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오늘 일은 힘들었는데 피곤하지 않아?

아마나: 쬐~끔도 안 피곤햇

프로듀서: 그래? 그러면 상관없다만

아마나: 에헤헤. 프로듀서 씨와 함께라면 아마나는 계속 싱글벙글로 있을 수 있는 걸☆

아마나: 프로듀서 씨는 아마나를 소중하게 대해주는 걸!

아마나: 오늘도 일이 끝난 다음에도 어울려주고..

프로듀서: 쇼핑 정도라면 난 언제든지 괜찮아.

프로듀서: 하지만 아마나는 이제 인기 아이돌이야.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 있어도 괜찮겠어?

아마나: 괜~찮아! 당당하게 있으면 의외로 안 들킨다구? 게다가 휴식은 필수잖아?

프로듀서: 듣고보니 휴식은 필수긴 하네. 요즘 아마나는 엄청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아마나: 프로듀서 씨에게 그런 말 들으면 아마나도 기쁘다구!

프로듀서: 최근엔 일이 늘어서 바쁜데 아마나는 즐겁게 있어줘서 내가 다행이야

아마나: 아냐. 정말로 진심으로 즐겁다구! 아마나는 프로듀서 씨의 앞에서 무리는 안 하는 걸

프로듀서: 그렇구나. 이런저런 심경의 변화가 있었으니까. 아이돌로서 점점 성창하는 걸 느끼고 있어. 프로듀서로서 엄청 기뻐

아마나: 아이 참~ 너무 띄어준다~ 에헤헤..

프로듀서: 좋아! 평소에 열심히 하고 있는 아마나를 위한 내 답례야. 오늘은 끝까지 어울릴게! 그래서 뭘 사려고?

아마나: 잡지에서 본 엄청 사고싶은 옷이 있어. 오늘은 그게 보고 싶거든!

프로듀서: 가고 싶은 가게는 이미 정해뒀어?

아마나: 당빠! 이쪽이야~

아마나: 쨔잔! 이 가게라구~☆ 저것 봐. 쇼윈도에 나왔는 거 엄청 어울릴 거라 생각해~☆

프로듀서: 하지만 이 가게는.. 남성복 전문점인데?

아마나: 에헤헤. 놀랐어? 오늘은 프로듀서 씨의 옷을 함께 보고 싶었어

아마나: 아. 이 옷 봐봐! 무조건 어울릴 거야! 어때?

프로듀서: 어떻냐니..

아마나: 프로듀서 씨는 맨날 정장만 입지만 꽤 체격은 좋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아마나는 프로듀서 씨의 이런저런 모습 보고 싶은 걸?

프로듀서: 그렇게 말해도...

아마나: 안 돼. 항상 신세지고 있으니까 가끔은 아마나가 감사를 표하게 해줘!

프로듀서: 그래도 뭔가 미안한데..

아마나: 그렇지 않아. 그야 오늘은 아마나의 고집. 오늘 프로듀서 씨는 그걸 들어주는 쪽인 걸...

아마나: 게다~가, 오늘 끝까지 어울려주겠다고 말한 건 어느 누구일까나~?

프로듀서: 아.. 그랬다. 알았어! 오늘은 아마나에게 전부 맡길게!

아마나: 아싸! 알았어! 그러면 셔츠는 이걸로 속옷은 저걸로. 신발은 좋은 게 있을 텐데. 저 모자도 괜찮겠네!

프로듀서: 그렇게나 많이?

아마나: 당빠! 그야 생각 많이 했는 걸

아마나: 오늘은 프로듀서 씨를 아마나의 취향으로 프로듀스 해버릴거야!

에헤헤. 그러니까 각오하고 있어☆ 프로듀서 씨

치유키 트루엔드 대사 번역: https://gall.dcinside.com/m/shinycolors/9859

카호 트루엔드 번역: https://gall.dcinside.com/m/shinycolors/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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