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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작] 히오리!!! 더우니까 백숙이나 삼계탕이 먹고 싶어졌어!!!

사이킥교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22 21:55:44
조회 2355 추천 3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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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백수크...? 사무게탕...?


히오리는 생전 첨듣는 요리 이름에 당황했다


나름 요리는 자신있는 분야라고 생각했건만


"흠? 모르는거니 히오리...? 그럼 코가네나 린제에게 부탁을..."



안돼 이러다간 프로듀서의 밥당번 자리를 빼앗겨 버려...


나아가 정실자리를 빼앗길지도 몰라


히오리는 그런 생각에 당황하며 프로듀서를 멈춰세웠다



검색 찬스...검색 찬스를 쓰게 해주세요...!


"히오리...좋아 특별히 이번 한번만 찬스를 주도록 할게"


프로듀서는 부탁하는 입장이면서도 뻔뻔스럽게 자신이 갑인것 처럼 행동했다


하지만 히오리는 그런 자세에 불평 자체를 떠올리지 못하는 히오히오였다



삼계탕...물에 닭과 인삼 같은 약재들을 넣고 푹삶은 한국의 전통음식


백숙...삼계탕과 비슷하나 달리 약재가 들어가지 않은 한국의 탕요리


찹쌀등을 넣고 죽처럼 만들어먹기도 한다



한국요리...프로듀서는 한국사람이었나...?


히오리는 지금까지 일본 가정식으로 프로듀서의 밥을 차려준 것을 후회했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까지의 우행을 만회할 찬스다


다행히 요리법은 닭을 넣고 삶기만 해도 되어서 첨보는 요리라도 실패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웠다


인삼 같은 약재는 구하기 어려우니 그냥 백숙이 낫겠지...?



프로듀서...백숙이라면 당장 만들어드릴 수 있어요...


"오 역시 히오리... 나의 아내(결혼한 적은 없지만)로구나..."


프로듀서는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지었지만 히오리는 갑자기 의문이 들었다



프로듀서 어째서 더운데 뜨거운 탕요리를...?


"하하하. 히오리 이열치열이라는 말을 아니? 그리고 삼계탕엔 몸보신을 해서 더위를 이기자는 의미가 담겨 있단다"


그렇군요 몸 보신...확실히 닭을 그대로 삶아먹으면 영양분을 남김없이 흡수가...가능하겠죠 새로운 사실을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아 그렇지. 히오리 이왕이면 영계백숙으로 해주겠니?"


네??? 욘계...?


히오리가 못 알아듣자 프로듀서의 표정은 다시 굳었고


히오리는 깜짝 놀라며 다시 차...찬스!! 를 외치고 허겁지겁 좆좆위키에 검색을 했다



영계

1) 어린 닭

2) 나이가 어린 이성을 속되게 부르는 말



어??


나이가 어린 이성을 속되게???


히오리는 아차! 했다


그럼 그렇지 갑자기 첨듣는 요리를 요구할 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영계...몸보신...


분명 프로듀서의 성희롱 예고임에 틀림없다



저기...아무리 더워서 기운 없다지만 가슴만지는 건 안돼요...!!


"히오리...나는 정말 백숙이 먹고 싶었을 뿐인데...무슨 오해를 했나 모르겠구나"


네?? 저기...그게 죄송해요 제가 또 넘겨짚어버렸네요...그러니까...


"그래 그럼 나쁜 아이는 벌을 받아야겠지?"


엣? 앗!!!


히오리는 아차하고 도망치려고 했지만 프로듀서의 재빠른 손아귀(파이터치)에선 벗어날 수가 없었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악!! 도와줘!!! 마노 메구루!!!!!



여름 하늘의 찌는 듯한 열기를 가르듯 울려퍼지는 히오리의 비명 소리는


283의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풍물시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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