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현황

작년 드래프트 때 QB 뽑기에 실패한 워싱턴은 이번에는 QB풀이 별로다 빠르게 판단을 했는지 발빠르게 드랩전부터 웬츠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하이니키 보다는 조금은 나을 가능성이 높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팀이 현재의 약팀 status에서 벗어나기에 도움주는 선수이냐?라고 하면 전혀 아니다. 현실적으로 새로운 상위픽 QB를 뽑게되거나 올해 뽑은 루키 하웰이라는 로또를 긁어보기까지 브릿지QB가 최선인데 그걸 굳이 1픽날려서 욕먹고 어떻게든 처분하기에 급급했던 콜츠한테서 급하게 그만큼 내어주고 데려왔어야했나 싶을것이다. 더더욱 메이필드 사건까지 터지며 웬츠를 데려온건 까보기도 전부터 이미 악수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있다. 막강한 DL을 기반으로 QB만 좋았다면 컨텐더라는 소리를 듣던게 저번 오프시즌이였는데 수비도 전체적으로 퇴보하며 올해는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 팀으로 새롭게 팀명을 Commanders로 바꿨지만 시작부터 꽃길은 커녕 진흙탕을 지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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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랭킹

오펜스 로스터 : 23위 (주전 22위)

디펜스 로스터 : 29위 (주전 18위)

킥커&펀터 : 12위

전체 로스터 : 25위 (주전 22위)

주전 OL : 18위

코칭/팀멘탈리티 부스트 x, 모멘텀 부스트 x

OVERALL POWER RANKING :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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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스

핵심 선수

1. Terry McLaurin (WR) :

디안드레 홉킨스처럼 막장 그 자체인 QB시츄에이션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혼자 고군분투한 선수로 최근에 대형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해도 QB 상황은 여전히 헬이지만 홉킨스도 결국 왓슨을 만났던 것 처럼 맥로린에게도 언젠간 좋은 QB와 호흡을 맞출 시기가 오지 않을까? (Not this season th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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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arson Wentz (QB) :

2년차인 2017년에는 파브의 재림인줄 알았지만 부상으로 그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었다. 그 이후로 부상의 조짐을 조금씩 보이는가 할때마다 곧바로 바닥으로 돌아오는 걸 반복했고 이젠 더 이상 반등을 기대하기 힘든 수준의 선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어찌됬던 주전 QB로 핵심이긴 하지만 솔직히 워싱턴 입장에선 커즌스 내보내고 돌고 돌아 정착한게 웬츠라는걸 생각하면 많이 반성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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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ntonio Gibson (RB) :

개인적으로는 리시빙백으로도 활용도가 높을것으로 생각되는 선수인데 맥키식이 있어서 그런지 거의 early down용 러닝백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펌블 이슈가 좀 걱정되긴 하지만 경쟁자로 브라이언 로빈슨까지 드래프트한 상황에서 깁슨이 한단계 더 스텝업 해주길 기대해보며, 캐리를 로빈슨과 좀 나누는 대신 패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러닝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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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상 기대 선수

★ Sam Cosmi (OT) :

전형적인 OT 사이즈에 특출난 스피드와 민첩성을 가진 선수로 기술적인면에서 좀만 잘 다듬어지면 LT/RT 모두 가능한 뛰어난 OT가 될 수 있는 선수.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 평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루키 시즌에 그럭저럭 잘해줬고, 올해는 탑10급 RT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수도 있는 기대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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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ST

핵심 선수

1. Chase Young (EDGE) :

개인적으로 체이스영은 좀 많이 과대평가된 선수라고 생각은 하지만, 아직 어리고 리그를 대표할 엣지러셔로 클 수 있는 포텐을 가진 선수임은 분명하다. 작년 부상 전에도 너무 루키시즌 DROY 뽕이 과했는지 QB를 조진다라는 생각밖에 없었는지 오버해서 pursuit하다 실수하는 모습이 많았고 결국 본인 성적도 성적이지만 막강한 탤런트를 가진 DL 전체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러다가 결국 ACL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만큼 부상까지 곂치면서 3년차때 과연 루키때 보여준 포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증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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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onathan Allen & DaRon Payne (IDL) :

알렌은 17년 17픽, 페인은 18년 13픽으로 2년 연속 워싱턴이 알라바마의 DT를 뽑은 케이스이다. 대학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인 만큼 좋은 케미를 보여주긴 개뿔 작년에 지네들끼리 벤치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됬던 선수들이다. 불화와 별개로 두 선수가 뛰어난 DT들이라는건 분명한 팩트다. 알렌은 특히 인테리어 패스러셔로 특화된 선수이고 페인은 space-eater 및 런스토퍼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좋은 IDL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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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ez Sweat (EDGE) :

체이스영의 반대편을 책임지는 엣지러셔로 영(`20)-알렌(`17)-페인(`18)-스웻(`19) 4년 연속 1라운드픽 DL 라인의 마지막 피스다. 2m 가까이 되는 키에 120kg의 거구이지만 40야드를 4.4초에 끊어버린 괴물 같은 운동신경을 가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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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상 기대 선수

★ Jamin Davis (LB) :

지난 5~7년간 1라에서 오프볼 LB을 뽑아서 밥값한 선수가 거의 없다. 데빈화이트, 마이카파슨스, 그리고 그나마 로콴스미스를 제외하면 오히려 높은 버스트 확률을 보여주는게 1라운드 LB인데 자민 데이비스도 어김없이 매우 부진하며 호된 루키시즌 신고식을 치뤘다. 작년 영의 부진과 더불어 팀 전체가 멘탈 나간듯 플레이하며 강점이던 DL이 무너졌던걸 고려하면 데이비스가 더더욱 활약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한시즌 적응기로 보고 DL도 원래 기대하던 수준으로 돌아와준다고 생각했을 경우 데이비스가 스텝업하는 모습을 보여줄거라 기대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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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망

불과 작년 프리뷰에 QB만 멀쩡하면 컨텐더이지만 QB가 구려서 8~10승 할 팀이라고 적었던 것 같다.

올해 QB는 분명 쬐금이지만 나아졌고 작년 부상으로 후반기에 빠진 영과 스웻이 돌아오게 되지만 작년 시즌 전 수비라인이 주던 위엄은 사라졌고, 오히려 8~10승은 커녕 6~8승 정도가 예상된다.

소속 디비전이 NFC East인 만큼 막상 시즌 시작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더더욱 모르지만 왠지 모르게 워싱턴 "커맨더스"의 필드상태, 최근 QB들의 잔혹사, 웬츠 이렇게 3개를 조합하면.. 하웰이 기회를 생각보다 빠르게 얻을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