겠고 라사의 영향으로 변이되면 그게 자손이고, 자손들은 라사를 보면 따뜻하고 편안하고 암튼 엄마 보는것같은 느낌을 받음 그래서 어머니 별임

자손 : 걍 외계인이라 보면됨. 외계 종족중에 라사의 영향을 받으면 자손으로 변이하게 되는거고, 작중 묘사로는 인간보다 쎄고 똑똑하고 약육강식이 기본인놈들로 나오는데 자손들이 다 나쁘냐 하면 그건 또 아님

지구에 인간들도 자손처럼 라사의 영향을 받아서 능력자로 변이하기도 하는데 여기서도 능력사용가능한 능력자, 능력은 못쓰는데 마나는 볼수있는 준능력자 이렇게 나뉨

3. 장점

일단 글을 잘씀
찾아보니 편결쓰던 작가이고 이 소설도 예전에 조아라에서 썼던걸 리메이크로 다시 쓰는중인거더라
캐릭터 조성도 잘해서 버릴만한 캐릭터도 없어보이고, 설정도 탄탄함

TS된 주인공이 여자옷입고 그런거 못입겠다고 내빼는 전개가 클리세처럼 많이 나오는데
인간들 속에 섞여있는 자손들 중에 어리숙한놈들이 하는 실수가 옷이나 행동거지를 외형에 맞추지 못해서 다른 사람들 눈에 띄게되고,
자손은 그런놈들 일단 썰고 본다고(얘들은 어짜피 외계인이라 상관없음) 설정에 맞춰서 나름의 클리세비틀기도 좋았음
심지어 이 설정이 단발성도 아니고 나중에 가서도 쓰이는 설정임

그 외에도 좋았던 점이라면 주변 캐릭터들 활용도가 좋아서 겹친다거나 버려지는 캐릭터도 없다는거?
엄청 초반에 나오고 얘는 살아있나 싶었던 캐릭터도 나중에 가서 단발성으로라도 활용해주는게 좋았음

4.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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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면 좆같은 고유설정때문에 이게뭐지???? 싶음

아마 소설 딱 키고 읽다가 진동수니 숌이니 하면서 처음보면 이게 뭔소린가 싶은 설정들이 좀많음
근데 읽다보면 대충 이해가고 작가도 느꼈던건지 뒤로갈수록 이런 설정들이 별로 비중이 안커지고 그냥 지나가는식으로만 나오게 됨
뭔가 초반읽고 SF인가?? 싶으면 SF는 아님 작가도 직접 판타지라 그랬고 ㅇㅇ... 암튼 참고먹으면 읽을만함

그리고 암타가 느림, 근데 난 느린거 상관없으니 나한탠 단점이 아니긴 한데 취향이라는게 있으니 일단 적어놈

* 요약
1. 맛있는 슬로우암타 현대판타지물(+헌터?)
2. 편결쓰다온 작가라 그런지 필력도 ㅅㅌㅊ에 설정도 탄탄함
3. 처음보면 고유설정 좆같을수도있음 근데 참고먹으면 맛있음. 다 봤는데 맛없다고? 다 봤으면 너도 즐긴거임

그리고 로갓하다 찐빠내서 새 계정인데다가 첫글부터 리뷰글이라 본인 아님??? 할수도있는데 그런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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