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생 눈물의 후리이레 전편(제한된 시간 안에 안무 암기)

2017년 4월 16일부터 촬영

2017년 7월 2일 방영

-17.4.16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전국 악수회장.

18명의 16기생은 관객들에게 자신들의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다리 찢기를 하고 있는 쇼지 나기사, 드리블을 하는 쿠로스 하루카,
치어리딩 경험자인 야스다 카나의 덤블링, 중국어로 말하는 마에다 아야카,
점프하면서 훌라우프를 양손으로 돌리는 무토 오린 등

-장기 자랑의 레벨은 야스다 카나와 마에다 아야카가 제법 높아 보였다.
제일 귀여웠던 것은 무토 오린.

저희들을 기억해 주세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것으로 그들의 차례는 끝났다......응? 

어디선가 들려오는 낯익은 목소리.

16기!!  여기야 여기!!! 

만나서 반갑다! 나는 오기 야하기! 일명 오기짱!!

-오기를 발견한 아이들은 놀라워한다.
네모우스TV라는 것을 눈치챘지만 이제 조금 있으면 일어날 일들까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팬들이 너희들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길 원하지?

(예~)

그래! 바로 그런 소리를 원했어!
그래서 오늘, 우리는 너희들을 위해 특별한 기획를 가지고 왔다!
진짜 막무가내 기획!!
여기에서 춤 동작을 암기하고 실연하게 된다!!!!
16기생 공개 후리이레!!! 어서, 박수!!!

-오기는 16기생의 공개 후리이레가 시작되었음을 선포하고 16기생은 돌연 일어난 상황에 대해 당황해한다.

-그리고 오늘의 미션 곡 비기너 공개 

첫짤 제일 왼쪽에 쓰러지는 아이가 나밍이다. 이것이 절대 과장된 리액션이 아니라는 것은 스토리를 쭉 보면 알게 된다.

나밍은 이 후리이레 스토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안 좋은 쪽으로.

-이때부터 전원이 이게 장난이 아니라 진짜라는 것을 인식한 것 같다.

-순서는 과제곡 발표 -> 공개 연습 -> 비공개 연습 -> 경연 -> 평가로 진행되며 2시간 동안의 연습 시간 안에 공연을 위한 댄스 곡을 암기해야 된다. 

-그리고 무대로 등장하는 선배들

-16기생 18명을 위해 18명의 선배들이 연습해서 만든 비기너를 보여준다.

-선배들의 공연을 본 것 만으로도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이 속출한다.


-카메라는 나가토모 아야미와 마에다 아야카 중간에서 눈물을 흘리는 이나가키 카오리와
무대를 집중해서 보고 있는 야마우치 미즈키를 잡아 준다.

이번 회차에서 미즈키가 많이 나오진 않지만 출연분마다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카오리는 무대 추락 사고 이후 최근에 다시 스케줄을 재개했다고 들었는데 마음이 여린 친구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걸 능가하는 아이가 있었으니...


-막짤의 타야 미사키는 너무 어렵다고 느껴져서 눈물을 흘리지만
되려 MC에게 무슨 상 받아서 우냐고 놀림 받는다.

-16기생을 위해 선배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공개한다.

이 기획은 점차 압박의 강도를 높여 가는 몇 가지 장치를 두고 있다.

갑작스러운 기획 공개,

18명의 후배 기수를 위해서 시간을 쪼개 며칠 동안 안무 연습을 한 선배들 소개,
연이어 2시간 동안의 연습으로는 도저히 소화 불가능한 안무 공개,
그리고 선배들의 응원 메세지를 보여주며 반드시 해내야 된다는 부담감을 맥시멈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죽을만큼 어려워... 생각만 해도 괴로운 걸... 기대하겠습니다!!

저 나름의 응원이며 처음부터 그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면
의외로 그렇지도 않다는 응원...이라고 미네기시는 말하지만

역효과만 난 것 같다.

-그리고 힘든 노래지만 힘내고 오린은 내 동생이니까 당연히 할 수 있겠지? 라는 무토 토무의 메세지.

-무토 시스터즈의 막간극을 묶어봤다.

무토 오린은 자신의 여동생이며, 자신의 춤을 보고 머라고 하기 때문에 당연히 할 수 있을 거라는 토무와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묻는 MC에게 무섭다고 말하는 오린

올해 6월쯤엔 오린이 TV를 보면서 저렇게 즐거워하고 있겠지...

하단 막짤은 훌라우프를 왜 들고 있냐는 질문에 빵 터진 모습이고 옆의 야마네 스즈하가 특기로 보여줬다고 얘기해 준다.

-인터뷰가 끝나고 포지션을 추첨한다.

센터에 당첨된 것은 나가모토 아야미. 

공을 뽑자 춤에는 자신 없다며 울먹이지만
센터라는 기회를 받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비공개 연습이 시작될 무렵엔 의연한 태도를 보인다.

-관객들 앞에서 공개 연습 시작

연습 도중 동선의 충돌로 불길한 전조를 드리운다. 

이는 잠시 후 공연에서 최악의 형태로 나타난다.

-안무 동작에 대해 미즈키에게 물어보는 나밍.

무챠부리가 발표되자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까진 멀쩡해 보인다.

-공개 연습이 끝나고 비공개 연습 시작

-비공개 연습이 시작되기 전 아직도 안무를 숙지하지 못했음을 자책하며 훌쩍거리면서 인터뷰하는 나밍

-비공개 연습 시간이 끝나 가는데 혼자 움직임이 굳은 아사이 나나미.

야마네 스즈하(이하 즌짱)에게 도움을 청한다.
즌짱은 안무를 암기할 수 없다고 말하며 우는 나밍의 눈물을 닦아주고
마에다 아야카는 할 수 있다며 간주부터 같이 하자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지켜보는 안무 선생은 안무 암기에 대한 요령이 아직 없는 것 같다고 얘기

-공연 시작 전 안무 선생이 모두를 불러 이제 시작될 공연에 대한 마지막 주의 사항을 알려 주지만
이미 실패에 대한 공포심으로 극도의 불안 상태에 빠진 나밍에게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

짤은 안 넣었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즌짱이 나밍에게 천천히 숨을 내쉬라고 진정시켜보려고 한다.
하지만 그게 될 리가.

제대로 트레이닝 받은 지 반년도 되지 않은 댄스 초보자에게 후리이레는 가혹하기만 하다.

-공연까지 남은 시간은 3분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이 곧 시작인데 안무 선생을 찾는 아사이 나나미

두리번거리며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는 나밍의 움직임과 나밍을 따라가면서
흔들리는 카메라 워킹이 나밍의 심리상태를 잘 보여 준다.

나는 지금 이 상태가 패닉의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한 단계가 더 남아 있었다. 


이제 도와줄 사람은 없다 스스로 해낼 수 밖에.

... 라고 생각했는데 저 멀리서 달려오는 즌짱!
안무 선생님을 찾는 나밍의 손을 잡고 무대로 달린다. 빨리!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는 나밍에게 즌짱이 물어본다.

어느 부분?

전부 기억이 안나...

그럼 처음부터 해볼까?

-이 부분을 보면서 즌짱의 다정함에 가슴이 뭉클해졌다.

하지만 즌짱의 이 모든 노력은 시간 낭비였으니...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