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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왕 일어대사

빢싸(143.189) 2024.05.01 15:55:46
조회 404 추천 1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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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의실은 기억하고 있어.
이 자리는 테레시아를 위해 비워둔걸까?
아니, 나는 필요없어.
테리시아는 돌아 올 수 없는 여행길에 올랐으니깐.

대화1
남겨진 나는 문명의 존속안에 존재하는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아.
아미야가 바랬기에 나는 이 모습으로 나타난거야.
테레시아와는 다른 사람이야.
만약 나에게 과거의 기억이 모두 있다고 해도 말이야...

대화2
앞으로는 아미야 곁에 있을거고 로도스의 모두와도 지낼 생각이야.
고작 이런걸로는 과거를 채우는건 부족하겠지만 말이야.
박사, 나는 PRTS와 같은 프로그램이 아니야.
봐, 이 몸에 체온은 없지만 웃거나 할 수는 있어.

대화3
로도스는 전쟁을 뛰어 넘었으니 슬슬 원래 항로로 돌아갈 때네.
인프라의 개선부터 시작하는건 어때?
회의실 몇개를 정리하고 병실로 개축 한다던가.
내 의견이 필요해? 박사, 말했잖아.
나는 테레시아가 아니야...

승진후 대화1
로도스 아일랜드 제약회사
등기는 아미야의 고향이구나
이 약은 모두 켈시가 개발한걸까?
어째서 내가 유감을 표할거라 생각한거야?
바벨의 사명은 이미 끝났고 로도스는 계속해서 병과 아픔을 치유하는 여행을 계속하는거야.
테레시아라도 분명히 기뻐할거야...

승진 대화2
나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 적은 없어.
가진 힘을 모두 써서 희망을 미래에 남긴거야.
언젠가 시간이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이 흉터를 얕게 만들거야
긴 밤을 뒤로 로도스는 아침해를 맞이하게 될거야
많은 사람들이 길 위에서 사라져갔지만
나는 이곳에 남아서 결말을 지켜볼 생각이야.

신뢰 대화1
아미야는 역시 갸날퍼 보여
저 나이대 아이라면 키가 좀 더 커야하지 않을까
정말 밥은 제대로 먹고 있는거야?
그녀가 얼마나 이 아이의 지금 모습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는지
조금이라도 길게 성장을 지켜보고 싶었는지
정말이라면 그건 이뤄졌어야 하는 일이었는데...

신뢰 대화2
켈시는 역시 나랑 이야길 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네
이 왕관에 대고 질문을 할 때 조차 내 눈을 피하고 있어
문명의 존속은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으니깐
그녀가 품고있는 고독을 이해 할 수 있는데
그 쇠고랑을 풀어주는건 할 수 없어
박사, 어쩌면 당신이라면 언젠가 그녀와 함께 사는 의미를
발견 할 수 있을지도 몰라


대화 3
박사, 당신의 눈에서는 언제나 망설임/가책이 보여.
하지만 생각해봐주었으면 해,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정하는건
기억인걸까? 
기억을 잃으면 당신과 그녀의 기억을 지닐 뿐인 나와 둘이서
어떻게 이 응어리를 풀어 낼 수 있을까?
시간이 있다면 아미야와 켈시 곁에 있어줘.
과거에 머무를 뿐인건 그녀(테레시아)만으로 충분해.

방치
박사, 피곤해?
그럼 조금 쉬도록 해.
누구라도 평온히 잠에 들 권리를 가지고 있으니깐.
당신이라도 말이야

온 보드
이곳에 있어

전투기록 감상
방금 비춘건...아미야 아니야?

승진1
이 손으로 건넨 메달은 전부 기억하고 있어.
이런 의식은 어떠한 종류의 약속이기도 해.
로도스는 절대로 이상을 포기하지 않고
치뤄진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고,
같이 걸은 사람들을 잊는 일은 없어.
우리는 지금도 가장 처음에 마음에 그렸던 길을 걷고 있어.

승진2
그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날 필요로 하고 있구나.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번엔 더는 사라지거나 하지 않을테니.

부대편성
당신은 우리들을 한번 더 승리로 이끄는걸까?박사

리더 지정
나는 로도스의 전사들과 함께 있어

출발
로도스의 전사들의 개선을 바래

작전 시작
너희들 모두의 슬픔이 들려와

대원 선택1
박사, 당신의 지휘를 믿고 있어

선택2
안심해, 내가 있어

배치1
아미야, 내 뒤에 숨어있으렴

배치2
나는 이곳에 있어, 계속 곁에 있을께

전투1
당신들을 한명도 빠짐없이 잊지 않을거야

전투2
당신들의 신념도 존중받아 마땅해

전투3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 나도 함께 나아갈테니

전투4
울지마렴, 금방 끝날거야

4성승리
언젠가 분명히 우리들이 불을 켜고
썩어 문드러진 모든것을 불태오는 날이 올거야

3성승리
당신은 언제나 전부 계산이 끝나있고 자신의 계획대로 모든걸
움직이는게 가능하지, 안 그래?

비 3성
당신이 없었다면 모두의 피해는 더 심했을지도 몰라
고마워, 박사.

실패
우리들은 분명히 이 아픔을 견뎌내는게 가능해
로도스는 이곳에서 끝나지 않아

기지배치
새로운 세큐리티 시스템은 날 알아볼까?

선택
와! 놀랐어?

신뢰선택
당신을 지켜보고 있어, 박사.



인사

프로그램 기동
방문자 확인
박사
안녕

엑스트라1-1

클로져가 준 이 축음기
사용법은...아? 어... 이게 맞나?

1-2
엣헴, 들릴까?
오늘은 로도스 아일랜드의 정식 항해개시일이야
정말로 기뻐.

1-3
떠올려보면 처음 만났던 이 아이는
크기는 훌륭했지만 너덜너덜 했었지...
클로져는 정말 굉장하고 힘을 빌려준 켈시한테도 감사해야지.

1-4
멈춰있던 동력로가 다시 살아났을때 간판에선 발 밑에서
진동이 전해지는게 느껴졌었어.
황야에 가라앉는 태양이 한줄기 그림자를 그리기 시작하고
불타는듯이 선명한 하늘 아래에서 새들이 우리의 여행의 친구가 되었어.
항해는 안정적이고 듬직했어.

1-5
로도스 아일랜드
정말 멋진 울림이야.

1-6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집이 되어줄거야.
어라?

1-7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이게 대체...

2-1
새로운 광석병 치료약 실험은 실패로 끝났어...

2-2
모두의 앞에서 난 평상심을 유지한척 가장 할 수 밖에 없었어...

2-3
켈시는 일찍부터 이번 실험의 성공률은 낮을거라 말했지만
정말 조금이라도 실현의 가능성이 보이면 어떻게 해도 기대가 커져버려.

2-4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어, 광석병이 불치병이 아니게 되었을때
카즈델은 어떻게 될까? 이 대지는...어떻게 변하는걸까?

2-5
태어나면서 죽음의 선고를 품고있는 아기는 없어질거야
아이와 부모의 단란도 사치가 아니게 될거야
그것뿐만이 아니라 양친의 부모까지도

2-6
감염자의 일생은 너무나도 짧아
만약 주어진 시간이 좀 더 길고 이 대지를 자세히 보러 다니는게 가능하다면

2-7
있지 켈시, 이 꿈은 언제가 되야 현실이 될까?

3-1
최근에는 수용되는 환자가 많아서 또 병실이 부족해졌어

3-2
이럴땐 언제나 배가 좀 더 컸다면 이라고 생각하지만
클로져는 진작에 철야로 개축 공사를 하고 있으니
이 이상을 바라면 안되겠지.

3-3
최근 로도스에 온 감염자들은 너무 어린 애들이 많아
이 대지는 아이라고 특별히 자비를 보이지 않아
하지만 아이들은 언제라도 변하지 않는 희망이야

3-4
하지만 이 배에는 아이 상대가 능숙한 의사는 별로 없어
그 애들은 확실히 귀엽지만 말을 잘 안 들을땐 정말 곤란하다니깐

3-5
게다가 아스카론까지 더욱 더 자기 몸을 안 돌보고 있어
어머, 아스카론?

3-6
어째서 여기에?
아니야, 이름을 부른게 아니야.

4-1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
올 겨울은 물자 보급이 어려울거 같아.

4-2
근처 마을들은 어디든 흉작이고, 카즈델 시내의 상황이 걱정되네...

4-3
하지만 간판에서 눈놀이를 하는 모두의 모습을 볼때마다
역시 눈이란건 싫어지지가 않아

4-4
해질녘이 될 즈음에는 갑판이 눈사람으로 가득이었어
유감이지만 동력로가 움직이면 금방 녹아 내리겠지만...


4-5
사미의 북쪽에는 절대 녹지않는 빙원이 있다고 들었어
사이클롭스들은 지금 대체 뭘...

4-6
아미야? 잘 시간이잖니

4-7
배가 고파? 나도 조금 출출하던 참인데
슬쩍 식당에 가서 아직 야채 팬케이크가 있는지 봐볼까?

5-1
후후, 아미야는 자고 있을때도 양 귀가 움직이는구나


5-2
아미야, 상담도 안하고 멋대로 정해서 미안해
하지만 우리들의 만남은 분명 네가 싫어하는 미래를 바꿀 수 있을거야
나는 그렇게 믿고 있어.

5-3
자주 생각해, 네가 앞으로 누구와 함께 걷고 어떠한 미래를 고르는걸까? 라고

5-4
바벨은 너희들의 따듯한 집이될거야
용광로에서 꺼낸 작은 불꽃은 언젠가 분명히
많은 사람들에게 따듯함을 전해줄거야

5-5
아미야, 나는 남은 시간을 너와 함께 지낼거야

5-6
네 성장을 지켜보며 함께...이 대지를 둘러 볼거야..

5-7
하품) 조금 피곤한거 같아.
아미야... 침대를 조금 빌릴게

5-8
잘 자렴, 아미야

6-1
박사, 어느샌가 이 배에서 함께 지낸 시간도 상당히 흘렀네

6-2
당신은 자신을 언젠가 떠날사람 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 곁에 와준걸 기쁘게 생각해

6-3
나한테는 당신이 있던 시대를 눈으로 볼 기회는 없었지만
당시 사람들은 천재의 영향을 받지 않고, 
광석병으로 고민하는 일도 없이
말이나 마음을 삽시간에 전하는게 가능했다면서

6-4
멋진 시대였을거야
하지만, 단 혼자서 만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여행길에 올랐다면

6-5
당신은 분명, 이 대지에 기대를 걸고 있는거겠지

6-6
앞으로도 부디 아미야와 켈시를 곁에서 지켜봐줘.
박사.

6-7
또다시 이 세계를 사랑하고 
한번 더 희망과 미래를 선택해줄거라고 믿고 있어.

6-8
박사.
고마워.


----------------------------------

배포의 품격


대화에서 자기가 테레시아 아니라고 부정할때마다
목소리 바뀌는게 넘 슬픔
심지어 승진2에서 자기가 사라지지 않을거라고 말하는 부분도
엄청 슬프게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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