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어렵다.

 전작 FTL을 하면 알겠지만, 절대로 초보자에게 쉬운 게임은 아닐뿐더러 초보자들은 노멀만 가도 이게 깰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난해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렇지만 전작 FTL을 보면 알겠지만, 가장 처음 만나는 스쿼드(함선)은 언제나 쉽고 쎄고, 범용성 하나는 끝내주는 스쿼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초보자에겐 이것도 어렵다.

 그렇지만 초보자들에게 더더욱 쉽고 빠르게 클리어하는 감각을 잡아주기 위해 빠르고 간단하게 분석과 공략을 하겠습니다.

 먼저 초보자들이 만나는 최초의 스쿼드 모습.

이런 이상한 아저씨와 탱크, 자주포, 건담과 같은 이상한 로봇들이 잔뜩 있다.

파일럿은 어차피 이 아죠씨가 고정일테니 파일럿은 신경쓰지 말자.

먼저 가장 기본적인 컴뱃 매크, 건담을 분석해보겠다.

첫번째 컴뱃 맥

먼저 컴뱃 맥을 말하기 전에 프라임 클래스라는 걸 간단히 설명함.

프라임 클래스는 근접전에서 싸우는 최전방 클래스로써, 딜과 유틸이 뛰어나지만 근접전을 기본으로 하는 베이스라 이속이 받쳐주지 않으면 상당히 곤란을 겪는 클래스입니다.

그렇지만 컴뱃 맥은 프라임 크래스 중에서도 가장 범용성이 좋고 데미지가 최상위권 무장인 타이탄 피스트를 가지고 있는 친구다.

타이탄 피스트의 경우, 초기에는 데미지 2에 1칸 넉백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업그레이드를 모두 마치면 데미지 4 넉백 1, 대쉬 가능이라는 전후무후한 범용성을 지닌 무장이다.

1번 업그레이드에 대쉬 기능.

2번 업그레이드에 무려 데미지 + 2라는 엄청난 옵션이 달린 무장.

몇 안되게 기본 무장으로 모든 상황에 완벽하게 대응해주는 무기이다보니 사람의 마음을 아주 든든하게 만들어 주는 무기다.

이보다 프라임 클래스 중에서 유틸성이 좋고 딜도 쓸만한 기술하면서 패널티가 없는 무기는 스파르탄 쉴드, 레프트 펀치를 빼면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레프트 펀치는 타임포드나 상점에서 운좋아야 구할 수 있고, 스파르탄 쉴드는 코어 가성비는 좋지만 맥뎀이 3뎀 밖에 안나오니 실질적으로 타이탄 피스트가 프라임 무장 중에서 킹왕짱 먹는다.

만약 타이탄 피스트 데미지 업을 무사히 끝낸 순간, 노멀은 거의 깼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충돌 데미지까지 포함하면 5데미지를 넣을 수 잇는데, 이거를 견디는 엘리트 몹은 손꼽을 정도로 적다.

그러니 3번 스테이지 진입하거나 깨는 도중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면 우선적으로 하자. 2번 스테이지까지는 기본 데미지로도 충분하지만, 3번부터는 노멀에서도 엘리트 몹이나 까다로운 몹이 자주 등장하기에 까다로운 몹을 제거하는 데 타이탄 피스트의 강력한 딜링이 필수다.

※추신 : 1번 업그레이드 하지 않아도, 2번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코어 아깝게 대쉬 업글하지 말자.

업적으로는 5칸 이상으로 대쉬해서 적을 죽이는 업적이 있다.

두번째 캐논 매크

일반 파일럿과 함께 나오는 친구이지만, 뭔가 처음 쓰기는 데미지가 묘하게 아쉬운 친구다.

타이탄 피스트의 강력한 데미지에 비해 뭔가 모자라보이지만, 이 친구도 그럭저럭 쓸만한 친구다.

다재다능한 브루트 클래스에서 무난한 데미지와 무난한 유틸성을 보여주는 무장.

만약 2스테이지를 헤쳐나가고 싶다면, 이 친구 데미지 업을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주는 걸 추천한다.

무장은 타우러스 캐논.

업그레이드는 1,2 둘다 데미지 1업 증가이기 때문에 1번 업그레이드 하나만 추천함.

그렇지만 이 친구의 진정한 능력은 각종 서브 무장을 쓰기 가장 좋다는 점이다.

보통 이상한 무기들을 획득하거나 상점에서 사게 되면 쓰기 까다로운 무장이 많은데, 이 친구는 맵 전체를 아주 편안하게 움직이면서 딜이 필요할때는 딜, 서브 무장을 써야할때는 서브무장.

정말 만능형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위치에서 모든 아군을 도와줄 수 있다.

이 친구는 솔직히 서브 무장이 뭐 나오냐에 딜러, 유틸러, 서브 탱커 역할을 결정짓기 때문에 우선 데미지+1 하거나 혹은 상점이나 장비 나오는 것. 파일럿들을 보고 결정하자.

무어라 딱히 설명할 껀덕지가 없다.

마지막 아틸러리 매크

 흔한 후방 지원 클래스인 레인저 클래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 친구는 레인저 클래스 중에서는 데미지도 유틸성도 모두 무난한 클래스이다.

 물론 2번 스쿼드에 이친구보다 쎈 놈이 있긴 하지만, 일단 그건 제껴두자. 이 친구는 이 자체만으로 굉장히 좋은 친구니까.

 무장은 해당 지점에 1데미지 + 4방향 밀쳐내는 아주 단순한 대포. 그렇지만 이 친구는 실질적으로 이 조합에서 밀치고 당기는 역할을 대체적으로 수행한다.

 업그레이드는 건물 이뮨과 데미지 증가가 있다.

 이 친구도 레인저 클래스의 표준을 보여주는 아주 준수한 친구인데, 알다시피 이 조합에서는 프라임이 워낙 강력해서 보통 1번 이뮨만 찍고 프라임과 서브 무장, 다른 스탯에 대부분 투자를 한다.

 그렇지만 이 친구는 이 조합에서 굉장히 유용한 점이, 4방향 대포로 적을 당겨주는 역할은 얘가 유일할 수 있다.

 거기에 한번 정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적이 건물에 달라붙었을때, 1번 업그레이드인 건물 면역을 이용해 떼어낼때도 유용하다.

 조금 두서 없이 분석을 했는데.

 간단하게 초보자에게 업글 순서를 추천하자면.

 탱크 데미지+1 업(코어2)/컴뱃,탱크 이속+1(코어2) -> 대포 건물 이뮨 (코어1) -> 타이탄 피스트 데미지 +2 (코어3)

 이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진짜 무슨 무장에 무슨 파일럿이 나와도 자기 취향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다.

 파일럿이 이속이나 체력, 리액트 코어 특기가 나온다면 거기에 맞게 자유자재로 배치해도 상관없다.

 또 타임포드나 완벽 클리어 보상으로 파일럿이 나오는데, 유닛 관통 패시브나 비행 특기, 공격 후 이동 파일럿 특기가 나온다면 컴뱃 매크가 날아다닐 수 있고, 2연사 공격, 공격 후 1이동 등 타 클래스가 날아다닐 수 있는 다양한 범용성을 지니고 있다.

 정말 파일럿과 무장에 구애받지 않고, 무난하게 추천하는 코어 소모 조합이다.

 이후, 질문은 4번 전기채찍 하드 깨면 나중에 답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