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잘 못써서 데뷔 일주년 소회라면 사실 잘 모르겠네

팬레터 쓸때도 꼰대같은 소리 쓸까봐 몇마디 못쓰고 보내는데 여기서라고 길게 쓸 글주변이 있겠어?

데뷔를 기다리며 응원했던것도 그리고 지금 열심히 활동하는것을 보는것도 한초원이라는 아티스트가 성장하는것을 보는것이 나에겐 즐거운 취미생활이었으니까

그리고 고마웠던건 힘든 연습생 생활 하면서 흔들릴 수 있었는데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는거에 정말 고맙게 생각해

지난일들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곱씹어봤자 아쉬운 기분만 많이 들테니 그만하고 앞으로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지금하고 있는 그대로 앞으로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가슴뛰는 일이라면 힘들고 어렵겠지만 자신이 보여주고자 하는 길을 보여줘 나 역시 보이지 않는곳이라 할지라도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게

데뷔 일주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시간 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던게 결과물에 나와서 너무 좋았어

부족했던 부분이야 아티스트 그리고 스텝이 가장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걸 나까지 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하지만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중 맞다고 생각되는건 귀담아 듣자. 그렇다고 그런 이야기에 너무 휘둘리진 말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흔들리지 말고 걸어가자

앞으로도 그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놀랄순 있겠지만 항상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