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작성자가 thrs를 언급했는데, 정확하게는 trhs이고, 과거 소갤핫산이 전신인 팀이다.

물론 팀명 바꾸고 새로 만들면서 인원에 대해서 많은 변동사항이 있었긴 하지만.

오늘 올라온 글 중에 iOS 한패를 앞으로 trhs가 담당할 거라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trhs는 현 상황에서 특별한 변동이 없는 한, iOS 대응 안한다. 못한다고 하는 게 더 맞는 표현이다.

기존 iOS 배포담당과 어제 얘기를 나눴었는데 그 과정에서 해당 iOS글 작성자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을 걸로 보인다.

그래서 대화한 내역을 몇장 올려둘게. 

한국 서버나 특정 인원에 대한 이름 언급 등의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는 가려두었으니 양해 바람.

해당 사진의 내용을 요약 아닌 요약을 해보자면

trhs는 현재 한패 이외 작업에 영혼이 탈곡기로 탈탈털리고 있는 상황이라 최악의 경우 안드로이드까지 패치 중단의 우려가 있었음

(이는 작년 중하순에 TextKR 담당자 잠정중단 선언 이후의 상황과도 맞물림)

다만 이를 개인적으로 후임자를 구해서 인계하여 현행 TextKR 담당으로 돌린 것.

또한, 이 패치 담당 역시 번역본을 받기 위해 개별 작업자들과 연계하여 대응해야 함.

더더군다나 안드로이드는 작업자라도 있지, iOS는 작업은 둘째치더라도 해당 플랫폼 총괄해줄 오더 역할을 할 사람부터가 없다는 게 문제.

ab 및 assets 등을 언/리팩하고, 각 작업자들에게 받은 파일을 취합하고 정리하는 인원부터가 없고, 텍스트 및 ui를 iOS용으로 작업해줄 인원조차 없음

어째서 텍스트와 ui를 안드껄 못쓰느냐, 하는 점에 대해서는 유니티의 특성이 개판이라 작업 두번 해야 되는데 

그 양이 장난이 아니라서 안드 애들 재활용할 수가 없음. 가뜩이나 죽어나는데 그게 되겠니

이런 상황인지라, trhs라는 팀 단위로의 iOS 대응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움.

iOS를 다루는 사람이 1명도 없는데 어떻게 되겠어.

그래서 iOS 대응 못한다고 못박아뒀던 부분인데 이게 어떻게 와전되었는지 trhs가 담당할 거다라고 얘기가 나와버려서 이쪽도 상당히 당혹스럽긴 함

한줄요약

iOS 대응, 지원자 다수가 나오지 않는 이상 trhs는 감당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