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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번역] 니어 라이트 번역 [NL-4]: 【시의 용모】 前 (1)

20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17 22: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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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아: 비비안나 드로스트는 첫 기사 스포츠 출전에서 승리해 봉호를 받았어. “미광의 기사” 비비안나는 3년 만에 처음으로 특별 토너먼트에 출전해 대기사 “촛불의 기사”로 등극됐지.

조피아: 재능을 논한다면, 그녀는 역사상 가장 젊은 10명의 대기사 중 한 명이야. 실력을 논한다면, 그녀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얕봐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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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아: ……마가렛, 듣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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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응. 그냥 좀 그리울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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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예전에 고모랑 언니도 지금처럼…… 특별 토너먼트에 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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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아: 그 시절은…… 하핫.

조피아: 몇몇 사람들은 시합이 끝난 후에 전혀 보이지 않았거든. 그래서 방에 틀어박혀서 다음 상대의 특징을 연구하거나, 혹은 남몰래 무에나한테 찾아가서 검술 단련을 한다던가……

조피아: 마가렛이 처음 이겼을 때 우리가 여기서 축하 파티를 하기로 약속했는데 욘석이 잊어버렸던 기억도 다 나네.

조피아: 우리가 막 찾았을 때 마가렛은 다친 몸을 이끌고 마당에서 자신의 오리지늄 아츠를 쓰고 있었지……

조피아: 나는 그때 너한테 묻고 싶었는데 말야. 마가렛, 아프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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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내 오리지늄 아츠는 고통을 완화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조피아: 그건 결국 진정한 치료는 아니잖아. 안 그러면 현대 의학에 무슨 가치가 있겠어?


마가렛: 하하…… 부정은 못하겠네.

마가렛: 난 정말 감탄할 정도로 대단한 의사들을 알고 있어. 그들의 비범한 기술 덕택에 타인을 구하는 것도 더는 요원한 생각만은 아니게 됐지.


조피아: ……로도스 아일랜드 제약회사야? 아니면 그 두 명의 살카즈 아가씨?


마가렛: 전부. 그들은 모두 고난과 투쟁하는 이들이야.


마리아: 말 나온 겸에, 샤이닝 씨랑 나이팅게일 씨, 두분 다 로도스 아일랜드의 친구들이랑 합류하러 가셨지?

마리아: 그분들은 지금 좀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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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이 그랜드 나이트 영지 안에서도 나는 그 둘이 여전히 감염자를 돕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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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허나 내가 해야 할 일은 로도스 아일랜드의 의지와는 무관해. 나는 이 책임을 그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마가렛: 그래서 나는 로도스 아일랜드를 떠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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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언니…… 가끔은 자기 자신한테도 좀 신경을 써줘.


조피아: 그 말을 네가 할 처지는 아니지. 막무가내의 정도를 따진다면, 마리아, 너도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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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헤헤……


조피아: 좋아── 어쨌든.

조피아: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나는, 지금의 마가렛, 너에게는 훈련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조피아: 하지만, 너로서는 몇 년 만에 다시 만나는 대기사일텐데, 적당하게 운동이라도 좀 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만들어볼래?


마가렛: 부탁할게, 조피아.


조피아: 좋아.

조피아: 마리아,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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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에, 에에? 나는 옆에서 보고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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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아: 보고만 있으면 돼? 그럼 내가 너한테 그 장비들을 왜 가지고 오라고 했겠니? 지난번에 어떻게 됐는지 못 봐서 그러는 거니? 또 나 혼자 빛의 기사를 상대하게 만들 생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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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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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조피아, 마리아가 원하지 않는다면……


조피아: 너도 자꾸 감싸주지 마!


마가렛: ……그래.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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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언, 언니랑 대련하는 거야? 난 아직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조피아: 마가렛이 기사 스포츠에 출전했을 때 너는 아직 어린애였잖아. 지금도 그렇지만.

조피아: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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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으, 응!


조피아: 프리랜서 기사 마리아 니어가, 좌완의 기사에게서 어떻게 승리를 거뒀는지 우리의 빛의 기사에게 한번 보여주렴.


마리아: ……네!

마리아: 언니……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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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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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응.



마리아의 눈빛을 지켜보던 빛의 기사는 불현듯 누군가의 어떤 말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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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기사의 길을 포기했나요?


너는, 지금 나한테 그녀를 포기하라고 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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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나: 예, 알겠습니다, 예, 예에…… 다음 주 회의 스케줄은 이미 확인해뒀습니다, 예, 결석하지 않겠습니다.

무에나: 인수인계는 제가 할 수 있습니다, 예, 정말 죄송합니다, 아뇨… 빛의 기사와는 관계없습니다. 저는 여전히 회사의 일원입니다, 제게 떨어진 일에 충실하겠습니다.

무에나: ……제 신분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선생님, 부디 이렇게 농담하지 마십시오, 단지 다른 일이 있었을 뿐입……

무에나: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주 회의에서 뵙겠습니다.


*두절음*


무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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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란드: 외톨이로군, 흐음?

톨란드: 빛의 기사와 그녀의 여동생 둘다 이렇게 집에 돌아오지 않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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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나: 톨란드. 내가 너한테 경고했었지, 내 카펫을 함부로 밟지 마라.

무에나: 아머레스 유니온의 감시가 널 향하고 있다. 나도 같이 빠져죽게 만들 셈인가?


톨란드: 아니, 아니, 천만의 말씀. 내가 감히 어떻게 그러겠어. 안심해, 그 신출귀몰한 킬러님들만 아니라면, 보통 잡졸들이 어떻게 날 추적할 수 있겠냐?

톨란드: 물론 이길 순 없겠지, 이 도시는 그들의 본거지니까. 그래도 나를 잡으려면 신경 꽤나 써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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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나: 잘났으니 칭찬해달란 건가?


톨란드: 그럼 아주 큰일이지요. 기사 나으리의 칭찬이라니, 저 같은 일개 천민이 감당할 수야 있겠습니까~?


무에나: ……나는 더 이상 기사가 아니다.


톨란드: 설마 빛의 기사가 칭호를 되찾은 오늘마저도 아니란 건가?


무에나: ……뻔뻔하군.

무에나: 뭘 하러 온 거냐?


톨란드: 내가 그랜드 나이트 영지에 온 건 너 때문만은 아니다만, 나의 기사 나으리…… 허나, 솔직하게 말해서, 네가 우리의 도움이 되도록 설득할 수 있다면 그건 아주 좋은 일이 될 거야.


무에나: 유감스럽게도 그 일은 이미 결론이 나왔다.


톨란드: 설령 내가 널 도와 성심성의껏 니어 자매를 보호해줬다고 해도?


무에나: ……설령 그렇단들 바뀌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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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란드: ……좋아.

톨란드: 어쩌면 너는 정말로 변했을지도 모르겠군. 무에나. 나는 단지 널 한 번 일깨워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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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란드: 오늘 난 카봐렐리에키의 한 끝자락을 지나갔는데 말이야, 그 도시들은 원래 다른 도시에 속했던 거지?

톨란드: 우리가 젊었을 때, 함께 그랜드 나이트 영지로 돌아가 봤었던 그 광경을 아직 기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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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란드: 난민과 빈민들은 도시 밖의, 아주 먼 곳에서, 연이어 캠프를 만들었지. 밤의 모닥불이 노숙자의 얼굴을 밝게 비추고 있었고.

톨란드: 감염자, 강도, 농민, 노동자, 심지어 궁지에 몰린 기사 귀족들까지. 그건 정말 비극적인 잡탕이었어.

톨란드: 울음소리와 욕설이 한데 뒤섞이고, 누군가 옆에서 강도에게 살해당해도, 그들은 그저 좀 더 편히 잠을 청할 수 있도록 몸을 옮겼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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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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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란드: 하…… 난 네가 잊지 않았단 걸 다 알고 있어. 그래, 난 널 알고 있다고…… 단지 너무 오랫동안 분노해서 이젠 실망했단 것도 말이야.


무에나: 내가 결정하는 걸 네가 도와줄 필요는 없다.


톨란드: 오늘 밤 아머레스 유니온은 감염자들의 보금자리를 청소할 거다. 좌표는 이 종이에 쓰여 있어.


무에나: 감염자 기사가…… 나하고 무슨 상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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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란드: 오, 카시미어에는 감염자를 대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 비록 그들을 검투사처럼 목숨 걸고 싸우게 만들어도 우르수스보단 나아.

톨란드: ──그렇지만 도시 건설에 의해 감염된 노동자들은, 재앙을 피할 힘이 없어서 감염된 농민들은, 그리고 살길을 찾고자 기사가 되려고 발악하는 자들은?

톨란드: 그들은 너의 눈앞에서 참혹하게 죽을 거다. 감염자의 운명은 빛의 기사에 대한 여론의 인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거고, 그 다음에는, 네가 마지막까지 가장 중요시한 것마저 말려들게 할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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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나: ……날 협박하지 마라.

무에나: 그러면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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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란드: ……나는 가서 “적당히” 도와줄 거야. 만일 그럴 필요가 있다면, 조금은 목숨을 걸어도 괜찮겠지.

톨란드: 우리들의 중요한 잠재적 파트너인 레드파인 기사단, 나는 그들을 끌어들일 생각이다. 하, 감염자이긴 하지만, 그녀들도 어쨌든 “기사 나으리”잖나.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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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란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충고해주마, 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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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란드: 가 됐어. 이제 수수방관하고 있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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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모두 다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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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기사: ……너희들, 언제부터 이렇게 사람이 많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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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너티: 억압당한 기사들이 있는 만큼 이곳에 모인 거다.

그레이너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저항하려는 사람이 너뿐만이라곤 생각하지 마라, 셰브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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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기사: ……


감염자 기사: ……“플라스틱의 기사” 셰브치크, 난 딱히 너희들 연합회의 총아에 대한 선입견은 없다. 하지만 네 눈에는 아직 반항의 의지가 있는 것 같아서 기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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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나: ……누구나 남의 장단에 놀아나고 싶지 않단 의지 하나 즈음은 남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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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나: 하, 그냥 남의 장단에 놀아나는 것뿐이었다면 몰라도, 이 거대한 파도는 우리를 가장 어두운 쓰레기 더미 속에서 죽이려고 하는 게 분명해. 우린 그놈들 맘대로 휘둘릴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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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계획은 심플해.

소나: 3년 전, 특별 토너먼트를 앞두고 4대 도시가 연결될 즈음에 핵심도시의 동력로가 테러리스트에 의해 마비됐어.

소나: 원활한 결합을 위해서 여러 도시가 자체 엔진을 꺼놓은 상황에서 핵심도시의 전력을 잃다는 것은 도시 엔진을 포함한 자체 전력 시스템의 교체가 강요된다는 걸 의미해.

소나: 그때가 되면, 도시 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서, 그랜드 나이트 영지는 사방으로 분열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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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나: 카봐렐리에키 대격리.


소나: 맞아.

소나: 하지만 이번에는 특별 토너먼트 기간 동안 그랜드 나이트 영지 내의 모든 아레나의 불빛을 철저하게 꺼야 해.


감염자 기사: ……몇 번이나 계획을 들어도 난 의심스러워. 정말 우리들의 힘만으로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감염자 기사: 만약 그랜드 나이트 영지가 이렇게 쉽게 함락되었다면, 아마 우르수스인들은 진즉에 카시미어를 초토화시켰을 거야……


플라스틱의 기사: 너희들의…… “감정회 친구”와 관계가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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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기사: 이상해, 감정회가 겨우 이런 스캔들을 위해서 카봐렐리에키 대격리의 재현을 윤허한다고……? 그놈들은 무슨 궁리를 하고 있는 거냐?


에보나: 하, 가장 큰 스캔들은 상인들 대가리 위에 있는 거 아냐?


플라스틱의 기사: ……구체적인 계획은?


소니: 내일 밤, 그레이너티가 팀을 이끌고 그랜드 나이트 영지의 동력센터를 기습할 거야.

소나: 평상시에는 경비가 엄청 삼엄하지만, 이번에 딱 한 번만, 감정회가 일부러 빈틈을…… 우리가 “파고들 수 있는 빈틈”을 드러낼 거야.


감염자 기사: 기왕 감정회가 기꺼이 우리를 도와준다고 했으면서, 왜 감정회는 스스로 이 일을 하지 않는 거지?


소나: 하하, 감정회도 위아래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건 아냐. 비단 감정회뿐만 아니라, 법을 대표하는 국민원도, 기사 협회도, 설령 상업연합회라도……

소나: 우리도 세상에서 못 볼 꼴들 무지하게 봐왔잖아, 그 사람들도 어떻게 그렇게 단순할 수 있겠어?

소나: 저스티나, 너는 회색이랑 같이 가줘.

소나: 임무를 완료한 후, 그들의 철수를 엄호하고 나서 신속하게 3km 떨어진 연합회 건물로 가. 그러면 셰브치크가 지정된 장소에서 너희들을 맞이할 거야.

소나: 에보나, 너는 귀찮게 구는 아머레스 유니온을 맡아야 해.


에보나: 아핫! 마음에 쏙 드는데!


소나: 아머레스 유니온이 이미 이곳을 노리고 있는 이상, 우리도 쉽게 목적을 달성할 순 없겠지. 에보나, 너는 아머레스 유니온과의 전투를 능동적으로 일으킬 방법을 생각해줘. 그들의 주의를 유인해야 돼.

소나: 물론, 어떠한 “랭크”라도 출현한다면, 무조건 뒤도 안 보고 도망쳐야 하겠지만.


에보나: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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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너티: 다음 축하 파티 때 네가 없어지는 걸 원하지 않아. 그럼 아무도 술을 마시지 않을 거니까.


에보나: 걱정 붙들어 매셔. 오히려 네가 부주의로 감전되지 않는 이상에야, 나는 기필코 끝까지 따라갈 거야.


소나: 마지막으로…… 몇몇 소임을 다한 기자들 덕분에 우리는 상업연합회로 잠입할 수 있는 길을 찾았어.

소나: 연합회 건물에 있는 화물용 엘리베이터 입구는 지하에 있어서 보통 메신저나 하역인부만 사용해──

소나: ──물론, 화물용 엘리베이터 입구에도 카메라가 달려 있으니까, 그렇게 쉽진 않겠지.

소나: 그런데 지난번의 카봐렐리에키 대격리 기간 동안, 전기가 끊기고, 엘리베이터에서 고립된 메신저가 혼자 도망쳐 나와서 기자한테 인터뷰까지 당했더라──

소나: 환풍구에서 엘리베이터 통로로 들어가 엘리베이터 통로를 타고 올라가면 4층 회의실로 직행해.

소나: 우리의 목표는 꼭대기 층의 전산실이야. 데이터를 빼낸 뒤에 내가 어떻게 해서든 바로 단말기에 업로드하면, 너희들 하나하나 모두 이 자료를 얻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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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너티: ──그러다가 네가 탈출하지 못해도 괜찮은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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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너티: 그런 말은 하면 안 돼, 소나, 널 잃으면, 설령 성공했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


저스티나: 소나뿐만이 아니야.

저스티나: 전력시설 기습, 아머레스 유니온과의 응전, 어느 쪽도 안전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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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치크: 이제 와서 “안전” 운운하나? 흥, 만약 아머레스 유니온이 정말 필사적으로 우릴 노린다면, 그땐 그저 사냥놀이가 될 뿐이다.

셰브치크: 그리고 우리는 분명히 사냥감이다. 그때 가서 발목 잡지 말고,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사람은 지금 당장 물러나는 걸 권하지.


감염자 기사: ……이제 우리들한테 다른 방법은 없어, 기사 나리.

감염자 기사: 우린 애초에 준비할 필요도 없었지, 그러니 일찌감치 각오는 다 했다고.


소나: 우리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은 두 가지야.

소나: 0호 구역의 진상, 연합회가 제멋대로 만든 감염자의 감옥을, 우린 그것들을 대중에게 공개해야 해.

소나: 아머레스 유니온의 “리스트”. 사실은 감정회조차도 이 자료 안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어……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게 근본적으로 그 간첩질의 대가들이 깔아놓은 연막이란 거겠지만.

소나: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이 물건들을 감정회에게 전달하는 데 성공한다면, 우리는 합법적인 신분으로 교환할 수 있어…… 더 이상 남의 놀림감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소나: 감정회에게 합리적인 동기를 부여해서 0호 구역과 “아머레스 유니온”을 조사하게 한다면, 상업연합회에게 최고의 공격을 먹일 수 있겠지.

소나: ……성공과 실패는 이 한 번의 행동에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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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응! 다들 눈빛이 좋네!

소나: 그럼…… 당신은 어떤 생각일까요, 톨란드 캐시?

소나: 이렇게 오랫동안 엿들었는데, 얼굴은 한번 보여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에보나가 우리한테 다 말해줬기도 했고, 당신한테 손을 댈 생각은 없어요.


셰브치크: ……뭐라고?


*걸어오는 소리*


톨란드: 대담한 계획이더군. 아, 감염자와 기사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셰브치크: 바운티 헌터? 불꽃 꼬리의 기사, 나는 이런 외부인이 참전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톨란드: 선생께선 바운티 헌터를 싫어하시나?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나도 기사들은 싫어하거든──


셰브치크: ……


톨란드: 하지만 나는 기사 나으리들이면 모두 시세를 잘 헤아릴 줄 안다고 생각해. 특히 당신, 가족을 위해서 높은 신분의 기사 지위를 버리는 것에 마다하지 않았던 당신은, 실제로 꽤 존경스러워.

톨란드: 그래서 난 너희들이 다른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물론 날 믿지 않아도 괜찮지만──예컨대, 연합회 건물의 내부 구조도라던가.


저스티나: ……너는 그걸 어디서 구한 거지?


톨란드: 사실 방법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야, 아가씨, 그래도 인심이 제일 중요한 거 아니겠어?


소나: 당신도 저희 기사단에 가입하셔도 됩니다. 다만, 네, 면접이라고 생각하시고, 저는 그 이유를 듣고 싶어요.


톨란드: 이유?

톨란드: 아…… 이 각도에서 보이는 저 상업연합회 건물은, 그랜드 나이트 영지의 어느 어두운 거리의 골목에서도 볼 수 있겠지.

톨란드: 나는 저게 무너지는 걸 보고 싶다. 내 이유랄 것은 이렇게나 단순한 거야.


소나: ……어째서요?


톨란드: 댁은… 조세와 재앙에 시달리는 마을에 가본 적이 있으신가?

톨란드: 나는 가봤다. 그들이 약탈하는 것도, 도망가는 것도, 죽는 것도 보았지.

톨란드: 나는 많은 곳을 가봤어.


소나: ……듣자니 경험이 풍부하신 것 같네요……


에보나: 하, 나 좀 그만 봐, 나는 처음부터 저 사람이 마음에 들었다니까, 그치?


정의의 기사”: (한 번 울리는 비프음)


저스티나: ……이의는 없어.


그레이너티: 네 말대로 하지.


셰브치크: ……


소나: 그럼, 가입을 환영합니다, 톨란드 씨.




***




13


(2)는 내일 중으로 올라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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