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사람이 많다보니 매장 사진을 잘 못찍어서
다음으로 미룰게.
초상권 문제도 있고 나도 신경쓰여서 아래 한장 찍음.

일단 한큐 우메다 3층에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면
중앙 위치에 안지비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
사에 포스터도 크게 만들어놔서 좋더라ㅎㅎㅎ

저 표범 티셔츠는 오사카 한정으로 100장 정도 나온거 같은데
아침 1.5~2시간만에 솔닷.

옷고르는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고.. 거기서 대충 있었던 이야기.
팝업에서는 악수회에서 봤던 일본 여덕이랑 마주쳐서
여덕끼리 사에삐 외모찬양하고 그랬지 ㅇㅇ

그 여덕은 사에삐를 몇년씩 좋아했던 팬이래.
그래서 사에 일본에서도 인기 많냐고 물어보니까
예전엔 그냥저런 인기였다면 프듀 기점으로 인기가 엄청 뛰었다고 해

프듀 소리 듣고 괜히 뿌듯했던거 있지
국산 악마의 프로그램을 힘겹게 끝낸 보람이
이렇게 올 수 도 있구나 했어.

그리고 여덕들만 얘기하면 신선하지 않을텐데
안지비 팝업에 계신 예쁜 언니들이
먼저 사에삐 스타일 좋지 않냐, 얼굴 요만하고 예쁘지않냐
아우라가 있어서 사에사마라고 불러야할거 같다
사에 오타쿠 하련다 등등
오타쿠 스탠다드로 이야기를 맞춰줘서 대화가 화기애애했지.

스텝님들 보니까 이번 안지비 팝업도 더 잘되서
정식매장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

사에가 있는 오사카에 사에 브랜드가 팝업으로 들어와서 기쁘고,
같은 기분인 사람들이 모여있으니까 분위기가 좋더라

쇼핑은 대충 끝냈는데, 바쁘게 와서 어디 갈지도 알아보지 못했고
그냥 안지비 팝업에 매일 가서 언니들 심심하지 않게 수다나 떨고 올까봐 ㅋㅋ

이야기 어떻게 끊어야 할 지 모르겠누
스마트폰링으로 대충 글마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